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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5 유럽 헝가리 [HUNGARY]

헝가리는 마자르족(MAGYAR)이라고 하며, 언어학적으로 우랄어족에 속하는 민족이다. EURASIAN STEPPE에서 5세기경 서쪽으로 이주하여 대평야 지대에 정착하였고, 10세기경부터 기독 교를 받아 들이게 되었다. 1241년 몽고의 침략이후 1918년까지 대부분 외세의 지배하에 있었다. 14세 기에는 오스만터키의 지배하에 있었고, 17세기 말부터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1848년 KOSSUTH의 지도하에 혁명이 시작되었다. 여행자의 흥미를 끄는 것은 부다페스트외에도 각지의 역사적문화 유산과 도나우.발라톤 호수 등의 자 연미이다. 향기 높은 민족 음악.연극은 말할 것도 없고, 자수.조각 등의 전통적인 민예, 특산물인 와 인, 풍부한 향토 요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진정한 헝가리는 대평원에 있다. 대평 원을 달리는 말과 소의 무리, 선명한 자수로 장식된 긴 망토를 두른 목동들, 지평선 아래로 저무는 석양에 비추어진 점점이 흩어진 진흙 우물은 한없이 낭만적이다.

헝가리 정치 형태는 내각 책임제를 채택하고 있고, 국가원수는 대통령이며, 총리가 국정 총괄.단원제 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386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경제면에서도 중동부 유럽의 선두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89년 체제 전환이후 경기침체, 인플레, 실업 급증, 재정적자, 외채 등 제반 문제가 있었으나 '98년 이후 전반적으로 경제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명목 소득보다는 실질적인 삶의 질이 높은 나라로 평가되고 있고, 개방 이후 중동부 유럽에 투자된 외국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헝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되었다. 대외관계는 현재 부다페스트에 약 60 여개국의 공관과 10여개의 국제기구가 파견나와 있는 상태이고, CEFTA의 중심국가이다. 현재 EU 및 NATO 가입, 주변국과의 관계 정상화 및 인접국 거주 헝가리계 소수민족 보호를 외교의 최대 현안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95년 슬로바키아와, 96년 루마니아와 각각 기본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오랜 갈등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단계이다. 또한, 헝가리에 있는 도서관은 전국적으로 대형 1700개소, 중소형 10,000여개소에 이르며, 1802년 개관한 국립도서관의 경우 5백만권, 1826년 설립된 학술원 도서관은 1백 6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1802년 국립박물관이 개관된 이래 전국적으로 400여 주요 박물관이 있으며, 1884년 개관한 오페라하우스, 국립극장을 비롯한 각종 대형 공연장도 29에 이른다. 문화면에서도 역시 전통민속과 서방 기독교 문화를 양대 기저로 한 헝가리의 문화 및 예술 활동은 서방 세계에 뒤지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음악가 리스트, 바르토크, 코다이, 에르켈을 비롯 문카치.촌토발리등 세계적 미술가를 배출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집시 음악도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수 있다.

