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충청남도)
면적 567.92㎢,인구 11만 7518명(2001)이다. 동경 125°57′∼동경 126°44′,북위 36°10′∼북위 36°31′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간 연장거리 71㎞,남북간 연장거리 42㎞이지만 서해의 도서를 제외하면 육지는 대략 남북으로 타원형을 이룬다. 북쪽으로 홍성군·태안군,동쪽으로 청양군·부여군,남쪽으로 서천군과 접하고,서쪽으로는 114.9㎞의 해안선이 황해에 면한다. 유인도 15개도,무인도 63개도의 총 78개의 도서가 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는 장항선 철도와 국도 21호선이,동서로는 국도 36호와 40호선이 각각 통과하여 서해안 교통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이다.
지형은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황해와 만나는 곳으로 해안이면서 주변에 높은 산지를 이루는 해변산골을 형성한다. 북쪽으로 아차산·오서산,동쪽으로 성태산·아미산·월명산·옥녀봉,남쪽으로 장태봉이 솟아 있다. 차령산맥의 지맥인 성주산을 중심으로 남으로 주렴산,동으로 아미산,북으로 오서산이 각각 위치하며,서해안으로 뻗어나간 구릉지와 해변에 접한 평야도 잘 발달되어 있다.
또한,다른 지역에 비해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간석지에 농경지를 개발,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남도 최서단인 외연도와 황도까지 관할하는 넓은 바다를 포함한다면,그 넓이가 충청남도의 내륙 넓이에 버금가는 광활한 지역으로,예로부터 산·평야·바다가 잘 조화되어 물산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으로 선사시대부터의 인류 정착지로서 그 흔적이 도처에 남아 있다.
지질은 크게 보아 변성암류와 퇴적암류,그리고 이들을 관입한 산성 및 중성 맥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생대의 퇴적암층이 성주산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데,이 층에 석탄층이 발달되어 성주탄전을 형성한다.
바다에 면하여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 내륙보다 겨울의 기온이 온화하며,기온의 연교차가 작고 바람이 강하다. 동위도의 동해안 지역에 비하여 겨울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많은 점은 황해에 개방된 해안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잘 나타낸다. 봄이 오는 듯하다가 여름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연평균기온은 11.9℃ 내외이고,1월 평균기온은 -1.4℃,8월 평균기온은 25.2℃를 보인다. 연평균강수량은 1,218.5㎜이며,겨울에는 북풍이 여름에는 남서풍이 가을에는 북동풍이 많이 분다. 연평균 풍속은 2.9m/sec이다.
▶ 보성(전라남도)
면적 663.16㎢,인구 6만 1329명(2001)이다. 동쪽은 벌교천을 건너 순천시,서쪽은 장흥군,북쪽은 화순군,남쪽은 득량만과 고흥군에 접한다. 2읍 10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군청 소재지는 보성읍 보성리 807번지이다.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백이산(584m)·망일봉(652m)·존제산(704m)·방문산(576m) 등이 있는 지맥이 남서방향으로 해안을 따라 뻗어 있고,보성강을 사이에 두고 제암산(779m)·벽옥산(479m)·천마산(407m) 등 여러 산들이 솟아 있어 협소한 해안지대와 중앙의 보성강 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산악지대를 이룬다.
웅치면(熊峙面) 대산리(大山里)에서 발원하는 보성강은 장흥군 장동면(長東面)의 동부를 흐르다가 우회하여 보성군의 노동(蘆洞)·겸백(兼白)·율어(栗於)·미력(彌力)·복내(福內)·문덕(文德)의 6개 면을 지나 구례와 곡성의 중간 지점에서 섬진강과 합류한다. 특히 보성강은 보성군의 중앙부를 관류하기 때문에 연안의 농경지에 관개수로 이용되며,상류에는 보성강댐이 있어 수력발전이 이루어진다.
