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위에 떠 있는 섬나라 "인도가 망고를 떨어뜨렸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스리랑카는 북위 5∼10°(남북길이 약 437km),동경 79∼82°(동서길이 약 225km) 사이에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푸른 자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넉넉한 마음씨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옛 이름은 실론(Ceylon)이었는데,1972년 새 헌법을 공포하면서 스리랑카로 바꾸었다. 스리랑카는 "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란 뜻이다. 면적은 65,610㎢으로 한국의 2/3정도 크기로 100㎞이상 이어지는 해안과 키작은 관목들이 무성한 정글을 이루며 해발 1000m의 높은 산들은 이 곳이 작은 섬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수도 콜롬보는 식민지시대에 외국인들이 건설하였기에 "스리랑카답지 않은 도시"라고 일컫는다. 주요 도시는 카타라가마,스리 파다,도시라고 부르기 어색할 정도로 작고,귀여운 도시 캔디가 있다. 인구 18,663,000명이고 주요 민족은 신할라족으로 약 70%을 차지하며,타밀족,이슬람교도가 구성되어 있다.


면적 : 6만 5610㎢


수도 : 콜롬보


인구 : 1939만 9000명

정치형태 : 공화제

종교 : 전체 인구 중 69.31%로 2/3(대부분 신할라족)이 불교도이며,인구의 1/6인 15.46%가 힌두교로 타밀족이 많으며,이슬람교도가 7.46%,기독교도가 7.49%정도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다수 민족인 신할라족은 소승불교를 믿고 있어 자신의 구제를 구하는 개인주의적 성격을 지니고 잇다. 힌두교는 타밀족이 주로 믿고 있으며 드라비다 계통의 남인도 힌두교에 속한 신들은 신전에 상주하면서 소원을 들어 준다고 믿는다. 이슬람교는 동서 무역의 중심지였던 관계로 아라비아 상인으로 인해 전해졌다. 그리스도교는 대부분이 유럽인과 현지인의 혼혈인 버거들이 믿고 있다.


주요민족 : 스리랑카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가장 큰 인종집단은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신할라족이다. 그 외에도 타밀인,버거라 불리는 유럽와의 혼혈인,아랍 선원들의 후손인 무어족,말레이인 등 소수 민족도 있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신할라어(스리랑카어)와 타밀어이다. 그러나 여러 해 식민지배를 받았던 사람들 중 엘리트들은 영어로 이야기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신할라어와 타밀어모두 할 줄 알지만 영어로 얘기한다. 관공서,고급관리,의사,변호사,호텔 등 외국인의 출입이 많은 지역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기후
인도의 끝 동남쪽에 위치해 있는 스리랑카는 지형에 따라 기온 차이는 다르다. 해안 지방,낮은 지역은 열대 지역답게 일년동안 연평균기온이 27∼28℃에 이르며 대부분 지역에서 상대습도가 매우 높다. 중앙고원 지대인 누와라 엘리야 같은 지역은 연평균 16℃의 기온으로 항상 봄같은 날씨를 보인다.

스리랑카 전 지역은 열대성 몬순 기후에 속하여 적도에서 불어오는 남서 몬순과 뱅골 만에서 불어오는 동북 몬순으로 우기와 건기가 찾아온다. 몬순을 4기로 나눌 수 있는데 남서 몬순기(5-9월)는 적도에서 습한 공기의 계절풍으로 남서쪽 해안지대에서 고원지대로 비를 내리지만 동북부에는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인터 몬순기(10월)은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오거나 천둥ㆍ번개가 친다. 동북 몬순기(11-3월)은 뱅골 만에서 섬의 북동부를 중심으로 전체에 비를 뿌리는 몬순이다. 인터 몬순기(4월)을 가장 무더운 시기로 가끔 저기압으로 해양풍에 의한 비가 온다. 남서부는 습한지역,북부와 동남부는 건조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우량은 북부와 동부 건조지대는 1,000㎜미만,남서부 습지대는 5,000㎜이상 비가 온다.


산업
개발도상국 수준의 혼합경제 체제를 유지하며 농업,서비스업,경공업 위주로 발전하였다. 농업은 GNP의 약 1/5,노동력의 2/5를 고용하였고,환금작물과 소농들이 재배하는 주식작물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토지개혁으로 인해 약 1/3의 경작지에서 고무와 차를 생산한다.