헝가리의 관광사업은 90년대 들어 꾸준한 신장세를 거듭하여 현재 주요 외화가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1997년의 경우 총 내방객은 약 4,000여 만명이며, 이중 관광 목적 입국자는 21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연간 관광 총 수입은 28억 4천만 달러이며, 헝가리인들의 해외관광 지출은 13억 달러에 그쳐 관광 수지는 1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부다페스트시, Balaton 호수 및 각 지방의 온천 요양소등이 있으며, 국가별 관광객수는 독일, 오스트리아등 인근 서구 국가가 가장 많고, 최근에는 미국, 프랑스 등의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1961년 교육체제 개선에 관한 교육 법령이 헝가리 교육제도의 기본이다.공산주의 시절 모든 교육은 국립이며, 무료였으나 90년 이후 사립교육이 부활되고 국립대학은 1995년부터 소액의 수업료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1년부터 16세까지의 교육은 의무 교육이다.
국기(國旗)는 적색, 백색, 녹색의 삼색기로, 적색은 피(또는 혁명), 백색은 평화(또는 순결), 녹색은 희망을 상징한다. 1848년 오스트리아에 대항해 싸운 독립전쟁에서 처음으로 국기가 사용되었으며 현재의 국기는 1948년 헌법으로 제정되었다. 공식국명(公式 國名)은 헝가리 공화국(THE REPUBLIC OF HUNGARY)이고, 공식적으로 지정된 국화는 없지만 '튜울립'이 헝가리를 대표한다. 상징동물은 '말'이다. 국가(國歌)의 경우,'HIMNUSZ'라고 불리우며, 1823년 쾰체이 페렌츠가 지은 시에 에르켈 폐렌츠가 곡을 붙였다. 오랜동안의 터어키, 합스부르크가의 지배 및 제 1, 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배, 1956년의 헝가리 사태 등 많은 역경을 견디어온 헝가리인들의 마음이 잘 표현 되어 있다. 수도는 부다페스트(Budapest)이다.

항공
공항은 부다페스트에 Felihegy I, II 가 있는데, 국립항공사인 MALEV를 비롯하여 많은 서유럽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Felihegy II는 신공항으로 MALEV와 Lufthansa, Air France만 취항한다. MALEV 항공사는 서유럽의 주요도시 및 중동지역에 직항로를 개설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는 아직 직항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으므로 헝가리에 가기 위해서는 프랑크푸르트나 파리 등지에서 환승해야 한다. 외국인이 항공권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경화로 지불해야하고, 공항에서 시내중심가까지는 30분 간격으로 공항 미니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빈에서는 45분거리이고, 파리에서는 2시간, 런던에서는 2시간 20분 정도가 걸린다.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의 각 주요 도시 40개국에서 상호 정기편을 운항하고, 외국편은 국제공항 페리헤지 터미널 1에서, 말레프 헝가리 항공은 터미널2에서 발착한다.