한반도 남쪽에 위치하며 난류와 남동몬순의 영향으로 온난다우한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기온은 12.6℃,1월 평균기온 -0.5℃,8월 평균기온 27.8℃이며,연강수량 1,647mm 내외로 한국의 다우지역에 속한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영산홍이고,나무는 은행나무,새는 비둘기이다.
▶ 보은(충청북도)
면적 584.45㎢,인구 4만 3245명(2001)이다. 동쪽으로 소백산맥(小白山脈)을 경계로 경상북도 상주시,서쪽과 북쪽으로 청원군,남쪽으로 옥천군 및 대전광역시의 대덕구와 접한다. 1읍 10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군청 소재지는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45번지이다.
동쪽 경상북도와의 경계에는 소백산맥이 뻗어 있고,서쪽 청원군과의 경계에는 노령산맥에 딸린 산지가 중첩한다. 소백산맥은 북단부에서 금단산(767m)·묘봉(874m)·속리산(1,058m)·형제봉(803m)·구병산(877m) 등을 일으키고 있으나 보은군·상주시 사이의 안부 시루봉고개(175m)를 지나면서부터 산세가 급격히 약화되어 천택산(683m)·팔음산(772m)으로 이어진다.
속리산은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한 비로봉·입석대·문장대·경업대·관음봉 등 연봉이 이루는 산악미·계곡미와 울창한 자연림의 임상(林相) 및 명찰 법주사 등을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산역(山域)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소백산맥에 비하여 산세가 약한 노령산맥은 청원군과의 경계부의 국사봉(587m)·피반령·샘봉산(462m)에서 옥천군의 환산(581m)에 연결된다. 비록 고도는 낮지만 교통장애가 큰 산맥으로,군의 북단부 내북면(內北面)에서 청원군 미원면(米院面)으로 흐르는 미원천의 지류 하곡을 따라 청주시로 통하는 도로가 지나갈 뿐이다.
북부지역에는 소백산맥의 천황봉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수철령(536m)·탁주봉(456m)·구봉산(506m)·구룡산(445m)을 지나 노령산맥의 피반령에 이어지는 산맥이 가로놓여 있는데,그 산맥이 분수령을 이루어 북쪽 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 상류에 해당되고,남쪽은 금강의 지류인 보청천 상류 유역을 형성하고 있다.
중앙부를 관류하는 보청천은 북쪽 군계에 있는 구룡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보은분지와 삼승분지를 형성하고,다시 동쪽으로 흘러 탄부(炭釜) 하곡평지를 형성한 뒤 북쪽으로부터 남류하는 삼가천을 합치면서 남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옥천군으로 흐른다.
중앙에 펼쳐지는 보은·삼승·탄부 평야는 땅이 비옥하고 수리와 교통이 편리한 곡창지대인 데 반해 북부 달천의 상류 속리천은 산간계곡을 곡류하고 있어 뚜렷한 평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기후는 중부 내륙지방에 위치하여 위도에 비해 한서 차이가 심하며,겨울과 여름이 긴 내륙기후의 성격을 띤다. 연평균기온은 10.5℃로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와 비슷하다. 1월 평균기온 -4.2℃,8월 평균기온 24℃로 연교차가 크다. 강수량은 한국 평균강수량과 비슷한 1,167mm이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개나리이고,나무는 대추나무,새는 까치이다.
▶ 봉화(경상북도)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한 봉화는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명산과 계곡을 품고 있다.
특산물로는 송이가 유명하며 그외에도 봉화한약우,복수박,닭실한과,봉화사과,토종대추 등이 있다. 특히 매년 9월이면 송이축제가 열리는데 점차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부산광역시(경상남도)
면적 759.86㎢,인구 381만 2392명(2001)이다. 남쪽은 바다에 면하고,서쪽은 김해시 장유면과 진해시,북쪽은 양산시 물금면과 김해시 대동면,동쪽은 울산광역시 서생면·온양면에 접한다. 한국 제2의 도시이자,제1의 무역항이다. 한반도 남동단의 관문으로 서울특별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km,대한해협을 끼고 일본 시모노세키[下關]와 약 250km 떨어져 있다.
