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기 타고 일본 도쿄에 갈려고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비행기값만 그리고 왕복)

-출발 날짜에 따라서 요금이 조금 틀린거 같구여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지금부터 8월말까지 똑같은거 같고 우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비싸니까 제외시켜놓구 ㅎㅎ

일본 jal 항공인가는 날짜는 지금부터 8월중순까지 44만원인가 46만원 TAX별도로 나온다구 하더라구여 오전출발하고 오후출발하고 2만원차이가 난다구 하구여 TAX는 125,000정도 하구여


 

2) 식비,숙박비같은건 보통 얼마나드나요?

-식비는 저렴한데만 골라 가서 드시면 저희 점심먹는거랑 비슷하게 나오실거예여 5천원에서 8천원정도 거창하게 드시지않고 일본 나가시기전에 저렴한 맛집을 찾아놓구 가시면 되실거 같네여

숙박비는 민박이 3만원에서 4만원하더라구여 호텔은 8만원에서 10만원 위치에따라서도 좀 틀리구여

민박은 다인실이라서 조금 불편한점도 있는데 그냥저냥 지내긴 괜찮아여 방도 깔끔하구여

대신 아침밥이 안나온다는거 ㅎㅎ


http://www.ybstour.co.kr/goods/detail.asp?good_cd=580200710&area_cd2=80&sub_area_cd=5801&air_cd=

일정이나 호텔등은 제가 말씀드린거 보다는 나을거 같네여 한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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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비행사는 비싸서 유나이티드 항공이나 JAL항공으로 일본에 갈 생각인데

    비행기표를 어떻게 구입해야하나요??


    답변: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을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따라서, 인터파크나 하나투어, 넥스투어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출발일, 귀국일

             목적지(도쿄의 경우 하네다, 나리타 2개의 공항이 있음)를 입력하면 가격별로 전부 검색이

             되며, 님께서 원하는 비행편을 선택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검색하시면 ANA, JAL 뿐만 아니라 유나이티드, 노쓰웨스트 등의 모든 항공사의 티켓이 나옵니다.

             물론 여권은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야겠죠.


2) 숙박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 답해주세요??

   

    답변: 도쿄의 경우 호텔비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 일반적으로 1인당 6,000 - 10,000엔 정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의 경우에도 여행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우선 항공권을 예약하신 다음에

            호텔 예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APA 호텔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도쿄의 니혼바시(日本橋)역 부근에 있는 호텔이며, 가격 대비 좋았던 곳입니다.

            저의 경우 1박에 11,000(2명, 조식포함)엔에 묶었던 적이 있습니다. 민박 가격이 인당 3,000엔 정도

            인것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호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일본어 가능하시다면, http://travel.rakuten.co.jp/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하시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볼거리, 쇼핑센터


   답변: 도쿄의 경우에는 일본 100배 즐기기 등의 책자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을 기본적으로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빵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핑: 하라주쿠(原宿)의 다케시타 골목(竹下通り)부터 시작해서 오모테산도(表参道) 쇼핑 거리 및

                   오모테산도 힐즈(쇼핑센터) 등의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긴자(銀座)지유가오카(自由が丘), 오다이바(お台場)의 쇼핑거리 및 요코하마(横浜)의

                   미나토미라이 역에 있는 퀸스 스퀘어 역시 쇼핑하기 좋습니다.


           관광: 도쿄의 경우 아사쿠사, 오다이바, 우에노, 신주쿠, 하라주쿠, 에비스, 록폰기, 키치조지, 도쿄역

                   등의 여러 구역에 관광지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라주쿠 - 메이지 신궁,요요기 공원 등

                   신주쿠 - 카부키쵸, 도쿄도청,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

                   록폰기 - 록폰기 힐즈

                   오다이바 - 해상공원, 쇼핑몰, 후지 TV본사, 오에도 온천 등

                   우에노 -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

                   아사쿠사 - 센소지, 아사히 맥주 본사 빌딩 등

                   키치조지 - 요도바시 카메라, 지브리 스튜디오, 이노카시라 공원 등

                   도쿄역 - 황거, 의사당, 마루노우치 빌딩, 도쿄 역등

                   요코하마 - 아카랭가 창고, 야마시타 공원, 니혼마루 범선, 차이나 타운, 오산바시 등                


4. 맛집

   답변: 가장 어려운 부분이네요. 책에 소개되어 있지 않는 맛집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응대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즉 일본어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리 안내부터 시작해서 주문까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네요. 저 역시도 일본에 처음 와서 적응할 때 상당히 애를 먹었던 부분이

           바로 이 맛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맛집은 이상하게 골목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아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잘 찾아가실지, 찾아가셔서 드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라면: 신주쿠 카부키 쵸 뒤편에 위치한 라멘 지로(ラーメン二郎): 노란색 간판으로 쓰여져 있으며,

                   정통 일본 라면이 아닌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라면 체인점입니다.


           야키토리: 신주쿠 서쪽출구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면 빅 카메라(ビックカメラ)라는 매장이

                          있습니다. 빅 카메라 맞은편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신주쿠 동쪽 출구로 이어지는

                          지하도가 있는데, 지하도 들어가기 전에 빨간색 간판들이 많이 걸려 있고, 우리나라의

                          닭꼬치 굽는 연기가 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약 50여개 점포가 있으니, 그 중에서 혹시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분이 있으면, 그 집에 들어가서 일본의 꼬치구이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으실듯


            스시: 고급 음식점이 아닌 일반 스시점 중에서 좋아라 하는 곳이 JR 시부야 역 주변에 있습니다.

                    JR 시부야 역을 나오면 마크시티 라는 빌딩이 있으며, 마크시티 4층에 미도리 스시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스시점에서 초특선 세트 매뉴를 시킬 경우 다양한 스시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가격은 아마 2,000 - 2,300엔 사이

                   

                    스시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츠키지 시장에 가서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노량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츠키지 역으로 가셔서 시장으로 이동하면

                    많은 스시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될듯.


            쿠시가츠: 튀김 비슷한 것입니다. 꼬치에 생선, 고기, 야채등을 각각 튀겨서 먹는 음식으로서

                           제가 자주 가는 집은 신주쿠에 있습니다.

                           신주쿠 남쪽 출구로 나와서 계단을 이용하여 1층으로 이동합니다. 1층에 보면,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차도가 있으며, 그 차도를 따라 가면 신주쿠 역을 왼쪽으로

                           끼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동을 하다가 베네통 매장이 보이면, 매장이 있는 골목으로

                           이동, 100미터 이동을 하면 大塚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는 가구 매장이 보일겁니다.

                           그 맞은편 빌딩 4층에 타치키치(立吉)라는 음식점으로서, 쿠시카츠가 유명한 집입니다.


             덴뿌라: 쿠시가츠가 있는 골목에 天ぷら라고 씌여진 간판이 있으며,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서

                        있을 겁니다.


             우동: 록폰기에 있는 곳으로서 록폰기역(大江戸線) 에서 내려서 도쿄 타워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

                     약 150미터 지점 왼쪽에 우동집이 있습니다. 밖에서도 보이는 음식점이며, 매뉴가 전시되어

                     있기에 바로 알 수 있을겁니다. 우동치고는 좀 비싼 편(1,000 - 2,000엔)입니다만,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맛집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기에 우선은 님께서 스케쥴을 정하시고,

              그 다음에 어느 지역의 음식점을 소개해 달라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을 것 같네요.


5. 도쿄, 오사카, 교토

   답변: 제 생각으로는 도쿄를 우선 돌아보시고, 그 다음 오사카로 이동을 하세요. 오사카 이틀정도

           보시고, 그 다음 교토로 이동을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네요.

           도쿄 -> 오사카 (야간버스, 신칸센) 이동 가능하며, 신칸센의 경우 도쿄에서 2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도쿄 오사카 왕복 신칸센은 1인당 약 27만원 정도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는 일반 전철을 이용하여

           30-40분 정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돈을 아낄 경우에는 몸이 피곤하더라도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버스마다 틀리지만, 도쿄 밤 10시 출발 -> 오사카 아침 6시 도착 이므로 교통비 및 숙박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돌아오는 길도 교토 -> 도쿄행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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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갈 때는 가장 대표적인 정보수집 싸이트가 '태사랑' 이라고 있었거든요

1. 일본 여행 정보의 가장 대표적인 싸이트는 어디인가요.?

2.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일본 여행 책자도 추천해주세요^^

3. 쉬운 일본어 기초책 좀 추천


태국 여행 갈 때는 가장 대표적인 정보수집 싸이트가 '태사랑' 이라고 있었거든요


 아~ 맞아요~ 저도 태국갔을때 거기서 마니 정보 얻었는데요~^^ 더불어 주변 동남아정보까지~^^


1.일본 여행 정보의 가장 대표적인 싸이트는 어디인가요.?


 뭐니뭐니 해도 다음에 있는 카페인 '일본여행동호회'입니다. 통상

'J여동'으로 불리지요....

 네이버에서는 카페 검색하면 나오는 '일본여행카페', '일본여행자카페'

가 가장 정보의 퀄리티가 높죠~^^

 정보 괜찮은 일반적 사이트는...  http://www.jtour.com/

 www.jnto.or.kr 가 좋구요~


 글구 여행사들이 제공하는 정보 퀄리티도 좋아요~

 특히 여행박사 www.tourbaksa.co.kr

 재팬닥 www.japandoc.co.kr



2.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일본 여행 책자도 추천해주세요^^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오지만.... 전 두가지빼고 나머지는 세 수 정도

아래라고 봅니다~


 1) 100배 즐기기 시리즈 (일본, 도쿄 등) (중앙 M&B)

   한국인들이 가는 대표적인 여행지들 위주로 엄청 깔끔하고 정확

 하게 정보 제공~ 아마 일본 가시면 한국인들 중 절반은 이거 들고

 다닐듯~


 2) 론리플래닛 일본 (인그라픽스)

   거의 완벽한 정보.... 일본 전국을 커버하고... 특히 지도가 완벽~

 (미국 CIA에서 참고할 정도의 지도라네요~)



3) 시사일본어사에서 나오는 '일본어 첫걸음'

 혹은  '민나노 니홍고' 시리즈 추천합니다~^^..

 참고로 일본어 교재는 다락원이랑 시사일본어사가 제일 좋더군요~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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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일본은 우리나라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장 극동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은 크게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장 북단의 홋카이도가 있고, 가장 큰 섬이자 동경, 오사카등 주요 도시가 있는 본섬이라 불리는 혼슈, 그 아래 시코쿠와 큐슈가 자리잡고 있다. 그 외에 오키나와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섬이 4천여개가 있으며 국가의 모양이 북에서 남으로 비스듬하게 길게 뻗어 있는 모양으로 최북단과 최남단의 기후가 큰 차이를 보인다.

항공
일본으로 가는 방법 중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 수단이 항공편이다. 양국간의 활발한 교류 덕에 인천, 부산, 제주등지에서 일본의 여러도시로 다양한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거리상으로도 가까워 대표적으로 인천에서 도쿄는 2시간, 오사카는 1시간 30분 후쿠오카는 1시간 10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다.

우리 나라에서 일본으로 취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하여 일본의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와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NWA), 유나이티드 항공(UAL) 등이 있고, 서울을 경유하는 다른 나라의 항공편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 취항한 것으로 스카이마크항공이 인천과 동경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고 있다.

훼리
배를 이용해 일본으로 가는 경우 항공편에 비해 노선이 한정적인데 주로 부산에서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히로시마등을 연결한다.
선박회사와 노선에 따라 이용하는 배의 이름이 달라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선박은 카멜리아, 비틀, 제비호 등이며 시모노세키는 카멜리아와 하마유, 성희호가, 히로시마는 은하호가 운항한다. 각 선박의 운항일정은 시즌과 날짜에 따라 조금씩 달르긴하지만 이 중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비틀, 제비호를 제외하고는 저녁이나 밤에 출발해 목적지에는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에서 조금 더 멀리 가는 것으로는 팬스타가 오사카까지 운항하며, 역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 그 외에 고쿠라, 히타카츠, 이즈하라 등을 비정기적으로 운항한다.


면적 : 377,819㎢

수도 : 동경(東京,Toyko)

인구 : 약 1억 2,770만명 (2003년 기준)


정치형태 : 일본은 입헌군주제로 천황이 최고 통치자 이지만 막부시대 이래로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하고 전체적인 정치형태는 영국식의 내각을 본따 만들었다. 국회가 총리를 인준하며 국가를 대표한다.

종교 : 95% 이상이 불교를 믿는데 일본의 토속신앙이라고 할 수 있는 신교가 혼용되어 있다. 따라서 집안에 조상이나 토속신앙을 상징하는 작은 사당이 마련되어 있는 가정도 많은 편이다. 그 외에 기독교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주요도시 : 수도인 도쿄를 대표로 하여 제 2의 도시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도야마, 센다이, 나가사키, 구마모토,오키나와등이 대표적인 도시이다. 그 외에도 일본은 우리나라와 교류가 빈번해 각 지역의 대도시로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주요민족 : 일본인의 혈통을 알기란 힘들지만, 신체적 특징에서 몇 개 종족의 혼합으로 여겨진다. 한반도를 거쳐 온 퉁구스계 종족과 동남아에서 온 아이누계 종족이 일본 민족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인이 99%이며, 한일기본조약 협정 규정에 재일 한국인에 대한 거주권을 인정하여 약 69만 명, 귀화한 사람이 약 12만 명이고 중국인이 많으며 약 5만 명 정도이다.

주요언어 : 주요언어는 일본어로 1억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방언은 류큐 방언과 본토 방언으로 나누어지며 본토 방언은 다시 동부, 서부, 규슈 3대 방언으로 나눠진다. 도쿄지방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중심으로 표준어를 삼고 있다.
일본은 우리와 비슷하게 한자를 혼용하여 사용하므로 한자를 많이 알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크게 도움이 된다. 영어의 보급은 도시가 아니면 그다지 원활하지 않은편이다.


기후
일본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온대 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한데 우리가 대륙성 기후인 반면 일본은 섬나라인 덕에 여름엔 우리보다 습하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일본의 지형이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뻗어 있어, 눈이 많이 오는 최북단의 홋카이도에 비해 최남단의 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로 현격하게 다른 자연과 날씨를 보인다. 따라서 일본여행을 계획할 때는 여행의 시기 못지 않게 지역도 배려하여 준비해야한다.


간단한 현지어
- 인사-

1. 안녕하세요
(아침)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오하요우고자이마스 / (점심) こんにちは。 곤니치와 / (저녁) こんばんは。 곰방와

2. 안녕히가세요. さようなら。 (사요-나라)
감사합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미안합니다. すみません。 (스미마셍)
실례합니다. しつれいします。 (시츠레이시마스)
괜찮아요 だいじょうぶです。 (다이죠부데스)

-숙소에서-

1. 이 짐을 맡아주세요
この にもつを あずかって ください。 (코노 니모츠오 아즈캇떼 구다사이)

2. 맡긴 짐을 주세요
あずげた にもつを ください。 (아즈게따 니모츠오 구다사이)

3. 방에 열쇠를 두고 나왔어요
へやに かぎを おきわすれました。 (헤야니 카기오 오키와스레마시타)

-숙소-

1. 예약 담당자를 부탁합니다.
よやくがかりを おねがい します。 (요야쿠가카리오 오네가이시마스.)

2. 체크인을 부탁합니다.
チェックインを おねがい します。 (체----크인--오 오네가이 시마스)

3. 9시에 체크아웃하겠습니다.
9じに チェックアウトします。 (쿠지니 체---크아우토시마스)

4. 열쇠를 맡아 주십시오.
かぎを あずかって ください。 (카기오 아즈캇--테 쿠다사이)

5. 계산을 하려는데요.
かんじょうを しはらいたいですが。

6. 호텔에 있습니다.
ホテルに います。 (호테루니 이마스.)

1. ~ 부탁합니다. :
おねがいします。 (오네가이시마스)

2. ~ 됩니까 :
できますか。 (데끼마스까)

3. ~을 가지고 오세요 :
~ を もってきて ください。 (~ 오 못-떼키떼 구다사이)

4. 국제전화를 걸고 싶습니다만 :
こくさいでんわを かけたいのですが。 (고쿠사이뎅와-오 카케따이노데스가)

5. 크레디트카드로 지불하고 싶습니다만 :
クレジットカ-ドで したいのですが。 (크레짓토--카-도데 시다이노데스가)

-교통-

1.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みちを おしえて ください。 (미치오 오시에떼 쿠다사이)

2. ~ 는 어느쪽입니까?
~ は どちですか。 (~ 와 도찌데스카)

3. ~ 는 어디에 있습니까?
~ は どこに ありますか。 (~ 와 도코니 아리마스카)

4. 시간은 어느정도 걸립니까?
じかんは どのぐらい かかりますか。 (지캉--와 도노구라이 카카리마스카)

5. 택시를 불러주세요
タクシ-を よんで ください。 (타쿠시-오 욘--데 쿠다사이)

6. ~ 까지 가고 싶습니다만
~ まで いきたいのですが 。 (~ 마데 이키타이도데스가)

7. 요금은 얼마입니까?
りょうきんは いくらですか。 (료----킹--와 이쿠라데스카)

-식당-

1. 메뉴를 보여주세요
メニュ-を みせて ください。 (메뉴---오 미세테 쿠다사이)

2. ~ 을 주세요
~ を ください。 (~ 오 쿠다사이)

3. 이건 맛있습니까?
これは おいしいですか。 (코레와 오이시이데스카)

4. 이것은 어떤 요리입니까?
これは どんな りょうりですか。 (코레와 돈--나 료----리데스카)

5. 잘먹겠습니다.
いただきます。 (이타다키마스)

6. 잘 먹었습니다.
ごちそうさまでした。 (고치소--사마데시타)

-음식-

냉수 おひや (오히야), 식당 しょくどう (쇼쿠도우), 식사 しょくじ, (쇼쿠지),
조식 ちょうしょく (쵸오쇼쿠), 중식 ちゅうしょく (츄우쇼쿠), 석식ゆうしょく (유우쇼쿠),
냄비요리 なべ( 나베), 생선요리 さかなりょうり (사카나료리), 고기요리 にくりょうり (니쿠료리), 불고기やきにく (야키니쿠)

- 날씨 -

1.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きょうは てんきが いいですね。 (쿄--우와 텐--키가 이이데스네.)

2. 오늘 날씨는 별로 좋지 않군요.
きょうの てんきは あまり よくないですね。 (쿄--우노 텐--키와 아마리 요쿠나이데스네.)

3. 대단히 따뜻하군요.
とても あたたかいですね。 (토테모 아타타카이데스네.)

4. 아주 춥군요.
たいへん さむいですね。 (타이헨-- 사무이데스네.)

5. 비가 내리는군요.
あめが ふりますね。 (아메가 후리마스네.)

6. 바람이 세군요.
かぜが つよいですね。 (카제가 쯔요이데스네.)

7. 하늘이 흐립니다.
そらが くもっています。 (소라가 쿠못--테이마스.)

8. 눈이 올 것 같습니다.
ゆきが ふりそうです。 (유키가 후리소우데스.)

- 물어보기 -

1. 이것은 무엇입니까?
これは何ですか。 (코레와 난데스까)

2. 이것은 얼본어로 뭐라고 합니까?
これは にほんごで 何といいますか。 (고레와 니혼고데 난또 이-마스까)

3.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トイレはどこですか。 (도레이와 도꼬데스까)

4. 언제갑니까?
いつ 行きますか。 (이쯔 이키마스까)

5. 지금 몇시입니까?
いまなんじですか。 (이마 난지데스까)

6. 얼마나 걸립니까?
どの くらい かかりますか。 (도노 구라이 카카리마스까)

7. 무슨 뜻입니까?
なんの意味ですか。 (난노-이미데스까)

8. 어느 쪽입니까?
どちらですか。 (도찌라데스까)

9. 왜 그렇습니까?
なぜですか。 (나제데스까)

-사진찍기-

1. 미안하지만 셔터 좀 눌러 주십시오.
すみませんが シャッタ-を おして ください。 (스미마셍가 셔터----오 오시데 구다사이)

2. 나와 함께 찍을까요?
わたしと いっしょに とりましょうか。 (와다시또 잇-쇼-니 토리마쇼---까)


3.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しゃしんを おくって あげます。 (샤싱---오 오꿋데- 아게마스)


여행계획
▣ 여행계획
일본은 길게 뻗은 나라이므로 국토 면적에 비하면 한 번에 전체를 다 돌며 여행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행객은 홋카이도 주변, 동경주변, 오사카/교토/나라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후쿠오카/나가사키를 중심으로한 큐슈지방, 오키나와 지방으로 나누어 여행을 하거나 몇개의 지역을 묶어 여행하는 형태를 띈다.

▣ 비싼 교통비와 여행구역
일본을 여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살인적이라고 부르는 일본의 물가다. 때문에 일본여행의 기간은 그리 길지 않게 잡는 경우가 많고, 아침 일찍 도착해서 오후 늦게 혹은 밤에 돌아가는 낮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일정을 많이 이용한다. 개별 여행객들은 그 중 비싼 교통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JR 철도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위주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동경주변, 오사카 주변, 후쿠오카 주변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 숙소
일본은 다른 여행지와 달리 일본 전통의 숙박시설인 여관이 있다. 주로 역사 유적이나 온천이 많은 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그외 관광객이 많은 곳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다미 방에서의 숙박과 일본 전통식사등을 맛 볼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다. 객실은 싱글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2인 혹은 4인을 기준으로 객실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곳으로 비싼게 흠이다.
일본만의 독특한 숙소중의 하나로 비지니스 호텔이 있다. 주로 대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객실은 비교적 작고 최소한의 부대시설만 갖춘 호텔이다. 일반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 여행시기와 기후
여행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기후적면에서 본다면 봄, 가을이 가장 적당한데 이 시기는 우리나라 국내관광과 마찬가지로 벚꽃과 단풍놀이로 인해 숙소 요금이 비쌀수도 있다. 또한 남북으로 긴 나라이므로 같은 계절이라도 최북단의 홋카이도와 최남단의 오키나와는 전혀 다른 날씨를 보인다.

▣ 여행의 목적
어디에 가서 무엇을 보고 즐길 것인가를 대략적으로 나누어 본다면 대 도시외에 휴양지인 오키나와, 일본의 지난 역사와 고유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곳으로는 교토, 나라, 가나자와등이 있고 온천 휴양지가 많은 큐슈 지방, 울창한 자연의 홋카이도 지방등으로 그 구분이 가능하겠다. 일본의 테마파크는 대표적인 곳은 도쿄의 디즈니랜드, 오사카의 유니버샬 스튜디오, 큐슈의 하우스텐보스 등이 있다. 그 외의 크고 작은 테마파크에서 일본인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역사
▣ 고대
구석기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BC 4500년 ~ BC 2세기 경의 조몬문화를 이들에 의한 최초의 문화로 보고 있다. 이후 농경생활과 토기, 금속기 등의 사용 흔적이 보이는 야요이 시기가 BC 3세기 부터 AD 3세기까지 계속되었으며 약탈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4세기 말부터는 백제와 교류하면서 한자와 유교 이후엔 불교가 전래되어 점점 국가다운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야마토 정권이 성립, 아스카 문화를 꽃 피웠다. 이때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 지금의 나라이며 이후 교토로 천도할 때 까지 나라에 문화유적을 남겼다.