훼리
헝가리는 내륙국이지만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하천교통이 활발하다. 다뉴브강이 체펠섬에는 자유항이 있으며 총 내륙수로는 1,688Km이다. 유람선은 비교적 비싼 편이며 표를 살 때에는 부두보다 IBUSZ(헝가리 국영여행사)에서 사는 것이 훨씬 싸다.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를 왕복하는 쾌속정은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며, 왕복요금이 100달러이다. 소규모 상선대를 보유하고 있어 다뉴브강과 지중해를 연결해주며, 불가리아의 바르나항을 근거지로 하여 해상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5~9월 부다페스트~비인 간을 관광선이 운항한다.


면적 : 93,030km2

수도 : 부다페스트

인구 : 1994년 기준 1,245,000명

종교 : 카톨릭교(67.5%), 칼빈교(20%), 루터교(5%)로 이루어져 있다. 1600년 헝가리의 90%가 개신교였으나, 반종교 개혁과 그에 따른 차별대우의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카톨릭으로 개종하였다고 한다. 공산주의자들은 차별대우, 공갈협박, 침투 등을 통하여 1948년과 1988년 사이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엄격한 통제를 따를 것을 강요하였고, 1990년 이래로 종교의 자유가 생겨 나게 되었다. 그리고, 무종교/기타 12.5%, 유대교 0.8%, 회교 0.1%를 이루고 있으며, 기독교와 카톨릭교를 합한 종교가 86.6%를 차지한다.
40년의 속박에서 벗어났지만, 마르크스주의로 손상된 도덕적, 사회적, 영적 영향이 사회 그리고 더욱 안타깝게 교회를 황폐시켰다. 소수의 카톨릭과 개신교 지도자들은 담대히 주를 위해 고난을 받았지만, 반면에 공식 교회의 지도자들은 공산주의 권력자와 타협함으로써 단지 그들의 지위를 유지하기에 급급했다. 정치적 자유로 사람들의 영적인 관심이 높아졌고 교회도 계속 성장하는 분위기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은 큰 집회를 원하지 않는다. 헝가리는 1939년과 1946-50년에 개혁교회와 다른 자유교회를 자극시켰던 신앙부흥이 있었다. 카톨릭, 침례교, 개혁교회와 자유교회 그리고 개혁교회 850명의 목사들 가운데 130명이 속해 있는 Pietist Bible Union에서 강한 카리스마틱과 갱신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독립 카리스마틱 회중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와 동시에 중보기도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헝가리인은 삶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 스트레스, 비관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염려를 낳고 있다. 많은 사람이 죄와 복음의 의미에 무지한 채 알콜중독, 자살, 신흥 사이비 종파와 신비주의에 빠져들고 있는 경향도 짙은 편이다.

