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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6 아시아 > 중국 > 상해
  2. 2008.06.09 상해, 중국의 미래가 보인다!
인천공항-상해푸둥공항 간을 오가는 비행편수만 하루 14회. 이미 만원에 다다른 상해 취항편에 항공사들이 열을 올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상해는 분명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세련된 중국 여행지다. 출장으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관광객도 부쩍 늘었다. 두 시간 거리에 매력적인 물의 도시 항주와 소주가 있어 상해 여행은 더욱 각광받는다.

 
  Day 1. 화려한 메트로폴리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상해 임시정부 청사는 3층으로 된 벽돌집으로 마당로(馬當路)에 있고 1926년부터 1932년 직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청사로 사용했던 곳이다. 구조는 1층이 회의실이고 2층이 집무실, 3층이 요인숙소와 전시관으로 되어 있다. 찾아오는 사람의 대부분은 한국 사람이며 전시관에는 임시정부 당시의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홍구공원

'중국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중국의 문학가이자, 사상가, 혁명가였던 루쉰(魯迅)선생의 묘가 있어, 현재 '루쉰공원'이라 불리는 이 공원의 옛이름은 '홍구공원(紅口公園)'이다. 공원 중앙에 있는 루쉰선생의 묘는 그가 타계한지 20년이 되는 1956년 10월에 만국공묘에서 이곳으로 이장한 것으로 묘와 함께 그가 살던 집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공원 입구 오른쪽에는 묘가 이장된 해에 세워진 기념관이 있어 루쉰선생의 친필 원고, 장서, 생활 용품 등 150 여 점을 포함한 서적, 유품 10만 1천 2백 여점이 보존되어 있다. 가끔씩 공원을 찾는 중국인들이 루쉰 선생묘 앞에서 묵념을 올리며 그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표하기도 하는데 한국인에게는 루쉰 선생보다는 일본 기념 행사장에 도시락 폭탄을 투척했던 윤봉길 의사의 항거 현장으로 더욱 뜻 깊은 곳이다. 루쉰 동상에서 오른쪽으로 약 3분 거리에 한국 건축양식으로 세워진 윤봉길 의사를 기념하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동방명주

상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동방명주(東方明珠)는 황포강변의 푸둥개발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방송 관제탑인 동방명주는 높이가 무려 468m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전세계적으로는 세 번째로 높다. 꼭대기 원형 구조물까지는 263m인데,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1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곳에서 황푸강 주변의 와이탄, 푸둥지구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상해의 발전상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의 화려함은 밤에 드러난다. 어둠이 내리고 조명 등이 켜지면서 마치 우주로 향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와이탄에서 바라보는 동방명주의 모습은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Day 2. 바다 같은 호수 서호, 호수 같은 도시 항주  
 


서호

서호는 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몇 번을 보아도 아름답다. 아침과 저녁의 느낌이 다르며 비 오는 날과 개인 날, 안개 낀 날과 맑은 날의 느낌이 다르다. 이러한 서호의 풍경은 서호에서 볼 수 10가지 절경인 서호십경 덕분에 더욱 아름답다. 안개가 끼었을 때와 달 밝은 밤, 또는 일출 때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영은사

서호의 서쪽 영은산 북고봉(北高峰)의 기슭에 있는 고찰로 시내에서 약 5㎞거리에 위치해있다. 동진시대에 인도의 승려 혜리가 창건했다고 하며 중국 선종의 십찰(十刹)의 하나이다. 영은사에서 작은 내를 건넌 곳에 있는 비래봉(飛來峰)에는 72개나 되는 환상적인 동굴과 5대와 송나라에 걸쳐서 만들어진 3백 30개가 넘는 석굴조각상이 볼 만하다.


용정차농원

중국 최고의 차로 불리우는 용정(龍井)차의 재배지를 관람하는 체험코스이다. 직접 명차의 재배지를 둘러보고, 원하면 산지재배한 차를 구입할 수도 있다. 후회하지 않을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말자.

 
  Day 3. 소주 옛 거리에 서다  
 


졸정원

소주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크고 아름다운 정원이다. 북경의 이화원과 승덕의 피서산장, 소주의 유원등과 함께 중국의 4대 명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면적은 약 5만㎢이며 그 가운데 3/5이 호수로 구성되어 있다. 졸정원은 동·중·서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 핵심은 중원에 집중되어 있다. 중원에는 원향당, 향주, 독특한 모양의 견산루와 파산랑, 비파, 해당, 파초가 빽빽히 들어선 비파원 등이 건축물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한산사

당대의 고승 한산과 습득이 이곳에 주지로 있은 데서 얻어진 이름이다. 당나라 시인 장계(張繼)는 '고소성 밖의 한산사 종소리 야밤의 객선에 들리누나'라는 불후의 시구를 남겼다. 이곳은 문물이 많은데다 오랜 사찰과 이름난 시구로 하여 국내외 널리 알려져 있다. 해마나 섣달 그믐날 밤이면 한산사에서 제야 타종행사가 거행된다. 관광객들은 108차례의 종소리와 함께 상서롭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


호구탑

호구(虎邱)는 소주의 북서쪽으로 5km거리의 산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40m의 언덕인 호구의 정상에는 소주의 상징인 호구탑이 있다. 높이 47.5m의 호구 탑은 소주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건축물로서 북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표를 구매하고 들어서면 오른쪽에 칼로 베어낸 듯 둘로 갈라진 시검석이 있다. 오 왕 합려가 검을 시험하기 위하여 내려치니 두 동강이 났다고 한다.조금 위로 올라가면 중국의 유명한 수공예품인 정밀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한 번쯤은 들려 볼만하다.

