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다. 이 나라는 북쪽에 러시아와 서쪽과 남동쪽에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나라의 총면적은 1,565,000 ㎢(605,000 square miles)로서 인도의 1.5배,일본의 4배,한반도의 7배에 해당하는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다. 몽골은 아시아에서 가장높은 인구 자연증가율을 가진 나라중의 하나로 1960년 이래 2배이상의 인구증가율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평균인구밀도는 매우 낮다(1.3 person/㎢). 1995년말,전체인구는 2,317,500명이며,전체의 75%가 할흐몽골인이다. 지난 20년동안 시골로부터 도시로의 이주가 가속화되어 1969년 도시 거주자가 전체의 44%였던 것에 비해 1995년에는 60.1%로 증가하였다. 몽골은 1689년부터 1921년 정치적 자립을 이룰때 까지 만주(Manchu) 제도하에 있었다. 1921년 공산당에 의해 주도된 인민혁명이 승리하여 사회주의 공화국이 설립,그때부터 1980년말까지 사회의 발전은 철저히 Soviet model을 따랐다. 1990년초 학생들의 민주화 항거와 공산주의의 몰락과 더불어 몽골은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나라로 변신을 하였다. 현재,몽골에는 민주연합과 인민혁명당등 8개의 정당이 있다. 1996년 6월30일의 총선에서 76석의 의석중 민주연합이 50석을 확보했고,몽골 인민혁명당이 나머지 좌석을 얻었다. 몽골의 주요종교는 라마불교이다. 1992년 몽골의 새로운 헌법은 인간의 기본권리와 개인의 자유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면적 : 중앙아시아 고원지대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1,566,00km로 한반도의 약 7.4배의 크기이다.

수도 : 몽골의 중앙 북부, 오르혼 강의 지류인 톨라강 북안에 위치해 있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1,300m의 고원도시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이다.
울란바토르의 옛 이름은 우르가 이다. 1649년 이 곳에 라마교의 본산이 들어서면서 우르가는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18세기에 러시아, 청나라 양국의 중계무역지가 되어 더욱 번창한 우르가는 1911년 외몽골의 독립과 함께 몽골의 수도가 되었다. 1921년의 혁명으로 옛 라마교 국가가 무너지고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서 1924년에 인민 혁명의 영웅 수흐바타르를 기념하여 도시의 이름을 몽골어로 "붉은 영웅"을 뜻하는 울란바토르로 바꾸었다. 중심에 울란바타르의 상징인 공산혁명의 영웅 수흐바타르 기념광장이 있고 그 주변에 정부 청사, 의회 건물, 문화의 궁전, 독립 영웅들의 묘등이 있다. 공룡의 화석으로 유명한 자연사박물관, 몽골의 레오나르도다빈치라는 자나바자르를 기념한 자나바자르 박물관, 나이람달 공원 등이 있다. 또한 몽골 유일의 종합대학인 울란바타르대학교와 농업, 의학 등의 전문학교, 사범학교 등이 있다.

인구 : 약 280만명

종교 : 몽골의 생활속에는 샤머니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3번에 걸쳐 불교를 받아들여 자녀 3명중 1명이 라마승일정도로 불교 국가였던 몽골은 사회주의인 악박속에서도 명맥을 지켜냈으며 현재 다시 불교의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샤머니즘과 혼합된 모습들도 볼 수 있다.
라마불교 90%이상, 이슬람교 5%, 기독교 1%

주요도시 : *중앙 몽골
울란바트로를 중심으로 근교를 다니는 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 기간이 짧다면 울란바트로를 중심으로 근교를 다니는 여행을 계획하면 된다. 70km 떨어져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 몽골 최대의 불교 대학터가 있었던 만치르 사원, 약 100km 떨어져 있는 호스테이 국립 공원에서 야생말 감상, 몽골 제국시대 때의 수도였던 하르호름(360km)과 온천으로 유명한 첸헤르 온천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동부 몽골
징기스칸의 탄생지와 유적지를 방문하는 여행코스가 일반적이다. 징기스칸의 탄생지인 다달솜, 왕으 로 등극을 한 후흐노르 등을 방문을 하고 초원과 끝없이 이어지는 야생화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아직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곳이므로 짚으로 여행을 하여야 한다.
*서부 몽골
알타이 산맥이 지나가는 곳으로 해발 4,000m 이상의 설산들이 있는 지역이고 몽골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 일반 여행자들은 거의 찾지를 않지만 산악인들이 원정을 위해서 찾고, 모험여행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서부 몽골은 거대한 반사막 지역, 소금 호수, 모래언덕등이 있고 사람이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엔 야생동물과 희귀한 식물들이 있다. 이 지역은 특히 무슬림을 믿는 카자흐 민족들이 많이 거주를 하고 있다.
*북부 몽골
북 몽골은 초원뿐만이 아니라 울창한 산림 지역이 있다. 특히 홉스골 호수를 중심으로 많은 천혜의 자연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많은 호수들이 있고, 방문객이 적어서 자연을 느끼기에는 좋은 곳 이다. 하지만 이동이 길고, 편의시설이 다른 곳에 비하여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남부 몽골
몽골 여행 코스 중에서 가장 매력 있는 지역이 남부 몽골의 고비 사막 지대이다. 고비 사막은 세계에 서 가장 큰 야생동물 보호구역이고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곳이다. 특히 공룡화석들이 많이 발굴되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티그리깅시레)이다. 특히 알타이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를 하고 있는 오믄고비는 여름철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끝없이 보이는 황폐한 땅과 이국적인 모습, 하늘의 수많은 별들과 은하수는 대자연의 감동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요민족 : 몽골족89% 카자흐족6% 전체의 약 90% 정도가 몽골족이다. 몽골인들은 여러개의 부족으로 나뉘는데 전체인구의 약 75%가 할하 몽골족이고 브리야트,다리강가,다르베트,카자흐 몽골족등이 있으며 가장 작은 종족은 주로 서쪽끝에 살고 있는 투르크 민족인 카자흐족 으로서 5% 정도를 차지한다. 러시아인과 중국인들 소수도 몽골에 살고 있다.그리고 약 400만명의 몽골인들이 러시아등 몽골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요언어 : 현재 몽골의 공용언어는 할하몽골(khalkha momgol)어 이다. 지방에 따라 방언이 많이 쓰이고 있으며,터키(Turkic)계의 카자흐(kazakhs)어 등도 사용되고 있다. 90% 이상이 몽골어(할하 몽골)를 사용하고 있으며 바양울기등 카자흐족이 살고 있는 일부지역에서는 카자흐어와 몽골어가 혼용되고 있다.