주요민족 : 전체인구 중 마자르족이 약 96%를 차지하고 있고, 독일인이 1.6%, 슬로바키아인이 1.1%,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0.3%, 루마니아인이 0.2%, 그 밖에 집시 등의 소수민족이 있다. 헝가리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마자르족은 원래 우랄산맥 부근에 거주하고 있다가 헝가리로 이동해 오면서 여러 민족과 많은 접촉을 가져왔다. 특히 투르크계의 오노구르(Onogur)족과의 관계에서는 현재의 헝가리(Hungarian, Hongrois, Ungar)라는 이름을 얻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역사 속에서 슬라브족, 오스만 투르크족, 오스트리아 등과도 많은 접촉을 가져 민족 구성에 있어서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마자르어이고 헝가리 인구의 약 99%가 사용한다. 마자르어는 핀란드어 및 에스토니아어를 포함한 우랄어족의 핀우고르군에 속한다. 일부지역에서는 독일어와 슬로바키아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일부 지식층은 독일어, 영어, 러시아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며 여행지에서는 독일어가 가장 잘 통하는 언어이다.

기후
대륙성, 해양성, 지중해성 기후가 혼합된 온대연평균 기온 10.5도이고, 연간 600 mm 정도로 적은 편이다.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 지중해의 아열대성 기후의 영향을 골고루 받고 있는 연평균 기온 10℃ 전후의 온화한 대륙성 기후이다. 여름은 길고 건조하며, 겨울은 춥고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심해 가장 추운달인 1월의 평균기온은 -1℃이고, 가장 더운달인 7월의 평균기온은 21℃이다. 일교차가 크므로 여름이라도 재킷이나 스웨터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바람이 적게 불고 일조시간이 연평균 1,800시간으로 길다. 강수량은 적은 편이어서 연평균 강수량이 600mm이다. 지역별로 보면 트란스다누비아 고지가 연간 700mm 이상, 키슈올프드와 북부 산맥지대는 560~700mm, 노디올프드 지역은 560mm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리
중부유럽의 동쪽, 다뉴브강 중류에 위치하는 내륙국으로서 동경 16°30′~ 22°30′, 북위 46°~ 48°에 걸쳐 있다. 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북쪽으로는 슬로바키아, 북동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동쪽으로는 루마니아, 남쪽으로 는 크로아티아와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의 7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은 93,030㎢(한반도의 2/5) 이다.
국경의 전체 둘레길이는 약 869.9km이고 남북간의 길이는 268km, 동 간은 528km이다. 서쪽의 알프스의 지맥 및 북쪽의 카르파티아 산맥에 둘러싸인 분지로서 국토의 2/3가 해발 200m이하의 평야이다. 동부는 대부분 평지이 만 북서부는 구릉이나 낮은산들이 이어져 있어 헝가리는 지형적으로 2개의 저지대와 2개의 고지대의 4개 지역으로 나뉜다. 국토중앙에는 길이 420km의 다뉴브강과 그 지류인 길이 570km의 티사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관류하고 있다. 이렇듯 헝가리에는 수자원이 풍부하지만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력발전에는 적당하지 않으며 일부 지역 에서는 다뉴브강이 범람하기도 한다. 동쪽으로는 헝가리 대평원(노디올ㅍ 드)이 넓게 자리하고 있고 북서쪽으로는 그보다 작은 소평원(키슈올ㅍ드)이 있다. 이곳 평야지대는 물이 모자라고 사구와 초원도 있지만 관개사업으로 경지화되어 있기 때문에 헝가리의 주요 농업지대가 되고 있다.