2001년 현재 1군 15구로 이루어져 있으며,시청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1000번지이다.
1876년 일본에 의해 개항장(開港場)이 된 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경인공업지대와 더불어 2대 공업지대의 하나인 남동임해공업지대의 중심도시가 되어 서울권에 버금가는 부산권을 형성하였다. 직접적인 영향권은 경상남도 일원으로 볼 수 있으나,교통망의 발달로 간접적인 영향이 전국적인 범위에 미치고 있어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마산시·진주시·사천시·통영시 등의 도시가 산업·문화 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포항시·경주시·제주도·진해시·여수시 등도 영향이 미치는 도시들이다.
한국 제일의 우수한 무역항으로,천연조건 및 국내 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국제적으로도 태평양 연안의 유수한 항구 중 하나가 되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는 페리로,그밖에 도쿄[東京]·오사카[大阪] 등지와는 항공로로 연결되는 국제도시이다.
시를 상징하는 꽃은 동백꽃이고,나무는 동백나무,새는 갈매기이다.
▶ 부안(전라북도)
부안의 명소로는 내변산과 외변산을 품고 있는 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서해안 지역으로는 드물게 아기자기한 산과 아름다운 바다를 모두 품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산물로는 쌀,김,죽염 등이 있다.
▶ 부여(충청남도)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왕도로 수많은 유적과 문화재를 품고 있다. 곳곳에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와 마지막 백제의 비원이 서려 있는 곳이다.
▶ 사천(경상남도)
사천이라는 지명은 잘 몰라도 아마 삼천포라는 지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 때문에 유명해진 삼천포지만 실제 삼천포 사람들은 이 말을 아주 싫어한다. 어쨌든 이 삼천 포와 인근의 사천군이 합해져 1995년 사천시로 다시 태어났다.
사천은 바닷가의 경치가 뛰어난 곳이 많고 해산물이 풍부한 고장으로 매년 와룡문화제,선진리성 벚꽃축제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산청(경상남도)
면적 794.6㎢,인구 4만 305명(2001)이다. 동쪽으로 합천군·의령군,북쪽으로 거창군,남쪽으로 진주시·하동군,서쪽으로 함양군에 접한다. 동서간 거리 38.5km,남북간 거리 40.6km이다. 1읍 10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군청 소재지는 산청읍 옥산리 465-3번지이다.
천왕봉을 기점으로 한 지리산맥(智異山脈)이 남북으로 질주하여 하동·함양의 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백운산의 지봉인 황매산이 합천군과의 분수령을 이루어 분지를 형성한다. 옻나무·오동나무 등의 조림이 이루어져 있고,제지용으로 쓰는 닥나무·피나무 등이 서식한다.
함양군으로부터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경호강(鏡湖江)과 단성면에서 합류하여 지리산을 유원(流源)으로 하는 덕천강과 더불어 남강을 이룬다. 이상의 3개 강 유역은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고 관개가 편리하며 토양이 비옥하여 농경에 적합하나 넓은 평야는 적은 편이다.
중생대 말에 중국 방향의 구조선을 따라 화강암과 섬록암이 병입하였고,사양토로서 부식함량이 적고 경사가 급하나 개발 가능지가 많다. 동부지역은 경상계 낙동통 지층으로 편마암과 화강암이 분포하며,서부지역의 지리산 일대는 일부 화강암이 분포하고 대부분은 화강편마암이다.
기후는 내륙지형의 영향을 받아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연평균기온 12.1℃,1월 평균기온 0.3℃,8월 평균기온 25.4℃로,연교차가 심한 편은 아니다. 연평균강수량은 960.9mm이다. 산악지방의 경우 해발고도 600~700m의 순두류(順頭流) 초원이나 1,500~1,600m의 세석평전(細石平田)은 평지보다 기온의 일교차가 크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목화,나무는 대나무,새는 꾀꼬리이다.