제 2외국어는 70여년간 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덕에 관료들이나 엘리트 세력 및 어느정도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대개 3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서구 자본주의의 유입과 더불어 영어가 그 자리를 대신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독일어가 종종 사용되나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어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몽골의 문맹율은 20% 정도이다.


경제
몽골의 인구는 1980년에서 1990년까지 매년 2.5%의 성장을 계속해왔다. 국가전반의 경제의 어려움으로 1994년도에는 인구증가율이 1.3%로 떨어졌는데 경제가 회복이 되면 다시 인구증가율은 오를 전망이다. 몽골의 경제는 1980년대에는 3.5%로부터 9.4% 혹은 평균 6.3%로 꾸준히 성장해왔는데 이는 CMEA국가들과의 밀접한 유대관계에 의한 원조때문이었다. 그러나,많은 국내외적인 압박의 결과 움츠리기 시작했다. 가장 큰폭의 경제하락은 1992년으로 GDP의 9.5%까지 떨어졌다. 4년간의 마이너스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 후의 몽골의 경제회복은 1994년에 시작되어 1995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이때 GDP는 6.3%까지 성장하였다. 그러나,이회복은 안정된 것이 아니고 단지,1995년 동과 캐시미어 및 몽골의 주요수출품목의 국제적가격의 상승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다가 1996년 1월부터 6월사이에 이들품목의 가격하락과 함께 경제성장률은 1%미만으로 떨어졌다. 1996년 몽골 국립통계청에 따르면 1996년의 몽골경제는 1995년의 GDP성장률 6.3%에 반도 못미치는 2.6%의 GDP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996년 ADB(Asian Development Bank)에 따르면 1997년과 1999년 동안에 해마다 3~4%의 GDP성장률로 몽골경제는 회복될것이라고 전망했다. 1996년 경제감소의 주요원인은 산업수출(1995년의 14.8%에 비해 0.5%의 성장률)에서의 수익의 감소와 관광수입의 감소등이다. 그러나,농업분야는 1995년의 3.8%에서 1996년 4.2%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개인분야의 성장은 관광관련 서비스와 소매무역에 있어 높은 성장을 했다. 개인 서비스분야의 성장과 그에 영향을 받은 GDP의 성장은 같은기간 서비스분야를 지배한 금융분야에서의 손실에 의해 무색해졌다. 1995년에는 현금 사유화 프로그램에 진전이 있었지만 1996년 전반기 동안에 별로 진전이 없었다. 새정부는 현금 사유화의 가속화를 수행했다. 거시경제의 안정은 1995년 후반기에 강력한 정부의 행동의 결과로서 이루어졌다. 수출은 1995년 32%가 증가했지만 1996년 1월에서 6월까지의 수출은 1995년 동기간보다 13% 감소했다. 1995년 35% 성장한 수입은 1996년 전반기동안 21% 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1996년 전반기 동안 6백만달러의 무역적자와 1,500만달러의 통화회계손실이 있었는데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록,구조적 정책의 개혁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1990년부터 1994년동안 주요한 진전이 일어났지만 이러한 과정은 1995년과 1996년 상반기동안에는 그 속도가 감소되었다. 6.30일 선거후 새정부를 형성했던 민주연합은 개혁대안으로 중요한 방안을 개선해왔다. 그 대안은 a) 천연캐시미어의 수출 금지조항을 폐지하고 b) 전기세와 난방세를 60% 올리며 c) 석탄값을 45%,석유값을 29~60% 인상하며 d) 중앙은행과 커머셜 뱅크의 운용에 관한 새로운 법률의 제정등이 포함된다. 이 새로운 법률로 몽골은행은 파산은행들을 정리하는 인수자로 지정되며 몽골은행의 원칙에 동의하지 않는 은행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적절한 조항과 행사력을 갖게 되었다.

몽골의 경제 개혁을 위해 정부는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개혁의 대안들을 발표해왔다. 현금사유화의 가속화/생산자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의 30% 감소/세무행정의 향상과 세금기반의 확충/외국투자의 증진/외국원조의 조정/사회보장제도의 목표 재설정 특히 교육과 보건분야의 고용을 줄임으로써 정부의 지출을 감소 1996년의 예상되었던 경제성장의 둔화는 주로 33%의 국제 동가격의 하락과 10%의 국제 캐시미어 가격의 하락의 결과 산업 생산의 성장률의 감소되업다고 본다. 관광수입의 하락 ,전기공급의 분열 ,금융분야의 심각한 파산문제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의 비율은 에너지 가격의 인상,재정확충,투그릭(몽골의 화폐단위)의 가치하락 때문에 1996년 하반기에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1996년도 전체재정적자는 GDP의 12%에 해당하며 이는 외부원조의 유입에 의해 융자될것이다. 1997~1999년에는 3~4%의 GDP성장률이 기대되고 인플레이션은 10~15%로 진정될것며 투자는 GDP의 23%로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통화예산 과잉(currency budget surplus)은 GDP의 5%,전체 재정적자는 약 10%로 예상된다. 다른 과도기적 경제와는 달리 몽골은 monobanking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1991년에 시작된 현대의 커머셜 뱅킹분야로의 변천의 과정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현재도 많은 문제를 안고있다. FSPL(Bank's Financial Sector Program Loan) 하에 금융개혁 프로그램이 금융분야의 갑작스런 문제들을 다루기위해 은행과 IMF의 협력으로 새정부에 의해 취해져 강화되어왔다. 국가전반의 실업률은 아르항가이,웁스,호브트,흡스걸 아이막과는 달리 전년의 5.9%에서 1996년에는 6.5% 증가하였다. 여러 자료에 의하면,빈곤은 몇년동안 증가되었다. UNDP는

기후
몽골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인 건성 냉대기후(Foreal realm)지대에 속하여 연평균 기온 이 영하 2.9c 이다. 일년중 6개월이 평균온도 0c 이하이고 가장추운 1월은 전국 평균-15c - -33c 이다. 반면 가장더운 시기는 7월이며 14c-23c 이다. 생활하기가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습기가 없고 상쾌한 날이 이어진다. 일년중 맑은날이 250일 정도이고 흐린날은 9-23일 정도이다. 또한 평균 기온이 0 이상 되는 기간이 전국평균 170-190일 정도인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많아져 남부 및 동남지방은 200-215일 정도가 된다. 겨울은 낮에도 사당히 추우며 야간의 경우 영하 50c 내려갈때도 많다. 그러나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춥지않은데 그이유는 습도가 낮아 건조하기 때문이다. 봄(4-5월)에는 돌풍,사풍이 불거나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몽골의 강수량은 매우 적으나 5월 중순 경에는 비와 눈이 자주온다. 연평균 강우량은 208mm 로 매우 적은 편이다. 또 몽골의당수량은 계절에 따라 매우 불규칙하다. 가장 추운 시기인 10월에서 다음해3월 까지는 년 강수량의 8-10% 정도 밖에 내리지 않는다. 반면 여름인 6월에서 8월 까지는 년 강수량의 67%-78%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일년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달은 7월이고 가장 적은 달은 1월이다. 사실상의 여름인 7,8월에 년간 강수량의 약 70% 내린다. 눈은 10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내리며 산간 지방에서는 5월 까지도 내린다.