지리
스리랑카는 지형상 중부 고지와 남서부,동부,북부 저지의 4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평균고도 1,500m 이상인 중부 고지가 섬의 중심을 이루며 높은 산과 고원들,좁은 협곡들,깊은 하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스리랑카에서 가장 높은 피두루탈라갈라 산(2,524m)이 중심부에 솟아 있다. 이 지역은 열대 지방이라 생각 못할 만큼 서늘한 기후로 실론티,즉 홍차의 산지가 되었다. 대규모의 차밭이 곳곳에 펼쳐 있어 산마다 옅은 녹색으로 덮여 있다. 중부 고지 산악지대의 라크와나 산맥 줄기가 남서부 지역으로 뻗어 있다. 동부 지역은 잔구들이 산재하여 파랑의 평원을 이루고 북부 저지대는 평평하고 넓은 비옥한 평야를 이루며,여러개의 하천들이 흐르고 있다.


간단한 현지어
현지어 : ayubovan? 아유 보완
의 미 : 안녕하세요?
현지어 : halo 할로
의 미 : 예,그렇습니다.
현지어 : nama mokak da? 나마 목악 다?
의 미 : 이름이 무엇입니까?
현지어 : ov/ehemayi 오브/에헤마이
의 미 : 예,그렇습니다.
현지어 : meka mokak da? 메카 목악 다?
의 미 : 이것 무엇입니까?


역사
BC이전 역사 개요
아시아 남부지역에서 이주해온 원시 오스트랄로이드 종족에 속함 원주민으로 보고 있다. BC 5세기경 인도 북부 지역에서 들어와 신할리족으로 발전한 인도유럽어족에 흡수되었으며,타밀족은 초기 1200년경에 드라비다족이 지배이던 인도에서 이주한 이주민인 것으로 보인다.

BC 3세기에 불교가 전파되었고,정치적ㆍ종교적ㆍ문화적 중심지로 발전하여 아누라다푸라 시가 건립된다. 불교가 널리 퍼지면서 아누라다푸라 왕국이 스리랑카를 지배하게 되었다. 스리랑카 남서부지역에서 신할리족의 지배가 확대되었고 인도 남부지역의 한 왕조가 북부지역을 지배하여 14세기에는 타밀 왕국을 세웠다. 13,14,15세기에 인도ㆍ중국ㆍ말라야에게 침략을 받았다.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1505년부터 포르투갈,네덜란드의 통치에 있었고 1796년 영국의 식민 경영을 받았다. 1830년부터 잎마름병으로 농장이 황폐할 때까지 커피 산업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했으며 1880년에는 농장재배작물로 차가 개발되어 주 작물로 재배되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1919년 국민의회를 통한 신할리족ㆍ타밀족이 연합하였고,영국은 민족주의를 총족시켜주기 위하여 1920년 헌법을 공포하였고 1948년 영연방의 자치령으로 주권국으로의 지위를 식민지 스리랑카에게 돌려주었다.

1956까지 국민연합당이 정권을 유지하다가 신할리족의 주체성을 지키기 우하여 힘쓴 자유당에게 패하였는데,타밀족은 신할리 민족주의에 대하여 반대하였으며 1965년에 국민연합당이 다시 정권을 잡았다. 1970년 마르크스주의 정파들과의 연합으로 선거에서 큰 성과로 승리하였다. 1972년에 신헌법을 채택한 후 국명을 스리랑카공화국으로 완전 독립을 선언하였다. 1977년 국민연합당은 헌법을 개혁하여 대통령제를 수립 다시 정권을 장악하였고 스리랑카 공화국은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엿고 자야와르데네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1981년 신할리족ㆍ타밀족은 민족적 감정이 쌓여 1981년 폭동을 일으켰으며 타밀족 영토의 분리를 주장하고 있으며,스리랑카 북동부지역에서 타밀족 자치국가를 세우기 위한 게릴라전이 1990대까지 벌어지고 있다.


유용한전화번호
대사관/영사관 관련사항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in Sri Lanka)
-주 소:No 98,Dharmapala Mawatha Colombo 7.
-전화:(94-1) 699036-8
주 스리랑카 KOTRA 사무소
-주 소:No 1,Spathodea Avenue,Thimbirigasyaya Colombo 5.
-전 화:(94-1) 597494-5
스리랑카 한인회
-전화:(94-1) 574930,577405-6

긴급연락처(경찰서,병원 등)
경찰 비상 전화번호:433333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
-Nawaloka Hospital (Colombo 8,Tel:691111)
-Joseph Fraser Hospital (Colombo 2,Tel:588385)


전압 및 주파수
230V-250V 50Hz

치안
불교를 믿고 있는 나라로서 치안사정은 안전한 편이다. 하지만 전혀 발생하고 있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귀중품을 소지하고 있을 때는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통화
통화 단위는 스리랑카 루피로 Sl Rs로 1Rs=Re로 줄여 쓴다. 보조 단위로는 스리랑카 센트(CtS(1센트Ct)로 줄여 쓴다. 1Re=100CTS이다. 지폐의 종류는 5,10,20,50,100,500,1000Rs가 있으나 2,5Rs는 보기 힘들고 동전의 종류는 2,5Rs,1Re와 1Ct,2Cts,5,10,25,50Cts가 있다1USD=60.00SL Rs.(1997년 말 기준)

한국으로 전화
스리랑카의 전화 사정은 국내 30분,국외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며,호텔ㆍ게스트 하우스ㆍ우체국ㆍ전보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공중전화는 보급이 많이 되지 않았고 전화 사정도 좋지 않다.