하지만 749년 당시의 간무왕은 수도를 나라에서 교토로 이전하여 나라는 역사의 뒤편으로 남고, 천년이 넘는 동안 교토는 문화의 전성기를 맞게된다. 현재 교토에 남아있는 문화 역사 유적들은 이 당시에 만들어져 지속되거나 혹은 재건된 것들이다.

▣ 중세
지속되던 교토의 천황체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병폐가 생기고 이 혼란을 틈타 귀족들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무사계급이 정권을 잡아 12세기 말 가마쿠라에 최초의 막부가 개설되었다. 이때부터 막부 세력에 눌린 천황은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했다고 볼 수있는데, 반면에 경제 문화적으로는 큰 성장과 변화를 겪었다. 화폐가 발달하면서 상업이 번성하였고 무사와 집권층등 귀족 중심의 문화이긴 하지만 다도, 꽃꽂이등의 문화가 새롭게 형성되었다.
하지만 그후 빈번한 무사계급들의 정권 찬탈로 무로마치 막부를 거치면서 일본은 혼란한 전국 시대로 접어들면서 실제 집권세력이 사라지는 혼란한 시대를 맞게 된다.

▣ 근대
일본 3대 영웅중의 하나로 꼽히는 오다노부나가가 교토에서 무로마치 막부를 멸망시키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내부의 소행으로 암살당하고 1590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 세력을 잡아 통일한다. 도요토미는 내부의 혼란을 외부로 돌리기위해 임진왜란을 일으켰지만 이로 인해 세력이 급속히 약해지면서 사망, 그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권을 잡아 에도 막부를 열고 막부체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부터 지속된 서구열강의 문호개방 요구와 전국 농민의 봉기로 1868년 메이지 유신을 단행, 근대의 체계로 변화를 꾀하게 된다. 서양의 여러제도를 본 따 산업화와 도시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국주의 정책을 추진, 아시아 각지역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대륙 침략하면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여 대동아제국을 꿈꾸지만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두 개의 원자폭탄으로 패망, 미국에 항복하였다.

▣ 패망 ~ 현대
패망 후 점령군 하에서 추진된 개혁은 신 헌법 제정, 농지개혁, 지방자치의 확충 등을 기반으로 하여 천황은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하고 총리가 통치하는 입헌 군주국의 체계를 갖추었다. 중국과 구 소련의 공산세력을 의식한 미국의 적극적인 원조와 지원에 힘입어 일본의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갔으며, 특히 한국전이 일본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 후 일본은 꾸준한 경제발전으로 아시아 내에서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의 하나가 되었다.


공휴일/축제
일본은 공휴일이나 국경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공휴일이 되고 공휴일 사이에 평일이 끼어있으면 자동으로 연결되어 공휴일이 된다. 12월 29일 ~ 1월 3일까지 관공서는 업무를 하지 않으며 4월 말에서 5월 초사이는 연휴가 연결되어 Golden Week라 불린다.

1월 1일 : 정월 초하루
1월 둘째 월요일 : 성인의 날
2월 11일 : 건국 기념일
3월 20일 : 춘분
4월 29일 : 녹색의 날
5월 3일 : 헌법기념일
5월 5일 : 어린이 날 (5월 4일은 자동으로 공휴일이 된다)
7월 세째 월요일 : 바다의 날
9월 세째 월요일 : 경로의 날
9월 23일 : 추분
10월 둘째 월요일 : 체육의 날
11월 3일 : 문화의 날
11월 23일 : 근로 감사의 날
12월 23일 : 천황 탄생일

유용한전화번호
경찰 110
사건사고 상담 (도쿄) 3-3501-0110
행방불명 03-3592-2440
화재, 구급차 119

▣ 주일 한국 대사관
전화번호 : 03-3452-76111~9 주소 : 도쿄토 미나토쿠 미나미 아자부 1-2-5
▣ 주일 한국 대사관 영사부
전화번호 : 03-3455-2601~4 주소 : 도쿄토 미나토쿠 미나미 아자부 1-7-32 거류민단 중앙빌딩
▣ 주일 한국 대사관 문화원 (한국문화원)
전화번호 : 03-5476-4971~4 주소 : 도쿄토 미나토쿠 미나미아자부 1-7-32
▣ 주일 한국 거류민단 중앙본부
전화번호 : 03-3454-4901 주소 : 도쿄토 미나토쿠 미나미아자부 1-7-32
▣ 주일 한국 영사관 (오키나와)
전화번호 : 0988-67-6940

전압 및 주파수
일반적으로 100V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가져가서 사용하려면 110V, 220V 혼용이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여 사용한다. 콘센트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볼 수 있는 110V 모양의 11자형으로 아답터 필요시 호텔에 문의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체험물가
일본의 물가는 살인적이라고 할 만큼 비싸다. 우리에겐 10배정도의 환율이 적용되어 더욱 실감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비싼 것은 교통비다. 가장 짧은 구간의 지하철 요금이 도시에 따라 다르지만 160엔 정도이고 심바시에서 국제 전시장으로 가는 모노레일의 경우엔 300엔이 넘는다.

비싼 일본의 물가 속에서 100엔 샾, 1,000엔 샾 하는 것들이 생겨났는데, 각종 생활용품 이나 팬시 용품, 의류 등을 100엔, 1,000엔의 균일 가격으로 판매한다.

통화
일본의 통화 단위는 엔(円, ¥로 표시)이며, 2003년 12월 현재 환율은 100엔이 1,134원(현찰 살 때)이다. 동전에는 ¥1,¥5,¥10,¥50,¥100,¥500이 있으며. 지폐는 ¥1,000,¥5,000,¥10,000 권이 있다.

일본의 엔화는 우리나라 은행에서 쉽게 환전할 수 있으므로 여행시 엔화로 준비하면 되고 미국 달러는 공항이나 호텔등 국제적인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엔화와 함께 신용카드를 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환전하지 못했을 경우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행자 수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지방이나 작은 상점에서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한국으로 전화
공중전화는 어느 거리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전화는 골드패널이 부착된 녹색전화와 국제전화 전용 전화기를 사용하면 가능하다.
001(국제자동전화식별번호)+82(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상대방전화번호
수신자 부담 전화는 00539-82 혹은 0066-77-822를 이용하면 된다.

▣ 현지에서 현지로 전화하기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특별히 다를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 앞에 0과 함께 있는 것이 지역번호이므로 같은 지역에선 누를 필요없이 전화번호만 누르면 되고 타지역으로 걸때는 0을 포함한 지역번호를 누르고 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현지로 전화
001(국제자동전화식별번호)+81(국가번호)+지역번호+상대방전화번호


주의사항
▣ 출입국 시
2006년 5월 24일 '출입국 관리 및 난민 인정법의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이 공포되었으며, 올해 11월 20일부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법률을 통해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 정비되었고, 그 일환으로서 입국심사시에 개인식별정보를 이용한 테러대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입국심사수속은, 입국 신청시에 지문 및 얼굴사진을 제공한 다음 입국심사관에 의한 심사를 받게 됩니다. 개인식별정보 제공이 의무화된 외국인이 지문 및 얼굴사진을 제공할 것을 거부한 경우, 일본 입국이 허가되지 않으며 일본으로부터 퇴거를 명령 받게 됩니다.

▣ 교통편 주의사항
일본에서 차의 통행방향은 우리와 반대로 좌측통행이다. 따라서 차문도 차량의 왼쪽에 있으므로 택시나 버스를 탈 때 혼동될 수도 있다. 특히나 길을 건널 때 잘 살피고, 만일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엔 차량의 통행방향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자
일본비자

한국인 일본출입국에 대하여

외국인이 일본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그 여권에 유효한 사증(비자)을 받아야 한다. 단, 2006년 3월 1일 이후 일반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은 단기체재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 사증이 면제 된다.
또한, 외교여권 또는 관용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에 대해서는 다음의 경우 사증이 면제된다.
① 외교 또는 공무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려고 하는 경우
② 단기체제 (90일 이내) 의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려고 하는 경우

한국인에 대한 무기한 사증면제조치실시

일본정부는 아이치 엑스포개최기간에 맞춰, 2005년 3월 1일부터 9월까지 기간한정 사증면제조치를 실시하고 이것을 2006년 2월 28일까지 잠정적으로 연장하는 조치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사증면제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2006년 3월 1일 이후 90일이내의 단기체재를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기를 희망하는 한국인 (취직 또는 취업할 의도를 갖고 입국하는 자는 제외)에 대해 사증을 취득하지 않고 입국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 1 ~ 12 에 해당하는 자가 사증면제 대상이 된다.
한편, 한국에 단기체재를 하려고 하는 일본인에 대한 사증면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관광 · 통과 등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만 사증면제대상으로 되어있지만, 3월 1일부터는 한국인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와 기본적으로 같은 범위에서 사증면제의 대상이 된다.
○ 사증면제 조치 대상자

1. 통과, 관광, 오락, 보양을 목적으로 하는 자
2. 협의회, 콘테스트 등에 아마추어로서 참가하려고 하는 자 (아마추어로서의 참가라는 뜻은 참가자가 아마추어로 보수를 받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최자가 부담하는 도항비, 체재비 및 입상자에 대한 상품 등은 보수로 간주 하지 않습니다.)
3. 지인, 친구, 친족 등을 방문하려고 하는 자 (병문안, 관혼상제 등의 출석을 포함.)
4. 견학, 시찰 등의 목적을 가진 자 (예를 들면, 공장 등의 견학, 모범 시 등의 시찰을 행하는 자.)
5. 민간단체 주최의 강습, 회의 등에 민간인으로서 참가하는 자
6. 일본에 기반을 갖지 않은 상태로 상담, 계약조인, 업무연락, 에프터서비스, 선전, 시장조사, 기타 모든 단기상용의 목적을 가진 자
7. 단기 사내 강습을 받으려고 하는 자
8. 참배, 종교회의참가, 교회설립에 관한 업무연락 등을 행하려는 목적으로서 단기간 체재하려고 하는 자
9. 보도, 취재 등의 일시적 용무 (일본에 방문하는 국, 공빈 또는 스포츠 선수 등과 동행해서 행하는 취재활동 등)를 목적으로 하는 자
10.자매도시 또는 학교의 친선 방문 자 (친선사절이 행하는 홍보, 선전을 포함.)
11.단기간의 어학연수 (어학연수를 90일 이내에 수료하고 또한 해당 연수 수료 후 계속해서 상급코스 등을 수강할 예정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 합니다 (그러한 예정이 있는 경우에는 '취학'의 재류자격을 취득하기위한 수속을 해 주십시오.).)
12.기타 단기체재를 하려고 하는 자. 예를 들면 회사의 설립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자, 단기간 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자, 대학 수험자, 외국법사무변호사가 되기 위한 승인을 받는 등의 수속을 위해 체재하는 자 등

한일 Working-Holiday 사증 안내

한국과 일본의 보다 긴밀한 우호관계를 촉진한다는 취지하에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쌍방 의 문화 및 일반적인 생활양식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4월부터 양국 간의 Working-Holiday제도가 실시되었다. 2005년, 일본국정부는 심사를 통과한 1,800명에게 Working-Holiday사증을 발급 했지만 2006년 발급분부터는 3,600명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이전에 사증을 발급 받은 경우에는 다시 신청해도 사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

1 . Working-Holiday 사증에 대해서
사증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한 단수 입국사증으로, Working-Holiday 사증으로 입국하는 한국의 청소년은 일본에 입국한 후, 최장 1년간의 체재가 허가되고, 휴가의 부수적인 활동으로서 여행자금을 보충하기 위한 취업이 인정된다. (단, 바, 카바레 등 유흥업 또는 그에 관련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에서 일하는 것은 제외)


2 . 한일 Working-Holiday 사증 발급요건 (2006년 제 1 사분기부터 새로워진 ⑧의 요건이 추가된다.)

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일 것.
② 주된 목적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일본에 입국할 의도를 가질 것.
③ 사증 신청 시점에서 원칙적으로 18세 이상 25세(부득이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30세)이하일 것.
④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 자일 것.
⑤ 귀국 시 비행기 표를 구입하기에 충분한 자금 및 일본에서의 체재 초기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자금을 소지할 것
( 약 2 5 0 만원).
⑥ 건강할 것.
⑦ 이전에 본 건 Working-Holiday 제도를 이용한 적이 없을 것.
⑧ 일본에서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최저한도의 일본어 능력을 갖고 있거나 혹은 습득할 의욕을 가질 것.

【 사증에 자세한 관한 문의 】

○ 전화 : 02-739-7400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영사부대표)
월~금 9 : 30 ~ 12 : 15, 13 : 15 ~ 18 : 00
(주) 토, 일, 한국의 공휴일, 12월 29일~ 1월 3일은 휴관일
(임시휴관일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출처: http://www.kr.emb-japan.go.jp/2006년 9월14일 현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버스
일본의 버스는 시내버스라 하더라도 시간을 잘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노선이 많고 복잡하다. 시내버스는 버스 앞에 표기된 번호로 노선을 구분하는데 전철에 비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는 언어의 불편이 따른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뒷문으로 타면서 문 옆에 있는 승차장의 번호가 써진 표를 받아서 내릴 때 운전석 옆의 요금함에 표와 요금을 넣으면서 앞 문으로 내린다. 요금은 버스 정면 위의 전광판에 표기된다.

장거리 버스는 항공편이나 신간센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다. 밤에 출발해 아침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야간버스도 많이 운영되므로 여행경비를 줄이고자 하는 배낭여행객들의 이용이 많은 편이다. 주요 도시간 버스 이동시간을 보면 동경-센다이는 5~6시간, 교토는 7시간, 오사카는 8시간, 후쿠오카는 14~15시간 정도 걸린다.

전철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 중 하나가 바로 전철인데 이용객이 많아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매우 붐비며 노선도 복잡한 편이다. 전철은 국가가 운영하는 국철인 JR과 개인이 운영하는 사철이 있으며, 각 노선은 색깔로 구분된다.

이용방법은 우리나라의 전철과 거의 비슷해 매표 창구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표를 구입하거나 자동 판매기에서 돈을 넣고 목적지 버튼을 눌러 표를 받는다. 개찰할 때는 자동 개찰기를 통과하거나 역무원이 표에 펀치를 눌러주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표를 내고 나온다. 영어 요금표가 없을 경우에는 자판기에서 가장 싼 표를 구입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먼저 정산소에서 차액을 지불하고 나오면 된다.

일본의 전철이 우리와 다른 점은 갈아탈 경우 인데 노선이 다르면 환승역이 없고 개찰구를 통해 나와 다시 표를 구입하고 새로운 노선의 전철로 갈아타야 한다는 점이다.

철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Japan Rail(JR)이 동경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을 골고루 연결하고 있다. 역마다 영어와 일본어, 한자가 혼용 표기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에 별 불편이 없다.

일본 철도는 빠르고 경제적어이어서 대도시 주변도시에서는 대도시로 출 퇴근하는 통근객의 이용이 많으며 장거리 노선은 신간센으로 대표되는 특급 열차가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신간센이 지나는 철도 역은 일반역과 달른 곳이 많은데 역명에 '신'이 붙으면(예-신오사카 등) 신간센이 지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장거리 열차는 목적지, 좌석이 지정석인지 자유석인지, 급행인지 아닌지등의 여부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 JR PASS (2004년 3월 현재)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철도 탑승권으로 정해진 기간동안 일정한 지역 내에서 일본의 국철과 관련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스나 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여행객만을 위한 것이므로 일본 내에서는 구입할 수 없어 여행 전 미리 구입해야 한다. 철도 패스는 일본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진 패스가 있으며 나이에 따라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좌석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 JR PASS 이용시 주의사항
- JR 패스는 일본에서 구입할 수 없으므로 미리 여행 전 구입하도록 하고, 여권 상의 영문이름과 동일하게 예약해야한다.
- 패스는 일본 도착 후에는 정해진 기간(패스 종류에 따라 1개월, 3개월등 다르다) 안에 패스로 교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패스 구입시 교환 장소와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 노선도 등이 첨부된 지도를 구할 수 있다.
- 패스의 교환은 교환소에서 가능하며 여권과 관광비자를 확인한 후 패스를 이용해 차량을 탑승할 첫 날짜의 도장을 찍는 것으로 개시를 표시하며 표기 후 날짜의 수정은 불가능하다.
- 사용하지 않은 패스는 일정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환불 받을 수 있지만 사용개시일이 지난 패스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또한 도난이나 분실시 재발급 받을 수 없다.
- 패스의 종류에 따라서 그 세부 이용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예약, 이용하도록 한다.

• JR PASS
일본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국철과 신간센(노조미 제외), 특급열차, JR(Japan Rail)에서 운영하는 JR 지역버스, 고속버스, JR 페리(미야지마-미야지마 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석 기준으로 7일간 이용할 수 있는 어른용 패스는 28,300엔 14일간은 45,100엔, 21일간은 57,700엔이며 11세 미만은 위 금액에서 50% 할인된다.

• JR EAST PASS
일본 동부의 주요 도시인 도쿄, 니카다, 센다이, 아키다, 모리오카, 후쿠시마, 나가노, 야마가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1등석과 2등석, 5일권, 10일권으로 구분되며 어른은 26세이상, 청년(Youth)는 12세-26세, 어린이는 12세 미만으로 나누어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2등석 기준으로 보면 어른은 5일권이 20000엔, 10일권이 32,000엔이며 청년은 각각 16,000엔, 25,000엔이며 어린이는 어른 요금의 50%로 적용된다.

• JR WEST RAIL PASS
서일본 지역인 산요(Sanyo)와 간사이(Kansai)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Kansai Area Pass와 Sanyo Area Pass가 있다.
Kansai Area Pass는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등 관서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JR WEST 철도회사에서 운행하는 열차를 정해진 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신간센은 이용할 수 없다. 1일권은 2,000엔, 2일은 4,000엔, 3일은 5,000엔, 4일은 6,000엔이며 어린이는 반액이다.

Sanyo Area Pass는 오사카, 오카야마, 히로시마, 하카다(후쿠오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West Japan Railway에서 운영하는 페리인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페리와 노조미와 같은 신간센도 이용할 수 있다. 4일권은 20,000엔, 8일권은 30,000엔이며 11세까지의 어린이는 50%가 적용된다.

• HOKKAIDO RAIL PASS
일본의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3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1등석은 20,000엔, 2등석은 14,000엔이며 어린이는 반액이다.

• JR KYUSHU RAIL PASS
일본의 남부지역 큐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도시로는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오이타, 미야자키, 벳부등이다. 5일권 16,000엔이고 어린이는 어른 요금의 50%다.

택시
택시의 기본 요금이 전철의 4∼5배에 달할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짐이 많을 경우 혹은 3-4명이 단거리를 동시에 움직일 경우 이용하면 편리하며, 서비스도 좋다. 기사는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자나 일본어로 된 주소를 보여주거나, 인식이 될 만한 대형 건물등을 말하면 쉽게 찾아간다.

택시 이용은 호텔에서의 경우 벨보이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면되고 역이나 터미널에서는 별도의 택시 승강장이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운전석 위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은 빈 택시 이므로 적당한 장소에서 손을 들어 세워 탄다. 택시는 기사가 뒷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므로 탈 때 너무 가까이 다가서지 않도록 한다. 물론 성격 급한 사람들은 손들어 세우고 바로 열고 타기도 한다.

기타
일본의 특이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모노레일을 들 수 있는데 전철보다 규모가 작으며 비교적 짧은 구간을 운행한다. 모든 것이 자동, 무인으로 운영되므로 표는 자동판매기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모노레일역시 무인으로 움직인다. 전철보다 늦게 만들어진 덕에 역사와 내부는 훨씬 깨끗하고 쾌적하지만 요금은 조금 더 비싼 편이다.


일본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온대 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한데 우리가 대륙성 기후인 반면 일본은 섬나라인 덕에 여름엔 우리보다 습하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일본의 지형이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뻗어 있어, 눈이 많이 오는 최북단의 홋카이도에 비해 최남단의 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로 현격하게 다른 자연과 날씨를 보인다. 따라서 일본여행을 계획할 때는 여행의 시기 못지 않게 지역도 배려하여 준비해야한다.




▶ 가가와 [Kagawaken]

가가와 현은 시코쿠 지방의 북동부에 위치한다. 가가와 현은 남쪽으로 1,060 미터의 류오산을 정점으로 1,000 미터 높이의 산들이 즐비한 사누키 산지와 북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사누키 평야, 그리고 쇼도 섬을 시작으로 한 110 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떠있는 세토 내해로 구성되어 있다.

세토 내해에 면한 690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안과 넉넉한 바다에 떠있는 그림같은 섬들을 거느린 "비산세토 해역"은 1934년에 국립공원 제 1 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 가고시마 [Kagoshima]

일본 규슈(九州)의 최 남단에 있는 가고시마 현의 현청 소재지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가고시마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가고시마는 우리나라에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이미 14세기 경에 작은 성곽도시로 출발해 한창 격동기인 1800년대 후반 메이지 유신을 기도한 지식인들이 이곳 출생인 일본 근대사에서 중요한 곳이다.

가고시마를 비롯한 큐수 남부 도시들의 첫 인상은 야자수와 같은 이국적인 가로수로 인해 기존의 일본에 대한 선입견을 확 바꿔준다. 가고시마의 자연은 여러가지 얼굴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보도 오히려 현지의 일본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온화한 바다와 아름다운 산호초, 요트 항해를 즐길 수 있는 해안으로 인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는 이방인에게는 낯설고 불안한 모습이지만 시민들은 그리고 일본 관광객은 아주 편한 마음으로 유람을 하는 곳이다. 사쿠라지마에서는 아직도 화산재가 흩날리고 있지만 이런 모습 덕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가고시마 역에는 날리는 화산재 때문에 스프링 쿨러가 항상 돌아가고 있다. 가고시마를 중심으로 남부의 가오몬 산, 이케다 호수, 사쿠라 섬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한 관광장원이 풍부하다.

가고시마는 4계절을 가진 온대기후에 속하지만 비교적 남쪽에 위치해 온화한 면을 보인다. 과거 몇년간의 통계에 의하면 여름 최고 기운은 35.1℃, 겨울 최저기온은 -1.4℃로 정도다. 연중 일조량도 충분한 편으로 따뜻한 날이 많아 일본 내에서도 겨울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연간 평균 강우량은 2,0560㎜ 로 5월부터 7월에 걸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데 연 강우량의 3분의 1일 이 기간에 내리는 셈이다. 또한 일본 열도의 남부에 위치해 여름철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 되기도 한다.

