'노르웨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08 유럽 노르웨이 [NORWAY]
  2. 2008.06.11 자연이 남긴 선물을 찾아 북쪽으로 가는 길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맨 왼쪽에 위치한 16만 개 이상의 호수들이 흩어져 있는 산악국가로서 북위 58-72°와 동경 4-32°사이에 걸쳐져 있다. 공식 국명은 노르웨이 왕국(Kingdom of Norway)이다. 북쪽으로 바렌츠 해, 서쪽으로 노르웨이 해와 북해, 남쪽으로 스카게라 크 해협, 동쪽으로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연방과 접하고 있다. 위도가 높아 여름엔 해가 지지 않으며, 겨울엔 해가 뜨지 않는 국가로도 유명하다.

노르웨이는 북동에서 남서로 약 1,753km, 남동에서 북서로 약 430km 폭으로 길게 뻗어 있다. 노르웨이는 국토의 70% 이상이 빙하와 산, 협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은 눈과 바람만 있을 뿐, 한 낮이 되어야 겨우 태양을 볼 수 있으며 그것도 겨우 구름에 가려 희미하게 내리쬐는 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곧 이 빛마저도 하루 3시간 정도 후 면 지평선 쪽으로 모습을 감춰버린다. 하지만 6-7월에는 거의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반대 현상도 보이고 있다.


기차
유럽의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편리한 기차 노선이 있어 여러 지역으로 갈 수 있다.


항공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없으므로 유럽내의 대도시를 경유하거나 일본을 경유해서 들어간다. 주로 코펜하겐이나 스톡홀롬을 통해서 노르웨이로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훼리
주로 영국과 운항하는 것이 많고 다른 지역과도 현대시설의 여객선이 운행한다.


면적 : 면적 38만 6958㎢.

수도 : 오슬로(Oslo)

인구 : 약 445만명 (1999)

정치형태 : 노르웨이는 국왕과 함께 의회 제도를 갖춘 입헌 군주국이며 내각 책임제 국가이다. 일반적인 입헌 군주제의 특징처럼 형식상의 행정권은 국왕에게 있지만 실제로는 내각을 통해 정치가 이루어진다.

종교 : 국민의 95%이상이 루터파를 믿으며 이를 국교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 유대교, 감리파 등의 소수 종교가 있다. 기독교는 10세기경 해외에서 세례를 받고 귀국한 왕족들에 의해 전래, 포교되었으며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 가장 늦게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 가운데 하나다.

주요도시 :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 1994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릴리함메르등이 수도 오슬로와 함께 노르웨이이의 주요도시다.




경제
경제구조는 서비스업, 경공업, 중공업, 석유, 천연가스 생산에 주력을 둔 혼합경제 발달을 추구하고 있으며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선진국이며 특히 스웨덴과 함께 국민복지가 잘 된 나라로 유명하다.

노르웨이는 13세기 경부터 지리적인 위치상 선박업을 통해 국가경제를 발전 시켰고 현재도 세계적인 선박 강대국이다. 경작지가 적고 산림이 울창한 노르웨이는 목재나 펄프등의 가공업과 원양업등의 산업이 발달하였으나 2차 대전이후 공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갖게 되었다.

기후
국토의 절반정도가 북극권에 위치해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백야와 겨울엔 반대로 하루중 3-4시간만 해를 볼 수 있는 긴 밤이 지속되는 특성을 보인다.
여행 시즌인 6~8월에 오슬로의 경우 한낮의 기온이 30℃ 이상 치솟지만, 내륙의 산림지역은 꽤 서늘하다. 특히 북부 지역은 두툼한 스웨터가 필요할 정도다. 겨울에는 바다와 접한 곳은 멕시코 난류의 영향으로 북극권 지역으로서는 따뜻한 편이지만, 내륙은 상당히 춥다. 여행지와 시즌에 따라 철저한 외투 준비가 필요하겠다.

지리
총 면적은 약 32만 4000㎢로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뻗은 모양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서부에 위치한다. 국토의 35-50%정도가 북극권에 속해있으며 70%이상이 빙하와 산,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도 15만여개나 되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2천여개 정도 된다.


관광제안
노르웨이의 역사는 학창시절 그리 크게 다루어지지 않아 서유럽 국가에 비하면 어느정도 어색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따라서 서유럽과 같은 성, 저택등의 역사적 유적 보다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자연환경에 중점을 둔 여행이 많은 편이다. 빙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피요르드 해안과 호수, 페리를 이용한 절경의 감상, 여름에도 시원한 기후와 신기한 백야 현상, 바이킹 유적등이 노르웨이를 즐기는 방법이다.