▶ 삼척(강원도)
삼척은 강원도의 남쪽에 위치해 남으로 경상북도와 접해 있고,석회석 등의 풍부한 부존자원을 토대로 영동지방의 대표적 공업도시로 성장해 왔지만,다른 동해안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수려한 산세와 시원한 해수욕장들을 품고 있다.
삼척의 특산물로는 젓갈류,건어물,장뇌,장뇌술 등이 있다.
▶ 상주(경상북도)
경상북도 서북단에 위치한 상주는 낙동강을 품고 있는 곡창지역과 속리산을 끼고 있는 산악지대를 모두 지니고 있다.
매년 9월 상주문화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상주곶감,상주포도,상주배,감식초 등이 있다.
▶ 서산(충청남도)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서산은 바다를 낀 구릉지역으로 대단위 공업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특산물로는 어리굴젖,마늘,생강 등이 있다.
▶ 서울특별시(경기도)
면적 605.52㎢,인구 1,028만 523명(2002)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지방자치단체인 특별시로 호칭하는 이름이다.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며,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전개되어 있다. 북쪽 끝은 도봉구 도봉동,동쪽 끝은 강동구 상일동,남쪽 끝은 서초구 원지동,서쪽 끝은 강서구 오곡동이다. 2002년 현재 25구 52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시청소재지는 중구 태평로 1가 31번지이다.
전 국토의 0.28%(남한 면적의 0.61%)에 해당하는 넓이로,남북간 연장거리 30.30km,동서간 연장거리 36.78km이다. 1394년(태조 3)부터 한국의 수도가 되어 정치·경제·산업·사회·문화·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1988년 서울 올림픽경기대회,2002년 한일월드컵대회가 개최되는 등 국제적인 대도시이다.
1960년대 이후 경제발전과 함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통근 및 거주지역이 반경 30km 내의 주변 수도권에 광역적으로 확장되고 있어,거대도시(Megalopolis)가 되고 있다. 서울 정도(定都) 600년인 1994년에 10월 28일이 서울시민의 날로 제정되어 이후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매도시는 타이베이[臺北:1968.3.23 결연]·앙카라(1971.8.23)·호놀룰루(1973.10.22)·샌프란시스코(1976.5.18)·상파울루(1977.4.20)·보고타(1982.6.14)·자카르타(1984.7.25)·도쿄(1988.9.3)·모스크바(1991.7.13)·뉴사우스웨일스(1991.11.8)·파리(1991.11.12)·멕시코시티(1992.10.5)·베이징[北京:1993.10.23]·울란바토르(1995.10.6)·하노이(1996.5.1)·바르샤바(1996.6.20)·카이로(1997.4.27)·로마(2000.3.18) 등 17개국의 18개 도시이다.
시를 상징하는 꽃은 개나리,나무는 은행나무,새는 까치이며,캐릭터는 전통민화 속의 한국 호랑이를 귀엽고 친근하게 디자인한 왕범이다.
2001년 말 현재 서울에서는 하루에 311명이 태어나고,104명이 사망하는 한편,212쌍이 결혼하고,79쌍이 이혼한다. 가구당 인구는 2.9명으로 1980년 4.5명,1990년 3.8명에서 핵가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인당 급수량은 390ℓ,유류소비량은 19만 5000배럴,범죄건수는 하루에 1,123건에 이르고 있으며,쌀소비량은 274만 1040kg,소고기는 1,127마리,돼지고기는 1만 487마리가 소비된다. 하루에 지방세는 217억 원이 징수되고 있으며,교통인구는 2859만 8000명이며,교통사고로 1.4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성남(경기도)
성남시는 유명한 남한산성을 끼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남한산성 외에는 이렇다할 명소가 없다.
▶ 성주(경상북도)
경상북도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성주는 가야산을 비롯한 여러 산들로 둘러싸여 작은 분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산물로는 참외,수박,방울토마토,사과,신고배 등이 있다.