가고시마 공항 36 컨트리 클럽 I 그린힐골프클럽 I 기리시마 골프클럽 I 다카치호 C.C I 미조베 컨트리 클럽 I 이브스키 골프클럽 I 인터내셔널 골프 코스




▶ 가나자와

에도시대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카나자와 시(金?市)는 이시카와현의 현청소재지가 있는 중심 도시로 이시카와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에도시대부터 카가햐쿠만고쿠(加賀百万石)의 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가지로, 이시카와 현, 후쿠이 현, 도야마 현으로 구성된 호쿠리쿠 지방의 으뜸 도시였던 만큼 잘나가던 시절의 문화유산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수식어
에도시대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카나자와 시(金?市)는 이시카와현의 현청소재지가 있는 중심 도시로 이시카와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에도시대부터 카가햐쿠만고쿠(加賀百万石)의 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가지로, 이시카와 현, 후쿠이 현, 도야마 현으로 구성된 호쿠리쿠 지방의 으뜸 도시였던 만큼 잘나가던 시절의 문화유산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 가마쿠라

가마쿠라(鎌倉)는 일본 혼슈(本州) 동경 근처의 가나가와 현(神奈川縣)에 있는 도시로서 요코하마 남쪽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가마쿠라는 조그만 어촌이었으나 1180년 미나모토(源氏)가 막부의 근거지를 세우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여 이후 300여년 동안 일본 제2의 수도라는 정치적 지위를 누렸으며, 가마쿠라 시대(1192-1333년)의 실질적 행정수도였다. 가마쿠라는 끊임없는 내전, 해일, 화재 등으로 인해 쇠퇴하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이곳에 궁궐, 절, 귀족저택들을 만들면서 지금과 같은 역사 유적지가 되었다. 이후 1939년과 1948년에는 인근 마을들을 합병하였다.

가마쿠라는 현재 교토나 나라만큼 역사적 유물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찰과 신도(神道)의 신사들이 있는 곳이어서 교토나 나라 쪽으로 가기 힘든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으로, 사적지, 휴양지로서의 성격이 강한 한편, 요코스카 선(橫須賀線)을 따라 주택지구가 발달하였다.




▶ 고베 [Kobe]

고베(神戶)는 긴키(近畿)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효고켄(兵庫縣 효고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그리고 고베는 교토, 오사카와 더불어 교한신(京阪神)의 산업/문화/교통권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과거 한때 고베는 일본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교토를 대신하여 일본의 수도 역할을 하였는데 이때부터 항구도시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고베는 3세기 경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항구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고 하며, 이미 무코노미나토(務右水門)라는 이름으로 항구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또한 오사카가 국내항의 성격이 강하다면 고베항은 국제항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고베는 서일본 최초의 국제 항구 도시이며, 1868년 개항된 이래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으며, 현재는 일본에서 요코하마 다음으로 큰 국제항이며, 긴키(近畿) 지방경제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입항구이기도 하다.

고베는 국제항의 성격이 강한 탓에 서양식 레스토랑이나, 외국인 거주지 등이 매우 많이 있으며, 이러한 이국적인 분위기는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무척 인기가 있다. 시가지는 롯코산(六甲山)을 뒤로하고 동서로 길게 위치한 형태인데, 항구 일대는 임해공업 지대이며, 롯코산 기슭 일대는 고급 주택가이자 이국적인 정서가 강한 곳이다.

고베는 1981년에 고베 포트 아일랜드 박람회(포트피아 81)가 개최됨으로써 세계 최초의 인공 해상도시가 탄생되기도 했으며, 우리에게는 95년 대 지진으로 인해 더욱 익숙해진 곳이기도 하다.

고베의 기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화한 것이 특징이다. 7월 기상은 평균 기온이 26.4℃로 우리나라의 한여름 기온이므로 일사병과 저 체온증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하며, 외출시에는 모자나 선그라스,햇빛가리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7월의 최고기온은 29.9℃이며, 최저기온은 22.8℃이므로 온도차가 7.1℃이다. 따라서 큰 기온차가 아니므로 기온변화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 교토 [Kyoto]

교토(京都)는 긴키(近畿)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794년부터 1868년까지 약 1,100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곳이다. 천년 고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교토는 긴키 지방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일본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가 많은 곳으로 나라와 함께 일본 관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시내 골목 어디에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찰과 사적이 옛스러운 풍경을 담고 있다. 교토는 16세기에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교토를 새로이 재건하면서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게 되었다.

교토는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도 그 문화적 가치로 인해 폭격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할 만큼 유서깊은 도시이며, 전후에는 정밀, 전자 산업이 발달하여 일본경제에 큰 보탬이 되기도 하였다. 현재 교토에는 2개의 옛 궁성을 비롯해 2,000개가 넘는 절과 400개에 달하는 신사,수십 개의 정원 및 궁궐 등이 있다. 또한
히가시야마(東山), 기타야마(北山), 아라시야마(嵐山)등에 둘러싸여 있어 봄가을의 계절의 변화도 볼 만하다. 한마디로 도쿄가 일본의 정치, 경제의중심지라면 교토는 일본의 역사, 문화의 중심지이라고 할 수 있다.




▶ 구마모토

일본 규슈(九州) 중부에 있는 구마모토현(熊本縣)의 현청 소재지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규슈 지방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아마쿠사 해(天草海)에 접해 있는 곳이다. 구마모토 시는 규모가 크고 중요한 도시로,17세기에 세워진 유명한 구마모토 성(熊本城)과 스이젠사(水前寺) 공원이 있다.

구마모토는 물과 바다를 통해 규슈(九州)의 모든 현과 접해 있기 때문에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규슈의 중심적인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동쪽으로는 벳푸(別府)와 서쪽으로는 운젠(雲仙)·나가사키(長崎)에 이르는 규슈(九州) 횡단도로가 지나고 있으며,또한 규슈 남부와 북부를 잇는 교차점이기도 하다.
즉,규슈는 지리적으로 보면 넓은 평야와 시라가와(白川)등 여러 물줄기가 도시를 흐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옛날부터 일본에 성(城)이 있는 도시는 역사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지방이었는데 구마모토에도 역시 일본 3대 성의 하나인 구마모노조(熊本城)가 우뚝 솟아있어 옛 구마마토의 번영을 상징하고 하고 있으며,시 외곽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소(阿曾)가 있다.

또한 규슈에는 많은 온천과 우리나라 옛 백제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고적과 유물들도 볼 수 있으며,유흥가 등이 형성되어 있는 관광 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아소(阿曾)국립공원이 있는 아소산(1,592m)의 거대한 분화구는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다.

여행계획
JR 구마모토역은 시의 외곽인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구마모토의 상징인 구마모토 성은 전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구마모토 시는 구마모토 성을 중심으로 하루에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구마모토의 중심 도로는 구마모토 성 남동쪽의 시타도리(下通り)와 선로드 신시가이도리(Sunroad 新市街通り)등이며, 이 길을 중심으로 쇼핑가와 유흥가가 자리잡고 있고, 구마모토 역에서 전차 2호선을 타고 구마모토조마에(熊本城前), 가라시마초(辛島町). 시야쿠쇼마(市役所前) 등에서 내리면 갈 수 있다.
즉 구마모토 성과 겐리쓰비주쓰칸·시리쓰하쿠부싸칸·덴토코게이칸(傳統工藝館) 등을 구경한 뒤 스이젠지코엔(水前寺公園)으로 가면 된다.

JR 구마모토역의 전타 타는 곳 앞 작은 건물에 있다. 이곳에서는 구마모토와 아소산에 대한 정보 및 지도를 얻을 수 있다. 한국어판 안내 팜플렛도 있다.

구마 컨트리 클럽 I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 클럽 I 구마모토 중앙 컨트리 클럽 I 츠카사 로얄 골프클럽 I 큐슈 골프 클럽 쇼타이잔 코스 I 크라운 골프클럽 I 타마나 컨트리 클럽 I 히토요시 치산 컨트리 클럽




▶ 나가사키 [Nagasaki]

나가사키(長崎)는 일본 규슈(九州) 북서부 나가사키 현(長崎縣)의 현청 소재지이자 현 최대도시로 나사사키 항으로 흘러 들어가는 우라카미 강(浦上川) 어귀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나가사키항은 남쪽의 노모(野母) 곶과 북서쪽의 니시소노기 반도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좁고 깊게 패인 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이 도시는 만의 안쪽을 에워싸고 있는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과 집들이 계단식으로 들어서 있어 원형 경기장을 연상시킨다. 또한 해안의 간천지와 우라카미 분지는 평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가사키는 1571년 포르투갈을 기수로 하여 영국·네덜란드·미국·러시아·프랑스 등 서방 선진국들이 밀어닥친 곳이다. 즉,일본에서 최초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개항 도시며,1542년 다네가시마(種ヶ島)섬에 표류하던 포르투갈 배가 정박하면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나가사키항(長崎港)은 히라도항(平戶港)에 이어 일본이 2번째로 외국과 무역을 개시한 역사적 의의가 깊은 항구이다. 또한 나가시키항은 다른 항구들이 외국에 대하여 문을 닫고 있었을 때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1639∼1859년에 개방되었고 이곳을 통해 당시 포르투갈 인들은 조총과 기독교를 일본에 전해주었다.

나가사키는 제 2차 세계대전중인 1945년 8월 9일 원폭의 표적이 되어 큰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이로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히로시마(廣島)에 비해 덜했으나 나가시키 시가지 건물 중 40% 정도가 완전히 파괴되거나 파손되었고,인명은 약 6만 5,000여명 정도가 죽거나 부상을 당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나가사키의 우라카미 강변의 원자폭탄 투하 지점에는 평화 공원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공항안내
나가사키 공항은 시내에서 약 40㎞ 지점에 있는데, 인공섬에 조성된 해상 공원 이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나가사키 역까지 공항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된다.
나가사키 역에서 공항으로 가고자 할 때는 역 건너편에 있는 켄에이(縣營) 버스 터미널 4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 시내버스
나가사키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버스와 나가사키 버스의 두 개 회사가 나가사키 시내 곳곳을 운행하고 있으며,중심부에서 우라카미 방면으로는 한 자리 숫자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오우라 방면으로 두자리 숫자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므로,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시외버스
하카타에서 고속 버스를 이용할때 나가사키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요금은 약 3,000엔 정도든다. 구마모토로 갈때는 약 4시간 소요,하루에 10여편 운행한다.

철도
도쿄에서 나가사키로 가려면 신칸센을 이용하여 하카타까지 간 후 다시 급행을 타고 나가사키까지 이동 할 수있다. 또한 같은 노선이더라도 타는 열차의 종류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르고 금액도 다르다.

페리
나가사키항 순환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하루에 3회정도 운행되고 있으며,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쇼핑
▣ 데지마(出島)
데지마는 에도(江戶) 시대 때 외국과의 유일한 창구 역할을 하던 곳으로 현재는 매립되어 버렸지만,나카노가와(中島川) 하류 부근에는 옛날의 모습이 남아있다.
데지마에서는 오란다교칸세키·데지마 자료관·미니 데지마·데지마 교회 유적을 돌아본 후 하마마찌(浜町) 주변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이 좋다.

▣ 마루야마 유흥가
전차역인 시안바시(思案橋)역의 남쪽 일대인 시안바시도리(思案橋通り) 주변에는 나가사키 최대의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으며,특히 밤이 되면 많은 술집과 레스토랑·나이트클럽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밖에 시안바시 역 북쪽의 오마루(大丸) 백화점 부근에는 쇼핑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하마마치와 칸코도리 부근이 특히 번화가이며,쇼핑할 수 있는 가게들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계획
나가사키 시내여행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누어 돌아볼 수 있다.
첫째는 시 북쪽의 JR 우라카미(浦上)역 부근에 있는 원폭 투하 지역이고, 둘째는 시 중심가와 그 동쪽의 나카시마가와(中島川) 주변의 절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마지막으로는 나가사키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는 시 남쪽 지역이다. 나가사키의 중심 번화가는 하마노마치(浜の町)아케이도와 마루야마(丸山)지역과 차이나타운·오란다자카(オランダ坂)·그라바소노(グラバ園)등이 있으며, 번잡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반면, 데라마치(寺町)에 있는 도데라(庫寺)나 스와진자(諏訪神社)등지에서는 차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이나사야마(稻佐山)에서는 나가사키 항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정보센타는 JR 나가사키 역 안에 관광 안내소가 있다. 숙소 예약 등을 도와주며, 관광안내 컴퓨터를 이용하여 숙박·식당·지도 등의 자료를 프린트로 뽑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역 건너편에 나가사키켄 칸코쿄가이칸(長崎縣觀光協會)이 있다.

즐길거리
▣ 오쿤치 마쯔리(おくんち 祭)
매년 10월 7~9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며,스와진자 부근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는 나가사키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이다.

▣ 운제다케
시마바라 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해발 1,359미터의 후케다케를 중심으로 한 묘켄,구니미 등의 화산군을 운제다케라고 하는데,이곳은 철쭉을 비롯하여 단풍과 겨울 서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은 니타 순화 유료 도로에서 가장 높은 해발 1,080미터의 니타토게에서 보는 아마쿠사 방면의 전망이 좋으며,이밖에 이곳에서 우젠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묘켄다케(1,333미터)까지 오를 수 있으며,후켄다케(1,359미터)로는 걸어서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 나가사키항 해상유람
나가사키에서는 나가사키 항을 중심으로 배를 타고 미쓰비시 조선 등을 돌아보는 해상 유람 코스가 있다. 요금은 유료이고,하루에 3~5회 정도 운행되며 야간코스도 즐길 수 있으며,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이나사야마의 철쭉제
이나사야마는 나가사키시의 서쪽에 위치한 해발 332m의 산으로 일대가 공원으로 개방되고 있다. 이나사야마는 벚꽂과 철쭉의 명소로 유명하며,이곳에서는 매년 4월 27일~5월 5일에 이사야마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오션팰리스 골프클럽 I 파사쥬 킨카이 컨트리 클럽 I 페니슐라 오너즈 골프클럽 I 하우스텐보스 컨트리 클럽





▶ 나고야 [Nagoya]

나고야(名古屋)는 긴키(近畿)지방에 있는 아이치현(愛知縣)의 현청 소재지이며, 일본 열도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일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나고야는 도쿄(東京)에서 약 350㎞의 거리에 있고 신칸센(新幹線)으로 2시간 거리에 있다. 동쪽은 완만한 구릉, 북서쪽은 노비(濃尾)평야, 남쪽은 이세 만(伊勢)에 임해있다. 지형적으로는 동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평탄하여 예로부터 해로와 육로의 교통요지였다.

나고야는 일본 중세 역사의 3대 인물인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토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을 모두 배출하였으며, 나고야 성과 함께 한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군림했고, 2차 대전 이후 도시 재건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나고야는 나카 구의 녹음이 어우러진 관청단지, 나고야 역 주변의 현대적 고층빌딩지역, 시가지를 달리는 고속전철, 메이시(名四)국도의 개통, 나고야 항의 정비와 임해 공업지구 조성 등 거대 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나고야의 메이조(名城)공원과 쓰루마이(鶴舞)공원의 푸르름, 그리고 에도 시대의 잔영이 남아 있는 시케마치(四間道)나 교외의 나루미(鳴海), 아리마쓰(有松), 야고토코쇼지(八事興正寺) 등 유서깊은 곳도 아주 많다. 특히 텔레비전 탑과 나고야조(名古屋城)의 덴슈가쿠(天守閣)는 나고야의 상징이자 주요 관광 대상이다.

나고야의 기후는 연중 따뜻한 편이다. 년 평균 기온은 30℃가 넘지 않으며, 한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여행계획
나고야의 도시는 마치 바둑판처럼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지도를 가지고 찾아다니기가 쉽다. 나고야 역에 도착해서 동쪽으로 나오면 거대한 TV 탑이 보이는데, 그 부근이 쇼핑과 유흥의 중심지인 사카에(榮)이며, 사카에 일대는 나고야의 대표적인 번화가이다.
또 나고야역의 북동쪽으로는 나고야조(名古屋城)가 있고, 이 두 볼거리를 중심으로 방향감각과 여행계획을 잡을 수 있다. 나고야의 신칸센(新幹線) 플랫폼은 서쪽에 위치하며, 긴테스(近鐵)나 메이지테스(名鐵) 플랫폼은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행 안내소나 지하철·메이테스 버스터미널 등은 역의 동쪽으로 나와야 갈 수 있으며, 시내 중심가도 이곳을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나고야에는 나고야 역과 신나고야 역이 있으며, 신나고야(新名古屋)역은 신칸센과는 무관하며 메이데스 전철이 서는 역이기 때문에 꼭 주의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나고야는 재팬 알프스나 다카야마(高山), 이누야마(犬山)등지로 가는 교통의 관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카야마나 재팬 알프스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나고야의 관광은 간단히 끝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조금만 부지런하면 미에켄(三重縣)의 이세진자(伊勢神社)나 다카야마까지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여행안내소는 나고야 역의 북쪽 출구에 있으며, ☎052-541-4301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밖에 나고야 고쿠사이 센터(名古屋 國際センタ-)에서는 나고야 외에도 츄부(中部)지방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즐길거리
• 아쓰타(熱田) 축제
아쓰타 축제는 매년 6월 5일에 아쓰타 진자(熱田神社)에서 열린다.

• 덴노(天皇) 마쯔리
덴노 마쯔리는 매년 6월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데키마치에서 열린다.

• 나고야 마쯔리(名古屋祭り)
나고야 마쯔리는 나고야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 매년 10월 중순에 열리고 있다.

히라야 컨트리 클럽




▶ 나라 [Nara]

나라(奈良)는 일본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교토에서는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차분하면서도,역사의 체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나라는 같은 역사 도시이면서도 해도 관광 도시화된 것 같은 분위기가 짙은 교토(京都)와는 달리 꾸미지 않은 자연과 시골풍경이 곳곳에 남아 있고,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역사의 흔적이 있다.

나라는 사계절마다 각기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곳이어서 찾을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나라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우리나라와 관련된 역사가 많이 있으며,우리나라 삼국시대의 문화를 받아들였으며,우리나라의 "국가"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의 "나라"가 이곳의 지명으로 비롯된 것이다.

나라는 서기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으며 이 시기를 아스카(飛鳥) 시대라고 부른다. 또한 나라는 교토에서 4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조용한 전원 풍경 속에 고대의 분묘와 폐허 그리고 국보급의 불상과 고대로부터 내려온 예술품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으로 불교가 천황의 보호 아래 처음으로 융성한 곳이다. 752년에 도다이지(東大寺)의 거대한 부처 동상인 다이부스(大佛)가 완성될 무렵,불교 문화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후 오랜 세월이 지났으나 1,200년 전이나 다름없이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박물관과 같은 느낌마저 준다.

나라의 또 다른 이름은 야마토(大和)이며,아름다운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수많은 옛 사찰과 미술품들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나라는 동양적인 미와 일본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곳이다.

나라는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관계가 깊은데,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동생 제명여제(劑明女帝)가 활동무대로 삼았던 곳으로 제명여제는 백제인으로서는 을 마지막으로 일본을 다스렸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제명여제의 둘째 아들인 대해인(大海人)은 백제와의 인연을 끊고,국호를 일본이라 칭함으로써 나라는 우리나라 역사와는 인연이 단절된 것이라고 하겠다.

공항안내
비행기를 이용해서 나라까지 가려면 오사카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오사카 공항에서 나라까지는 직항 노선이 없으므로 오사카나 교토에서 기차를 이용해야 한다.

버스
▣ 시내버스
나라에서는 걸어다니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시내버스가 잘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에는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다. 버스 안내 방송도 영어로 나오고,시내 곳곳에는 가는 목적지와 요금·버스 번호·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기계도 설치되어 있다.
1번과 2번 버스를 타면 나라 공원을 돌아볼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시외버스(야간버스)
숙박비와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을 동시에 절약하고 싶으면 야간 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도쿄와 나라를 연결하고 있는 야간 버스가 있으며 도쿄 역에서 밤 11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다음날 아침 6시 50분에 나라에 도착하게 된다. 나고야 역에서 교토 역까지 JR하이웨이 버스와 일본 급행 버스 및 名阪近鐵 고속버스가 떠나며,소요 시간은 2시간 25분에서 2시간 50분 정도이다.

전철
JR선은 간사이혼센과 교토~나라를 연결하는 나라센,사쿠가이센,와카야마센이 현재 운행되고 있으며,오사카 미나토마치에서 나라을 경유해서 나고야로 운행되는 간사이혼센 이외에는 1시간에 1~2회밖에 다니지 않는다.

철도
교토에서 나라까지는 긴테쓰(近鐵) 교토센(京道線)의 특급 전차가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33분이다. 이 밖에 JR보통 열차, 나라센(奈良線)은 30∼60분 간격으로 떠나고 있으며, 약1시간 소요된다.

오사카에서 나라까지는 긴테쓰 나라센의 특급 전차가 6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31분다. 아니면 오사카 텐노지 역에서 JR 간사이센(關西線)을 탄 후 나라의 호류지 역에서 내린다.

긴케쓰센은 나라 역과 오사카의 나니와(浪速) 역 사이를 30분만에 갈 수 있고, 나고야에서는 JR 나고야 역에서 간사이혼센(關西本線) 급행인 가스가(かすが)호를 타면 나라(奈良)역까지 2시간 30분 걸리다. 긴테쓰 사철은 오사카센(大阪線) 특급으로 1시간 58분 걸린다

기타
나라는 도시 자체가 워낙 작아서 자전거 여행으로도 대부분의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따라서 나라에서는 필히 자전거를 이용해 여행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은 긴테쓰 렌트 사이클 센터이다. 나라 시 여행자 센터 부근에 있다.
정기 관광버스는 6가지 코스가 있다. 단 계절에 따라 약간씩 바뀌며,문의는 나라 교통으로 알아보면 될 것이다. 이밖에 케이블카나 로프웨이가 있다.

쇼핑
• 겐린도(玄林堂)
도다이로(登大路)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유서가 깊은 먹 전문점이다. 이곳은 가게 자체부터가 고풍스러우며,매우 고급스럽다.

• 나라현 상공 관광관(奈良縣商工觀光館)
나라 현 상공 관광관은 도다이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나라의 명산공예품이 즐비하게 있기 때문에 나라 관광 시 나라 특유의 선물을 고르기에 가장 알맞은 곳이기도 하다.

• 고바이엔(古海園)
고니시(小西)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이곳 또한 겐린도와 같이 먹 전문점이다. 또한 이곳의 특징은 부탁을 하면 먹을 만드는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 이케다강코도(池田含香堂)
이케다강코도는 산조(三條)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이곳에서는 일본 특유의 부채 및 아름다운 나라 부채를 팔고 있다.

• 기쿠오카(菊岡)
기쿠오카는 산조 거리에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가게로,이곳에서는 한약과 일본 전국의 민예품을 팔고 있다.

• 이마니사 본점(今西本店)
산조 거리에 있으며 순수한 나라쓰케를 팔고 있으며,깊은 향기가 일품이다.

• 다이와 차(大和茶)
다이와 차는 산조 거리에 있으며,야마토(大和) 고원에서 따온 차를 파는 가게이다. 차로는 오우조(王朝),마호로바(まほろば) 같은 차가 있다.

• 모리로우호(森老)
모리로우호는 다이부쓰 앞에 있는 유명한 나라쓰케 전문점으로 다이부쓰를 구경하는길에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여행계획
나라는 시내 전역에 절이나 신사가 산재해 있으므로 가볼 곳을 미리 정한 뒤에 여행하는 것이 좋으며, 나라는 도시 전체가 문화와 유적의 도시이므로 몇 군데쯤 놓치고 지나가도 일정이 빡빡하다.
나라는 근교까지 합쳐서 전부 돌아보려면 3, 4일은 걸리나, 교토를 돌아보았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나라에서 3, 4일이나 머물러 있지 않아도 된다. 나라는 교토와 비슷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중요한 몇 곳만 둘러보면 2일 정도면 적당할 것이다.