방문적기
노르웨이의 지리적인 여건상 만들어 내는 기후와 독특한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여행 시즌은 여름철이 주를 이룬다. 날씨도 좋고 특히 백야 현상으로 인해 낮이 길어져 시간을 더 번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주로 백야는 5월 - 7월 사이에 일어난다. 반면에 겨울은 춥고 해가 3-4시간 밖에 떠 있지 않아 여행하기에 좋은 편은 아니다.


역사
부족국가로 나뉘어 살던 노르웨이의 부족들은 890년경 잠시 통일을 이루지만 다시 분열, 바이킹으로서 세계를 누빈다. 13세기경 재 통일을 이루고 국가의 형태를 갖추며 주변국과의 외교관계를 유지해나간다.
하지만 15세기경부터 덴마크의 왕이 노르웨이의 왕을 겸하는 속주형태를 띠고 이 형태는 19세기 경까지 유지된다. 덴마크가 나폴레옹과의 전쟁에 패하자 노르웨이는 스웨덴에게 양도되었지만 1884년 내각 책임제를도입하여 근대의회주의를 시작해 나가게 된다. 1898년에는 보통선거를 실시하였고 1905년 국민투표로 독립선언과 동시에 호콘 7세를 국왕으로 맞으면서 완전한 독립 국가를 이루었다.


국제전화
▣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전화할 때
001(002,008…)+47(노르웨이 국가 번호)+8자리 전화번호

▣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 직접 연결할 때
00(국제전화 접속번호)+82(한국 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전화번호

• 통신사별 교환·카드 접속번호
한국통신 800-1-9982
데이콤 800-190-82

통화
노르웨이의 화폐 단위는 '크로네' 라 부르며 NOK로 표시한다.
1NOK는 180원 가량되며 1유로는 약 8.7 크로네 정도 된다. (2004년 1월 현재)
지폐는 50, 100, 200, 500, 1000Nkr가 있으며, 동전은 50Ore, 1, 5, 10, 20Nkr가 있다.


철도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 즉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철도패스로 스칸디나비아 철도패스가 있다. 2개월 동안 5일, 혹은 10일동안 2등석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일정이 긴 여행객을 위해 21일짜리 패스도 있다.
패스는 성인, 60세 이상의 경로 26세 미만의 유스, 3가지로 구분되며 철도 무제한 이용과 함께 Best Western Hotel, Choice Hotel, Sokos Hotel, Backpackers Resorts 이용시 할인받을 수 있다.

2004년 기준 스칸디나비아 철도 패스는 성인 5일권이 $276. 10일은 $370, 연속 21일은 $430이며 유스는 5일권이 $192, 10일권은 $258, 21일권은 $299이다.


국토의 절반정도가 북극권에 위치해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백야와 겨울엔 반대로 하루중 3-4시간만 해를 볼 수 있는 긴 밤이 지속되는 특성을 보인다.
여행 시즌인 6~8월에 오슬로의 경우 한낮의 기온이 30℃ 이상 치솟지만, 내륙의 산림지역은 꽤 서늘하다. 특히 북부 지역은 두툼한 스웨터가 필요할 정도다. 겨울에는 바다와 접한 곳은 멕시코 난류의 영향으로 북극권 지역으로서는 따뜻한 편이지만, 내륙은 상당히 춥다. 여행지와 시즌에 따라 철저한 외투 준비가 필요하겠다


시간차이 -8시간



▶ 게이랑에르 [GEIRANGER]

노르웨이 도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베르겐은 오슬로에 이은 노르웨이 제 2의 도시로 남서부 호르달란 주의 주도이자 항구도시이다. 7개의 험난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조용한 도시 베르겐은 원래 비외르그빈이라고 불렸으며 1070년 올라프 3세가 창설하였고, 1100년경 보겐 항구 북쪽 끝에 성이 하나 세워진 뒤 상업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곳이 되었다. 1350년 한자동맹에 가입함으로써 항구도시로 번창한 베르겐은 12-13세기에는 노르웨이의 수도로 한자 상인들의 수산물 거래도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피요르드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진 베르겐은 그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여름시즌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피요르드를 본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그 아름다움에 압도된다.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들어오는 코스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있는 철도여행 구간으로 이곳에서 보는 주위의 협만과 빙하등 멋진 경관들은 그야말로 감탄과 황홀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의 악조건 속에서도 험한 산등성이에 지어진 집들을 보게되면 자연에 도전해온 노르웨이인들의 지난날의 험난한 역사를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베르겐 [Bergen]