1년에 250여일 정도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를 볼수가 있다. 또한,몽골은 연평균 100~200㎜ 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풀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며 바람의 연간 평균속도는 2~3m/sec 이다.


사회문화
인구는 280만명인데 그 중 100만명이 수도 울란바타르에 몰려 살고 있다. 군대는 징병제로 복무기간은 1년이다. 몽골민족은 수많은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할흐족이고 나머지 종족을 모두 합쳐서 몽골족이 89%, 카자흐족이 6%, 중국계가 2%를 이루고 있다. 종교는 라마불교가 주류이고 이슬람교와 기독교도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늦지만 4월초 썸머타임을 실시하면 한국시간과 같아진다. 음력 정월 초하루를 차간사르라 하여 한국인의 설과 같이 크게 지낸다.

산업
농업은 대규모적인 기계화농업을 실시하며 그 주체는 국영 농목장인데,밀·보리·콩 등의 곡류와,감자·토마토·오이·수박 등의 채소,사과·귤 등의 과일이 수확된다. 중공업은 발전소를 제외하면 거의 미숙한 상태이고,식품공업,축산가공,피혁가공,직물제조 등 콤비나트를 포함하는 각종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정부
정부형태는 인간의 권리와 개인의 소유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헌법이 1992년 1월 과도 의회에 의해 적용되어 새로운 헌법에 의거한 최초의 의회선거가 1992년 6월 28일 열려 국가최고회의가 1992년 6월 30일 형성되었다. 이때,민주연합이 총 76석중 50석,인민혁명당이 25석,보수연합당이 1석을 차지하였다. 국가최고회의는 몽골 국가권력의 최고 조직으로 76명의 의원들이 4년마다 비밀투표에 의해 보통,평등,직접선거로 18세 이상의 모든 시민에 의해 선출이 된다. 현재 국가최고회의에는 7명의 기본위원과 2명의 특별위원이 있다. 대통령은 국가의 우두머리로서 상징이다. 대통령은 국가 안전 위원회의 의장으로서 국가 최고회의에 책임을 지며 4년마다 비밀투표로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이 되며 한번 재임이 가능하다. 45세 이상인 모든 몽골 사람들은 대통령 후보가 될수 있다. 대통령 부재시에는 국가최고회의장인 수상이 전적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가진다. 정부는 수상과 장관들로 구성이 되며 국가최고회의의 질의에 응답해야 하며,자신들의 일을 국가대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수상은 대통령의 추천으로 국가최고회의에 의해 선출된다. 수상은 장관들에 대한 자신의 제안을 국가최고회의에 제출하며 국가최고회의는 4년마다 장관들을 임명한다. 재판은 몽골의 대법원에 의해 통치되며 법원은 헌법질서를 보장하고 시민의 권리와 법적 관심을 보호하며 죄를 집행하고 법 행정의 해결에 의한 불만등을 감시한다. 대법원장은 대통령의 추천으로 국가최고회의에 의해 선출되며 부대법원장은 대법원장의 추천으로 대통령에 의해 임명이 된다. 이들은 정치활동이나 다른 정당에 가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몽골의 사법제도는 대법원,아이막 과 시,솜 및 구역의 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尹酉?의해 임명되는 6년임기의 재판장과 羚품活막?구성된 대법원에 의해 이루어진 결정은 바꿀수가 없으며 모든 법원과 다른 사람들에게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몽골은 65년이상 공산당이라고 알려진 인민혁명당이 지배해 왔으며,다른 모든 정당은 금지되었었다. 1990년 초 정치제도의 민주화와 시장경제로의 전환으로 정당활동은 1992년초 채택된 새로운 헌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보장되었다. 현재 인민혁명당,사회민주당,국민민주당,보수연합당,녹색당,종교당,국민당,노동당,르네상스당,브르조아당등 12개의 정당이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정당이 생겨나고 있다.


지리
몽골은 북쪽의 러시아와 동,서,남쪽의 중국 사이에 있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이며 국경의 총길이가 8,161.8 km이고 총면적은 한국의 17배에 해당하는 1,566,500 평방 km(프랑스,독일,스페인,포루투칼등,네덜란드,벨기에를 합친 면적)로서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국가이다. 또한 동서의 길이가 2,392 km,남북의 길이가 1,259 km 이며 서쪽에는 1,500 km에 달하는 알타이 산맥이 위치하고 있어서북쪽에는 산림이 많고 남쪽에는 사막,나머지는 평지가 공존하는 나라이다. (국토의 90%가 목초지,사막,산,10%가 산림)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타르가 해발 1,350 미터,전체 평균해발 1,580 미터의 고산지대로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알타이 산맥에 있는 해발 4,374 미터의 후이튼 산이고 가장 낮은 곳은 해발 552미터의 후흐 호수이다.


간단한 현지어
현지어 : 사이항 아마랄라레
의 미 : 편히 쉬십시요
현지어 : 아마라 밴오? 혹은 사이항 시넬쯔 벤오?
의 미 : 마주 안고 얼굴을 갖다 대면서 서로에 옆볼에 키스를 한다.
현지어 : 바야르랄라
의 미 : 감사합니다
현지어 : 사잉 밴오
의 미 : 안녕하세요
현지어 : 바야르테
의 미 : 안녕히 계십시요