간단한 현지어
현지어 : Jo napot kivanok (요 너뽀뜨 끼반녹:정중한 인사)
의 미 : 안녕하십니까?

현지어 : Koszenem szepen (꾀쇠뇜 쎄뻰:정중한 답례)
의 미 : 감사합니다.

현지어 : : Bocsanat (보촤너트) / Elnezest (엘네제쉬뜨)
의 미 : 미안합니다.

현지어 : (식당,호텔 등에서 사람을 부를때):Legyen szives(레젠 씨베쉬)
의 미 : 여보세요?

현지어 : Mennyibe kerul ? (멘뉘베 께륄 ?)
의 미 : 얼마입니까?


역사
<BC이전 역사 개요>
헝가리의 초기 역사는 이들이 타지역으로부터 이주민인 관계로 비교적 정확하게 알려져 있다. 부다페스트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정착 흔적은 부다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신석기 시대의 유물로서 부다 지역의 언덕 동굴에서 발견되었고,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유물은 도나우 강변에서 발견되었다.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현대적 의미의 도시 형성은 로마인들에 의해서 이루어 졌는데, 지금의 오부다 지역인 Aquincum에서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5세기초 로마군이 헝가리 지역에서 철수할 때까지 로마제국의 경계이면서 로마의 한 주였는데, 그 당시의 이름은 Pannonia 였다. 헝가리 민족이 유럽으로 이주하고 있던 당시 이 지역은 많은 수의 독일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헝가리인들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독일인들을 서쪽으로 밀어내면서, 895-896년경 마침내 지금의 카르파티안 분지를 거의 정복했다.
헝가리인들은 이곳에서 아르파드를 지도자로 하는 국가를 건설하였다. 초기 건국당시는 하나의 국가라기 보다는 부족들의 연합체 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헝가리인들을 이곳으로 이주해 올 당시 그들은 7개 부족의 연합체적 성격을 띄고 있었기 때문이다.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추앙되며 헝가리 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어 냈던 마티아시왕의 통치 기간은 문화적으로 헝가리의 르네상스기에 해당된다. 이 당시 헝가리는 유럽의 문화,예술의 한 중심지로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마티아시왕의 사후 헝가리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했고, 1526년의 모하치 전투에서 터키군에 대패한 이후 거의 150년 동안 터키의 지배를 받았다. 17세기말 사보이 공국의 유진 왕자에 의하여 헝가리가 해방되었을때, 부다페스트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고, 경제 상태도 최악이었다. 터키가 물러간 후 헝가리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통치하에 놓였다. 이후로 약 150년간의 합스부르크 제국의 학정과 폭정의 시대 였다. 헝가리인들은 속국인으로서 취급을 받았으며, 1839년 독립전쟁 발발당시까지 합스부르크 제국의 가혹한 통치를 받아야 했다. 줄기차게 독립의 의지를 불태우던 헝가리는 마침내 1867년 합스부르크 제국과의 대타협(AUSGLEICH) 을 통하여 합스부르크-헝가리 이중왕국을 건설하였다. 이러한 이중왕국 형태의 정치체제는 50여년 동안 계속 되었다. 헝가리인들이 제국의 한 구성원으로써 대우를 받았으며, 헝가리인이 합스부르크 헝가리 제국의 장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1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헝가리는 독일.오스트리아의 편에서 전쟁에 참여하여 패전하게 되고, 베르사이유 조약의 부속 조약인 트리아농 조약에 의하여 전 국토의 2/3를 주변 국가에 할양하였다. 국경선의 변경으로 인하여 헝가리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거주 헝가리계 소수민족을 갖고 있는 나라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2차 대전 당시 헝가리가 급부상하는 나치의 세력에 동조하게 된 것도 1차 대전에서 잃어버린 국토를 회복하려는 '실지회복주의'에 기인한 바 크다. 2차 대전을 겪으면서 부다페스트는 전체지역의 70 % 이상이 파괴되었으며, 전후 1967년까지 이를 모두 복구하여 오늘날의 부다페스트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배 이후 1944년 12월 소련군에 점령 당하였으며, 1945년 동부 헝가리에 친소 임시정부를 수립하였고 1949년 헝가리 인민 공화국이 탄생되었다. 그러나 스탈린의 사후 스탈린식 강압노선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아졌고, 이후 약 3년간 온건노선의 나지 수상이 집권하면서 바르샤바 조약기구 탈퇴 및 중립 선언, 식량산업의 중시, 집단 농장화의 완화, 종교적 관용, 정치범 석방, 지하 강제 수용소 철폐 등의 자유화 정책을 추진하였으나 스탈린식 강압주의의 라코시파와 대립을 일으켜, 경제파탄을 초래하였고 결국 1956년 부다페스트 폭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폭동은 점차 대규모로 발전하였고 반공, 반소의 경향을 보이며,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즉각 소련군이 개입하여 폭동을 무력으로 진압하였고, 카다르를 당 제 1서기 및 수상으로 하는 친소정부를 수립하였다. 카다르 정부는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계속 남아 있고, 소련과의 친밀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국민들의 불만해소 및 당의 신뢰회복을 위해 정치 및 경제적인 자유화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으며 동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운 국가로 발전하였다.
1968년에는 1년 이상 준비를 해 온 경제 개혁 정책이 실시되었는데, 그 내용으로는 중앙 경제계획의 기능을 한정하고 대신 투자, 고용, 임금, 가격의 결정, 외국과의 무역 등에 있어서 기업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