00(스리랑카의 국제 전화 접근 코드)+82(한국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 한국에서 스리랑카로의 전화


현지로 전화
001(국제자동전화식별번호)+94(스리랑카국가번호)+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 콜랙트 콜(콜롬보)445-404


주의사항
외국인 금기사항
스리랑카는 사원이 많은데 이곳에 들어갈 때에는 모자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이 예의이며 허락없이 사진을 찍어서는 안된다. 또한 스리랑카인들은 카레를 먹을 때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는데 이 모습을 보고 더럽다는 인상을 표현해 서는 안 된다. 그들의 문화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상품구입시 유의사항
스리랑카는 보석이 유명해서 보석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필히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교환이 가능하다.

복장 및 의복 관련사항
스리랑카는 년 간 여름의 기온을 보이므로 티셔츠,반바지 등 세탁하기 쉬운 순면으로 된 가벼운 옷들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또한 고원지대,즉 산악지대에 오를 때에는 영하로 떨어지므로 스웨터,재킷을 준비 할 필요가 있다.


출입국 정보
비자
▣ 국내 비자발급처
기 관 명 :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1가 교보빌딩 20층
전화번호 : 02-735-2966~7
팩스번호 : 02-737-9577

▣ 비자신청시 유의사항
스리랑카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단. 관광목적으로 입국시 14일까지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 비자신청시 구비서류
관광 비자 구비서류는 비자 신청서,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여권사본, 여권용 사진 2장, 왕복항공권 사본 준비, 상용비자는 비자신청서,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여권 사본, 여권용 사진 2장, 출장증명서를 구비하여야 한다.


인도의 끝 동남쪽에 위치해 있는 스리랑카는 지형에 따라 기온 차이는 다르다. 해안 지방,낮은 지역은 열대 지역답게 일년동안 연평균기온이 27∼28℃에 이르며 대부분 지역에서 상대습도가 매우 높다. 중앙고원 지대인 누와라 엘리야 같은 지역은 연평균 16℃의 기온으로 항상 봄같은 날씨를 보인다.

스리랑카 전 지역은 열대성 몬순 기후에 속하여 적도에서 불어오는 남서 몬순과 뱅골 만에서 불어오는 동북 몬순으로 우기와 건기가 찾아온다. 몬순을 4기로 나눌 수 있는데 남서 몬순기(5-9월)는 적도에서 습한 공기의 계절풍으로 남서쪽 해안지대에서 고원지대로 비를 내리지만 동북부에는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인터 몬순기(10월)은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오거나 천둥ㆍ번개가 친다. 동북 몬순기(11-3월)은 뱅골 만에서 섬의 북동부를 중심으로 전체에 비를 뿌리는 몬순이다. 인터 몬순기(4월)을 가장 무더운 시기로 가끔 저기압으로 해양풍에 의한 비가 온다. 남서부는 습한지역,북부와 동남부는 건조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우량은 북부와 동부 건조지대는 1,000㎜미만,남서부 습지대는 5,000㎜이상 비가 온다.




▶ 시기리야

스리랑카 중부에 있는 유적지로 이 곳은 6세기경 절벽 위에 세워진 사자산이라는 고대 성채의 유적들로 이루어져 있다. 성채가 세워진 암석절벽은 경사가 급하며 상단부가 양쪽으로 돌출되어 있다. 정상부의 해발고도는 349m이며,주변 평야를 기준으로 한 높이는 180미m에 이른다.

477년에 카시야파 1세는 적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정사우의 평지에 궁전을 세웠다. 정상에 오르려면 거대한 사자의 벌어진 입처럼 생긴 입구와 목구멍처럼 생긴 좁은 통로를 거쳐야만 한다.
시기리야라는 이름은 사자산 꼭대기로 연결되는 통로 모양에서 유래되었다.