▶ 오슬로 [Oslo]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아케르후스 주의 주도인 항구도시로서 피요르드식 해안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성대한 풍경의 공원 같은 도시이다. 한나라의 수도로서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하고 한적한 시골 같은 도시이다.
1050년 바이킹의 왕이었던 하랄 하르드로데가 세운 도시로 '바이킹의 수도'라는 이름을 얻었고 스칸디나비아 반도(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수도들 중에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1229년 노르웨이 수도로 지정되어 한자동맹의 일원으로 항구도시로써 번창하여 경제, 문화, 상공업의 중심지가 되어 노르웨이 제 1의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정치·사회적으로도 매우 안정세를 보이며 범죄 비율도 낮은 편이다. 소금기가 없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산림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들은 오슬로를 이끄는 자산들이라 할 수 있다.

시가는 왕궁으로 통하는 칼 요한스 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방사선으로 도로가 나 있고, 구시가의 도심부에서 북쪽과 북동쪽의 계곡을 따라서 공장지대가 늘어서 있다. 신시가의 주택구는 이 공장지대를 둘러싸고 있으며, 특히 북서, 남동쪽으로 널리 발전하여 근대적인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오슬로의 여행 특징이라면 깨끗한 도시풍경도 일품이지만, 뛰어난 박물관이 많다는 데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도시전체가 박물관 같다고도 한다. 규모가 박물관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슬로의 박물관들은 크기나 내용면에서 실속이 있다. 특히 바이킹 선박과 프람 호 박물관, 콘티키 박물관 등의 선박박물관이나 뭉크박물관, 비겔란 조각공원과 박물관등은 아주 특징적이고 그 자체로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유럽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미로도 없고 실마리도 없어 오슬로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도시가 대단히 간결하고 아름답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 트론헤임 [Trondheim]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중부 쇠르트뢴델라그 Sφrtrφndelag의 주도로서 항구도시로 발달한 노르웨이 제 3의 도시이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최초의 수도였던 관록을 자랑한다. 흔히 노르웨이 하면 오슬로나 베르겐으로만 집중되지만 이 들 도시보다 도시의 기원도 오래되어 997년 울라프 트뤼그바손 Olav Trayggvason 왕에 의해 도시의 기초가 다져졌다. 트론헤임이 노르웨이의 수도로서 힘을 얻게 된 것은 울라프 하랄손이 1030년 스틱클레스타드 전투에서 전사하여 트론헤임에 안장되고 나서부터이다. 그는 후에 성 울라프가 되었으며 니다로스 대성당에 있는 그의 성전은 중요한 순례지가 되었다.

울라프의 순교의 결과로 남긴 니다로스 대성당은 오늘날까지도 왕들이 대관식을 하는 곳이다. 트론헤임은 울라프 왕의 사후에도 노르웨이의 중심지로서 번영을 누렸고 아이슬란드에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다. 1100년대에는 정치뿐만 아니라 종교·문화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누렸었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많은 도시가 그랬던 것처럼 1842년 대 화재로 인해 도시의 양상이 일변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현재 도로 폭은 넓고, 시가지에서 받는 인상은 다소 가라앚은 분위기이다.