유용한전화번호
시경찰국:107번
소방국은:105번
응급센터:104, (24시간 응급치료 318-8212)
자동차 고장신고는 369-1831/3714 또는 252-8000

전압 및 주파수
도량형에는 미터법을 사용하며, 표준 전압은 220V, 50Hz이고 총 전력사용량은 35THW이다. 전기보급은 난방용 전기까지 완비되어 있으며, 전기료는 매우 저렴하나 사유화 및 민간자본의 참여로 다소 오를 전망이다. 전력의 10% 정도를 CIS를 비롯한 인근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정부는 원할한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생산의 효율화 및 시설용량 확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치안
범죄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조직범죄 및 사업상의 채무에 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으며, 헝가리는 부정한 자금이동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그 밖에 관광지에서 소매치기, 자동차 도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최근 역, 대중 음식점, 대중교통 등에서 소매치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방문객은 소지품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통화
포린트(Ft)가 화폐 단위이며, 환율은 $1=약280Ft, 1Ft=한화 약 4원 정도이다

한국으로 전화
전화보급률이 인구 100명당 10대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태에 있으나 통신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교환망을 갖추고 통신산업의 민간자본 참여를 허용 할 방침에 있어 전화보급률은 늘어날 전망이다. 전화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시내의 업무용 전화는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시내전화는 노란색이고 시외, 국제전화는 빨간색을 이용한다. 시내전화 요금은 1분당 7/3포린트인데 18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는 7/6포린트로 더 싸다. 대로변이나 역 주변에 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는데 5, 10, 20포린트 동 전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방법은 동전을 넣기 전에 신호를 다린후 신호가 떨어지면 천천히 다이얼을 돌리면 된다.
최근에는 전화카드를 많이 쓰는 추세이며 우체국, 호텔, 담배가게 등지에서 판매되고 250, 600포린트 2 종이 있다. 시외전화는 먼저 06을 누르고 지역번호, 전화번호를 누르면 되고, 국제전 화는 먼저 00을 누르고 국가번호, 지역번호, 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할 경우에는 00을 누르고 82를 누른후 지역번호(0을 뺀 다), 전화번호를 누르면 되며 통화요금은 1분당 325포린트이다. 1993년 10 월부터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가 가능해졌는데, 한국으로의 번호는 00-800-82-11이다. 국제전화시 자동일 경우 00 82 (앞자리 0 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수신자부담/00 8000 8211(신용카드 사용가능)으로 하면 된다.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에는 동전(10,20, 50, 100Ft 동전 사용) 또는 전화 카드(50 회분 1,000Ft, 120회분 2,000Ft)를 사용할 수 있고, 전화카드는 호텔,여행사, 우체국, 환전소, 신문가판대 등에서 구입하면 된다.

현지로 전화
한국에서 헝가리로 전화를 걸 때에는 001.002-36-1-전화 번호를 누르면 된다. 국제전화의 송수신 상태는 점점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주의사항
<여행시 필요한 팁(TIP)>
헝가리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부쇼야라슈(Busojaras)와 부활절(Husvet), 노동절(May Day), 승마의 날(Lovasnapok) 등을 들 수 있다. '부쇼야라슈'(Busojaras)란 매년 2월 중순의 일요일에 헝가리 남부의 도시 모하치(Mohacs)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축제때가 되면 수많은 사람이 모하치로 모여들며 10시 정도가 되면 자유의 거리, 세체니 광장 주변에서 가면을 쓰고 양의 털가죽을 입은 Buso가 행진을 시작하여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거리마다 과자, 민예품 등을 파는 노점이 들어서고, 곳곳에서 폭죽이 터져 온 도시 전체가 축제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든다. 축제는 밤이 되면 더욱 열기를 더해 광장에서는 캠프 파이어를 하고, 헝가리의 민속무용인 차르다슈(Csardas)도 공연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긴다. 그리고, '부활절'(Husvet)때 부다페스트에서는 부활절에 남자가 여자에게 향수를 뿌려주는 풍습이 있는 반면, 부다페스트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산악지방의 부야크(Bujak)라는 마을에서는 부활절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민속의상을 입고 양동이로 물을 쏟아붓는다. 특히 이 민속 의상은 화려한 무늬에 가느다란 주름이 많은 치마를 몇벌씩 겹쳐입는 매우 귀여운 의상이다. 또한, 5월 1일 '노동절'(May Day)이 되면 헝가리는 전국적으로 퍼레이드가 행해지며, 영웅광장 앞의 도자 죄르지(Dozsa Gyorgy)와 인민 공화국 거리는 퍼레이드 행렬로 활기에 넘친다. 거리는 호화스러운 플래카드, 장식을 한 자동차들로 온통 축제 분위기가 된다. '승마의 날'(Lovasnapok)은 매년 7월의 첫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호르토바지라는 도시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우선 유럽 각국에서 참가해 온 마술 국제 경기가 열리고, 그 다음에 비로소 헝가리 목동들의 승마 곡예가 열리게 된다. 이 때 100마리 정도의 말을 한꺼번에 풀어놓고 자유롭게 날뛰게 한 다음, 목동들이 뒤 라나와 날뛰는 말들을 순식간에 몰아서 다시 데리고 들어가게 된다. 이어서 목동 1명이 나와 4마리의 말 위에서 선채로 달리는 곡예를 하는데 정말 볼 만하다.
부다페스트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 져있다. 특히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지 않고는 진짜 부다페스트를 보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다페스트 사람들은 부다페스트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부다페스트와 인근 지역의 관광명소는 도나우 강을 끼고 밀집되어 있다.