특히 나라 동쪽 야규(柳生)의 엔조지(円城寺)부터 신야쿠시지(新藥師寺)까지의 다키사카미치(瀧坂道)나 나라 남쪽 텐리(天理)부터 사쿠라이(櫻井)까지의 야마노베노미치(山の道)나라의 한적한 관광지이자 하이킹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단, 시내에서 조금 멀기 때문에 이동시간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시 동쪽에 있는 니가쓰도(二月堂) 또는 다무케야마코엔하치만쿠(手向山八幡宮)가 있는 고지대 정도만 돌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나라 시의 구조는 바둑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여행하기에 아주 편하다. 즉, 첫날은 긴테쓰 나라(近鐵奈良) 역 근처의 시내 중심가를 도보로 돌아보고, 둘째 날은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호류지(法隆寺)와 주변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특히 긴테쓰 나라(近鐵奈良) 역을 중심으로 걸어다니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단 나라에는 긴테쓰나라역과 JR나라역이 있으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하며, 두 역 사이는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이다. 여행 안내소는 나라시 관광센터(奈良市觀光センタ-)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테스 나라역의 나라 종합관광안내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즐길거리
나라는 일본이 최고의 국가를 세웠던 곳으로 1200년 이상의 오랜 세월을 묵묵히 버티어 온 수많은 옛 사찰과 미술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역사의 깊이를 대변해 주고있는 곳이며, 축제로는 와카쿠사야마야키,만토오로,오미즈토리등 여러 사찰 및 신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와카쿠사야마야키 : 1월 15일 나라 코엔에서
• 만토오로 : 2월 2,3일과 8월 15일 가스가다이샤에서
• 오미즈토리 : 3월 1일~14일 도다이지
• 하나에시키 : 매년 3월 30일과 4월 5일
• 온 마쯔리 : 매년 12월 15일~18일
• 다키기노 : 매년 5월 11,12일 고후쿠지와 가스가다이샤에서
• 시카노쓰노키리 : 매년 10월의 일요일과 공휴일

▣ 일본의 춘화, 마쿠라에
일본의 에러티시즘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신사에 버젓이 남성과 여성의 상징물을 모셔놓고 있는 곳이 있는가하며,그와 관련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더구나 이 축제때는 성기 모양의 소시지를 넣은 도시락까지 판매되고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섹스 박물관까지 세웠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외국인들의 입장에서나 놀라움이지만,일본인 그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오히려 감추지 않는다. 그들의 병평인 마쿠라에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쿠라에는 베개라는 뜻이며,에는 그림이라는 뜻인데,이 둘을 합치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뜻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일본인들은 어떤 민족보다도 성에 솔직한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 아카하다야키(赤膚燒)
아카하다야키는 나라 시 교외의 아카하다야키(五條山) 및 야마토코리야마(大和郡山)에서 구워지고 있는 도자기를 말하는데,점토가 산출되는 땅 표켠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붉은 색을 띠고 있어서 아카하다야키라고 불리고 있다. 아카하다야키의 특징은 사슴과 숲,새둥우리,신사 등을 단순화한 奈良繪 이라고 불리는 도안을 그려넣는 것인데 그것은 무게있는 그럿에 솩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풍아한 맛을 풍기고 있다.





▶ 노보리베츠 [NOBORIBETU]

1858년에 연 노보리벳츠 온천은 홋가이도에서도 손꼽히는 온천으로 아이누어로 '하얗고 탁한 강'이란 뜻인데, 이는 유황,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있어 물이 짙은 색을 띠는데서 유래한 것이다.




▶ 니이가타

니이가타(新潟)는 츄부(中部)지방의 니이가타켄(新潟縣)에 위치하고 있으며 니이가타항(新潟港)을 중심으로 발달한 항구 도시로서 일명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항구와 접하고 있는 바다 외에도 시나노가와(信濃川)와 아가노가와(阿賀野川)등의 시내가 도시를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니이가타는 니이가타켄(新潟縣)의 현청소재지이자 츄부(中部)와 도호쿠(東北)지방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48만 명 정도이며,현재 혼슈(本州) 서해안에서 으뜸가는 항구 도시로 성장하였다. 도쿄 수도권에서도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았으며,도쿄에서 출발하는 조에쓰신칸센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니이가타시는 니아가타 역이 있는 신시가지(東新潟)와 구시가지(西新潟)로 나뉘며 구시가지는 관공서와 번화가가 조성된 곳이다. 이들 지역은 반다이바시(萬大橋)를 비롯하여 야치요바시(八千代橋)·쇼와오바시(昭和大橋)·치요세오바시(千歲大橋)등이 연결되어있다.

니이가타는 옛날부터 술과 쌀,그리고 싱싱한 해산물 등이 유명했으며,또 에도(江戶) 중기에는 서쪽 해운의 기항지가 되었다. 1955년의 대화재와 1964년의 대지진때문에 옛 모습들이 많이 파괴되었으나,이후 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도로가 확장되고 현대적인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완전한 현대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닛코

닛코(日光)는 일본의 국립공원이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닛코 국립공원은 해발 2,000m가 넘는 4개 현에 드넓게 펼쳐져 있어 계절마다 그 경관이 다채롭다. 화산 폭발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 등이 수려함을 자랑한다.
특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당인 도쇼구를 비롯하여 웅장한 폭포 겐곤노타키,신교(神橋),주젠지코(中禪寺湖),린노지(輪王寺) 등과 2,000m가 넘는 닛코의 산봉우리들,수많은 온천,고원 등이 유명 관광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닛코를 보지 않고 일본의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있을 정도이다.
닛코는 도쿄 근교서 가장 먼곳에 위치해 있지만,도쿄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닛코 자연 국립 공원은 규모가 커서 다 돌아보려면 이틀정도가 소요된다.




▶ 도야

오시마(大島)를 중심으로 작은섬 3개가 위성처럼 박혀 있는 그럼같이 아름다운 도야코, 멀지않은 곳에는 1943~1945년에 형성된, 일본에서 가장 어린화산인 쇼와신잔과 지금동 활발하게 활동중인 우스잔이 있다. 2000년 3월에는 우스잔 화산이 활동을 개시해 이일대에 큰 피해가 입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시설이 평상시처럼 업무를 재개했다. 산 사이로 산책로도 잘닦여 있고, 산 정상에는 내려다보는 경치도 장관이라 많은 사람이 찾는다.

도야 선팔레스 호텔 I 도야레이크힐 골프클럽





▶ 도쿄 [Tokyo]

도쿄(東京)는 일본 제일의 대도시로서 에도 시대부터 일본의 중심지였다. 메이지 유신 후에는 에도 성의 성 밑에 형성된 작은 도시에 불과했지만,현재의 도쿄는 국제도시 Tokyo로 세계의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대사관이나 외교 기관이 집중되어있으며,일본 경제를 움직이는 금융기관이나 대기업의 본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도쿄는 토후켄(道府縣)에 해당하는 도쿄토(東京都) 중의 도쿄시(東京市)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도쿄도쿠부(東京都區部)이다. 일반적으로 토쿠나이(都區內)라고 불리는데 23쿠(區)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부의 대지부를 야마노테(山の手),도쿄 만 안에 있는 저지부를 시타마치(下町)라고 부른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도쿄의 중추부분에 해당되며,고쿄(皇居)를 비롯하여 입법,사법,행정의 중앙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도쿄는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대학의 숫자만도 약 130개교를 헤아리고,학술,예술,스포츠,시설 등이 곳곳에 산재되어있다. 신문,출판,방송등과 관련된 시설들도 도쿄에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기능의 도시이다 보니 도쿄에는 일본 인구의 10분의1 이상이 생활하고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 나리타공항(成田空港)에서 시내까지
도쿄의 국제공항으로 치바현에 위치하고 있어 길이 막히지 않아도 동경 시내에서 1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국제선이 도착하는 공항이다.
• 리무진버스 : 도심의 각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으며, 짐도 싣을 수 있어 편리하나, 가끔 교통이 막히면 시간 많이 소요되는 단점도 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成田 Express) : 쾌속 전철로서 공항과 도심을 잇고 있으며,현재 가장 빠른 교통편이다. 운행은 1시간에 1대 꼴로 출발하며 좌석은 예매해야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 특급열차(Liimited Express) : 나리타(成田)공항에서 우에노(上野)까지 연결되며, 시내로 갈 때 가장 저렴한 교통편으로 공항 로비에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있으며,우리나라의 지하철과 같은 구조이며,20분 마다 떠난다.
• 특급 전철 스카이라이너(Sky Liner) : 30분간격으로 출발하며 비교적 이용하기 쉽다. 단,좌석은 지정석이며,게이세이 우에노(京成上野)역까지는 연결하며, 우에노역에서는 긴자센(銀座線)이나 히비야센(日比谷線)을 이용하여 도쿄의 주요 지역으로 갈 수 있다.
• 택시(タクシ) : 가장 편리한 교통 수단이지만 요금이 가장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기본 요금이 전철의 4∼5배에 달할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짐이 많을 경우 이용하면 편리하며, 서비스도 좋다.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므로 너무 힘껏 닫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하네다(羽田) 공항
주로 일본의 국내선이 발착하며, 도쿄 시내까지 오려면 모노레일을 이용해야 한다. 모노레일을 타면 야마노테센(山ノ手線)의 하마마쓰초(浜松町)역까지 15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300엔 정도다. 요즘엔 김포에서 하네다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편도 많이 생겨 나리타 보다 시내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일정상 편리할 수 있다.


버스
▣ 시내버스
도쿄의 시내버스는 도시의 규모에 비해 의외로 노선도 적은 편이며,보통 밤 10시면 운행이 중단된다. 도쿄에서는 운영회사가 다른 지하철이나 전철을 갈아타서 한 정거장만 가도 요금을 다시 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이때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버스 정거장에 가면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버스 노선 지도와 시간표가 붙어 있어서 이용하기 쉽다. 자기가 타야할 버스 번호만 알고 있으며 된다. 단,도로 사정에 따라 소요 시간은 조금씩 다르며,요금은 버스를 탈 때 내고 잔돈과 지폐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시외버스
도쿄로 오는 또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들 수 있는데,야간 버스도 이중 하나이다. 야간 버스는 늦은 밤에 출발하여 이른 새벽에 도착하므로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은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배낭 여행 시 숙박비 절약을 위해 한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버스는 JR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나고야 역에서 도쿄까지는 6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며,오사카 역에서는 8시간 40분,야마가타에서는 6시간에서 9시간이 소요된다.

전철
도쿄의 전철(JR)은 야마노테선(山ノ手線)을 비롯하여 약 15개의 노선이 있다.
• 야마노테선(山ノ手線)
가장 중요한 노선으로 연두색으로 되어 있으며,우리나라 지하철 2호선과 비슷한 순환선이며 지상으로만 달린다. 또한 왼쪽으로 도는 우치마와리(內回り)와 오늘으로 도는 소토마와리(外回り)가 있으므로 잘 구분해서 타야한다. 이 노선을 한바퀴 도는데 약 한시간 정도가 걸리며,이 야마노테선은 도쿄의 주요 관광지인 메그로,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다카다노바바,이케부쿠로,우에노,간다,아키하바라,고탄다,시나가와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 주오센(中央線)
도쿄 시내를 동서로 가르는 노선으로,주황색으로 되어 있으며,쾌속 전철이기 때문에 역마다 정차하지 않는다. 주요 역으로 가고자 할 때 이용하면 편리하며,주오센은 나카노,기치죠지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부센(總武線) 역시 도쿄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노란색이며,일부 구간은 주오센(中央線)과 만나며,역마다 정차하는 노선이다.

• 케이힌도호쿠센(京浜東北線)
도쿄를 남북으로 연결한다. 일부는 야마노테센과 겹치기도 하며,하늘색이다. 시간별로 낮에는 쾌속 운행을 하고 있다. 이밖에 도쿄 도심을 달리고 있는 전철로는 게이바센(京葉線)·사이타마센(埼玉線)·도호쿠혼센(東北本線)·무사시노센(武歲野線)·요코스가센(橫賀線)·난부센(南武線)·나리타센(成田線)·우치보센(內房線)·소토보센(外房線)·조반센(常磐線)·가와고에센(川越線) 등이 있다.

• 시테쯔(私鐵)
주로 야마노테센(山ノ手線)의 역 ~ 도쿄의 시외곽
대부분 JR보다 요금도 싸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다. 주요 사철로는 게이오센(京王線)·도부토조센(東武東上線)·오다큐센(小田線)·세이브이케부쿠로센(西武池袋線)·세이브신주쿠센(西武新宿線)·게이세이센(京成線)·게이오이노카시라센(京王井の頭線) 등이 있으며 그중 몇 개는 모노레일이며,전철과 연결된다.
도쿄에는 총 12개의 지하철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이들 지하철은 데이토와 도에이(都營) 소속으로 나뉜다.

• 데이토 소속의 지하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인 긴자센(銀座線)을 비롯하여 8개 노선인데 즉 치요다센(千代田線:녹색)·마루노우치센(丸ノ內線:빨강색)·도사이센(東西線:엷은 청색)·히비야센(日比谷線:은색)등이 있다.

• 도에이 소속의 지하철
도에이 아사쿠사센(都營淺草線:분홍색)·도에이 신주쿠센(都營 新宿線:연두색) 등이 있다

철도
도쿄까지 오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으나 신칸센(新幹線)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통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신칸센은 편리하고 가장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 요금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나고야에서는 1시간 55분이 소요되면 신오사카는 3시간,하카타에서는 6시간,센다이에서는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기차를 이용할 경우는 여러번 갈아타야 하는 단점도 있다.

택시
택시는 택시 표면에 기본 요금이 적혀 있는데 택시에 따라 다르다. 도쿄 시내의 택시는 거리 시간 병산제이며,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30%의 할증료가 붙는다. 또한 주말이면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택시 잡기가 힘들다.

여행계획
보통 하루동안 도쿄를 구경하고 싶다면 도쿄 역(東京驛)주변과 신주쿠(新宿)주변, 우에노(上野) 주변 등을 중심으로 돌아보면 된다. 도쿄의 많은 것을 보고자 할 때는 보통 2박 3일 이상 도쿄에 머물면서 대체로 6개 지역으로 나누어 돌아보면 된다. 즉, 고쿄(皇居)와 기타노마루코엔(北の丸公園)을 중심으로 한 구역, 도쿄 역·긴자(銀座)·니혼바시(日本橋)를 중심으로 한 구역, 신주쿠(新宿)·이케부쿠로(池袋)를 중심으로 한 구역, 아사쿠사(淺草)를 중심으로 한 구역 등이다. 여기서 더 가능하다면 도쿄 근교의 동경 디즈니랜드까지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또한 도쿄에는 대규모 번화가가 곳곳에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도심부에서는 신바시(新橋)·긴자(銀座)·유락쵸·쿄바시·니혼바시·간다·우에노 등이 대표적인데, 주오도리(中央通り)를 따라 약 6㎞에 걸친 대 상업 지역이 발달되어 있다.
주변에 텔레비젼 방송국이나 각국 대사관이 많이 모여 있는 아카사카·아오야마·롯폰기 등이 가볼만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국제색이 짙은 새로운 번화가로 부상했는데, 특히 아오야마로 이어지는 하라주쿠는 우리나라 신세대에게도 잘 알려진 새로운 패션거리로 유명하며, 매년 12월이면 가로수에 수만개의 안개등을 설치하는데 이또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도쿄돔 I 디즈니 랜드 I 디즈니 씨 I 요네하라 골프클럽 I 죠타로 골프장





▶ 마쯔야마 [MATSUYAMA]

마쯔야마는 일본 시코쿠(四國) 북서부 에히메 현(愛媛縣)의 현청 소재지로,시코쿠 최대의 도시이다. 마쯔야마는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와 접해있고,기름진 도고 평야(道後平野)에 있는 해항이다.
또한 직물·석유화학 제품·종이·기계 등을 생산하여 선박과 비행기로 혼슈(本州)와 규슈(九州)에 수송하고 있다. 마쯔야마는 지방에서 생산된 수공예품(도자기·수직물·인형)과 온주 밀감의 교역 중심지이기도 하다.

마쯔야마의 중심부에는 가쓰야마 (勝山)가 우뚝 솟아 있는데,산 위에는 7세기에 쌓은 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현재 군사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일본 봉건시대(1185∼1867)동안 주요 무사가문의 본거지였으며 훌륭한 하이쿠(俳句)시인들을 많이 배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마쯔야마의 북동쪽에는 일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온천 휴양지 중 하나인 도고 온천이 있다.

마쯔야마시의 기후는 온화한 해안성 기후로 년평균 기온이 15.8℃이다. 년간 평균 강수량은 1,286mm이고 6월에 많이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마쯔야마 국제 C.C I 썬셋힐즈 C.C I 에리얼 G.C




▶ 미야자키 [Miyazaki]

미야자키는 일본의 4개의 큰 섬 가운데 가장 남단에 위치한 큐슈의 남단에 위치해 있어 다른 어느지역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미야자키 현의 현청 소재지로 근방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특유의 아열대성 기후에서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여느 일본에서와 달리 야자수와 같은 열대의 수목이 쉽게 눈에 띈다.
미야자키 부근은 온천과 다양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나 최근들어 골프여행이 많아지고 있다. 미야자키는 일본 역사에서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이 있는 미야자키 궁이 있으며 오션돔이라는 거대한 실내 수영장이 유명하다. 오션돔은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으로 4계절 수영이 가능하다.

레이크사이드 골프클럽 I 미야자키 골프클럽 I 미야자키 국제공항 컨트리 클럽 I 미야자키 컨트리 클럽 I 아오시마 골프클럽 I 카메노코 컨트리 클럽 I 하이비스커스 골프클럽 I UMK 컨트리 클럽





▶ 벳부

일본 규슈(九州)의 오이타현(大分縣)에 속해 벳부(別府)는 쓰루미다케(鶴見岳)와 유휴(由布)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관광지이며,벳부만에 접해 있다. 벳부는 화산성 조립질 암편으로 이루어진 대칭형의 가파른 선상지 기저(基底)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19세기 말부터 온천 휴양지로 알려졌다.

벳부에는 크고 유명한 온천 리조트가 있고,3,000개가 넘는 온천이 있으며 대중탕만도 약 170여 개에 이른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온천물은 하루 100,000㎘가 넘으며,특히 지코쿠온센(地獄溫泉)이 유명하고 이 온천은 '지옥'이라 불리며,끓는 온천은 온천수와 함께 진흙까지도 하늘 높이 뿜어 올리기도 한다.

벳부는 도쿄 근교의 이즈 반도에 있는 아따미와 더불어 온천 관광의 명소로,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무려 1,300여만 명이나 된다. 벳부는 멀리서 보면 도시 전체가 뿌옇게 보일 만큼 수증기가 끓어오르는 모습이 이채롭다.

벳부는 온천도 즐기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행하는 데 있어서 벳부는'보는 도시'가 아니라'즐기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관광지로는 이밖에 쓰루미 산,시다카 호(志高湖),기지마 고원(城島高原)이 있다.

여행계획
벳부 대부분의 볼거리는 시 외곽에 흩어져 있으나 벳부 시의 중심은 벳부 역 주변이며, 에키마에초(驛前町)일대에 많은 숙박업소와 레스토랑·식당·패스트푸드점·은행·여행사 등이 밀집되어 있다. 또 유명 온천들이 몰려 있어 일대 환락가를 이루기도 하는데, 그중 긴자(銀座) 아케이드 부근이 제일 번화하다

벳부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지코쿠(別府地獄)는 벳부 역에서 북쪽으로 약 5㎞ 정도 거리에 있으며, 그밖에 볼 것들은 대부분 시 외곽에 있다. 벳부는 일본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인도 저마다 한번씩 이곳을 들러가기 때문에 일본 최고의 온천 도시답게 매우 북적거린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요금이 만만치 않아서 여행 계획을 잘 짜지 않으면 경비 지출이 심하므로, 사전 준비는 잘해야 한다. 벳부 근교에 있는 유후인(湯布院)은 벳부보다는 덜 붐비는 곳이나 벳부 시내의 온천 관광은 하루 정도면 되지만 근교의 명소까지 둘러보려면 2일 이상이 소요된다.

여행상식
벳부를 둘러볼 때 버스할인 티켓을 이용하면 좀더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이 티켓은 Discount Bus Tickets로 1일 미니패스(ミニパス)는 유효기간이 1일이며 벳부에서 사용할 수 있고 요금은 800¥이다. 또 1일 와이드패스(ワイドパス)는 1일 유효기간에 벳부 시내 및 근교와 유후인(湯布院)과 쓰루미다(鶴見岳)의 로프웨이도 이용할 수 있다.

벳부에는 온천장이 많이 있다. 따라서 숙소와 온천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온천장이 있는 숙소를 구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잘 찾아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다.
뱃부 온천의 화학성분은 일본 후생성의 규정함유량 분석 결과 단순천,중타산토류천,철천,명반천,유황천 등 9가지 종류가 포함되어 있어 모든 질환의 온천 치료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즐길거리
• 히나 마쯔리 : 매년 3월 3일에 개최되고 있는 인형 마쯔리이다.
• 부쓰다 탄생 마쯔리 : 매년 4월 8일에 각 사찰에서 행해지는 부쓰다 탄생 마쯔리를 말한다.
• 다나바타 마쯔리 : 매년 7월 7일에 행해지고 있는 마쯔리로 칠석을 기념하는 마쯔리이다.

▣ 벳부의 1일 모델 관광 코스로 먼저,JR 벳부 역을 출발하여,가메가와 역,벳부 지옥 순례,기지마코겐,유토피아 랜드,시다카코,벳부 역,다카사키야마 원숭이 공원,벳부 시내,온천 욕의 순으로 관광을 해 보는 것도 벳부를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벳부 골프클럽 I 키지마 고라쿠엔 컨트리 클럽




▶ 부관훼리

일반공모로 지어졌던 가련한 이름처럼, 바닷가에 희고 우아하게 피는 꽃의 이미지로서, 여행인의 마음을 아름답게 간직하는 배 여행입니다. 유럽의 호화 여객선을 모방한 인테리어, 빛이 내리쬐는 나선계단의 홀, 게임, 비디오, 노래방 등 즐기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으며, 산책길과 레스토랑, 바 코너 등 밝고 화려한 휴식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스위트룸을 비롯한 모든 객실에서도 최고의 휴식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 사세보

유럽형 테마파크




▶ 삿포로 [Sapporo]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도청소재지이며, 홋카이도(北海道)의 관문인 삿포로(札幌)는 일본의 5대 도시 중 하나이며, 홋카이도의 행정,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삿포로는 1871년 넓은 가로수 길들이 직각으로 교차하도록 도시계획을 했고, 1972년에는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제 11회 동계 올림픽이 열렸으며, 1980년대에 쓰가루(津輕) 해협 밑으로 해저 터널이 건설되었다. 1886년에 도청 소재지가 되었으며,정부의 개척사(開拓使)가 설치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고,지금은 동해에 있는 외항 (小樽)과 함께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삿포로란 지명은 아이누 족의 말로'오랫동안 메마른 강바닥"이란 뜻으로,오래 전부터 아이누 족이 살던 땅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한 것인데,메이지유신 이래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옛 아이누민족쿠(アイヌ民族)는 미국 건축기사까지 동원하여 일본 정부가 의욕적으로 도시 개발을 추진한 결과 오늘날 신도시로 바뀌었다. 이후 1950년부터 삿포로의 눈 축제가 세계에 알려져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해마다 열리는 눈 축제 때는 눈을 뭉쳐 조각한 거대한 조각들이 선보이고 있다.