그러나 중세의 분위기 속에서도 트론헤임은 피요르드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한 몫을 하고 있다. 트론헤임 피요르드는 내륙으로 130Km 정도나 만입 되어 있어 노르웨이를 남부와 북부로 나누는 경계가 된다. 또한 젊은 학생의 활기가 넘치는 대학도시로서 노르웨이 4개의 대학 중 하나인 노르웨이 공과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다운타운 지역은 많은 문화기관과 레스토랑, 극장, 바, 호텔들이 들어서 있어 생기가 넘치고, 중세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오래된 거리들은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사계절이 뚜렷한 트론헤임은 내륙지방의 경우 여름에는 매우 더우며 11월에서 3월에 이르는 겨울 내내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그다지 춥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남부 저지대의 경우 해안지대보다 여름과 겨울에 더위와 추위가 심하다. 여름 평균 기온은 14.3℃(57.7。F), 겨울 평균기온은 -2.5℃(17.5。F)정도로 연평균 기온은 4.8℃(40.6。F)를 나타내고 있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의 다른 지역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연평균 강수량은 1,000㎜정도이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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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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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드 해안이란 빙하기에 형성된 빙식곡(U자곡)이 침수된 해안으로 분포 지역은 노르웨이 북서부… 학창시절 지리시간에 사진 한 장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외워야 했던 피오르드. 사실 이 파트는 미술시간에 다뤄야 했었는지도 모른다. 수 천년에 걸쳐 대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기에.
  1. 노르웨이 숲으로의 초대
  2. 유명한 소설 '상실의 시대'의 원제로 알려진 '노르웨이의 숲'은 저자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 의미는 노르웨이산 가구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노르웨이 가구는 주로 따뜻한 색깔의 나무를 많이 쓰며 심플하고 합리적이다. 국토의 70%이상이 빙하와 산, 협만으로 이루어진 나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는 그들의 가구처럼 꾸밈 없이 세련된 감각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항구 도시지만 공기에 소금기가 없어 상쾌지수라는 것이 있다면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
    최대 번화가인 카를 요한 거리를 시작으로 오슬로 시내 관광을 나서 보자. 수도라고는 하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시청, 왕궁 등의 주요 명소도 수수한 모습이다. 화려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기 보다는 그저 한적한 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호수 같이 맑은 바다와 녹음 등의 자연환경이 바로 오슬로의 자산이다. 발길 닫는 대로 둘러보며 그네들의 여유로움을 조금이나마 흉내내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여행이 될 테지만, 박물관으로 유명한 도시이니 만큼 콘티키 박물관, 바이킹 박물관 등은 놓치지 말자. 특히 오슬로 피오르드에서 발견된 3 척의 바이킹 선을 복원해 놓은 바이킹 박물관은 유럽의 이색 박물관으로 손꼽히며, 바이킹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그 외에 세계적인 조각가인 구스타프 비겔란 조각 공원도 인상적이다.
  1. ▲ 오슬로
  1. ▲ 오슬로 시내
  1. ▲ 베르겐 어시장
  1. ▲ 베르겐 항구
  1. ▲ 브릭스달 빙하
  1. ▲ 구드방겐
  1. ▲ 게이랑에르
  1. ▲ 바이킹 박물관
  1. 북유럽 여행의 백미! 빙하가 만든 작품, 피오르드
  2. 노르웨이 관광의 핵심이자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피오르드. 하중을 견디지 못한 빙하가 떠내려오면서 깊은 계곡을 만들어냈고 바닷물이 유입되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만들어진 결과가 이토록 아름답다니 괜한 감동에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노르웨이 전 해안에는 크고 작은 피오르드가 수백 개 이상 형성되어 있는데, 폭이 좁은 부분이 아기자기한 게 볼거리가 더 많다.
    7자매 폭포로 유명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는 노르웨이 빙하 중 가장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닷물이 들어온 것이라고는 하지만 수면이 잔잔해 배로 유람하기에 더없이 좋다. 우리네 관광지에서는 으레 한자리차지 하고 있는 정신 없는 유흥 업소들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자연에 묻혀버린 숙박 시설 정도만이 동화같이 자리잡고 있을 뿐.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에서 멀지 않은 브릭스달 빙하 지역은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전동차를 타고 오르는 경험이 색다르다. 햇빛을 받으면 푸른 빛으로 반짝거려 푸른 빙하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곳에서 때묻지 않은 순수한 눈의 결정체, 만년설의 고귀함을 담아내려 카메라를 든 손이 바빠진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송네 피오르드는 길이가 무려 204킬로미터, 최대 수심이 1,308미터에 달해 산 높이를 감안하면 전체 계곡의 깊이가 3천 미터가 되는 곳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이 피오르드는 경이로운 규모뿐만 아니라 유람선을 타고 가며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집들과 시원스러운 폭포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 바이킹의 후예, 삶의 여유와 정이 넘쳐 나다
  2.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은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매력적인 관광지다. 베르겐 관광의 핵심은 브뤼겐 거리로 1700년대 중세의 목조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한자 박물관에 들러 한자 동맹 시대의 무역과 어업 활동들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베르겐의 또 다른 관광 포인트는 바로 어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조용한 노르웨이에서 활기찬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으로 북유럽 특유의 청결한 시장 모습이 우리네 어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로 눈요기만 하기에는 아깝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통통한 새우를 넣은 샌드위치 하나를 사서 먹어본다. 웰빙이 따로 없을 테니.
    위도가 높아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으며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노르웨이. 눈과 강풍, 추위를 이겨낸 바이킹의 후예들은 오늘날 세계가 부러워하는 복지 국가를 이뤄냈다. 지금은 그저 여유롭고 부드럽게만 보이는 그들의 내면에 검소함과 삶의 지혜 그리고 바이킹의 강인한 기질이 깔려 있음을 잊지 말자.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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