<국내 비자발급처>
기 관 명 : 헝가리 대사관 (EMBASSY OF THE PEPUBLIC OF HUNGARY)
주 소 : 용산구 동빙고동 1-103
전화번호 : 792-2105 (대표)
근무시간 : 월∼목요일 09:00 - 12:00 / 13:00 - 17:00 , 금요일 09:00 - 12:00 / 13:00 - 14:00

<비자신청시 유의사항>
헝가리는 사증 면제 협정체결로 관광목적일 경우 90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90 일이상 체류시 대사관에 개별 문의 바란다.
90일 이상 체제할 때에는 목적에 맞게 사전비자를 받고 입국하여야 하며, 90일을 초과하는 지사 주재, 유학 등의 경우에는 출국 전, 주한 헝가리대사관에서 각 목적에 맞는 사증을 받아 헝가리 입국 후 경찰서 외국인 담당 관서에서 거주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증의 종류는 여행(Tourist), 방문(Visitor), 사업(Business), 노동(Employment), 자영업(Self-employment), 진료(Medical Treatment), 유학(Training), 경유(Transit) 등 8종으로 구분한다.

<출입국시 유의사항>
64년도 관광여행 간소화에 관한 뉴욕협약 당사국으로서, 출입국 절차는 매우 간편하고 편리하다. 입국 절차시 일반적인 여행객 휴대품 검사는 없는 편이다.
나. 입국 절차 (1) 일반적인 여행객 휴대품 검사는 없으며, 일반 휴대 물품(travel luggage)은 관세 면제(동 휴대 물품에는 개인 장신구, 비디오 카메라 1대, PC 1대, 카메라 2대(필름10롤),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 10개, 라디오 1대 등이 포함) (2) 16세 이상의 경우 담배 250개비(또는 시가 50개비), 와인 2리터, 양주 1리터까지 허용 (3) 일반 상품(goods) 휴대 반입은 개당 5,000포린트(Ft) 상품인 경우 2개까지 허용 (4) 외국인은 최소한 헝가리 체류일당 1,000Ft 소지 요구. (5) 경화로의 재환전은 "환전 증명서" 제시 및 환전액의 50%까지 가능

<세관관련 사항(면세범위 등)>
일반 품은 연간 최고 5,000포린트까지 반입이 가능하고, 16세 이상의 경우 담배 250개비, 시가 50개비, 와인 2리터, 양주 1리터 까지 반입이 가능하다. 최근 출입국법의 강화로 외국인은 헝가리 체류일당 1,000포린트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헝가리에 도착하면 24시간 이내에 해당지역 경찰서에 입국신고를 해야 하고, 호텔에 투숙할 경우에는 호텔측에서 이를 대신 해준다. 면세범위는 16세 이상의 여객


철도
동유럽 철도패스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고 계획적인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의 철도 시스템을 1개월 동안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등석과 2등석으로구분되며 5일권이 기본이며 여기에 하루씩 최대 5일을 추가할 수 있다.
1등석 5일권은 $226, 2등석은 $160이며 하루 연장할 때마다 1등석은 $26, 2등석으 $19을 추가로 지불한다. (가격은 2004년. 미국 달러 기준)