▶ 속초(강원도)
속초는 동해를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외설악의 관문으로 영동지역 관광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아마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속초를 가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듯싶다. 그만큼 속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관광지이다. 속초에서는 매년 가을 설악산이 단풍으로 뒤덮히는 때 설악제를 개최하고 있으며,명태,오징어 등의 특산물이 있다.
▶ 수원(경기도)
면적 121.13㎢,인구 101만 11명(2002)이다. 동쪽은 용인시,서쪽은 안산시,남쪽은 화성시,북쪽은 의왕시에 접한다.
시 전역이 화강암이다. 중앙에는 팔달산(八達山:143m)이 솟아 있어 천연 공원을 이룬다. 북쪽에는 300m 내외의 광교산맥(光敎山脈),서쪽에는 여기산(麗妓山),남동쪽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지형은 대체로 동북에서 서남 방면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기온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며,연평균기온 12.3℃,1월 평균기온 -2.0℃,8월 평균기온 25.9℃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328.8mm이다.
▶ 순천(전라남도)
순천은 소백산맥의 지산인 모후산,조계산 등의 크고 작은 산들과 계곡 그리고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특산물로는 사삼주,영지버섯술,작설차,뽕잎차 등이 있다.
▶ 신안(전라남도)
면적 653.13㎢,인구 5만 3150명(2001)이다. 동쪽은 바다 건너 무안군과 목포시,서쪽은 황해,남쪽은 다도해,북쪽은 영광군의 낙월군도(洛月群島)와 접한다.
유인도 111개,무인도 719개 등 830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수가 국내 전체 섬의 약 25%를 차지한다. 섬들이 황해에 넓게 흩어져 있어 해역이 넓다. 각 섬에는 구릉성 산지가 많고 평지의 발달은 미약하나 연안의 개펄을 간척한 평지는 넓다.
큰 섬으로는 안좌도(安佐島:45.2㎢),압해도(押海島:44.3㎢),비금도(飛禽島:43.1㎢),도초도(都草島:40.3㎢),임자도(荏子島:43.2㎢),암태도(岩泰島:38.7㎢),증도(曾島:37.2㎢),장산도(長山島:24.3㎢),하의도(荷衣島:16.1㎢),흑산도(黑山島:19.7㎢) 등이 있다. 신안군이 있는 해역은 전부 대륙붕(大陸棚) 지대로서 수심은 15m 이내의 얕은 바다이다.
기후는 한국의 남서해상에 있는 섬이기 때문에 해양성기후가 나타나며,1월 평균기온 2∼4℃,8월 평균기온 24℃,연평균기온 14℃이고,연강수량은 800∼1,000mm이다. 황해안을 남쪽으로 내려가는 연안수(沿岸水)의 차가운 바닷물과 황해 중앙부를 북상하는 황해난류가 만나는 지역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선박의 항해에 지장을 준다.
▶ 아산(충청남도)
아산은 온양온천을 비롯하여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꽤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권에서도 멀지않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오는 곳이다.
▶ 안동(경상북도)
안동은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예향으로 많은 문화유적 및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하회탈,차전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하회별신굿탈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놋다리밟기 등이 유명하며,특산물로는 안동소주,안동사과,안동고추,안동한우 등이 있다.
▶ 안산(경기도)
면적 144.92㎢,인구 62만 9313명(2002)이다. 동쪽은 군포시,서쪽은 황해,남쪽은 화성시와 의왕시,북쪽은 시흥시에 접해 있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완전히 계획적이고 인공적으로 개발된 전원주택도시이다.
서울의 30㎞ 반경 남서부에 위치하며 황해안과 접해 있고,지형은 내륙 쪽으로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시흥시와 접한 북부에는 광덕산·마산,남부에는 나봉산·칠보산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반월천·안산천·화정천 등의하천이 시내를 지나 그 주변 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발달되었으며,대부분이논으로 이용된다.
연평균기온 11℃ 내외,8월 평균기온 25.8℃,1월 평균기온-3.7℃로 한서의 차가 큰 편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300㎜ 정도이다.