삿포로 사람들이 눈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한 동기는 전쟁의 상처와 폐허를 조금이나마 잊기 위해서였던 것이 오늘날에는 어둠을 밝히는 32만 여 개의 등불과 함께 삿포로의 최대 행사가 되었고,일부러 이 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도 있을 정도다.

삿포로는 홋카이도를 들어가는 항공로의 관문이기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번쯤 거쳐가게 되는 곳이다. 삿포로에는 치토세(千歲)와 오카다마(丘珠) 등 2개의 공항이 있고,혼슈와 홋카이도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또한 하코다테와도 기차로 연결되며,특급열차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치토세 공항으로 직항편이 떠나고 있다.

여행계획
일본은 삿포로를 포함해 어느곳이나 주소가 번호순이므로 주소만 있으면 어느 곳이든 쉽게 찾아갈 수 있고, 거리 표지는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길을 잃거나 헤매일 경우가 별로 없다. 삿포로의 주로 볼거리는 삿포로 역 남쪽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으며, 오도리코엔(大通公園)·다누키고지 쇼핑아케이드·스스키노(薄野)환락가 등이 대표적이다. 오도리코엔 부근에는 노점 스낵코너가 많이 있어 경제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밖에 싼 음식점은 다누키고지 쇼핑아케이드에도 많이 있다. 도케이다이(時計臺) 맞은편의 시야쿠쇼(시청:市役所) 건물 지하에는 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이곳 역시 유명하다. 또한 주요 호텔과 숙소도 삿포로 역 남쪽에 집중되어 있어서 숙소는 이곳에 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홋카이도지방은 특히 눈이 많기로 유명하며, 삿포로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삿포로에서는 이 눈을 이용해 세계적인 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홋카이도의 여행 시즌은 5∼10월이 최적이다. 눈 축제는 2월에 열리지만, 겨울에 가면 여러 지역을 돌아볼 수 없게 된다. 여름 방학이나 휴가철을 피하려면 9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가 적당하며, 홋카이도 전체를 관광하는데는 최저 5일 정도가 소요된다. 여행 안내소는 삿포로고코사이코류(札幌國際交流 Plaza)는 삿포로의 시계탑 앞 MN 빌딩 3층에 있으며, 외국 여행자들을 돕고 있고, 다양한 안내서가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삿포로칸코쿄가이(札幌觀光協會), 삿포로시칸코카(札幌市觀光果), 삿포로 역 서쪽 홀의 여행안내센터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지도와 숙소 위치를 얻을 수 있다.

즐길거리
삿포로에는 1972년 제 11회 삿포로 동계 올림픽 알펜 경기의 주경기장이었던 데이네야마의 중턱에 3.3㎢의 광대한 부지를 지닌 종합 레저랜드인 데이네 올림피아가 있는데,이고은 겨울의 스키를 비롯해각종 필드 경기시설과 위락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년 내내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다.

▣ 삿포로 눈 축제(세계 3대 축제중 하나)
홋카이도 최대의 동계 행사라면 역시 매년 2월 초 1주일에 걸쳐 펼쳐지는 삿포로의 유키마쯔리(雪祭り)눈 축제)를 꼽을 수 있다. 눈 축제의 장소는 오도리(大通)공원과 마코마나이에 있는 자위대 주둔지 두 곳으로,중심 대회장은 오도리 공원을 송신탑 바로 아래의 西1丁目에서 12丁目에 이르는 11블럭에 높이 10m이상 되는 대형 작품에서 1~2m 정도의 작은 것까지 다양하게 200개가 넘는 눈 동상과 눈 조각이 세워진다.
대형 눈 조각 테마는 시민들에게 공모해서 채택하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는데,동화나 만화의 주인공이나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그 해에 화제가 되었던 인물과 사건 등이 눈 동상으로 재현되고 있다. 매년 눈 축제 기간에는 일본 국내는 물론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으로 몰려들어 눈 조각의 장관을 만끽한다. 대설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여 오히려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막대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또 이 기간 동안에는 스키 쇼나 일본 패션 쇼,레이저 광선 쇼,외국인 가라오케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 오비히로 얼음 축전
이 축제는 삿포로의 축제는 아니지만 홋카이도에서 꽤 유명한 축제이다. 아카(阿寒) 국립공원과 다이세쓰산(大雪山) 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동쪽 입구에 해당되는 오비히로 시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이곳에서도 매년 1월 말에 눈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그때는 시내 곳곳에 시민들의 공예품과 얼음 조각등이 전시된다.

▣ 시레토코(知床) 눈 페스티발
이 축제는 삿포로의 축제는 아니지만 홋카이도에서 꽤 유명한 축제이다. 매년 2월 2일부터 3월 21일까지 시레토쿠 국립공원에서 열리고 있으며,홐쿄쿠 공원에 설치되는 거대한 유빙과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오로라 쇼가 볼만하다. 눈 자동차 경주도 개최되고 있으며,이 축제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축제이다.

▣ 아바시리(網走) 노토리랜드
이 축제는 1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꽤 오랫동안 열리는 축제로,JR아바시리(網走) 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노토리 포인트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얼음집이나 썰매를 타는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다.

▣ 시코쓰코 (支笏湖) 아이스 페스티발
1월 26일∼2월 17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시코쓰 호수에서 벌어지는 얼음축제이다.

▣ 소운쿄 얼음폭포 축제
2월 2일∼24일까지 계속되는 얼음 폭포를 이용한 축제로,다이세쓰잔(大雲山) 국립공원의 이시카라(石守) 강변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도리공원




▶ 야마가타

일본 혼슈(本州)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현의 현청 소재지로 대부분 산악지대이다. 야마가타의 남북으로 뻗은 반다이-아사히(盤臺朝日) 국립공원에는 불교의 한 교파인 슈겐도(修驗道)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데와 3산'【出羽三山:갓산 산(月山),유도노 산(湯殿山),하구로산(羽黑山)】을 비롯하여 높이 1,870m인 아사히 산(朝日山)과 잇닿아 있는 화강암질 산맥,높이 2,105m인 이데 산 등이 있으며,북서부에는 조카이(鳥海) 국정 공원이 있고,아키타 현(秋田縣)과의 경계부분에는 높이 2,230m인 조카이 산이 자리잡고 있다. 남동부에는 자오(藏王)국정 공원이 있으며,그 한가운데는 높이 1,841m의 사화산인 자오 산이 솟아 있다.

또한 야마가타는 모가미 강(最上川)이 흐르며 강유역을 따라 고속도로와 철도 간선이 지나가고 있으며. 유역에는 주요내륙도시들도 자리잡고 있고,좁은 해안평야는 대부분 모가미 강 삼각주로 이루어졌다.

또한 야마가타 시는 현내에서 가장 큰 도시로,내륙의 산간 분지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다이묘(大名)미즈노(水野)가문의 조카마치(城下町)로 발달했다. 야마가타대학(1949)의 소재지로서,많은 소비재와 주물제품 등 다양한 공산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 밖의 중요한 내륙도시로는 요네자와(米澤)를 들 수 있다. 해안지역에는 공업 중심지인 쓰루오카(鶴岡)와 주요 항구인 사카타(酒田)가 자리잡고 있다.




▶ 오사카 [Osaka]

긴키(近畿)지방에 위치한 오사카(大阪)는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문화, 행정, 비즈니스의 중심지이다. 또한 오사카는 행정상으로는 가장 작지만 인구는 도쿄 다음으로 많으며 일본의 상업, 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大阪)는 도쿄에 이은 일본 제 2의 도시로서 서부 일본의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이며, 150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운하의 도시라고도 잘 알려져 있다. 오사카는 요도가와(淀川)와 야마토가와(大和川)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오사카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서쪽으로는 오사카만이 자리잡고 있다.

오사카는 7세기경 일본의 수도였으며, 16세기에서 17세기 경 제후의 성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역사적으로 보면 오사카는 4세기부터 나니와(難波)라는 이름으로 여러 차례 일본의 수도가 되었으며, 특히 1583년 우리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인물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오사카 최고의 실권자가 되면서 오사카성(大阪城)를 쌓고 새로운 정치체제를 형성한 뒤 급격히 발전했다. 다시 말해, 오사카 성을 쌓기 시작하면서 성 주위에 상인들이 모여들게 되어 일본의 베니스라 불리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대륙을 왕래하는데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오사카는 상업 도시로서만이 아니라,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공업 도시의 성격을 추가해 '동양의 맨체스터'로도 불리웠다. 현재 오사카의 경제 규모는 호주 등지 같은 웬만한 선진국 수준이라고 한다.

오사카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으며, 오사카에는 옛 일본의 모습에서부터 현대 유럽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이다. 오사카는 화려하지만 서정적인 다리 아래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가 발달되어 있으며 이 운하는 오사카의 낭만을 더해준다. 또한 이 운하가 오늘날 오사카의 풍요를 만들었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는 최근 대규모 시가지 정비사업이 벌어지면서 오사카의 모습도 날로 달라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통 예술인 분라쿠(文樂: 인형극)를 지키고 야스타쿠(安宅)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한 미술관도 만들었으며,1970년에는 일본 만국 박람회가 개최되어 또 한번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간사이 신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곳곳으로 연결되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수시로 있다. 신 오사카 역 행 버스는 06:50∼20:15 사이에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오사카까지는 25분 소요되며, 우메다(梅田)역이나 지하철 나니와(難波) 역까지의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이다.
전철이나 지하철을 이용해서도 갈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대략 40분 ~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항안내


버스
▣ 시내버스

오사카에서는 버스를 탈 때 먼저 목적지가 맞는지 확인해 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정류장 표시가 일어와 한자로 같이 되어 있어 혼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운행 횟수는 많은 편이며,시내버스는 크림색 바탕에 녹색 줄이 그어져 있다. Osaka City Buses패스는 하루 동안 오사카 지역의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다.


▣ 시외버스

도쿄 역에서 밤에 출발하는 야간 버스가 있으며,도착시간은 다음날 아침 일직 오사카 역 터미널에 도착한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의 소요 시간은 9시간 20분

전철
오사카의 교통은 사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터미널은 우메다(梅田), 나니와(難波), 텐노지(天王寺), 요도야바시(淀屋橋)등으로 분산되어 있다. 모든 사철은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으며, 1일 프리 티켓을 사면 JR선만 빼고 지하철, 트램, 버스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이 밖에 한큐교토주오센(阪急京都中央線)과 지하철 사카이스지센이 연장 운행되고 있으며, 긴테쓰(近鐵), 교사카(京阪) 등이 시내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교토, 나라 방면으로 갈 때도 유리하다. 단, 지하철 역에서는 사철과 연결표를 팔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하철은 각 노선마다 요금이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기본 요금이 160¥∼170¥ 정도이다. 오사카의 지하철은 남북을 관통하는 4개 노선과 동서를 횡단하는 2개 노선 등 6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미도스지(御堂筋)라인, 요쓰바시(四つ橋)라인, 사카이스지 라인, 센니치마에 라인, 주오(中央)라인, 다니마치(谷町)라인 등이 그것이다. 미도스지 라인은 오사카 도심을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우메다(梅田)여과 나니(難波)역, 덴노지(天王寺) 역 등 오사카의 핵심 지역을 있는 주요 노선이다.

철도
오사카 칸죠센(環狀線)이 오사카 역와 텐노지(天王寺) 역의 남북 끝을 연결하면서 시 둘레를 순환하며 운행하고 있다.
오사카에서 기차를 이용하면 교토(京都)·나라(奈良)까지는 50분 정도가 소요되며, 고베(神戶)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나라에서 긴테쓰(近鐵)사철을 이용하면 나니와(難波)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신칸센으로는 도쿄에서 신오사카 역가지 3시간 정도가 걸리고, 신오사카에서 규슈(九州)의 하카타(博多) 역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교토에서 오사카까지는 신칸센으로 17분 거리이고, 사철인 한큐센(阪急線)을 이용하면 오사카의 우메다(梅田)역에서 내리게 된다. 특급으로는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긴키 지역 안에서는 JR보다는 킨테쓰 사철이 오히려 이용하기 편리하다.

페리
오사카에서 규슈(九州)나 시코쿠(四國)방면으로 갈 때는 페리를 이용하면 일본 내륙해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요금도 비교적 싸고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출발과 도착항은 난코·카노메후토·벤텐후토 항 등이다. 배편은 오사카↔규슈의 벳푸, 휴가, 가고시마, 시모지,·오사카↔시코쿠의 이마바리, 고치, 마쓰야마, 다카마쓰, 오사카↔오키나와 나하 항으로 이동하는 배편이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여행자 협의에 문의해 보는 편이 좋다.

쇼핑
▣ 미코 (美光)

미코은 우메다 지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필기도구 전문점으로 특히 만년필 종류가 많이 있으며,이밖에 일본 제품 뿐만 아니라 몽블랑·파커 등 외국의 만년필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 부티크 릴리

한큐파이브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옷가게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이 있어서 까다로운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 오오키스토아 (オオギストア)

물건을 많이 갖추고 있는 슈퍼마켓으로 영업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하고 있으며, 마치 우리나라의 동대문에 위치하고 있는 쇼핑타워들을 연상시키고 있다. 이곳은 주로 심야족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우치와 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연중 무휴이다.


▣ 도신 (東信) 스포츠 우메다 점

이곳은 스포츠라면 무엇이든지 갖추고 있는 점포로 전국에 42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다.


▣ 마루 빌딩 쇼핑가

오사카 역에서 보면 한신 백화점 과 다이이치 생명 빌딩 사이에 보이는 둥근 빌딩이 마루 빌딩인데, 이곳의 지하 1층에서 3층까지가 쇼핑가이다. 이곳은 외국에서 직수입한 고급 상품들을 중심으로 많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이쇼핑만으로도 즐겁다.


▣ 타니카 (Tanika)

여러 가지 물건이 있으며,전통적인 물건도 많이 구비되어 있는 곳으로 1,000엔,5,000엔,10,000엔 짜리의 모조 지폐도 있다.


▣ 후지야 (富士屋)

후지야는 장난감 가게로 800엔 정도면 적당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 세계의 초콜릿 1번관

이곳은 넘버 city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 1백여 개국의 초콜릿 1천여 종을 전시하고 있으며,판매도 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 덴덴타운 (デンデンタウン)

덴덴타운은 니혼바시스지 양편에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을 말하는데, 이곳 대부분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덴덴 타운은 가전제품 거리로도 알려져 유명하다. 이곳은 도쿄의 아키하바라와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가전제품이면 무엇이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 구로몬 (黑門)

구로몬은 니혼바시 역에서 니혼바시스지의 남쪽으로 내려가면 왼쪽 일대가 구로몬 시장이다. 미나미 번화가 주변 음식점의 어패류를 중심으로 식료품을 일괄 취급하고 있으며,신선함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이곳은 아침과 저녁때의 도매시간에는 재료를 사려는 요리사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그밖의 시간에는 소매도 하고 있으므로 주부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여행계획
오사카(大阪)는 도쿄와 비슷한 면이 많은 곳이지만 하루 정도면 대충 둘러볼 수 있으며, 오사카는 크게 기타구(北區)와 미나미구(南區)의 두 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기타오사카(北大阪)가 JR오사카 역을 중심으로는 비즈니스 및 쇼핑 지역으로 이제는 역전의 상점가가 아예 빌딩가로 변했으며, 미나미오사카(南大阪)는 오락과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유흥 지역이면서 식도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오사카에는 후지산과 더불어 일본의 상징인 오사카 성을 비롯한 많이 명소들이 위치해 있으며, 또한 동양 최대의 수족관 가이유까항이 있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오사카에는 포트피아 81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만든 인공섬과 포트 아일랜드가 위치해 있으며 인공 해상 도시인 롯꼬 아일랜드가 동서남북 2㎞로 조성되어 있고, 이 두 곳은 국제회의장, 전시장, 스포츠 센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이용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신오사카(新大阪)는 1964년에 신칸센(新幹線)이 지나면서 신오사카역이 생겨났고 계속해서 지하철까지 연결되자 북오사카의 주요 터미널이 되었으며, 신오사카 역은 오사카 역에서 미도스지센으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데, 신칸센을 타고 오면 신오사카에서 내리게 되며, 이곳 역시 번화가로서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여행 안내소는 신오사카(新大阪)역과 오사카(大阪)역에 위치하고 있는 여행자 협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는 지도 및 한국어판 팜플렛을 무료로 얻을 수 있으며, 각종 숙소 및 관광지, 숙당을 찾아가는 방법까지 안내해 주고 있다. 신오사카 역 사무소는 ☎06-305-3311번이며, 오사카역 사무소는 ☎06-345-2189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상식
▣ 오사카에서는 교통 이용 시 1일 프리 티켓을 사면 JR선만 빼고 지하철·트램·버스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요금은 약 1,000¥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오사카 중앙 우체국은 오사카 역과 우메다 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텔렉스나 팩스는 주요 호텔이나, Interational Giligraph & Office(KDD)에서 이용할 수 있이다. KDD 사무실은 우메다의 신한신 빌등에 위치하고 있다. 비즈니스차 오사카에 방문했다면 이곳을 알아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일본의 모든 도시에서 식당을 이용할 경우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식당 전면에 Tourist Restaurant 라고 적혀 있는 곳을 이용하면 좀더 편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바로 외국인을 위한 식당이기 때문이다.


▣ 오사카의 Travel Agincies 안내는 여러곳이 있는데 그 중 한곳은 Amnet Travel World(アムネット 株式會社)이 바로 그곳이다. 업무는 19:15~18:00까지 이면 이곳에서는 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즐길거리
▣ 샹하이(上海)는 일본 젊은이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입구에 록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다. 이곳은 밤 12시 전후에 가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피그 앤드 휘슬을 지나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위치하고 있다.

▣ 기린 시티바(Kirin City Bar)는 기린 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1층은 다방이고,2층은 술집,꼭대기 층은 전시관으로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 제트 스트림(The Jet Stream)은 닛코 호텔 32층에 있는 나이트 클럽으로 이곳에서 전망하는 오사카의 야경은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요일마다 다르며 일∼수요일에 한해 1,000엔 이고,나머지 요일은 4,000엔 이상이다. 이곳은 신사이바시 역에서 서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 문화, 축제
• 스미요시다이샤 오도리
스미요시다이샤 오도리는 스미요시다이샤에서 매년 1월 1일~3일까지 열리고 있다.

• 다카에비스
다카에비스는 이마미야에비스진자에서 매년 1월 9일~11일까지 열리고 있다.

• 도아도야
도야도야는 시텐노지에서 매년 1월 14일 오후3시에 개최되고 있다.

• 오타우에노신지
오타우에노신지는 시므요시다이샤에서 매년 6월 14일에 개최되고 있다.

• 덴진 마쯔리
덴진 마쯔리는 덴민구진자에서 매년 7월 24일,25일에 개최되고 있다.


레이크 포레스트 리조트 CC




▶ 오이타 [Oita]

일본 규슈(九州) 북동부에 있는 현(縣)이며, 이 현의 현청 소재지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이타는 스오나다(周防灘) 및 태평양의 분고 수도(豊後水道)와 접하고 있으며, 내륙 지방은 복잡한 산계(山系)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대부분 조그만 해안 평야에 집중해 있다. 깊숙히 팬 벳푸 만(別府灣)과 둥근 구니사키(國東) 반도는 길고 불규칙한 해안선이 특징이다.

오이타 대부분은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식 기후지역이며 산악지대는 저온지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자급자족용 작물과 담배·갈대·밀감 등 환금 작물 재배와 함께 가축을 기르고 있다. 또한 산악지대는 울창하며, 주요 해안도시에서는 직물·금속·시멘트·화학제품 제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이타는 16세기에는 그 명성이 최고에 이르렀으나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1603∼1867)에 쇠락했으며, 세토나이카이를 오가는 배들이 이용하는 교역 항이며 규슈의 중공업 중심지로 발달했다. 간척지에는 정유 공장과 석유 화학 공장이 있다.

오이타는 한국의 남부지방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년 평균 기온이 15.2℃이며, 최저 일때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의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오이타 중앙 골프 클럽 I 히타 국제 골프클럽 I 히타 로레루 컨트리 클럽




▶ 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沖繩)는 동중국해에 면한 일본의 현(縣)으로써 류큐 제도(琉球諸島)로 이루어져 있으며, 류큐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오키나와 현에 속한 섬들은 편의상 다시 4개 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이 바로 오키나와(沖繩)이다. 이밖에 야에야마레쓰토(八重山列島)가 위치해 있고, 오키나와와 야에야마레쓰토(八重山列島)사이엔 미야코레쓰토(宮古列島)가 있으며, 그 동쪽으로는 다이토에쓰토(大東列島)가 위치하고 있다.
그 중 오키나와는 난세이쇼토(南西諸島) 의 각 섬들로 가기 위한 관문에 속하며 과거 류큐(琉球)라고도 불렸다. 또 오키나와는 혼토(本島)로 분류되고, 나머지 섬들은 리토(離島)라고 불리고 있다.

류큐 제도에서 가장 큰 오키나와 섬은 길이 112㎞,너비 11㎞,넓이 1,176㎢이다. 해안에는 산호초가 발달했고 감청색 바다와 흰 모래밭이 특징이다. 오키나와는 2개 국정 공원과 아열대라는 기후조건이 독특한 전통적인 문화 유적과 어우러져 관광산업이 급성장했다. 오카나와는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 1868∼1912)초기 현이 되기 전까지는 일본과 중국의 영향을 받는 반(半)독립적인 왕국이었다.

오키나와 섬은 태평양전쟁 때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중 하나이다. 1945년 4월 미군은 오키나와에 대한 육군, 공군, 해군 합동 상륙 작전을 감행했고, 일본군은 이에 대해 강력한 방어전을 벌였다. 미군은 이 섬을 완전히 장악할 때까지 3개월 동안 벌인 전투에서 전사 1만 2천명, 부상 3만 6천명의 피해를 입었고,일본군은 10만 명 가량이 전사했을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1972년 오키나와 섬은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광범한 미군시설은 계속 작전용으로 남아 있다.

오키나와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아열대라는 따뜻한 기후조건과 매력적인 해안, 그리고 한때 제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으며, 류큐(琉球) 왕조의 독특한 전통적인 문화 유적지가 남아 있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또한 오키나와에서는 아열대라는 기후조건으로 스킨스쿠버를 비롯한 해상 스포츠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오키나와 이외의 섬들은 때묻지 않은 원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구메지마(久米島)와 다케토미지마(竹富島),이리오모테지마(西表島) 등이 그런 곳이다. 또 케라마지마(ケラマ島)와 이리오모테지마(西表島) 주변도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다.

벨비치 골프클럽 I 슈레이 컨트리 클럽 I 아라시야마 골프클럽 I 오키나와 로얄 골프클럽 I 유니마트 컨트리 클럽 I 자앗타 테라스 골프 리조트 I 카누챠 골프코스




▶ 오타루

하코다테에 이어 개항항 항구마을 오타루는 19세기말~20세기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운치있다. 마을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이 많고, 오타루 운하를 따라 석조 창고가 늘어서 있다. 우리에게는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로 잘 알려져서, 영화에 나온 눈 덮인 오타루의 풍경을 보러 오는 한국인 관광객도 종종 만날 수 있다.