관광제안
몽골은 인간이 만든 조형물이 관광자원이 되고 있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21세기를 맞이한 현대에도 13세기의 대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몽골 그 자체입니다.
어디를 가나 바다 같이 드넓은 푸른 대초원과 빨려 들어갈 듯 짙푸른 끝없는 하늘, 대초원과 쪽빛 하늘이 만나는 지평선,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이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 세계를 제패했던 칭기스 칸이 질주했던 초원에서 한가롭게 폴을 뜯어먹고 있는 말 떼, 소떼, 양떼, 유목민들의 하얀 천막집 겔, 길을 떠날때 그 주위를 세번 돌아야 한다는 토속신앙의 상징 어워가 있는 곳.
옛 생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순박한 유목민, 씨를 뿌리지도 땅을 경작하지도 않는다는 유목민, 가축과 천막 외에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유목민.
몽골 여행에서 꼭 보아야 하고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바쁜 일상 생활과 물질 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이 동경하는 아름다운 자연이 바로 몽골 그 곳에 있기 때문이다.
*여행시기
6월-9월
몽골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맑은 공기, 몽골 초원을 뒤덮는 야생화, 해가 늦게 지는 백야현상, 그 뒤에 이어지는 쏟아지는 별과 줄지어 늘어선 은하수, 유목민에 의해 방목되는 초원의 가축들을 보면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전통가옥 게르에서 하룻밤 지내며 몽골 전통요리들과 마유주를 맛보는 것도 몽골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며 7월에는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이 열리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승마 트래킹, 등산, 낚시, 래프팅, 야생동물 사파리 프로그램등이 준비 되어 있으며 짧은 몽골의 여름이지만 이 기간 동안은 세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11월-3월
몽골의 겨울은 자유롭게 여행을 하기가 어려운 계절이다. 날씨가 -20도에서 가장 추울 때는 -40도 까지 떨어지며 교통편이나 각 지역의 캠프들도 문을 닫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사냥이나, 가젤, 산양등 을 사냥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방문적기
여행시기
6월-9월
몽골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맑은 공기, 몽골 초원을 뒤덮는 야생화, 해가 늦게 지는 백야현상, 그 뒤에 이어지는 쏟아지는 별과 줄지어 늘어선 은하수, 유목민에 의해 방목되는 초원의 가축들을 보면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전통가옥 게르에서 하룻밤 지내며 몽골 전통요리들과 마유주를 맛보는 것도 몽골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며 7월에는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이 열리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승마 트래킹, 등산, 낚시, 래프팅, 야생동물 사파리 프로그램등이 준비 되어 있으며 짧은 몽골의 여름이지만 이 기간 동안은 세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11월-3월
몽골의 겨울은 자유롭게 여행을 하기가 어려운 계절이다. 날씨가 -20도에서 가장 추울 때는 -40도 까지 떨어지며 교통편이나 각 지역의 캠프들도 문을 닫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사냥이나, 가젤, 산양등 을 사냥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쇼핑
*캐쉬미어
특히나 몽골의 주요 수출품목중의 하나인 캐쉬미어는 몽골의 어디에서나 값싸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캐시미어 옷, 숄, 머플러, 장갑, 모자등 다양한 제품들과 낙타털, 야크털로 만든 제품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동물의 털로 만든 털 목도리, 모자등도 구입 가능하다.
*기념품과 전통악기
한눈에 봐도 몽골을 느낄 수 있는 민속 공예품들이 많다. 특히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은 장식으로서의 인기가 높다. 그밖에 전통가옥인 겔(Gel), 전통 복장을 입은 인형, 몽골 병사들의 모습 등 많은 제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가죽제품
몽골엔 질 좋은 가죽제품이 많다. 다소 디자인에서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으나 잘 고르면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가죽의 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저렴하다.
*그림과 예술품
몽골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들이 유명하다. 푸른 초원을 뛰어 다니는 말의 모습과 징기스칸의 초상화와 병사들의 모습등이 단순하지만 몽골의 특유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몽골은 티벳불교의 영향을 받아들인 오랜 역사를 가진 불교국가이다. 때문에 불상, 탕화 등 오래된 문화재들이 많으며 역사,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 하지만 이미 많은 문화재가 도굴되거나 외국으로 밀매 되었고 정부관리 소홀로 인해 상점에서도 문화재급 물건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가 있다. 백화점북쪽 모비콤본사 근처에 골동품상점이나 앤틱샾이 많이 있으니 골동품에 별로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쯤 들려 눈높이를 한 단계 올리는 것도 여행이주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차가버섯
북위 45도 시베리아에서 자라는 검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 버섯은 나무줄기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장하면서 석탄 모양의 검은 덩어리(균핵)가 되어 결국 나무를 고사시켜 ‘자작나무 암’ 으로 불리기도 한다. 러시아, 일본에서 암, 당뇨, 고혈압, 위암 등 각종 성인병이나 질병 인상실험에서 그 효능이 밝혀졌으며 상황버섯의 10배에 해당하는 항암효과를 지녔다고 한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의 북쪽에서 많이 채굴되고 있으며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관심도 늘어가고 있다. 현재 원형의 차가버섯은 외국으로 반출이 안 되며 국가에서 인증 받은 회사의 분말 티백형태의 가공 상품만이 반출 가능하다.



역사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몽골은 징기스칸으로 인해 세계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였고 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이 원(元)나라를 세워 비로소 국가를 이루게 되었다. 원나라(1279-1368년)는 순제를 마지막으로 1368년 한(漢)민족 계인 명에 의해 멸망했고 그 후 몽골은 고비 사막 너머로 쫓겨가서 13세기의 모습을 갖춘 채 신비한 고립 국가로 남게 되었으며 이후 1616년에 성립한 만주계 청나라의 속국이 되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청나라는 비옥한 땅을 모두 빼앗고 몽골인들은 황폐한 초원지대로 밀려나 유목민으로서의 삶이 더욱 고착되었다. 1911년 한민족 계의 사람들이 청을 타도하고 중화민국을 세웠을 때 외몽골은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외몽골은 원래 중국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외몽골은 러시아에 원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러시아가 국내의 혁명으로 힘을 쓰지 못하자 중국이 침공을 시작하였고,결국 외몽골은 독립을 취소하였다. 동시에 러시아의 반혁명 세력도 침입해와서 라마교의 달라이 라마를 수반으로 하는 정부를 수립하였다. 나라를 다시 찾아야 겠다고 생각한 외몽골은 러시아 혁명 세력의 원조를 받아 중국군과 활불 정부군과 맞서 싸워 1921년 수도를 점령하였다.