▶ 안성(경기도)
면적 554.25㎢,인구는 13만 6590명(2001)이다. 동쪽은 이천시,서쪽은 평택시,북쪽은 용인시와 접하고,남동쪽은 차령산맥(車嶺山脈)을 경계로 충청북도의 음성군·진천군에 연결되며,남서쪽은 충청남도의 천안시와 이어져서 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 3도의 도계(道界)를 형성한다.
대부분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남쪽 일부에서는 선캄브리아대(代)의 편마암,북쪽 일부에서는 서산층군(瑞山層群)에 속하는 편암도 나타나고,안성천 부근에서는 제4기 충적층을 볼 수 있다. 충청북도와의 경계를 이루는 차령산맥에는 서운산(瑞雲山:547m)을 최고봉으로 500m 안팎의 산지가 솟아 있고,이 산맥 중의 덕성산(德成山:519m)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칠현산(七賢山:516m)·칠장산(七長山:492m)·도덕산(道德山:366m) 등이 솟아 있으며,이들 산지가 형성하는 능선을 따라 안성시는 동서 2개의 지형구로 나누어진다.
또한 북쪽 용인시와의 경계 부근에는 구봉산(九峰山:465m)·비봉산(飛鳳山)·쌍령산(雙嶺山) 등의 구릉성 산지가 이어진다. 그러나 군의 남서쪽과 북동쪽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지는데 특히 남서쪽의 안성평야는 넓고 비옥하다.
주요 하천으로는 안성천 수계에 속하는 한천(漢川)·청룡천(靑龍川)과 남한강(南漢江) 수계에 속하는 청미천(淸美川)·죽산천(竹山川),금강(錦江) 수계에 속하는 칠장천(七長川)·개좌천(介座川) 등이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지형적인 영향 때문에 해안지역에 비하여 적지만 한반도의 평균 강수량에 비추어 비교적 많은 편에 속하는 1,315.7mm이다. 연평균 기온은 12.1℃,l월 평균기온 -2.2℃,8월 평균기온 25.9℃로 동해안과 비교하면 겨울 기온은 낮으며,기온의 연교차가 크다.
▶ 안양(경기도)
면적 58.52㎢,인구 59만 5142명(2002)이다. 동쪽은 과천시·의왕시,서쪽은 광명시·시흥시,남쪽은 군포시,북쪽은 서울특별시 금천구·관악구에 접한다.
기반암은 주로 대보화강암·화강암질 및 반상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의 북쪽 끝에는 관악산(冠岳山:629m),동쪽 끝에는 청계산(淸溪山:618m),남서쪽 끝에는 수리산(修理山:475m) 등이 솟아 있고 중앙은 낮고 평탄하여 전체적으로 타원형의 분지 지형을 이룬다. 청계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안양천은 이 지역의 중앙을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토양은 사질양토로 비교적 비옥하여 포도가 잘 자란다.
기온의 연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 12.3℃,1월 평균기온 -8℃,8월 평균기온 25.5℃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198mm로서 여름철 강수량이 연간 강수량의 66%에 이른다.
▶ 양구(강원도)
양구군은 6.25 이전에는 북한 지역이었다가 6.25 이후 수복된 지역이다. 본래 높은 산으로 둘러쌓인 고장이었는데 화천댐,소양댐 등의 축조로 인해 그나마 평야지대가 물에 잠겨 더욱 산으로만 이루어진 듯 보인다. 그러나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호수들이 높은 산들과 어울려 보이는 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 소박한 인심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가을 군민잔치인 양록제가 열리는데 풍년기원제례,양록 아가씨 선발대회,박수근 화백 작품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산물로는 양구일반미와,방산꿀,더덕,고랭지 감자,치커리 등이 있다.
▶ 양산(경상남도)
통도사로 유명한 양산은 부산 북부에 위치해 있다.
지역 행사로는 삽량문화제,가야진용신제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고,특산물로는 선옥죽차,박공예,양산 박,도자기,방울토마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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