▶ 운젠

운젠은 옛부터 관광지로서 국립공원 제 1호로 지정받은 대자연의 혜택속에서 성장해 온 국제관광지이다. 그 중심적 역할을 해 온 온천은 운제가쿠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고겐온천으로서 후루유, 신유, 고지고쿠온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호화로운 호텔과 여관등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더불어 골프장, 테니스장, 캠프장들의 설비도 잘 갖추어진 손색없는 관광지다.




▶ 유후인 [yuhuin]

벳부의 번잡함과는 다르게 조용하고, 편안한 목가적인 분위기를 주는 온천 마을로, 중심가에서 땅을 파보면 어디든 물이 솟아나온다고 말 할 정도로 온천이 발달되어 있고, 쓰카하라(塚原)온천과 유노히라(湯平)온천 그리고 유후인(由布院)온천의 3개 온천군(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유후다케(由布院岳) 남서쪽 기슭의 분지에 펼쳐져서 자리잡고 있는 유후인은 아침안개로도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일본 여성들이 가고 싶은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며,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고 특히 긴리코, 마키노토 등지에 있는 노천 온천이 유명합니다. 역에서 깨끗하게 정돈된 마을을 따라 10분쯤 걸어가면 ‘유후인 미술관’이 나오는데 이곳은 방랑시인이며 화가인 사토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여기서 10분정도 걸어서 ‘유후인 민예촌’을 지나면 유후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자그마하고 아름다운 긴린코(金鱗湖) 호수가 보입니다.

긴린코 호수는 주위 약 400m의 작은 호수. 겨울의 아침 안개가 낀 아름다운 경치가 유명합니다. 호수에 도착하면 마치 호수면을 떠도는 것 같이 안개가 올라가고 있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 작은 호수이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호수를 한 바퀴 돌 수가 있습니다. 주위의 자연이나 빛의 정도와 보는 각도에 따라 호수의 표정이 변하는 것 역시 매력적입니다. 호수 바로 옆에는「시단 탕」이라고 불리는 초가 지붕의 소박한 공동탕도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수 근처의 소박한 욕탕에 들어가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지요. 유후인에는 그 밖에도 손쉽게 들어 갈 수 있는 공동탕이 12개나 있어 수백엔 정도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기쁜 일 입니다.

규슈 유후인전통마을 민예촌에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초 경의 서민들의 도구를 전시한 민구관 외에, 전통공예 장인이 손으로 만드는 일본 종이나 죽세공, 유리 공예의 실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빛 염색이나 일본 종이 등은 체험제작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념품 대신에 오리지널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마을에 있는 수차나 흙벽으로 만든 곳간 등이, 옛날 그리운 산속 마을의 분위기를 보여주어 어딘가 마음이 안정되는 곳입니다.

일본은 4계절이 뚜렷하며, 계절마다의 매력이 있다.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봄과 가을이다.

공항안내
후쿠오카 공항은 국토교통대신이 설치・관리하는 제2종 공항이다.
후쿠오카시 중심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공항에서 바로 후쿠오카시로 가는 지하철을 탈 수 있어 JR하카타역까지는 약5분, 덴진까지는 약11분이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제일 교통이 편리한 공항」이라고도 불린다.




▶ 치바 [chiba]

나리타 공항이 있는 현. 동경 시내까지는 대략 전철로 1시간 정도 걸린다.

글렌무어 컨트리 클럽 I 일본PGA C.C I 카노잔 C.C I 카메야마코 C.C I 하쿠호 컨트리 클럽




▶ 카미수와

*이시카와 현*
중부 일본에 위치하고 있는 이시카와현은 인구 약120 만 명, 면적 4,197.65 ㎢규모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해안선의 전장은 582.4 ㎢에 달하며, 북쪽은 동해에 돌출된 노토반도가 있다. 또한 가가해안 국립공원도 그 아름다운 해안선이 부근의 가가온천과 더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3대 명산의 하나인 학산은 신비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기슭에는 많은 온천이 산재하고 있다

*가나자와 시*
이시카와 현의 현청 소재지인 가나자와 시는 “아사노 강”과 “사이 강” 사이에 끼어 있으며 남북으로 뻗은 “고다쓰노 대지”, 그 양측에 펼쳐지는 “우타쓰 산”과 “데라마치다이”라고 하는 3개의 구릉으로 이루어진 곳으로,호쿠리쿠 지방의 경제와 상업,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16세기 말엽에 무장 마에다 도시이에가 성을 축조한 이래 약 300년에 걸쳐 번영해 왔다.


산업
*전통온천*
이시카와 현 남부의 가가 시를 중심으로 가나자와 평야 남단부에 있는 가가
온천향은 야마시로, 아와즈, 야마나카, 가타야마즈의 4개의 온천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간사이의 안방이라고도 불리운다.
야마시로 온천은 약 1300년전에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서깊은 온천으로
호화시설을 갖춘 공동욕탕 소유·요쿠덴을 중심으로, 붉은 격자창의 전통여관이 모여서 형성된 온천인 구루와라고 불리는 거리풍경으로 유명하다.
유서깊은 아와즈 온천은 구타니 도자기, 와지마 칠기, 가가유젠, 금박공예 등 이시카와 현의 전통공예를 즐길 수 있는「유노쿠니 모리」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변이 미즈나시 강, 야쿠시 산, 히가시 산으로 둘러싸인 야마나카 온천과
하루에 일곱번 색깔이 변한다고 하는 시바야마가타 인근에 위치하며 맑은 날에는 하쿠 산 연봉을 볼 수 있는 가타야마즈 온천은 그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야마나카 칠기 등
독자적인 전통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쿠사츠

동경에서 약 180킬로. 해발 1000미터 고산지대에 만들어진 온천지이다. 카루이자와라는 동경부근 유수의 별장지와도 가까우며, 쿠사츠 주변은 스키장, 골프장도 많다. 벳부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초유명 온천지로 온천물이 뜨겁고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 진하다는 것은 광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다. 초유명 온천지인데도 전혀 시끌벅적하지 않으며, 차분하고, 동네 또한 아담하다. 이곳에는 '지칸유'라는 지역 고유의 전통 온천법이 있어, 병을 앓고 난 후 몸조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유명도에 비해 한국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아마 교통편이 불편한 점이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곳도 차 없이는 돌아보기 불편하지만,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만큼 느긋하게 보낼 수 있다.




▶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를 형상화 해 만들어놓은 일종의 대형 테마파크다. 이곳에서는 장식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습성을 잘 볼 수 있는데 사진만으로는 네덜란드라고 해도 속아 넘어갈 정도다.

네덜란드가 주 테마인 만큼 이곳은 튜울립과 풍차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하나의 도시로 이루어진 하우스텐보스는 도시를 운하가 가로지르며 운하에는 유람선이 다닌다. 바다와 연결된 운하에는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도록 훈련된 백조가 노닐고 운치 있는 운하 옆으론 아름다운 레스트랑이 자리 잡고 있다. 건물 하나하나 길거리 조형물 하나하나 마저 장식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며 큐슈지역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동산의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하우스텐보스를 단순히 놀이 동산으로 꼽기에는 그 범위가 너무나 넓다. 하우스텐보스에 들어서면 잘 가꾸어진 거리와 식당, 가게, 시장, 박물관, 호텔, 커피숍들이 갖춰져 있어 작은 네덜란드이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또한 놀이기구들은 네덜란드의 자연과 역사를 알 수 있는 것이 주를 이루며 무서워 할 정도의 놀이기구는 하나도 없는 일종의 가족형 놀이공원이다.

하우스텐보스는 놀이공원도 있지만 항구 쪽으로로는 요트를 가진 일본의 부유층의 별장도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범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볼 수 도 있다.

철도
하우스텐보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알록달록한 기차가 하우스텐보스까지 운행한다. 후쿠오카의 하카다 역에서는 대략 1시간 40분, 나가사키에서는 1시간정도가 걸리며 하우스텐보스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사세보다. 사세보에서는 하우스텐보스 역까지 20분정도 걸린다.

만약에 후쿠오카에서 하우스텐보스 행 열차를 탈 때는 하우스텐보스까지 가는 객차임을 확인해야한다. 열차에 따라서는 객차가 분리되어 중간에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우스텐보스 역은 매우 작은데 역을 나오면 멀리 하우스텐보스가 보이고 다리 처럼 연결되어 있다. 걸어서 5분 내외.

여행계획
하우스텐보스는 꽤나 큰 부지에 조성되어 있어 적어도 하루 이상은 투자해야 넉넉하게 볼 수 있다. 자융이용권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편리하다.
자유 이용권은 하우스텐보스를 하루만 볼 수 있는 것과 이틀간 하우스텐보스와 네덜란드 촌이라는 또 다른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자유이용권으로는 입장과 내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만 가능한 입장권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가능하면 하우스텐보스 내에서 숙박해 보는 것이 좋다. 야경이 훌륭할 뿐만아니라 시즌에 따라서는 레이져 쇼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 하코네

하코네(箱根)는 닛코(日光)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중 한 곳으로 해발 800m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에는 도쿄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온천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더구나 하코네는 일본 최대도시인 도쿄와 가까워 도쿄인들이나 도쿄를 찾는 여행객이 들러가기 좋은 온천지역이다. 하코네는 도쿄 신주쿠(新宿)에서 약 90㎞ 떨어진 곳으로 열차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신간센으로는 약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코네는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온천 관광지로 동경에서 당일 여행도 가능하지만, 진정 온천지역의 여행을 원한다면 온천욕과 함께 여유롭게 1박을 하면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코네는 또한 후지(富士)-하코네(箱根)-이즈코쿠리쯔코엔(伊豆國立公園)의 중심지로서 각종 문화 시설과 역사적 유물을 함께 갖춘 곳으로, 국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는 오다와라(小田原), 대한 습원이 펼쳐진 센고쿠바라, 산의 흔적과 아직도 유황가스가 뿜어 나오는 온천지로 유명한 오와쿠다니(大涌谷), 코네의 절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고마가다케(駒ケ岳)가이린잔(外輪山)의 녹음이 우거진 아시노코(芦の湖) 호수를 꼽을 수 있다.

행정 구역상 하코네는 시나카와겐(神奈川縣)에 속하고 이즈 반도는 시즈오카겐(靜岡縣)에 속에 있다.


공항안내
하코네에는 공항이 위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코네를 방문하려면 외국에서는 국제 공항인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을 이용해서 하코네까지 들어와야 하며, 일본 내에서 오려면 하네다(羽田)공항을 이용해서 하코네까지 들어와야 한다.

버스
▣ 시내버스
하코네 등산버스는 5∼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오다와라↔센고쿠, 오다와라↔미야노시타, 오다와라↔하코네우모토, 하코네우모토↔도오겐다이, 하코네우모토↔센고쿠, 하코네 유모토↔미야노시타, 미야노시타↔도오겐다이, 미야노시타↔도오겐다이, 미야노시타↔센고쿠, 센고투↔도오겐다이 등이 있으며, 이즈하코네(伊豆箱根), 하코네등산버스는 오다와라↔하코네마치(箱根町), 오다와라↔모토하코네(元箱根), 오다와라↔아시노유(芦ノ湯)등이 운행되고 있다.

▣ 시외버스
오다큐 고속버스(小田急 高速)가 있으며 JR 신주쿠 역 니시구치(西口)의 시주쿠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다. 하루에 8∼9편이 운행되며,도오겐다이와 모토하코네 행의 두가지 노선이 있다.
오타와라 또는 아타미(熱海)에서는 정기 관광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요금은 다양한 편이다.

철도
도쿄에서 하코네까지 오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으나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하코네역에서 오다와라(小田原)까지 신칸센 고다마(新幹線 こだま)로 42분이 소요되며,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JR패스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도카이도혼센(東海道本線)으로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운행횟수는 시간마다 3∼6회 정도이다.
JR 패스가 없다면 도쿄에서 하코네까지는 사철인 오다큐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JR보다도 요금이 싸고 시간도 더 절약되기 때문이다. 오다큐센은 신주쿠의 오다규신주쿠(小田急新宿)역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종류로는 오다큐 로망스카(특급열차)와 오다큐급행(보통열차) 등이 있으며,소 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이다.
이밖에 동경 이외의 지역(교토, 오사카, 나고야)에서 오는 방법으로는 JR신칸센을 타고 미시마(三島), 아타미(熱海), 오다와라(小田原)까지 와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기타
하코네 등산철도(箱根登山鐵道)케이블카는 고라(强羅)와 소운잔(早雲山) 사이를 연결하며,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9분이다. 하코네(箱根) 로프웨이는 소우잔에서 도오겐다이 사이를 연결하며,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오와쿠다니까지 10분 소요되며, 우바코까지는 9분, 도오겐다이까지 9분정도이다.

이즈하코네철도(伊豆箱根鐵道)로프웨이는 하코네엔(箱根園)↔고마가다케 사이를 연결하며, 소요시간은 8분정도이며, 13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여행계획
하코네는 도쿄(東京)의 신주쿠(新宿)에서 오다큐 덴데쯔(小田急電鐵)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이즈(伊豆)반도 쪽의 유가와라(湯河原)나 아타미(熱海)까지 들러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후지산을 갈 계획이라면 출발하기 전에 일기예보를 잘 체크한 후 여행 계획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코네 여행은 계획만 잘 세운다면 하루동안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신주쿠 역에서 오다큐센으로 오타와라(小田原)까지 가서 거기서 하코네 등산철도로 갈아타고 조고쿠노무리(彫刻の森)역에서 내린다. 하코네 조고쿠노모리 미술관에 들른 후, 고라역까지 10분 정도 걷는다. 고라에서는 고라 공원관 하코네 미술관을 관람하되, 주의 할 점은 고라에서는 여러 군데의 미술관을 돌게 되므로 시간이 많이 소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너무 지체하게 되면 하코네의 주요 명소인 오와쿠다니(大涌谷)나 아시노코(芦ノ湖)를 볼 수 없게 된다.


이곳에서 소운잔(早雲山) 역까지 케이블 열차로 오른 후 다시 공중 케이블카로 오와쿠다니 역으로 간 후, 거기서 한번 더 케이블카를 탄 후 도오겐다이 역에 내리면 아시노코(芦ノ湖)이다. 아시노코는 해발 723m지점에 위치한 칼데라호로, 유람선을 타고 하코네마치(箱根町)에 가면 하코네 세키쇼아토(箱根 關所跡)를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하코네 마치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오다하라 역으로 온다. 그렇치않으면 유람선을 타고 모토하코네(元箱根)로 와서 버스로 오다와라까지 올 수도 있다. 오다와라에서는 다시 오다큐 전철을 타고 신주쿠로 돌아오면 된다.


여행 정보센타는 하코네마치(箱根町) 관광과와 하코네마치(箱根町) 관광협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전화는 하코네마치 관광과 ☎0460-5-7111번과 하코네마치 관광협회의 ☎0460-5-5700번이 있다.

여행상식
▣ JR 패스 없이 하코네를 여행하려면 하코네 프리패스(箱根 フリ-パス)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오다큐데쓰(小田急電鐵)에서 발행하는 티켓으로 도쿄에서 하코네로 여행하고자 할때 이용하면 아주 편하다. 신주쿠에서 하코네유모토 사이의 왕복 교통편은 물론이고 하코네 현지의 등산 교통 이동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광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까지 있으며, 유효기간은 4일이다.

▣ JR패스가 있는 사람은 JR패스로 오다와라까지 온 후에, 코네 프리패스(箱根 フリ-パス)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것이다. 이 패스는 하코네 등산 철도에서 발행하며, 다쿠덴데쯔(小田急 電鐵)에서 발행하는 하코네 프리패스와는 달리 도쿄와 하코네 사이으 교통 요금이 제외되어 있으며, 그 밖의 사항은 오다큐의 패스와 같다. 이 역시 경제적이다.

▣ 하코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하코네 와이드프리(箱根 ワイドフリ)는 유람선, 버스, 케이블까, 로프웨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 시설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하코네 버스 프리(箱根バスフリ)가 있다.

즐길거리
▣ 다이묘 마쯔리 : 매년 11월 3일에 개최되고 있는 다이묘 행렬 마쯔리이다.
▣ 히나 마쯔리 : 매년 3월 3일에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인형제이다.





▶ 후쿠오카 [Fukuoka]

후쿠오카(福岡)는 일본의 4개 큰 섬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규슈(九州)섬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으며,후쿠오카현(福岡縣)의 중심지로 규슈(九州)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일본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이다. 흔히 규슈의 수도라고도 불리우며, 하카다(博多)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후쿠오카 시(福岡市)는 원래 나카가와(那珂川)를 중심으로 동부 지방을 하카타(博多 : 상인의 도시), 서부 지방은 후쿠오카(福岡 : 무사의 도시)라고 불렀으나 1889년 이 두 도시가 합쳐지게 되면서 후쿠오카(福岡)로 지칭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후쿠오카'는 공항으로 '하카타'는 도카이도신칸센(東海新幹線)의 마지막 종착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후쿠오카는 규슈의 중추관리기능의 집접과 활발한 민간 투자 등의 뒷받침되어 상업,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3차 산업이 집중적으로 발달된 서 일본의 중심도시다. 자신들의 수도인 동경보다 우리나라의 부산과 더 가까운 이곳은 일본 전체에서도 가장 활기찬 도시 중 하나이다.

후쿠오카는 혼슈(本州)와 규슈(九州)를 연결해 주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동시에 한반도와 아시아 문화를 잇는 교류 창고로써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라(奈良), 헤이안(平安) 시대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외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는 국제노선의 남쪽 출구이며 규슈 여행의 첫 입구이기도 하다. 국제 항공노선은 물론, 국내선과 철도편이 통과하는 중심지역 중의 하나이다. 후쿠오카(福岡)란 지명에는 행복의 언덕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일본의 어느 곳보다 저렴한 배편과 항공편으로 여행자들에게선 일본 여행의 출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행상식
▣ 규슈 지방의 한국 관련 명소를 한번 찾아보면서 둘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쿠다라노사토는 미야자키 시 북서쪽 내륙의 지방이며,미야마는 가고시마 북서쪽 25키로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인 도공이 14대째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워터 프론트는 현재 후쿠오카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소로, 하카다 항구에 매력이 넘치는 놀이 장소가 속속 등장해서 바닷 바람을 맞으며 파도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즐길거리
▣ 하카타 기온야마가사 (博多 祇園山笠)
매년 7월 1일∼15일에 행해지고 있으며, 7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하카타 최대이 축제이다. 이때에는 시내 중심가의 상점가에 높이 16m의 호화찬란한 '가자리야마가사(飾り山笠)'가 장식되어지며, 특히 15일 04:59에 시작되는 오이야마가사는 정말 장관이다. 이 축제는 가마쿠라(鎌倉) 때 하카타에서 유행했던 병마 퇴치를 기원했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 하카타오쿤치 (博多おくち)
매년 10월 하순에 개최되며, 이는 하카타의 수소 신사인 구시다 진자이 가을 축제이다. 축제일은 10월 23일과 그 날에 가까운 토, 일요일에 행해지고 있다. 미코시(御輿)를 선두로 10세 전후 아이들이 유아 행렬과 구로다 나가야마(黑田長政)의 무사 행렬, 그리고 밴드가 새내 중심부를 행진하고 있다.

▣ 하카타돈타쿠
하카타돈카쿠는 매년 월 3~4일에 개최되고 있는 하카타시의 개항축제이다. 샤미센, 민요, 밴드 행렬이 시내를 행진하고 여러 곳에 설치된 가설 무대에서는 노랭 춤 솜씨가 선보이는 것은 물론, 돈타쿠 음악에 맞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 후쿠오카의 식문화
후쿠오카는 바다, 산 강 등 풍부한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독창적인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다. 특히 나카스, 텐징 지구를 중심으로 230개 이상이 늘어서 있는 포장마카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풍경 중의 하나이다.

▣ 전통공예
예로부터 해외 무역의 창구로 번영했던 후쿠오카는 긴 역사와 전통 속에서 생겨난 다양한 특색을 지닌 수많은 공예품이 있으며, 쿠루메가스리(짙은 남빛 바탕에 흰 무늬 천), 아가노야키(궁중용 도자기), 야메후쿠시마불단(옻칠과 금박으로 채색한 웅장하고 화려한 불단), 하카타 인형(초벌구이 토기 인형), 고이사와라 야키(생활 도자기), 히카타 오리(750년 전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독특한 줄무늬와 광택있는 미묘한 색의 배합이 아름다움)는 국가 전통 공예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I 미션발리 골프클럽 I 선레이크 골프클럽 I 아리아케 컨트리 클럽 I 아소이즈카 골프클럽 I 큐슈 골프클럽




▶ 히로시마 [Hiroshima]

히로시마(廣島)는 서부 혼슈(本州)의 주고쿠(中國)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로시마 현(廣島縣)의 수도이다. 히로시마는 주고쿠(中國)산지에서 발원하는 오타가와(太田川) 하구의 삼각주에 위치한 도시이며,오타 강의 소로들이 이 도시를 6개의 작은 섬 모양으로 나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과거 2차 대전 당시 세계 최초로 원자 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더 잘(?)알려진 곳이다.

히로시마는 1589년 모리데루모토(毛利輝元)가 자신의 성을 지으면서 발달했으며,2차 대전 당시에도 공습이 전혀 없던 도시였으나,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45년 8월6일 오전 8시 15분,USAF B-29 Enola Gay에서 투하된 TNT 38㏏급의 원자탄이 터진 순간 히로시마의 역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폭탄이 투하된 중심지에서 반지름 2㎞이내는 전면 파괴·전소되었고,무려 27만 이상이 죽었으며,아직까지도 방사능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후 이곳 나카지마구(中島區)는 평화기념공원이 되었으며,이 사건을 계기로 매년 8월 6일마다 평화기념공원에서 희생자 추모제 등이 열리고 있다.

히로시마는 이나리교(稻荷橋)를 재건한 1950년경부터 도시계획 아래 복구가 시작되었으며,1957년에 복원된 히로시마 성에는 역사 박물관이 있다. 평화기념 공원에는 원자폭탄으로 죽은 사람들에게 바쳐진 기념비들과 박물관이 있다. 원폭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탑은 거대한 안장 모양으로 생겼으며 고대 일본 무덤에 있는 조그만 진흙 안장과 닮았다. 원폭 기념 돔은 원폭에도 건재한 유일한 유물이다.

히로시마는 평화 기념 공원을 중심으로 주고쿠 지방의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시내 중앙에는 폭 100m의 헤이와도리(平和大通り)를 중심으로 도로가 넓게 뻗어 있으며,6개 노선의 노면 전차와 버스가 달린다. 히로시마는 6개의 강과 많은 다리가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북쪽으로는 현의 경계선을 따라 주고쿠 산맥과 남쪽으로는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를 따라 광활하게 발달된 삼각주 평원이 있다. 히로시마 현 앞바다에는 이쓰쿠시마 신사와 그밖에 신사로 유명한 이쓰쿠시마 섬(미야지마 섬(宮島) 또는 미야시마라고도 함)등 여러 개의 섬이 있다.