활불 정부군으로부터 정권을 인수받은 날이 7월 11일로 현재의 독립 기념일(나담)이 되었다. 1924년 11월에는 몽골 인민공화국의 완전한 독립을 선포함으로써 세계에서 2번째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다. 1939년 이후에는 일본과 제 2차 대전에서 연합군 측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워 승리하였다. 1961년에 유엔에 가입하였고,1964년 중·몽 국경이 확정되어 내·외 몽골의 분열이 고착되었다. 1956년 체덴발이 인민혁명당 서기장이 된 후 당내 친 중국 파를 숙청하고 친 소련 정책을지속적으로 펼쳐왔고 소련 식 사회주의 경제 발전을 위하여 힘써왔다. 대부분 국민들은 중국에 대한 국민 감정은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 정치,경제,문화적 측면에서 중국의 영향은 매우 깊다. 한편으로는 지난 70년 동안 소련 연방(USSR)의 사회주의 제도 아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현대 몽골인의 생활 양식이나 사고 방식은 러시아를 본받은 서구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공휴일/축제
신년 1월1일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0시에 몽골 전통의상을 입은 대통령이 텔레비젼에 나와 신년사를 낭동하는것으로 시작한다. 울란바트로의 정부청사 건물앞의 수흐바타르 광장에 소나무에 오색전구를 달아 밤새 빛을 내고 울란바타르의 중심가는 새해를 맞아 광란의 현장으로 변한다. 젊은이들이 밤새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광란에 가까운 광경들이 펼쳐진다.
신년 음력 1월1일
우리나라의 설날과 유사하며, 우리와 같이 친인척끼리 새해인사를 나누고 이웃과 어른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면서 아랫사람이 어른들에게 새뱃돈을 드리고 어른들은 아랫사람에게 선물을 준비한다.
차강사르는 ‘하얀 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흰색은 몽골인들이 파란색과 함께 신성시하는 색이기도 하다.
행복과 맑고 청명함을 뜻하는 흰색은 가축들이 새끼를 낳고 젖이 나옴과 번식의 시작이라는 큰 뜻을 내포하고 있다. 몽골사람들은 이 축제를 위해 한달전부터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며 바쁜 날을 보내게 된다. 새해 첫날 모든 사람이 일출을 보는 것이 이들의 전통이며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날이다.
여성의 날 (3월8일)
세계적으로 여성의 날은 3월8일이다. 그러나 몽골에서는 1995년부터 어린이 날과 같은 날로 지정했지만 몽골인들은여전히 3월8일을 여성의 날로 여긴다. 여서의 날에 남자들은 애인이나 주변의 여성들에게 쵸콜릿이나 , 사탕, 꽃, 반지등을 선물하며 이날동안은 여성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어린이 날 (6월1일)
몽골의 6월은 청명하고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데 바로 6월1일은 몽골의 4대 명절의 하나인 어린이 날이다. 이 날은 모든 가족들이 모여 나들이를 하며 아이들에게 선물 주머니를 주고 쇼핑센터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나담축제 (7월11일-13일)
매년 7월11부터~13까지 몽골 국립경기장에서 대통령 축사와 함께 시작되는 나담축제는 그야말로 몽골 최대 축제이다. 이 축제를 보러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몽골을 찾으며 축제 기간 전후 일주일간은 울란바타르 시내 호텔 구하기가 어려울정도이다. 씨름, 경마, 활쏘기, 3가지 종목과 각종 쇼가 펼쳐지며 나담이란 말은 몽골말로 “놀다” 라는 뜻이며 징기스칸 시대 정복전쟁에서 승리한 군사들에게 축하연을 벌여주었던 것이 나담 축제의 기원이다.
나담개막식에는 몽골 대통령이 참가하여 개회를 선언하고 스테디움을 가득매운 관중들과 많은 공연들이 행하여진다. 각 지역에서 승리를 한 참가자들이 씨름, 활쏘기, 말타기등의 경주를 해서 최고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기타 겨울 축제
고비사막의 낙타 축제 (매년 12월-2월)
흡스골 호수의 얼음축제 (매년 12월-2월)
알타이 독수리 축제 (매년 12월-2월)

유용한전화번호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 TEL)32-1548
재 몽골 한인회 : TEL)45-0778
사건 사고 긴급 연락처 : TEL)9911-4119
범죄신고 : TEL)102
연세친선병원 : TEL)31-3321 / 9909-8483
대한항공 : TEL)31-7100
몽골항공 : TEL)1980

전압 및 주파수
미터법과 220~240V/50Hz를 사용하며 콘센트와 플러그가 유럽형이다. 전압이 매우 불안정하며 자주 단전이 되기 때문에 전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구조의 단순한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하며,민감한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전압기를 사용해야 한다.


치안
몽골은 현재 마약범죄나 조직범죄 등이 거의 발생치 않고 있다. 다만 백화점 및 노상에서 핸드백,지갑 등의 날치기 및 소매치기 사 례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인구밀도가 낮아 낮에도 인적이 드문 곳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이 이러한 곳을 지나치게 되면 노상강도에게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 야간 단독 외출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부분 유흥 업소에는 외국인들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으며 시비가 발생시 경찰이 출동해도 외국인에게 불리한 판단이 내려지는 경우도 많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통화
몽골의 화폐단위는 투그릭이며 영문으로는 TG로 표기하며 몽골의 화폐는 주화가 없고 모두 지폐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1$당 약1,160 투그릭정도 이다.
한국의 원화와 몽골화폐인 투그릭은 몇몇 한국식당, 환전소, 백화점등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장소가 많지 않아서불편하다. 따라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을 하고 몽골현지에서 투그릭으로 재 환전 하는 것이 유리하며 발행년도가 10년 이전인 달러는 환율이 낮아지거나 아예 받지 않으니 한국 출발 전 잘 확인하자. 찢어지거나 지저분한 지폐 역시 잘 바꾸어주지 않고 고액권(100$)와 소액권(1$-20$) 환전시 환율 차이가 있으니 고액권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환전은 환전소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다. 플라워 센터 2층 환전소가 이용하기 편리하며 환율도 높은 편이고 그 밖에 스카이쇼핑센터 2층, 백화점, 고급 호텔, 은행에서도 환전이 가능하다. 사용하고 남은 몽골 화폐는 국내 은행에서 환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달러로 바꾸어서 환전해야 한다.
몽골에서는 여행자 수표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으며 은행 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가급적이면 현금으로 여행경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사용은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 슈퍼마켓, 상점, 대형식당, 호텔정도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가게들은 보통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항상 현금을 준비를 한다. 관광지의 투어리스트 캠프나 시골마을 역시 신용카드 사용이 안 되기 때문에 장기간 도시를 벗어나는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현금(tg,$)을 충분히 준비하여야한다. 비상시를 대비해 카드 하나정도는 소지하는 것은 좋다.