 
  Day 4. 두 번째 상해여행  
 


예원

역사적 유적이 많지 않은 상해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옛 조경림중하나로강남에서도손꼽히는 '예원'은 상해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정신적, 문화적 지주로 일컬어진다. 과거 상해에 지어진 정원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예원(預園)은 4백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오솔길처럼 좁고 구불구불한 회랑과 다리를 따라 돌며 40여 개의 정자와 누각, 연못과 가산(假山)을 관람하게 되어 있다. 규모가 크고 호방한 스타일이 특징인 북경의 정원에 비해, 좁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고 치밀하게 조경하여 한정된 공간이 무한한 넓이를 가진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만들어진 전형적인 강남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둥글게 입구 낸 담, 꽃 모양을 조각한 화창, 중국 전래의 전설이나 복을 상징하는 동물과 글자를 그려 넣은 바닥의 색돌 그림, 나무와 돌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정원을 다채롭게 채색하기 위해 미리 계산된 조형적인 요소가 곳곳에 가득하다.


와이탄

와이탄 지역은 1843년에 처음 개항한 지역으로 황푸강(黃浦江)을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의 공동 조계 지역이 세워졌었기 때문에 고풍스러운 서양식 건물이 많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자 와이탄을 포함한 조계지구 전체가 200년만에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현재 상해는 중국 경제 발전의 견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다시금 세계의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와이탄은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난징루

상해의 최대의 번화가이며 쇼핑거리의 중심지이다. 쇼핑상가와 레스토랑들이 밀집해 있으며 저녁에는 쇼핑상가들의 네온사인 불빛으로 휘황찬란한 야경을 연출한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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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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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를 흘러 지나는 황포강 양 옆으로 치솟은 빌딩들, 이들이 만들어 내는 경쾌한 스카이라인, 자본주의의 물결이 넘실대는 거리, 활기찬 사람들이 모이는 번화가… 상해에서는 지금까지 생각한 중국의 이미지가 사라진다. 역사에서 나와 미래로 가는 중국, 12억 인구의 힘과 상해에서 자라는 거대한 자본력으로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를 제패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다.
  1. 미래의 중국, 상해
  2. 상해는 중국의 다른 도시처럼 큰 볼거리가 있는 지역은 아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도 지역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한 적이 없어서인지 큰 유적지는 드물다. 대신 청나라 말기 외국의 세력들이 밀려오면서 개항되어 지금에 이른 모습이 이국적인 곳이다. 때문에 상해는 중국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도시로 강과 바다를 이용한 교통과 운송, 2개의 공항을 이용한 경제 도시의 면모로 급성장하고 있다.

    상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번화한 곳은 대표적으로 포동지구, 육가취, 외탄과 같은 곳이다. 그 중 포동지구와 육가취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쭉쭉 뻗은 고층빌딩과 세계적인 기업의 중국지사 혹은 아시아지역의 본부, 금융가 등이 형성된 곳이다. 외탄은 무척이나 이국적인 곳으로, 청나라 말 상해 개항 시에 외국 세력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건물을 만들었다. 때문에 영국 런던의 빅벤을 닮은 시계탑, 지중해 풍의 기둥을 가진 건물, 스페인 스타일 등 외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하지만 상해가 우리에게 또 다른 인식으로 다가오는 것은 고난 했던 우리의 역사, 상해 임시정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들르는 이가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는 쓸쓸한 곳이긴 하지만 말이다.

    상해는 또 좀더 내륙으로 들어가는 항주, 소주 코스, 계림 혹은 황산이나 장가계 등 중국의 깊고 웅장한 자연경관 여행코스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1. 도시 산림 예원
  2. 예원은 상해에서 제일 유명한 일종의 중국 스타일의 전통 정원으로 명대에 만들어졌다. 건물 배치에 굴곡이 있고 밀도가 적정하여 공원 속에 공원이 있고 작지만 큰 것을 보게 하는 도시 속의 산림이다. 명청시대 강남 원림의 건축품격이 많이 남아있는 이곳은 상해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다.
    예원과 이웃해 있는 예원 상업타운은 옛 성황묘시장이라고도 하는데 새로운 쇼핑지구로 명청 시대 건축 및 쇼핑, 음식, 오락이 합해진 곳으로 예원에 오고 갈 때 들러보면 좋다.
  1. ▲ 중국의 전통 정원, 예원
  1. ▲ 상해의 한적한 공원
  1. ▲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1. ▲ 상해 서커스 공연 모습
  1. ▲ 중국경제의 핵, 포동
  1. ▲ 상해 최대의 번화가, 남경로
  1. ▲ 외탄 야경
  1. ▲ 황포 유람
  1. 상해 경제의 핵심, 포동과 육가취
  2. 강을 사이에 두고 외탄과 마주보고 있는 포동지구는 중국 유일의 금융 무역 개발지역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경제, 무역, 금융관련 현대화 구역으로 이곳이야 말로 상해와 중국을 움직이는 경제의 핵과 같은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의 외관은 다른 곳과 달리 고층빌딩이 돋보이는 스카이라인에 우주로 날아올라갈 듯한 동방명주 TV 타워는 항상 상해도심의 랜드마크가 된다.