현재의 히로시마는 주고쿠(中國)지방과 시코쿠(四國) 지방으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가장 큰 공업도시로서,많은 행정관청과 공익 시설 외에 종합 대학이 있다. 산업으로 철강·고무·화학제품·선박·수송기계 등을 생산하며 일본의 주요한 바늘 생산지이다. 그리고 주민 대부분이 쌀·오렌지·국화·골풀 등 농업에 종사하며,구레(吳),오노미치(尾道),인노시마 섬(因島)에는 조선소가 있다.

이쯔구시마 신사





▶ 히메지 [himeji]

효고현의 남서부에 위치한 히메지.
역에 내리면 정면에 백로성이라고도 불리는 히메지성이 서있다.
주변에는 일본 정원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들이 점재. 붕장어 등 하리마 바다에서 잡힌 어패류는
이곳의 명물로, 이곳에 가면 꼭 한번 맛보고 싶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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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으로 가려니 이것저것 준비할 것, 알아보고 예약할 것도 많다. 처음 가는 곳을 혼자서 찾아 다녀야 한다는 것도 꽤나 스트레스다. 그렇다고 무작정 여행사의 상품을 예약하기에는 꽉 짜인 일정이 부담스럽다. 정해진 일정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상품은 없을까 고민하는 여행자에게 권하는 상품,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동경.닛코 4일 - 1일 자유여행이다.

  Day 1. 일본의 심장 동경  
 


아사쿠사 관음사

동경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아사쿠사, 일본의 절이 우리와는 그 모습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일본 역시 불교를 바탕에 두고 있어 아사쿠사는 동경을 대표하는 절이 된다. 약 650년경 창건되었으며, 이곳의 관음상은 이런 저런 역사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몇 번이나 강물에 던져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마다 우연찮게 그물에 걸려 나왔고 지금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본당에 있다. 절의 입구는 커다란 붉은 등이고 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예의 일본 절에서 갖추고 있는 화로에서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 연기가 악귀를 쫓아낸다고 믿어 절에 들어올 때 항상 온 몸에 쐬는데 병에 대한 치유력도 있다는 소문에 많은 참배객들이 찾는다 한다. 절보다 더 볼거리가 있는 것이 아사쿠사 관음사 주변의 거리다. 전통 기념품, 전통 과자, 초밥집, 우동 집 등 크고 작은 가게 100여 개가 상점가를 이뤄 절을 찾은 관광객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


오다이바

현재 동경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흥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름다운 인공섬 오다이바. 도쿄항의 대표하는 그림중의 하나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 비너스 포트, 후지TV, 도요타 쇼룸(메가웹)이 위치하고 있다.


신도청 전망대

신주쿠에 위치한 243m의 신도청 전망대는 웅장한 외관에 45층, 지상 202m 지점에 전망대를 갖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1분이 채 안 걸리고 날이 좋으면 멀리 후지산까지 보인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동경 시내를 내려다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며, 보이는 건물들은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함께 적혀 있다. 내부에 기념품 점과 카페도 있다.

 
  Day 2. Free Time 패키지 여행 속 자유일정 만들기  
 


디즈니랜드(DISNEYLAND)와 디즈니 시(DISNEY SEA)

디즈니랜드 - 아시아권에 가장 먼저 자리잡은 디즈니랜드는 세상 모든 이의 꿈이라고 할 만큼 상상하는 모든 것을 실현해 놓았다. 동경 시내에서 전철로 40~50분 정도 거리로 일행 중 성인 4명 이상이 디즈니랜드 투어를 신청하면 전용 차량으로 갈아타는 번거로움 없이 디즈니랜드 입구까지 가이드가 동행한다.
디즈니 시 - 2001년 디즈니랜드 옆에 세워진 물 위의 테마파크로 주제는 물이다. 바다와 물을 테마로 하여 7개의 크고 작은 단지로 이뤄져 있다. 카리브와 중앙아메리카의 로스트리버 델타, 미래의 항구를 그린 포트디스커버리, 여객선과 증기선이 활기 넘치는 아메리칸 워터프론트, 지중해 테마의 메디테리언 하버, 이름 모를 화산 섬의 미스터리어스 아일랜드, 인어공주의 환상의 섬 머메이드 라군, 아라비아 코스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천과 하코네

동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근교 여행지로 등산열차, 야외 미술관,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호수, 화산활동으로 연기가 피어 오르는 오와쿠다니 계곡, 멀리 보이는 후지산 등으로 유명하다. 동경 역에서 개별적으로 여행할 수 있으며 신청자 수에 따라 가이드, 전용차량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다.


못다한 동경 시내 관광

신주쿠 - 긴자와 더불어 동경의 가장 대표적인 거리. 교복을 입은 채 밤늦도록 활보하는 여고생, 할인점, 번쩍이는 전광판, 백화점, 술집, 고급 레스토랑, 세계적인 체인호텔... 무엇이든 접할 수 있는 곳이 신주쿠다.
하라주쿠&아오야마 - 최신 유행의 거리에서 살짝 비껴간 신주쿠를 대신하는 곳이 하라주쿠와 조금 떨어져 있는 아오야마. 그중에서도 아오야마가 조금 더 업데이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괴한 옷차림과 화장을 한 젊은이들, 거리쇼, 노점 등을 볼 수 있는 하라주쿠에 비하면 아오야마의 오모테산도는 고가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곳이다.
레인보우 브리지와 오다이바 - 사실, 여성이라면 첫날 잠시 들른 오다이바가 무척이나 아쉬웠을 것이다. 비너스 포트, 팔레트 타운, 도요다 쇼룸, 박물관 등이 볼거리가 다양하다. 그렇다면 바로 달려가자. 낮이면 낮대로 아름다우며 밤이면 야경이 멋있는 곳이다. 대관람차가 돌아가고,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는 것도 꽤나 특색 있다.

 
  Day 3.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닛코  
 


닛코 동조궁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사후 닛코의 울창한 삼나무 숲에 묻혔으나 그의 손자가 지금의 동조궁을 그의 신사로 정하고 거의 2년에 걸쳐 완공했다. 화려함과 예술적인 가치까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동조궁은 닛코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젠지 호수

닛코에서 서쪽으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닛코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로 화산의 분화로 생겼다. 주변이 울창한 원시림으로 덮여 있고 해발 1,270m의 고원지대에 자리해 상쾌하다. 호수 북쪽에는 온천가가 자리 잡고 있으며 푸른 빛의 물이 인상적이다. 주젠지 호수는 오랫동안 민간 신앙에 의해 여성은 출입이 제한되었으며 관련된 전설이 아직 남아 있다. 지금은 여행객을 위해 유람선을 운항하며, 직접 노를 젓는 보트도 대여 가능하다.


게곤 폭포

주젠지 호수와 세트처럼 이어지는 코스로 주젠지 호수에서 흐른 물이 97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가장 큰 물줄기를 중심으로 좌우로 가는 폭포가 다시 떨어지는데 맑은 날은 주변이 온통 무지개다. 일본 3대 폭포의 하나인 동시에 자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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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서 욕심을 버리긴 쉽지 않다. 이것도 보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고, 아침부터 한 밤중 야경까지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여기에 내가 언제 다시 오나 싶다. 언제 또 나에게 이런 시간이 주어질까 싶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정해 정해진 시간과 비용 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한다. 자, 이제 우리는 일본으로 떠난다. 그렇다면 어디가 이런 여행자의 마음에 부합되는 곳일까? 바로 오사카, 교토, 나라를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이다.

  Day 1 오사카  
 


오사카

오사카에서 공부한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오사카 사람들은 조금 유별나다 한다. 일반적인 일본인 성향과 다르게 성격이 급하고, 사투리가 있다지만 말의 억양과 발음도 약간 다르고, 음식의 간도 세다고 했다. 아니나다를까 오사카 거리엔 횡단보도의 빨간 불이 언제 보행신호로 바뀔지 카운트다운하고 있고, 진한 색의 양념을 한 거리 음식도 쉽게 볼 수 있다. 쉽게 동경을 서울이라 한다면, 오사카는 부산에 비유한다. 항구 도시이자 제 2의 도시이고, 유행을 선도하는 것도 그렇다. 하지만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 중부지역 여행의 요충지 라는 것이다.

 
  Day 2 오전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780년에 나라에서 온 승려 엔친(延鎭)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벽에서 10여m 튀어나온 부타이(舞台)라 불리는 본당의 마루는 139개의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는데, 교토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가을이면 붉은 단풍이,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경내는 비교적 넓은 편이다. 일본의 많은 절들이 그렇듯 내부에 작은 신사도 하나 갖고 있고, 안에는 크고 작은 건물이 정원 사이 사이에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은 건강과 재물을 기원하는 샘물, 세 곳의 물을 다 받아 마셔야 한단다.


히가시 혼간지

히가시 혼간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602년 급속히 성장한 니시 혼간지를 견제하고자 정책적으로 세웠다고 한다. 여러 번의 화재를 겪은 후 남아 있는 현재의 건물은 1895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본당에는 길이 110m, 무게 1,000Kg의 사람 머리카락을 이어 만든 밧줄이 있는데 전국의 여성 자들이 자발적으로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것이라고 한다.

 
  Day 2 오후 나라  
 


도다이지(동대사)

나라의 대불(大佛)로 알려진 이 절은 와카쿠사야마(若草山)에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대한 대불전을 비롯하여 많은 국보급 건축물과 가마쿠라(鎌倉) 시대까지의 고불상을 소장하고 있는 일본 불교의 대표적인 사원이다. 대불전으로 정면의 난타이몬(南大門)은 일본 국보로 알려져 있으며,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항상 관광객으로 붐빈다. 도다이지의 대불전은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로 꼽히는데 빌딩으로 치면 16층 정도의 규모라 한다. 하지만 현재의 대불전은 화재로 소실되어 몇 번의 재건을 통해 1709년 만들어진 것이다. 불전이 큰 것은 내부에 보존하고 있는 불상이 큰 때문이다. 무려 450여 톤의 불상 역시 세계 최대의 규모로, 보호를 위해 망을 쳐 놨지만 이미 두 번의 불상사로 제작 당시에 비하면서 작아진 것이라고 한다. 대불전의 또 다른 명물은 기둥에 난 작은 구멍인데 불상의 콧구멍 크기와 같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사이에서는 이곳을 통과하면 행운을 얻는다는 이야기기 전해져 끙끙거리며 몸을 웅크리면서 이 작은 구멍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번쯤 도전해 본다고 해도 손해 볼 일은 없다.


사슴 공원

나라 유적의 대부분은 나라 공원에 있으며, 사슴 공원과 일맥상통한다. 사슴의 땅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사슴이 주인이 된 듯하고,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아니, 무서워하기는커녕 사람들에게 오히려 먹을 것을 빼앗아 간다고 해야 맞을지 모르겠다. 나라 사람들이 사슴을 이렇게 보호하는 이유는 신화에서 신의 사자로 사슴이 내려왔기 때문인데, 밤에는 우리에 넣어 보호한다. 대신 사슴 덕분에 나라 공원의 잡초는 저절로 제거되고, 잔디도 안 깎아 줘도 늘 단정하다. 나라 공원 안에는 도다이지를 비롯해 가이가다이샤, 와카구사야마 등의 대부분의 볼거리가 몰려 있다.

 
  Day3 고베 & 오사카  
 


고베 기타노이진칸(北の外人管)

개항 당시 외국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던 이들은 높은 언덕에서 고향으로 이어진 바다를 바라보고 집을 지었다. 지금은 내부에 당시의 물건과 소품을 전시해 놓은 전시장, 갤러리, 카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럽의 취향을 매우 좋아하는 일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골목골목 천천히 걸으며 산책 삼아 구경하기에 좋다.


오사카 성

오사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도시다. 일본을 통일한 그가 3년 동안 쌓았던 성이 오사카 성이고, 그의 아들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무너진 곳이기도 하다. 물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를 다시 재건했지만 히데요시가 지은 것의 1/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8층으로 이루어진 성의 맨 위층은 천수각으로 전망대를 제외하고는 오사카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이 천수각은 1931년 재건축 당시 박물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옛모습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신사이바시와 도돔보리

루이비통, 구찌, 샤넬, 페라가모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 매장이 집결된 곳으로 오사카의 남부지역의 쇼핑가다. 백화점, 부티크, 음식점 등이 다양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다. 신사이바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와는 분위기가 색다르지만 번화하기는 뒤지지 않는 곳이 도돔보리다. 지금은 물고기가 헤엄치던 옛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냇가를 둘러 싸고 오사카 최대의 유흥가가 들어 섰다. 최대의 먹거리, 쇼핑과 오가는 사람들이 그대로 볼거리가 된다. 조금 더 가면 아메리카 무라라는 개성 넘치는 곳이 있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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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어디를 가더라도 젊음이 느껴진다. 신나게 손님을 부르고 있는 아주머니가 그렇고 짧은 일본어로 주춤거리고 있으면 금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네는 친절한 사람들에게서도 그 기운이 전해진다. 밤이 더 아름다운 남바와 도톰보리 일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오사카 역, 수 많은 상점과 지하 상가가 이어지는 우메다(梅田) 일대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본다.
  1. ▲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남바 토톤보리 일대
  1. ▲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남바 토톤보리 일대의 간판
  1. ▲ 아메리카 무라
  1. ▲ 아메리카 무라의 소녀들
  1. ▲ 아메리카 무라의 독특한 가로등
  1. ▲ HEP-FIVE의 대관람차
  1. ▲ 공중정원전망대
  1. 남바와 도톤보리, 활기의 함성이 살아 난다
  2. 신사이바시(心齊橋) 에서 남바 그리고 니폰바시(日本橋)로 이어지는 곳은 단연 오사카 최고의 거리다. 쉬지 않고 이어지는 상점들, 화려한 네온과 간판들, 온갖 먹거리들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이 완벽한 삼각지대에서라면 하루 밤 모든 것을 잊고 젊음을 불살라 볼 만하다. 날이 어두워질수록 거리를 메우는 사람들, 불을 밝히는 개성 있는 간판들, 왁자한 웃음이 가득한 무리들, 나이와 성별, 국적을 넘어서 거리를 즐겨보자.
    이 중에도 가장 번화한 곳은 니시도톤보리 강 주변으로 에비스바시 다리 일대다. 길을 찾기 어렵다면 대 관람차 돌아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니시도톤보리 강의 명물, 오사카의 상징인 그리코 앞에서 사진을 찍고 거리를 쏘다니다가 일명 문어빵인 타코야끼를 그들처럼 길에서 먹는 것이 이곳에서 하는 가장 평범한 일이다.
    이 활기 넘치는 거리 사이에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찾을 수 있다. 호젠지(法善寺)가 있는 일대인데 골목 안쪽에 자리한 작은 신사를 기점으로 사방으로는 이곳이 오사카인가 싶은 좁은 골목과 양쪽에 자리한 따뜻한 분위기의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다. 등을 내걸고, 대나무 장식을 하고, 작은 창엔 예쁘장한 장식물들로 가게를 꾸민 고풍스러운 골목. 하지만 안에는 여전한 활기가 전해진다. 한 발짝만 나가면 번화한 현대적인 거리와 빠른 스피드의 세상이지만, 아직 여기에서는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일대에서 10분 정도 다리 품을 팔아 가면 아메리카 무라다. ‘무라’가 일본어로 마을이란 뜻이니 아메리카 마을이란 뜻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남바 일대가 먹거리와 유흥을 위한 곳이었다면 이곳은 패션을 위한 곳, 그리고 조금 더 구분을 둔다면 그곳 보다는 젊은 층이 모인다는 것 정도. 애초에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건들을 판매하던 작은 골목들이 모여 이루어진 이곳은 이제 패션의 거리가 되었다. 이름에 걸맞게 거리를 메우는 것은 힙합과 미국풍의 물건이 가득한 상점들이다. 하지만 이곳은 이곳 만의 분위기를 가져 여느 패선 거리와는 또 다르다. 파는 옷들도 여자 옷 보다는 남자 옷이 많이 눈에 띄고, 한번쯤 입었던 듯한 구제패션, 누덕누덕 걸치기 좋은 옷들, 하늘로 치솟은 카우보이의 부츠들이다. 멀리 옥상에 자유의 여신상까지 세워 놓고, 또 다른 곳에는 마치 광대 같은 이미지의 커다란 얼굴이 만들어져 있다. 가로등도 재미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무언가를 들고 있거나 받치고 있는 사람 형상의 가로등인데 모양은 다 같은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르고 들고 있는 광고판도 다르다.
    공원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작은 삼각형 모양의 산카쿠 공원이 아메리카 무라의 중심이다. 작지만 이곳에서 주말이면 공연도 열리고, 벼룩시장도 열린다. 어스름 저녁 무렵, 젊은이들이 공원에 모여들었다. 나란히 화단에 앉아 타코야끼를 먹는 여학생들, 맥주까지 사 들고 와 의리를 확인하는 짧은 머리의 남자들까지. 각기 다른 패션이 이들을 더욱 젊고 생기 있게 만든다.
  1. 빨간 대 관람차 그리고 고래, HEP-FIVE
  2. 오사카는 시내를 거미줄처럼 잇는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한 이동수단이다. 오가면서 보는 지하 상가와 음식점들, 카페들 그리고 연결되는 백화점들로 지하 세계도 심심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정신이 없을 정도지만 그렇다고 지하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는 일, 우메다와 오사카 역 근방에 있는 HEP-FIVE 라면 지상으로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붉고 커다란 대 관람차가 파란 하늘에서 산뜻하게 돌아가고 있는 HEP-FIVE는 인근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주변의 상가를 비롯해 내부에 입점해 있는 상점들은 모두 젊은이 취향의 최신 감각의 것들, 이곳을 약속 장소로 잡아 쇼핑과 먹거리를 모두 해결한다. 때마침 찾아간 날은 주말, 벌써 입구에는 개점을 기다리며 삼삼오오 젊은이들이 모여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부터 맨 위층까지 뚫린 공간에 장식된 붉은 빛깔의 어미 고래와 새끼 고래가 인상적이다.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상점의 물건은 꽤나 값이 나가 보이지만 패셔너블한 젊은이들은 쇼핑에 여념이 없다. 캐릭터의 나라 일본답게 만화 캐릭터로 채워진 상점, 모자를 많이 쓰는 이들답게 독특한 모자가 많은 가게, 털 달린 고급 스포츠 슬리퍼, 액세서리와 가방, 속옷까지… 쇼핑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루 종일 즐거울 수 있겠다. 고래가 있었던 반대 방향으로 가면 이리저리 얽혀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가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독특한 선들이 만들어진다. HEP-FIVE의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각 층과 입구에 있는 지극히 일본사람처럼 생긴 키 크고 늘씬한 꽃 미남들이다. 제복을 입고 서 있는 걸 보니 보안과 안내를 겸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성 고객을 위한 아주 특별한 배려가 아닌가 싶다.
    그런가 하면 길 하나 차이로 있는 히가시도오리(東通り)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빠찡코 앞에서 문 열기를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 사람들, 오락에 빠져있는 젊은이, 마징가부터 아톰, 드래곤볼 등의 만화 캐릭터 모형을 판매하는 상점, 조금은 퇴폐적인 인상이 풍기는 마사지 샵과 음식점들이 가득하다. 밤이면 더욱 화려한 거리가 될 듯하다.
  1. 밤 그리고 공중 정원 전망대
  2. 어느 도시이든 도시의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은 있게 마련이다. 그곳이 타워이든 건물 옥상이든 혹은 전망 좋은 레스토랑의 창가든. 하지만 오사카 역 근처의 공중정원 전망대는 조금 특별하다. 두 개의 건물을 연결한 옥상에 마련된 전망대는 둥근 모습이고 오사카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우선, 올라가기 전 뒤로 넘어갈 듯 고개를 젖히면 치솟은 빌딩 사이의 동그랗게 뚫린 네모난 공간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한 밤에 올라 가야 할 고지.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귀가 멍멍해지고도 한참을 더 오른다. 그러고도 공중을 가르는 터널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단을 몇 개 오르면 드디어 전망대다. 전망대는 가운데를 원형으로 비우고 빙 둘러 만들어졌다. 아래쪽에서 파란 빛을 발하고 뿌연 안개 같은 것이 스멀거려 분위기가 묘하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니 높이가 실감난다. 낮에 그리 맑고 화창한 날이었어도 강과 바다 때문인지 아니면 오사카도 대도시인지라 공기 오염 때문인지 야경이 그리 선명하지만은 않다. 10시까지 입장할 수 있는 탓에 늦은 시간에도 계속해서 연인들은 올라와 밀어를 속삭이고 내려간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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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온난화로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고 해도 찬 겨울을 벗어난 봄이 주는 따뜻함은 반갑기만 하다. 차가왔던 바람이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포근해지면, 저 멀리 남쪽에서 꽃 바람이 올라 온다. 지나가던 꽃 바람이 톡 건드려 주기만 해도 봄 꽃들은 어쩔 줄 모르고 흐드러지게 피어댄다. 눈이 부시다. 정작 겨울엔 인색했던 눈이 봄에 꽃이 되어 내린다.
  1. 사쿠라, 사뿐이 날아 올라 열도를 장식하다
  2. 아무리 봄이라고 외쳐도 꽃이 피지 않으면 봄이 아니다. 하나, 그래서 봄은 여인의 옷과 남쪽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으로 시작된다. 둘, 터트린 꽃 망울이 나무를 환하게 뒤덮고, 그 나무가 거리와 공원을 가득 채운 광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한 없이 들뜨게 한다. 봄의 꽃들은 유난히 화려하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겨우내 앙상했던 나무에서 갑자기 환한 꽃이 피어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또 대부분의 봄 꽃이 잎사귀 보다 꽃이 먼저 펴 나무를 뒤덮기 때문이기도 한 듯하다.
    봄이 오니 일본이 우리보다 남쪽이라고 먼저 꽃 소식이 올라 왔다. 저 아래 오키나와에서 불어 온 봄 바람은 큐슈, 동경과 오사카가 있는 본토 혼슈를 지나 북해도까지 꽃을 몰고 간다. 하나씩 작은 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해 한 번에 확 피었다가, 봄비와 함께 스러져 가는 벚꽃, 사쿠라를 두고 일본인과 참 많이 닮았다 한다. 그래서인가 일본인들은 공원마다, 성마다, 거리마다 벚나무를 심었고, 이를 따라 차례로 불이 옮겨 붙듯이 북쪽으로 피어 올라가는 꽃의 행렬을 두고 이들은 개화 일을 표시하는 달력까지 만든다. ‘꽃(花)’, ‘보다(見)’ 이 두 단어를 합쳐 꽃구경의 뜻을 가진 ‘하나미(花見)’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이들의 벚꽃을 향한 애정은 짐작이 갈 것이다. 만발한 계절에는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야간 조명으로 더욱 멋을 낸다. 일 벌레만 같은 일본인들도 하나미 기간엔 밖으로 나와 자리를 펴고 술과 음식을 놓고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밤을 지새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미가 시작되면 구경 나온 사람들 못지않게 술과 음식을 파는 상인들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꽃을 보러 가 즐기고 오는 일본인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우리네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들을 본다.
    일본 벚꽃의 열기는 가히 전국적이어서 지역에 따라 날짜만 다를 뿐 하나미는 전국적인 축제다. 성을 갖고 있는 도시, 공원, 가로수 길 등 길게 뻗은 일본 열도는 봄이면 꽃으로 뒤 덮인다. 봄의 일본 여행은 그래서 꽃을 덤으로 얻는다.
  1. 벚꽃 즐기기 황금 루트, 오사카 – 교토 – 나라
  2. 오사카에서 벚꽃이 유명한 곳은 다른 성이 있는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오사카성 공원. 일본인들의 호들갑인지는 몰라도 오사카 성의 천수각과 벚꽃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남녀라고 할 정도다. 서쪽 정원을 중심으로 심어진 약 4,3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뿜어내는 기운은 대단해 사람들은 혹시라도 벚꽃이 질까 틈만 나면 몰려 온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오사카 성의 벚꽃이 가장 성한 때는 4월 초. 오사카 성 만큼 국제적으로 유명하진 않아도 500미터가 넘는 가로수가 벚꽃 길을 만드는 조폐국(造幣局)의 꽃도 꽤 알려져 있다.
    교토의 명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자자하다. 문화유산의 관광지로서, 건축 여행지로 그리고 일본의 역사 유적지로. 게다가 교토는 오랜 역사 속에서 나이테 두터운 나무와 울창한 숲을 함께 키웠다. 덕분에 봄의 벚꽃을 비롯해 가을의 단풍 역시 여행객이 교토를 찾는 이유가 된다. 사찰과 신사, 정원이 많은 교토는 어디서나 화려한 벚꽃 놀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교토는 지역적인 독특함으로 왁자지껄한 놀이보다는 사색이 더 어울리는 듯하다. 꽃이 만발한 때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경까지. 교토를 대표하는 절 기요미즈데라(淸水寺)는 경내의 벚꽃도 아름답지만 벚꽃이 어우러진 본당을 바라보며 즐기는 것이 제 맛이다. 높이가 주는 시원함, 어두운 빛의 일본식 절과 환한 꽃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 절 자체보다 개울과 함께 난 철학자의 길로 유명한 은각사 길도 벚꽃이 아름답다. 잠시 여유로운 일정으로 꽃이 만들어 주는 포근함을 만끽하며 걷다 보면 꽃의 향에 취하고 그 모습에 눈은 길을 잃고 만다. 주변에 경관을 해치지 않으며 들어서 있는 작은 상점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헤이안 신궁에서 시작해 미술관과 공원들을 지나 난젠지(南禪寺)까지 오는 길과 전통의 거리 기온 역시 벚꽃이 따라 오는 운치 있는 길이다. 하긴 교토에서 어딘들 꽃과 나무가 없으랴.
야마가타현의 벚꽃
  1. 평야신사
  2. 일반 관광객이 지나치는 곳 중의 하나인 평야(平野)신사의 하나미는 교토가 번성하였던 헤이안 시대까지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간다. 몇 백년은 족히 되는 나무들은 그 종류도 다양해 에도 시대만 해도 100여 종을 자랑했으나 2차 대전 중 꽤 많은 손실을 봤다. 하지만 아직도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품종을 갖고 있으며 해마다 3월 말부터 4월 20일 경이면 절정을 이룬다. 밤 벚꽃 놀이로 유명한 곳이니 만큼 은은한 조명이 꽃을 비추는 밤에 찾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평야신사는 교토 북구에 위치하며 금각사와 기타노 하쿠바이쵸 역 사이에 위치한다.
  1. 도시가 품은 벚꽃이 주는 휴식, 도쿄
  2. 크고 작은 공원과 일본 천황의 상징적인 거주지인 황거를 중심으로 동경 시내와 주변에서 많은 벚꽃을 볼 수 있다. 동경 벚꽃 놀이의 대표적인 곳은 독특한 모양의 가지를 가진 벚나무가 있는 황거 주변과 크고 작은 도심의 공원, 신사들이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 야스쿠니(靖國) 신사는 벚꽃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바로 신사 내에 동경에서 벚꽃이 피었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경내 3그루의 나무 중 2개에 꽃이 피면 그제서야 ‘동경에 벚꽃이 피었노라’ 하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게 된다. 1870년대에 심어진 나무들은 오랜 수령만큼이나 풍성하고 다양한 수종으로 벚꽃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맞는다. 요요기 공원은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600여 그루의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휴일을 맞아 자리를 펴고 편하게 봄볕에 온 몸을 내 맡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신주쿠 국립 정원(御苑)에도 많은 벚꽃과 인파를 볼 수 있는데, 꽃이 화려하고 색이 진한 왕 벚꽃나무 500여 그루를 비롯해 1,500그루가 넘는 나무에서 꽃의 향연이 벌어진다. 우에노 공원은 이미 벚꽃 명소로 소문나 있다. 공원 답지 않게 울창한 숲을 이룬 나무들이 꽃을 찾은 상춘객을 맞이하는데 주말이면 25만을 넘은 인파가 몰린다. 그래서 우에노에는 벚꽃이 반이요, 사람이 반이고, 나머지는 비둘기다. 일몰 후에는 벚꽃을 더욱 화려하게 해주는 조명이 추가된다.
  1. 꽃과 당당히 즐기는 노천 온천, 북해도
  2. 북해도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이 철철이 피어 나는 곳이다. 가장 북쪽에 자리한 탓에 제일 늦게 벚꽃 소식이 오지만 덕분에 꽃놀이 타이밍을 놓쳤다면 아쉬워 말고 날아가면 된다. 북해도에 꽃이 올라오는 시기는 4월 말 혹은 5월 상순이며, 더 북쪽으로 가면 중순까지도 꽃을 볼 수 있다.
    북해도의 벚꽃은 야경이 멋있는 하코다테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고료카쿠’라는 그 모양도 특이한 별 모양의 공원이다. 원래 에도 시절에 방어용으로 세운 일본 최초의 성곽을 공원으로 개조했고, 1,6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초록의 관목들과 함께 하나미 명소가 된다. 바람이라도 불면 꽃은 해자로 떨어져, 보트 놀이를 하는 로맨티스트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에서는 온천으로 들어가는 양쪽 가로수가 벚나무로 이루어져 꽃의 터널을 만든다. 때문에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남은 북쪽의 기운을 뜨끈한 온천으로 데우며 꽃을 즐기는 것은 몸도 마음도 훈훈해 지는 일이리라. 이런 날은 목소리 웅웅거리며 울리는 타일 박힌 실내 온천탕 보다는 노천으로 과감히 나와 꽃과 온천을 실컷 즐겨 본다.
  1. 꽃 바람이 불어 오는 곳, 큐슈
  2. 오키나와를 제외하면 가장 남단인 큐슈는 큰 4개의 섬 중 제일 먼저 벚꽃이 시작된다. 벚꽃은 큐슈 섬 곳곳에서 볼 수 있지만 성이나 공원에서의 꽃놀이가 주류를 이룬다. 큐슈의 관문처럼 여겨지는 후쿠오카에서는 도시 내의 니시(西)공원, 오호리 공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신사도 벚꽃과 붉은 매화가 아름답다. 구마모토 성 주변은 구마모토 시 제 1의 꽃놀이 명소. 600여 그루의 벚나무들이 펼치는 꽃의 향연은 야간 개장으로 이어지고 조명을 받은 꽃들은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다.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은 전원지역에서는 수령이 몇 백년 되는 이를 테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여기는 나무들이 많다. 오랜 수령으로 인해 가지를 아래에서 떠 받혀야 하지만 아직도 화사한 꽃을 피운다.
  1. 벚꽃과 함께 백로처럼 날다, 히메지(姬路城) 성
  2. 일본의 크고 작은 많은 성 중에서 역사적인 가치와 건축적인 아름다움 등을 고려해 가장 훌륭한 성으로 꼽히는 곳이 히메지 성이다. 메이지 유신 와중에 파괴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성 중의 하나이며, 하얗게 칠한 회벽이 아름다워 시라사기성(白鷺城) 즉, 하얀 백로 성이라고도 불렀다. 매년 10만 명이 넘게 찾는 이곳의 벚꽃 관광객들은 성의 아름다움과 함께 꽃을 구경한다. 날아갈 듯 올라선 천수각에 어우러지는 히메지의 벚꽃은 4월 초순이면 1천 여 그루에서 흩날린다. 근처 광장에선 도시락을 준비해 와 쉬면서 꽃을 구경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많다. 히메지 성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중의 하나로 등록되었으며 오사카에서 신간센으로 1시간 가량 걸리는 효고현 히메지에 위치해 있다.
  1. 이시가와 겐로쿠엔과 가나자와 성
  2.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에 있는 겐로쿠엔(兼六園)은 정원의 크기와 규모, 아름다움으로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겐로쿠엔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집권 당시 그와 상당히 친분이 있었던 마에다(前田)가문에서 만든 것으로, 사실 가나자와를 비롯한 근방의 유적은 거의 마에다 가문의 손길이 있는 곳이다. 일본인은 무엇이든 작게 만들어버린다는 편견이 이곳 겐로쿠엔에서는 비참하게 깨진다. 짙푸른 수목과 아름드리 나무, 연못과 이리저리 이어지는 개울, 주변의 꽃들이 아름답다. 특히 이시가와 현의 지역적인 특성상 눈이 많이 내려 오래된 나무를 눈의 무게로부터 보호하려고 설치한 줄이 매우 독특한 볼거리가 된다. 때문에 겐로쿠엔은 사철 명소가 되는데 봄엔 벚꽃, 여름엔 창포와 짙푸른 수목,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이 그 주인공들이다. 봄의 겐로쿠엔은 화려하다. 높게 자란 벚나무와 나무가 비치는 연못, 일본인들이 거문고라 칭하는 다리와 연결되는 풍경은 그림 같다. 정원은 산책하기 좋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져 있고 내부에는 일본 전통 스타일의 녹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겐로쿠엔 앞으로 있는 가나자와 성은 재건된 것이기는 하나 주변의 벚꽃과 어우러진 하얀 성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낸다.