한국으로 전화
국제 전화는 중앙우체국에서 지역 전화카드와 국제 전화카드를 구입할 수 있고 바로 옆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할 수 있다. 보다 편하게 하는 방법은 거리에 있는 인터넷 카페에서 인터넷 폰을 이용하여 국제전화를 하는 방법이 있다. 거리에 많은 인터넷 카페들이 있으며 쉽고 저렴하게 전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울란바타르를 벗어나 작은 도시에서는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으나 초원으로 장시간 여행하는 중에는 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몽골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할 경우 : 001 or 002 + 82(국가번호) + 2(0을 제외한 지역번호) + 전화번호
한국에서 몽골로 전화를 할 경우 : 통신회사 + 976(몽골 국가번호) + 11(울란바타르 지역번호) + 전화번호

현지로 전화
우리나라에서 현지로의 전화방법
001(또는 002등)-976(국가번호)-지역번호-전화번호


주의사항
외국인 금기사항
문턱이나 부뚜막 밟는 것,서북쪽에 앉는 것,담배대나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가르키는 것,텐트 안에서 쪼그리고 앉는 것,가래침 뱉는 것,앞에 노끈이 매여 있거나 텐트 천장의 덮개가 열려져 있으면 출입금지 표시로 병자가 있거나 사람이 사망,또는 산부가 있음을 나타낸다. 문에 붉은 천이 달려 있으면 우두를 앓는 어린이가 있음을 가르킨다. 급한 사정으로 주인을 만나야 할 경우 주인을 텐트 밖으로 불러 내어 상담해야 하며,입주시 채찍이나 방망이를 들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그렇지 않을 경우에 이는 주인에 대한 최대의 불경을 표시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피하는게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언가를 가리킬때 검지손가락을 사용하는데 이는 몽골에서는 대단히 실례되는 행동으로써,상대방을 죽이겠다는 뜻이다. 따라서,본인 모르게 이러한 행동을 했다면 즉시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무언가를 가르킬때는 손바닥을 펴서 가르킨다.

상품구입시 유의사항
몽골에서는 아무리 물건을 많이 산다해도 깍아주거나 덤으로 서비스를 주는 법이 없으므로 애석해 하지 말기를 바란다. 또한,하르자흐나 텀자흐처럼 사람이 아주 많이 몰려드는 곳에 갈 때는 도둑을 맞기가 쉬우니 돈 간수를 잘해야 하며 그들과 부딪힌다 해도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낼 필요가 없다.

복장 및 의복 관련사항
정장은 양복과 흰색 긴팔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이며,명절때는 몽골 전통옷인 델을 입는 것도 괜찮다.평상시에는 너무 어리게 입거나 추잡하게 입지 않도록 하며,명절때(신찔,차강사르) 방문할 때는 항상 모자를 착용하도록 한다. 이들은 명절때 손님이 올 경우 주인이나 손님이나 모자를 쓰고 상대방을 맞는것이 예의로 알고 있다.
몽골인과 밖에서 만날때는 절대로 반바지를 입지 말며,부득이한 경우에 츄리닝을 제외하고는 삼가는 것이 좋다.


비자
▣ 국내 비자발급처
기 관 명 : Embassy of the Mongolian People's Republic(주한 몽골 대사관)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3-5
전화번호 : 02-794-1350
팩스번호 : 02-794-7605
근무시간 : 월 -금 08:00-12:00 & 13:00-17:00, 토요일 08:00-14:00

▣ 비자신청시 유의사항
카자흐스탄 공화국, 라오스, 유고슬라비아(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폴란드 국적을 가진 사람은 90일 동안 무비자가 가능하고, 쿠바,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국적인은 30일 동안 무비자가 가능하다. 또한 필리핀 국적을 가진 사람은 21 동안, 홍콩, 싱가포르 국적을 가진 사람은 14일 동안 무비자 가능하며, 인도 국적을 가진 사람은 특별 비자협정으로 비자가 아예 면제되고 있다.

▣ 비자신청시 구비서류
몽골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광비자의 경우 신청서, 3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여권용 사진 1장과 인적사항(자택주소, 전화번호)이 필요하며, 상용비자는 신청서, 3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여권용 사진 1장, 출장증명서와 인적사항(자택주소, 전화번호, 직장주소, 전화번호)이 있어야 한다.


몽골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인 건성 냉대기후(Foreal realm)지대에 속하여 연평균 기온 이 영하 2.9c 이다. 일년중 6개월이 평균온도 0c 이하이고 가장추운 1월은 전국 평균-15c - -33c 이다. 반면 가장더운 시기는 7월이며 14c-23c 이다. 생활하기가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습기가 없고 상쾌한 날이 이어진다. 일년중 맑은날이 250일 정도이고 흐린날은 9-23일 정도이다. 또한 평균 기온이 0 이상 되는 기간이 전국평균 170-190일 정도인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많아져 남부 및 동남지방은 200-215일 정도가 된다. 겨울은 낮에도 사당히 추우며 야간의 경우 영하 50c 내려갈때도 많다. 그러나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춥지않은데 그이유는 습도가 낮아 건조하기 때문이다. 봄(4-5월)에는 돌풍,사풍이 불거나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몽골의 강수량은 매우 적으나 5월 중순 경에는 비와 눈이 자주온다. 연평균 강우량은 208mm 로 매우 적은 편이다. 또 몽골의당수량은 계절에 따라 매우 불규칙하다. 가장 추운 시기인 10월에서 다음해3월 까지는 년 강수량의 8-10% 정도 밖에 내리지 않는다. 반면 여름인 6월에서 8월 까지는 년 강수량의 67%-78%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일년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달은 7월이고 가장 적은 달은 1월이다. 사실상의 여름인 7,8월에 년간 강수량의 약 70% 내린다. 눈은 10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내리며 산간 지방에서는 5월 까지도 내린다.

1년에 250여일 정도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를 볼수가 있다. 또한,몽골은 연평균 100~200㎜ 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풀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며 바람의 연간 평균속도는 2~3m/sec 이다.






▶ 남고비

드넓은 광야와 광야 어디서든 볼수 있는 알타이 산맥이 지나가며,골이 깊어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다는 독수리계곡(욜링암)이 있습니다. 독수리 계곡은 바로 이루어져 있고산이 높아 우리나라 말로는 수염수리라는 귀한 새가 절벽에 많이 살고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 울란바타르 [Ulaanbaatar]

몽고의 수도인 울란바토르(ULAN BATOR)는 정치,상업,문화의 중심지이다. 울란바토르란 이름은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이다. 외국인들에 의해 흔히 UB로 불리는 울란바토르는 1950년대 유럽의 한 도시를 생각나게하는 모습과 느낌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구소련제 차들은 점차 최신형 일제 모델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축들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염소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이 발견된다. 또한 몽골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서구화되어 세련된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함께 지나다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몽골은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땅을 소유했던 나라이다. 하지만 몽골에 이러한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역사유적을 비롯한 문화 관광자원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이유는 몽골족이 유목민족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도인 이곳 울란바토르에는 문화관광 요소로 라마불교사원, 예술박물관, 하라호름, 고비사막, 바이칼호등의 볼거리가 있다.

울란바토르는시의 공업화는 1934년 러시아의 원조로 공업 콤비나트가 건설된 데서 비롯하며,제2차 세계대전 후,피혁,제화,모직물,등의 공장이 중국,체코 등 여러나라의 원조로 그 면목을 일신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울란바토르에는 식육,유제품,제분 등의 식료품 공업 콤비나트가 러시아의 원조로 건설되어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몽골 유일의 종합대학인 울란바토르대학과,농업 및 의학 등의 전문학교,사범학교 등이 있다.