▶ 아누라다푸라

스리랑카의 첫번째 수도였던 아누라다푸라는 인도 남부에서 이주한 싱할리 세력의 유력한 상징이었으며 가장 큰 규모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리랑카의 고대도시였다.  서기 380년에 수도로 지정된 후, 1000년 이상 싱할리 왕들이 이 위대한 도시를 지배했었다. 인상적인 유적지들이 19세기 초 발견되었는데 아직까지 복원 중에 있고, 시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 캔디

캔디의 시가지는 표고 304m(해발 600m)의 완만한 산들로 둘러싸인 작은 분지에 위치하고 있는 수천 년에 이르는 스리랑카 왕조의 마지막 도읍이다. 지리적으로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적으로부터의 침략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영국에게 멸망하기 전까지 약 300년 이상의 긴 세월동안 신할라 문화의 꽃을 피웠다.

스리랑카 사람들만의 특유한 온화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스리랑카에서도 가장 스리랑카다운 도시'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캔디는 결코 콜롬보처럼 소란스러운 도시가 아니다. 시가지의 중심지는 소란스럽지만 콜롬보와는 어딘가 다른 면이 있다. 게다가 시가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끝도 없을 것같은 숲들이 펼쳐진다. 최근 스리랑카인들이 캔디로 계속 모여들고 있어 새로운 주택지가 들어서고 잇지만 여전히 자연과의 조화는 잃지 않고 있다. 주변의 산들이 일찍이 북으로부터의 침략을 막아 주었듯이 지금은 도시화로부터 캔디를 지켜주고 있다.

캔디의 자랑인 불치사는 석가의 치아를 안치하고 있어 불교도인 신할라인에게 있어서 민족 최고의 성지이다. 캔디의 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이 절에는 신할라 민족 최고의 성지인만큼 참배자가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어 조용한 가운데 늘 붐비고 있다.

북에서 번성했던 신할라 왕조가 남인도에서 건너온 침략자들에게 쫓겨 남하를 계속하다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 불치사이다. 그러나 이곳의 특유의 맑은 공기와 캔디 호에 비치는 불치사의 단아한 모습은 도피처로서의 긴박감보다는 안식처로서의 평온함이 느껴진다. 해질 무렵이 되면 캔디 호에 비치는 불치사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캔디 호에 비치는 이 절의 모습은 고요하고 유난히 아름다워서 굳이 불교도가 아니더라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콜롬보 [Colombo]

국제공항에서 약 3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콜롬보는 수세기 동안 번영한 항구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수송의 중계지로서 발전해 왔다. 콜롬보는 스리랑카 최대의 도시로 15개의 지역으로 구분되고 있으며,지금은 이 나라의 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즉,스리랑카의 도시이자 외국인에 의해 발견되고 발전되어진 곳이 바로 스리랑카 최대의 항구 도시 콜롬보인 것이다. 1985년 1월,콜롬보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스리 자야와르다나푸라 Sri Jayawardenepura라는 새로운 수도가 생겼지만 실질적인 수도는 아직까지 콜롬보라고 할 수 있다.

식민지 시대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로수와 도시 중심에 서 있는 시계탑 그리고 오랜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호텔 등 콜롬보를 대표하는 이러한 풍경은 매우 이색적이다. 스리랑카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콜롬보는 아침·저녁의 러시아워 때문에 교통 정체가 다반사일 뿐만 아니라 그 소란스러움도 엄청나다. 이곳의 사람들도 다른 도시에 비해 세련된 젊은이들과 부유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콜롬보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스리랑카답지 않은 도시'라고 불리고 있다.

스리랑카 사람들의 생활모습은 매우 평온하고 충실하다. 콜롬보 또한 그런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 도시가 외국인에 의해 생겨났기 때문에 서양적인 관습이나 풍습이 널리 퍼져 있다고 하더라도 스리랑카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 노점상에서 손님을 부르는 소리,만원 버스 등 도시에 있는 모든 것이 이곳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교통체증으로 이곳을 빠져나가려고만 하면 콜롬보 시를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여유있게 여행하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롬보는 대도시이지만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오래 체류하다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곳으로 도심을 빠져나와 조금만 나가보면 고대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갖가지 관광지들이 있다. 많은 유적들,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해변,나무가 우거진 숲을 비롯해서 매력적인 다양한 장소들이 많으며,'아시아의 정원도시'라는 별칭에 어울릴 만큼 초록색이 많다.

콜롬보에는 스리랑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식민지적인 분위기가 가장 짙게 남아 있는 관청가 포트와 스리랑카 최고의 바자르(노천 시장) 그리고 번성해서 활기가 넘치는 서민의 거리 펫타가 있다. 전혀 다른 모습의 이 두 지역은 아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으며,이 모습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잘 조화되어 공존하고 있다.

콜롬보의 기후는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며,12∼2월의 2기에 몬순이 분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27℃이며,연 강우량은 2,365mm이다. 콜롬보는 기온이 가장 낮은 12∼1월 평균기온이 29℃로서 한서(寒暑)의 차이가 3.5℃밖에 되지 않는다.



▶ 폴론나루와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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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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