    • Easy go Japan!
    2005년 3월부터 비자 없이 일본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최대한 90일까지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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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아름다운 산과 들이라지만, 가끔은 그 행복이 버거울 때도 있다. 여름 스포츠는 여름, 겨울 스포츠는 겨울 한 철, 몇 달 동안만 가능한 것은 안타까운 일. 때문에 골퍼들은 겨울에도 라운딩이 가능한 외국으로 눈을 돌린다. 골프와 해외여행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이래저래 따져보면 국내 골프 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해외 골프의 매력이다.
  1. 주말 라운딩, 가족 여행 최적지 일본 미야자키
  2. 2시간이 채 안 되는 비행이면 도착하는 미야자키는 단지 주말만으로도 충분히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미야자키는 일본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섬 큐슈에서도 가장 남단에 자리해 아열대의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때문에 한 겨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푸른 그린을 볼 수 있어 1년 365일 골프 여행지가 된다.
    미야자키에서도 골프로 유명한 곳은 Phoenix Seagaia Resort인데, Dunlop Tournament가 열리는 27홀의 Phoenix Country Club과 PGA 프로 골퍼 Tom Watson이 설계한 18홀 규모의 Tom Watson Country Club, 넉넉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두 개의 호텔, 미야자키 국제 컨퍼런스 홀 등을 갖춘 복합 단지다. 이곳이 골프 여행지로 주목 받는 이유는 골프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오션 돔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좋아하고 신기해 하는 개폐식 지붕을 가진 거대 물놀이 공원이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인공파도가 몰려오는 풀장에서 흥미진진한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테니스, 볼링, 동물원 등의 시설을 갖추어 골프 여행뿐 아니라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1. Phoenix의 골프 코스
  2. 27홀의 규모를 가진 Phoenix C.C는 28년간 Dunlop Phoenix Tournament가 열리고 있으며 최경주와 타이거 우즈도 이곳에서 경기를 치렀다. Phoenix C.C의 명성은 세계 100대 골프장, 일본 3대 골프장으로 꼽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코스는 그리 쉬운 편은 아닌데 페어웨이로 늘어선 일본의 키 큰 소나무들이 해풍을 막아주면서도 그 큰 키가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벙커가 둘러싼 그린이 많은 편이다.
    PGA 프로 골퍼인 Tom Watson이 직접 설계하여 만든 Tom Watson C.C는 18홀 규모지만 다분히 모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Phoenix C.C와 비슷하지만 그린의 크기와 모양, 벙커와 연못 등으로 다양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 휘어진 그린들은 작지만 벙커가 잘 갖춰져 있어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 특히 아웃 코스는 비교적 공격적인 홀이 이어져 흥미로운 라운딩이 가능하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1. ▲ 1년 내내 골프가 가능한 미야자키 골프코스
  1. ▲ 미야자키 풍경
  1. ▲ 센멧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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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질수록 뜨끈한 국물이, 바람이 거세어 질수록 따뜻한 온천이 그리워진다. 온천도 그냥 온천이 아니라 노천온천이 탐이 난다. 나이 탓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이미 끌리는 것을. 온천과 화산, 과거와 미래가 혼재 된 큐슈는 겨울 일본 여행에 딱 맞는 곳이다.
  1. 첫날_ 난생 처음 노천탕!
  2. 겨우 한 시간 조금 넘는 비행시간, 타자 마자 내리는 듯한 안타까움으로 공항을 나와 시골길을 달려간다. 맨 처음은 가는 곳은 ‘다자이후 덴만구’ 라는 신사. 일본에서 신사란 크기에 상관없이 발에 채일 만큼 많지만, 이곳은 학문의 신을 섬기고 있어 입시지옥 일본에서 그 유난함이 더하다. 신사는 돌이 평평하게 깔린 길 위로 선 커다란 도리를 통과해서 가는데 좌우로 늘어선 전통 상점들 덕에 구경하며 심심하지 않게 걸어간다. 토실한 잉어들이 바글거리는 연못을 지나 신사로 들어서면 사람들의 소원을 담은 나무 판이 주렁주렁 풍년이다. 곳곳의 기원들을 보면서 입시 열기를 실감한다. 물론 한글도 눈에 띄는데 효과는 어떨지 모르겠다. 다자이후 덴만구는 일본의 여느 신사와 마찬가지로 벚꽃이 만발한 봄철, 단풍이 뚝뚝 떨어지는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다. 신사를 나와 상점가로 접어 들기 전, 전통의 분위기가 풍기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시간 여유가 되면 한적하게 산책 해 본다. 운이 좋으면 작은 정원을 둘러 싼 쪽마루에 앉아 평화로운 명상에 잠길 만한 곳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벳부로 가는 길, 겨우내 쉬고 있는 일본의 농촌 풍경이 익숙하고 평화롭지만 마음만은 설렌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노천 온천! 한 밤중에 몰래 계곡에서 목욕하고 올라가는 선녀가 아닌 이상, 우리네 문화로는 벌거벗은 채 오픈 된 공간에 있을 일은 없어 노천 온천은 상상만으로도 은밀하다. 게다가 오늘 밤 묵을 호텔은 그 이름도 유명한 스기노이(杉の井). 시설이나 규모 면에서 근방에서 가장 좋은 곳이다. 침대가 있는 객실과 다다미로 만들어진 거실은 충분히 고급스럽다. 여러 종류의 온천탕과 아쿠아 비트라 불리는 물놀이 시설까지 스기노이 호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벳부의 가장 큰 관광지인 것이다.
    호기심 당당하게 왔지만 아는 사람이라도 만날까 이용객이 적은 이른 아침에 노천 온천탕에 들어 가 본다.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만 밖에서 보이는 곳은 없다. 위치도 그렇고 교묘히 정원수나 장식들로 가려져 있어 하늘 아래 완벽한 공간이다. 탕으로 들어가 목만 내놓고 앉으면, 온 몸의 혈관을 타고 온천수가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상쾌한 아침 바람이 코 끝에 불고 노천 온천의 은밀한 유혹은 달콤하기만 하다.
  1. 둘째 날_ 하루에 두 번 넘나드는 행복한 지옥여행
  2. 뜨끈뜨끈 열기가 신발을 뚫고 발바닥을 타고 올라 오는 것 같은 착각과 함께 벳부가 자랑하는 지옥온천 순례를 시작한다. 너무 뜨거워 온천욕은 할 수 없고, 농사 짓기에 토질도 맞지 않고, 여기에 눈 앞에 드러난 온천수가 피처럼 붉다면 주민들이 지옥을 떠 올리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래 저래 만들어진 지옥온천은 10여 개, 그래서 지옥온천 순례다. 철 성분이 담긴 새빨간 피 지옥은 코스 중 가장 충격적이고, 바다 보다 파란 바다 지옥에서는 계란을 삶고 있다. 악어가 사는 악어 지옥, 뜨거운 흙탕물이 보글거리는 것이 삭발승의 머리 같다 하여 스님지옥, 흰색의 연못이 부글거리는 하얀 연못 지옥, 갑자기 뿜어져 나오는 높이 20m의 간헐천이 있는 용지옥… 흥미로운 테마와 이름이 붙은 벳부의 지옥 구경은 지옥이지만 결코 고통스럽지 않다.
    구마모토로 가는 길, 아소(阿蘇)의 활화산을 들른다. 일본이란 나라가 화산과 지진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으나 큐슈는 유난하다. 하지만 재미있는 점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별 걱정 없는데 반해 겨우 며칠 다녀가는 여행객만 불안에 떤다는 것이다. 아소 활화산은 아직도 연기를 뿜는다. 분화구를 등 뒤에 놓고 사진을 찍다 보면 유황 냄새 실려 불어오는 바람에 잠깐 숨이 막혀 깜짝 놀란다. 화산 연기가 스멀거리며 피어 오르고 얕은 공포감이 이는 아소 역시 지옥. 하루에 두 번이나 지옥을 여행하는 특별한 날이다.

    평원이 펼쳐지는 쿠사센리를 지나 구마모토로 간다. 구마모토에서 묵는 호텔은 히젠야(大自然). 자연의 일부인 듯 만들어 놓은 전망대 노천탕에서 계곡을 내려다 보며 즐기는 온천욕은 히젠야가 아니면 힘들다. 발을 위한 온천 족탕, 힘차게 뿜어 내는 온천수가 설치된 탕 등 호텔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온천을 경험하고 일본 전통의 가이세키 요리를 맛 본다. 가이세키 요리에는 회와 조림, 면류, 국물류 등이 개인 별로 작은 상에 마련된다. 회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일본의 회는 풍성함을 느낄 만큼 넉넉하고 입안에서 소리 없이 사라진다. 온천과 건강한 먹거리, 실로 웰빙의 여정인 셈이다.
아소 활하산
  1. 아기자기한 온천 마을 유후인
  2. 벳부에서 조금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유후인에 가 보는 것도 좋다. 유후인은 벳부에서 차로 40분 가량 걸리는 작고 푸근한 온천마을로 도착하는 순간 혹시 토토로라도 살지 않을까 하는 환상이 생길 만큼 동화스럽다. 다분히 여성 취향적인 면이 있지만 이 작은 동네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소박한 건물들 사이사이의 작은 온천들, 갤러리 같은 커피숍,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액세서리 가게, 토토로가 망을 보고 있는 토토로 전문점, 생화인지 조화인지 구분이 안가는 꽃가게를 기웃거리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 본다.
  1. 셋째 날_ 과거와 미래의 기묘한 조우
  2. 혼란스러웠던 일본의 역사 속에서 성(城)은 성주의 권위를 나타냄과 함께 완벽한 요새로 공격과 방어가 가능해야 했다. 그런 면에서 구마모토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성을 지은 성주는 임진왜란에 우리에게 큰 타격을 준 가토 기요마사. 승승장구하던 그가 패전으로 돌아가면서 우리의 기술자를 데려 갔고, 또 본인의 전투 경험을 살려 요새화 했다. 때문에 면이 이어진 모서리는 칼날처럼 날카롭고, 매끄러운 성벽은 위로 올라 갈수록 뒤집어져 성벽을 타고 기어오르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성 안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는 비상식량이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우물은 성 안에 갇혔을 경우를 대비함이었다.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성에 들어서면 시야를 턱턱 가로막는 성곽들은 성이 단순히 주거용이나 과시용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구마모토 성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달려 후쿠오카의 캐널 시티(Canal City)로 간다. 말 그대로 운하도시. 건물 사이로 물이 흐르고 두 개의 건물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유럽의 노천시장을 연상시키는 광장에서는 볼을 빨갛게 칠한 광대가 공을 던지며 춤을 추고, 마술사는 비둘기를 날려보낸다. 날이 춥지 않으면 음악에 맞춰 땅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분수도 볼 수 있다. 캐널 시티 내부는 일본 특유의 장식적인 가게들과 오락실, 극장, 레스토랑, 커피숍, 음반 가게들이 들어 차 있다. 기운만 있다면 반나절 정도는 혼자 구경하면서도 거뜬히 보낼 수 있다.
    후쿠오카는 구마모토에 비하면 다분히 현대적이다. 캐널시티가 그렇고, 마징가라도 나올 듯 지붕이 열리는 후쿠오카 돔이 그렇다. 그 옆으로 유연하게 서 있는 씨 호크(Sea Hawk)호텔은 오늘 밤 묵을 숙소. 범선을 흉내 낸 씨 호크 호텔은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등 대륙을 이미지화 해 객실을 만들었다. 호텔과 이어지는 하와이 풍의 Hawks Town Mall은 상점, 카페와 레스토랑, 오락실, 극장등의 시설이 있는 쇼핑타운. 때문에 씨 호크 호텔 하나로도 놀거리, 볼거리 충분한 작은 도시가 된다.
  1.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밤을 알차게
  2. 양 많으면 뺄 것!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는 밤, 1분 1초가 새삼스레 아깝다. 일본만큼 안전한 곳도 드무니 하루 정도는 밤 마실을 다녀 볼 만도 하다. 포장마차가 늘어선 나카스에서 따뜻한 정종과 어묵 한 꼬치, 아니면 진한 국물에 끓여주는 일본식 라면도 좋다. 다만 김치나 단무지는 우리처럼 무제한 제공되는 공짜가 아님을 명심하자. 쇼핑을 좋아하면 지상과 지하가 미로처럼 이어지는 텐진도 볼 만하다. 리버레인은 명품이 즐비한 비싼 쇼핑센터로 구경하는데 돈이 들진 않으니 다행이다. 후쿠오카가 현대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구시다 신사를 비롯한 기온은 크고 작은 신사와 절이 곳곳에 있고, 기모노를 입은 채 종종걸음을 치는 일본 아줌마들도 눈에 띄는 전통의 거리다. 후쿠오카는 제 나라 수도인 동경보다 부산이 가깝다. 부산과 3시간 걸리는 쾌속선이 운행하고 있으니 경제적인 여행을 원하거나, 서울 보다 부산이 가까운 지역에선 배 편도 권할 만 하다.
  1. 제4일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이젠 현실로
  2. 돌아 갈 길이니 짐을 완벽하게 꾸리고 소풍 삼아 아사히 맥주공장을 간다. 일본인들만큼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도 드문 것 같다. 일본 요리에 맥주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영화에서나 아니면 식당에서도 맥주를 반주 삼아 마시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인가 일본의 맥주는 우리보다 다양한 듯 하다. 아사히 공장에서 맥주가 나오는 과정을 보고 갓 뽑아 낸 신선한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키자, 여행은 끝나고 모든 것은 현실이 되었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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