사회
몽골인의 전통적 주거인 '파오'는 시가지에서 그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그 대신 근대적인 대건축물,노동자주택, 넓은 포장도로 등이 건설되어 청결한 도시로 변모하였다. 수흐바토르 광장을 중심으로 정부청사, 독립 영웅들의 묘, 국립극장, 호텔 등이 늘어서 있다. 1995년 서울특별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996년 7월에는 몽골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나트사그도르지의 거리 1km 정도를 서울의 거리로 지정하였다.

산업
1924년 울란바토르로 개칭하고 몽골의 정치,경제,문화면에서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다. 공업화는 1934년 러시아의 원조로 공업 콤비나트가 건설된 데서 비롯하며, 제 2차 세계대전 후 ,피혁,제화,모직물 등의 공장이 중국과 체코슬로바키아 등의 원조로 그 면목을 일신하였다. 또한 식육,유제품,제분 등의 식료품공업 콤비나트가 러시아의 원조로 건설되었다.

건성냉대기후 :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겨울이 길고 추우며, 여름이 매우 짧음.

1년에 구름이 없는 날이 약 257일이나 되어 맑고 높은 하늘을 항상 볼 수 있다.
평균기온 11월부터 3월까지는 영하를 옷도는 날씨이며 특히 1월-2월은 영화 20ºC가 보통이며, 겨울철 야간에는 영하 40ºC이하까지 내려가는 반면, 여름에는 33-38ºC로 무더운 날씨이다.





▶ 테를지

몽골에서 실제적으로 관광객들이 가장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곳은 바위산과 드넓고 아름다운 초원 그리고 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몽골을 방문한 여행객이 필수코스로 여기는 곳이며 몽골을 몇 번이나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도 두세번씩 찾게 될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여름에는 각종야생화와 여러가지 많은 들꽃들이 초원에서 피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테렐지에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설악산 계곡의 청수만큼 맑은 물이다. 여름에도 밤에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발을 담고 있기가 차가울 정도로 시원하고 맑은 물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바위산의 계곡을 따라 흐르는 냇물을 보며 1~2시간 정도의 승마를 즐길수 있으며,공원내 숲속에서 돌훈제식 양고기 등 몽골 전통식 바베큐를 야외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이곳에서 보는 거북바위는 자연의 걸작품이다. 거북바위는 햇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연출하는,자연이 창조한 거대한 걸작품이다. 이곳까지 올라가는 등정은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또한 공룔화석들이 많이 발굴되는 나라인 몽골의 테렐지 국립공원내 공룡공원을 돌아보고 전통가옥인 하얀색의 겔에서 말젖 요구르트(타라크)와 빵 그리고 몽골 전통이 버터와 치즈 등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전통 가옥 겔에서 누워보는 밤하늘의 별들은 매우 아름답다. 이 지역에는 곳곳에 겔,코지,게스트룸등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와 현대식으로 지은 작은 호텔도 있다.




▶ 하르호름

하르호린은 몽골의 옛 수도로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르호린까지는 도로가 포장이 되어있어 자동차로 약 5~6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청나라의 침공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폐허들만이 남아있었으나 1586년 티벳의 건축양식을 본 뜬 라마사원(엘튼죠사원)이 지어졌다. 양쪽의 길이가 400m나 되는 이 사원은 몽골 라마교의 중심지로 만여명의 라마승들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몽골라마의 생불인 잔바자르의 유품과 사리가 소장되어있다.
1930년 민족주의 말살정책에 의해 폐쇄되었다가 관광객을 위해 현재 다시 개장을 한 상태이다.
앞으로 2050년 몽골의 수도를 울란바토르에서 이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관람 포인트는 옛 성터, 얼튼죠사원, 거북바위, 남근상, 헬랭강 등이 있다.