대륙성, 해양성, 지중해성 기후가 혼합된 온대연평균 기온 10.5도이고, 연간 600 mm 정도로 적은 편이다.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 지중해의 아열대성 기후의 영향을 골고루 받고 있는 연평균 기온 10℃ 전후의 온화한 대륙성 기후이다. 여름은 길고 건조하며, 겨울은 춥고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심해 가장 추운달인 1월의 평균기온은 -1℃이고, 가장 더운달인 7월의 평균기온은 21℃이다. 일교차가 크므로 여름이라도 재킷이나 스웨터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바람이 적게 불고 일조시간이 연평균 1,800시간으로 길다. 강수량은 적은 편이어서 연평균 강수량이 600mm이다. 지역별로 보면 트란스다누비아 고지가 연간 700mm 이상, 키슈올프드와 북부 산맥지대는 560~700mm, 노디올프드 지역은 560mm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 부다페스트 [Budapest]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공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고 있는 동구권국가 중 개혁의 바람이 가장 거칠게 불고 있는 곳이다. 부다와 페스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뉴브강과 여기에 걸려있는 아름다운 8개의 다리, 합스부르크 왕조의 건축양식,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은 부다페스트를 '동유럽의 장미', '다뉴브의 진주로 불리우게 하며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중세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건물이 파괴되어 폐허가 되기도 했었지만 다시 재건되어 오늘날 인구 약 200만의 중유럽 최대의 도시가 되고 있다. 곳곳에서 민속음악 및 짚시음악이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인구는 210만명 정도로 전체인구의 1/5이 집중되어 있고 면적은 525㎢이다. 예로부터 국내, 국제적으로도 동서와 남북의 교량적 역할을 해왔으며 엔지니어링, 자동차, 섬유, 정밀 기계 공업 등이 발달한 헝가리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1873년 3개의 지역이 통합되어 생겨난 도시로서, 한때 중세유럽 최대의 도시였던 만큼 합스부크 왕조의 궁전 등 옛 건축 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 다뉴브강을 경계로 하여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다른 지방도시들이 성장하면서 부다페스트에 대한 집중현상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다.

교육
의무교육은 6∼14세까지 초등학교 8년동안이고, 고등학교는 인문계 4년 및 직업계 3년의 과정인데 이외에도 경제, 기술, 농업, 예술 등의 학교가 있다. 대학교는 전문대학 3∼4년, 일반대학 및 의과대학이다. 새 학기는 9월에 시작하고 겨울방학은 없다.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무료이고, 대학교에서는 월 2,000포린트씩 학비를 내야 하며 대학진학율은 9.7%이다.
현재 헝가리에는 종교대학, 특수대학을 포함하여 77개의 대학이 설립되어 있으며 졸업은 마지막 학기에 졸업논문과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가능하다. 헝가리의 대학은 정부에 의해 분야별로 특성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헝가리의 산업구조는 농.임업, 수산업부문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이 부문에 종사하는 인구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광업.제조업부문의 비중은 확대되어 왔다. 1993년 농.임업은 취업인구의 10.14%, 광업.제조업은 30.29%를 점유하였고 서비스업이 29.11%를 차지함으로써 서비스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광업.제조업은 투자부진, 경기침체 등으로 점차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수입이 증가하면서 경쟁력이 심화되어 앞으로 감소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서비스부문의 급속한 팽창은 제조업부문을 앞지를 전망이고, 노동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제조업부문의 고용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생산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헝가리는 세계 14대 관광국 중 하나로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1989년 11월 해외여행시 1인당 외화경비 지급한도를 100달러에서 1992년 말까지 50달러로 낮출 예정이었으며 구입상품의 면세한도액은 1인당 200달러에서 100달러로 조정하였다. 1994년 관광수입은 1,428백만 달러, 관광지출은 925백만 달러로 503백만 달러의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하였다. 같은 해 입국한 관광객수는 41,330천명, 출국한 관광객수는 14,370천명 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 지중해의 아열대성 기후의 영향을 골고루 받고 있는 연평균 기온 10℃ 전후의 온화한 대륙성 기후이 다. 여름은 길고 건조하며 겨울은 춥고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심해 가장 추운달인 1월의 평균기온은 -1℃이고 가장 더운달인 7월의 평균기온은 21℃다. 일교차가 크므로 여름이라도 재킷이나 스웨터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바람이 적게 불고 일조시간이 연평균 1,800시간으로 길다. 강수량은 적은 편이어서 연평균 강수량이 600mm이다. 지역별로 보면 트란스다누비아 고지가 연간 700mm 이상, 키슈올프드와 북부 산맥지대는 560~700mm, 노디올프드 지역은 560mm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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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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