    포동지구에 있는 수 많은 빌딩들은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며 그 모양들도 특이하고 개성적이다. 일반적인 건물 모양을 벗어나 날아갈 듯 날렵한 것, 삐죽한 첨탑을 단 것 등 마치 빌딩들의 패션쇼 같다. 외탄이 고전풍이라면 포동은 현대풍인 것이다. 그 중 동방명주 TV타워에는 중간에 전망대가 있으며 레스토랑, 쇼핑센터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360도로 회전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 올라 황포강과 상해 시내를 조망한다.
    포동지구의 많은 건물들은 각기 자신들의 브랜드를 달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간판은 거의 모두 볼 수 있다. 물론 익숙한 우리 브랜드도 보인다. 포동에서 조금 떨어진 육가취는 그 중 금융의 중심지가 되는 곳으로 현대적인 기능과 주변 환경의 적절한 조화를 꾀하여 발전하고 있다.
  1. 건축의 세계 박람회장 - 외탄
  2. 상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상해의 상징으로서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는 곳이다. 황포 강변을 따라 뻗어있는 외탄은 섬세하고 웅장한 외국풍의 빌딩이 줄지어져 있어 근대 세계 건축박람회를 연상하게 한다.
    건물들은 상해가 19세기 말경 상해가 유럽의 열강에게 개항되면서 그들의 필요에 의해 지어져 각기 고유의 건축 스타일을 갖고 있다. 스페인 풍, 둥근 돔이 있는 이탈리아의 성당 같은 건물, 장식이 화려한 프랑스 궁전 같은 스타일 등 다양한 얼굴이다. 지금도 호텔, 세관, 은행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밤이면 은은한 불빛에 야경이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다.
  1. 우리의 역사 임시정부와 홍구공원
  2. 예원을 제외하면 중국의 역사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상해에서 지난날 고단했던 우리의 역사를 만난다.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 상해에 우리의 역사 흔적이 남아있는데, 초라하게 보존되어 있지만 ‘상해 임시정부’가 이곳에 있다.
    임시정부의 건물은 평범한 가정집 같은 3층 건물로 중국인들의 실생활이 그대로 드러나는 골목에 있는데, 그나마 간판이 아니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정부청사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되었으며 1층은 회의실, 2층은 집무실이며 3층은 요인들의 숙소였던 곳이다. 지금은 전시관으로 당시에 사용했던 누런 색깔로 바랜 태극기, 서적 등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물론 방문객의 대부분은 한국인이다.

    또 하나의 역사의 현장은 ‘홍구공원(紅口公園)’으로 이 곳은 1932년 일본 행사장에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진 곳이다. 당시 투척장소에는 이를 알리는 기념비석과 우리나라 건축양식의 정자가 세워져 있다. 사실 이 곳은 지금은 ‘노신공원’으로 중국 근대화 시기 사상가이자 혁명가였던 노신(魯迅,루쉰) 선생을 기념하는 곳으로 묘와 살던 집, 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에는 노신 선생의 친필원고, 책, 생활 용품 등이 보존되어있다. 중국인들은 이곳에 와서 그의 무덤 앞에서 묵념을 하면서 존경을 나타낸다.

    ** 활기 넘치는 상해 즐기기!
    중화 제1상가 남경로에서 생기 넘치게!
    상해에서 제일 번화한 쇼핑거리로 5km가 넘는 남경로는 제일 유명한 쇼핑센터, 백화점, 전문점, 이름난 음식점들, 각종 문화 오락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다. 이 활기찬 거리는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더욱 힘이 넘친다. 길 양쪽으로 늘어선 상점과 구경 나온 사람들, 흥정하는 사람들로 상해의 새로운 모습과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일행들과 가볍게 산책하듯 쇼핑하기 좋은 거리다.
  1. 황포강 유람으로 여유롭게!
  2. 태호에서 발원하는 황포강은 하류에서 상해시구를 흘러 지난다. 길이 약 39km, 강 너미 약 400m, 외탄에서 오송구까지 왕복 60km의 구간을 유람하노라면 양포대교, 남포대교, 동방명주 TV타워 등 유명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고 상해시의 항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황포가 유람은 낮에도 좋지만 밤에 하는 것도 좋은데 강 양쪽으로 보이는 외탄과 포동지구의 야경 감상이 포인트다.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략 2-3시간 정도 걸린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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