▶ 흡수골

울란바타르에서 600km 거리에 있는 몽골의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세계에서 현존하고 있는 가장 맑은 호수로 알려져 있으며, 몽골의 가장 신비로운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시사철 경이로움과 신비로 가득차 있다.
호수의 길이는 136Km, 깊이는 244m에 넓이는 2,620 평방 Km에 달하여 조그마한 바다를 연상케 한다. 홉스골의 면적은 경기도와 충청도를 합한 크기이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홉스골은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울 만큼 몽골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히며, 연어가 헤엄치는 수정처럼 맑은 호수와 고라니와 사슴이 뛰어노는 자연경관은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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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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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없이 펼쳐지는 몽골의 초원에는 유럽까지 한 달음에 내 달렸던 용맹한 기마 민족의 힘이 숨겨져 있다. 며칠이겠지만 그들처럼 말을 달리고, 그들처럼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으로도 그 힘은 전해질 것 같다. 징기스칸의 후예들, 이제 그들이 긴 잠에서 깨어나 세상으로 나오고 있다.
  1. 붉은 영웅 울란바타르, 잠을 깨다
  2. 울란바타르는 초원과 사막으로 이루어진 몽골에서 도시라 부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벗어나면 여행객들은 포장도로도, 차량도, 인파도 만나기 힘든데 이는 넓은 국토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이다. 울란바타르의 거리에는 이들의 지난 날을 말해주듯 사회주의 도시의 모습이 보인다. 러시아어에서 만들어졌다는 몽골어도 그렇고, 러시아어에 능통한 몽골인도 그렇다. 수흐바타르 광장의 수흐바타르 장군의 묘를 보면서 자연스레 호치민 묘나 레닌 묘를 연상한다. 하지만 지금 몽골은 변화의 무대에 있다. 개방정책으로 힘들긴 하지만 실업률도 낮아지고 경제 상황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자유 시장이 들어서고 외국 기업과 외국인의 내왕이 초원을 달리던 이들의 기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울란바타르 북서쪽에 몽골에서 가장 큰 라마 불교 사원인 간단사가 있다. 라마 불교는 티베트 불교의 한 일파로 우리나라에 전파된 불교와는 달리 주술적인 면이 강한 편이다. 간단사는 몽골이 사회주의 혁명을 겪었던 시기, 수많은 사찰과 승려들이 탄압의 대상이 되었을 때도 살아 남았던 곳으로 울란바타르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하나의 절이라기 보다 승가 대학과 크고 작은 부속 사원이 함께 있는 일종의 불교 단지로 우리의 절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1. 몽골의 자연으로 들어 가다, 테를지와 흡스골 그리고 바얀고비
  2. 몽골 여행의 키워드는 초원이며, 청정의 자연이다. 도시를 벗어나면 점점 완벽한 자연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어 하늘까지 올라갈 것 같은 평원에 사는 몽골인들은 그래서 독수리처럼 밝은 눈을 가졌다.
    테를지는 울란바타르에서 차로 1~2시간 걸리는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국립공원이다. 거대한 거북 바위가 공원 입구로 머리를 향하고 있어 몽골인들은 이곳을 지키는 수호신이라 믿는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강과 계곡, 시리도록 푸른 건조한 기후의 하늘, 이름 모를 야생화가 펼쳐진 초원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테를지는 몽골인들도 태어나 몇 명 못 와 본다는 신혼 여행지다.
    울란바타르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흡스골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호수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리조트들 – 고층의 호화 리조트는 아니다 – 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흡스골 여행객들은 자연과 함께 즐기는 승마와 에메랄드 호수에서의 낚시를 경험한다. 호수는 섬도 품고 있어 배를 타고 가면, 바라만 보기엔 아까운 비취색의 맑은 물을 맘껏 눈으로 가슴으로, 카메라 렌즈로 가질 수 있다. 고원이자 위도가 높은 흡스골은 여름에도 밤이면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져 보온을 생각하는 게 좋다. 하지만 여름이면 밤 10시나 되어야 해가 떨어지는 신기한 백야(白夜)가 덤으로 주어진다. 날이 어두워지자 마자 하늘을 가득 채우는 은하수는 또 다른 볼거리, 그래서 여행객들은 밤이면 게르에서 슬금슬금 나온다. 몽골 하늘의 은하수는 천지를 구분 할 수 없는 적막 속 어둠과 깨끗한 자연이 만든 명작, 초원에 누워 그 잔 보석들을 그대로 받아들여 본다.
    테를지와 흡스골에서 몽골 자연의 풍성함을 보았다면 울란바타르 남서쪽에 있는 바얀고비에서는 독특함을 본다. 바얀고비는 몽골의 자연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데 사막, 초원, 오아시스를 갖고 있어서, 사막의 고운 모래 언덕을 낙타를 타고 가면서 초원의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지난날 징기즈칸이 대제국을 건설해 통치할 당시의 수도인 하르호름이 1시간 거리에 있다.
울란바타르 모습
  1. 몽골인과 말
  2. 유목민인 몽골인에게 가축은 재산이자 식량이며 가족이다. 평생 함께 살면서 이동하면서 풀을 먹여 키우고, 그 고기와 우유를 먹으며 가죽을 사용하고, 배설물까지 연료로 쓰는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재산이다. 그 중 말은 아마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축일 것이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는 기마 민족의 역사와 생활 속에서 증명되는데 말에서 태어나 말에서 죽는다고 할 정도다.
    테를지와 흡스골은 자연이 살아 있는 곳, 이곳에서는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릴 수 있다. 잘 훈련된 말은 여행객에게 승마용으로 제공되는데, 조련사로 온 사람은 10살 먹은 소년, 하지만 솜씨 하나는 시쳇말로 끝내준다. 말은 후각으로 상대를 인식하고 친밀함을 느끼기 때문에 먼저 말에게 본인의 냄새를 맡게 한 뒤, 소년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말에 올라 고삐를 당기고 늦추면 된다. 에메랄드 빛 흡스골 호수 주변과 얕은 구릉과 언덕을 말을 타고 오르내리다 보면 금새 초원을 달리는 몽골 기마병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게르에서 몽골 유목인처럼 살아보기
  2. 둥글게 쳐진 몽골 전통의 천막인 게르(Ger)는 몽골인들의 집이다. 아파트와 콘크리트 건물이 도시에 들어와도 이들은 게르에서의 생활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유목민인 이들의 생활 습관상 조립하고 설치하기 쉬운 이동식 주택으로 30분이면 해체하고 다시 지을 수 있다. 천막이긴 하지만 보온성과 통풍성이 좋고 튼튼해서 몽골의 초원에 부는 강력한 돌풍에도 꿋꿋하게 버틴다. 울란바타르를 벗어나면 콘크리트 건물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초원에서 게르는 여행객들의 숙소가 된다. 또한 여행객이 늘어감에 따라 게르를 이용한 리조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지역적인 분위기도 살리면서 며칠이나마 이들의 생활을 경험해 보는 것은 몽골을 여행지로 결정한 이들이 택하는 코스다.
    게르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출입문은 항상 남으로 내는 것, 중앙에는 화로를 두는 것이 그것이다. 내부의 동쪽은 여자의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서쪽은 남자의 구역으로 그와 관련된 말 안장 등의 기구가 보관되며, 더 안쪽은 가장(家長)과 라마승이 앉는 상석이다. 가운데 있는 화로는 난방용이자 응접실 같은 곳인데, 나무가 많지 않은 초원 지대에서 그리고 겨울이 긴 이들에게 연료는 가축의 배설물이다. 잘 마른 배설물은 냄새도 없고, 화력도 좋아 보온용으로 그리고 조리를 위해서 사용된다.
    화로에는 ‘마유주’라 불리는 몽골의 전통 술이 올라가 있게 마련이다. 말 젖을 이용한 발효 술로 막걸리처럼 뿌연 색인데 전통적으로 몽골인들은 손님에게 양고기와 함께 이 술을 대접하고 손님은 또한 주인에 대한 예의로 다 마신다고 한다. 마유주는 알코올 도수는 그리 높지 않지만, 독특한 냄새로 예민한 입맛의 여행객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또 하나 여행객들을 위한 음식으로 ‘허르헉’이라는 양고기 요리가 있는데, 불에 달구어진 뜨거운 돌을 양고기와 함께 물이 든 통에 넣어 익혀 먹는다.
  1. 몽골을 몽골답게 ‘나담 축제’
  2. 나담은 몽골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로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열린다. 사회주의 혁명이 성립된 7월 11일을 기념해 시작되는데, 원래 혁명 이전부터 제후들이 주최하던 전통 행사였다. 정식 이름은 ‘에린 구르반 나담’으로 ‘세가지 용감한 경기’라는 뜻인데 그 세 가지 용맹한 경기인 씨름과 경마, 궁술이 진행된다.
    나담 축제 중 가장 특이한 볼거리는 1,000명이 넘게 참가하는 몽골 씨름이다. 선수는 팔과 등의 일부만 가리고 가슴과 복부는 그대로 드러낸 ‘죠닥’이라 불리는 전통 의상을 입고 시합에 임한다. 이 독특한 상의에 대해서는 남장 여자의 참가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체급도 없는 몽골 씨름을 넘본 여장부가 있었나 보다. 본격적인 시합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은 양팔을 벌리고 원을 그리며 도는 일명 ‘독수리 춤’을 추는데 준비 운동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체격을 과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상대의 무릎이나 팔꿈치, 어깨가 땅에 닿으면 지는데, 기술보다는 아무래도 힘이 우선하는 것 같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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