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년도 1984
유네스코 분류 문화
테마분류 문화유산
소재지 Vatican City State
좌표 N41 54 07.8 E12 27 26.5
위치 : 로마시
언어 : 이탈리아어, 라틴어
기후 : 온대지중해성 기후
종교 : 로마가톨릭교
면적 : 0.44㎢
수많은 고대 유적을 가진 국제적 관광 국가로서, 이탈리아 로마의 시내 시 지역 안에 바티칸 시국(市國)이 있다. 현재 바티칸은 카톨릭의 총본산으로 카톨릭과 관계된 국제적인 연구 및 교육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 속한다. 바티칸 시국은 교황 요한 바오로가 살고 있는 바티칸 궁전, 성 베드로 성당과 광장, 바티칸 박물관과 시청사 등으로 이루어진 초미니 국가지만 엄연한 한 국가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있고, 인터넷 도메인 네임에 한국이 kr을 쓰듯이 바티칸 시국은 va를 사용한다.
한 번에 30만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성 베드로 광장 앞에 흰색 선이 도로위에 그어져 있는데 이것이 이탈리아와 바티칸의 국경이다. 바티칸은 이탈리아가 19세기 들어 근대통일국가로 탈바꿈하면서 교황청 직속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으며 1929년 이탈리아로부터 교황청 주변의 지역에 대해 주권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영토 0.44㎢의 가장 조그만 독립국이 되었다. 현재 바티칸의 토권은 성베드로 대성당과 그 주변 및 로마에 있는 성당과 궁전을 포함한 13개 건물, 로마 동남쪽 120km지점에 있는 카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의 교황 하계 관저에 국한된다. 영토내에는 성 베드로광장, 대성당, 교황궁전, 관청, 미술관, 도서관, 은행, 방송국, 인쇄국, 철도역, 우체국, 시장 등이 있다.
이 국가에서 대표적인 명소중의 하나인 성베드로 성당의 정문 계단 앞에는 성바오로상과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성 베드로의 상이 보이는 데, 이 회랑의 형태는 예수가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것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낸 형상이다. 성당 중앙의 대 '쿠로라'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것으로 2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황의 제단이 있다. 그리고, 성당 내부의 6만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홀은 길이가 현관을 포함하여 211. 5m이며, 천정 높이는 45.44m이다. 대성당 중앙 끝의 창문에는 말개의 길이가 1.5m인 '성령의 비둘기'가 장식되어 있어 눈에 띄며, 성 베드로 성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각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Pieta)'상이다. 이는 그가 21세때 만든 조각으로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를 무릎 위에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상으로 관람객들이 꼭 보고 지나가는 코스가 되었다.미켈란젤로의 걸작인 베드로 성당의 돔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것에 속하며, 돔 밑에는 모자이크로 된 4복음서 저자인 마르코, 루가, 마태오, 요한의 초상 화가 네 방향으로 그려져 있다. 성당의 돔의 위용에 압도될 정도이며, 마르코가 들고 있는 펜의 길이는 무려 1,65m나 되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작게 보인다고 한다. 베드로의 묘 앞에 꿇어앉아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교황 비오 6세이고, 이 안쪽 상부에는 비둘기의 스테인드글라스, 그 아래에 놓여 있는 베르니니의 거대한 '성 베드로 의자'가 유명하다. 성 베드로가 사용했다고 하는 나무 의자도 있으며 왼쪽 계단은 교황의 지하묘로 향한다.
바티칸 시국하면 대표적으로 떠 오르는 것이 바티칸 궁전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을 나와 광장 옆 길로 돌아가면 위치해 있는데, 14세기 아비뇽 유폐를 마치고 교황청이 바티칸으로 되돌아 온 이래 교황의 거주지가 된 이 궁전으로 20개에 달하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소장품은 역대 교황이 모은 것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미술과 미술사적으로 다양한 시대의 진귀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바티칸 박물관의 소장품중 아주 중요한 대표작만 골라 보는 데도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밖에도 여행객들과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통과하게되는 벨 베데레의 뜰(Cortile Ottagonale)에는 국보급 유물인 여러 조각상들이 있어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바티칸은 로마 관광객의 대부분이 방문하는 곳이며 특히 카톨릭 신자들에게 반드시 들려보아야 할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 성지를 순례를 목적으로 매년 부활절에 교황의 연설을 듣기 위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이는 신도가 10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항공
이탈리아 로마의 시구역에 자리한 바티칸 시국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 공항을 이용한다
주요민족 : 인구는 약 1,000명정도이며 주로 이탈리아 인과 스위스인이다.
주요언어 : 대표적인 언어로는 라틴어, 이탈리아어, 영어, 불어이며 그중 라틴어가 교회 공용어이다.
기후
바티칸 시국은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나 겨울에는 발칸반도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연 평균기온은 15.5 ℃, 연 강수량은 750mm이며, 강수량은 9~12월에 많아 11월 강수량이 100mm가 넘지만 7월에는 불과 15 mm에 달한다. 물론 해에 따라서 변동이 심한 편이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3년마다 7, 8월에 거의 비가 오지 않는다. 겨울은 우계로 구름낀 날이 많지만 여름에는 비가 소나기 형태로 갑작스럽게 내렸다가 갠다. 특히 고지는 저지보다 비가 많아 하천의 물은 마르지 않는다
역사
서기 64년경 로마 황제 네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한 베드로의 시신이 바티칸의 언덕에 묻혀있으며 350년 경에는 그를 기리기 위한 성전인 성베드로 성당을 세우면서 교회의 재산권이 인정되고 세력이 확장되기 시작하였다. 로마 제국내에서 크리스트교가 정식으로 인정되었지만 4~5세기경 훈족과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제국은 동, 서로마로 분열된다.
로마교회는 726년 동로마 황제 레오III세의 우상 파괴론으로 그리스 정교와 로마 카톨릭으로 양분되었다. 이후 로마 카톨릭은 서부 유럽에서 계속 교세가 확장되었으며, 756년 카롤링거 왕조의 피핀 프랑크 국왕에게 라벤나와 그 외 도시를 기부받아 교황령의 시초가 되었고, 이어 칼대제의 영토 증여로 교황령은 확대되었다. 이때부터 로마는 교황령의 수도가 되었고, 로마제국의 수도는 라벤나, 콘스탄티노플 등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중세시대 교회는 봉건제도와 함께 중세사회의 막강한 권한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16세기 말 교황령의 규모는 18,000㎢, 인구도 312만명에 달하게 되었다. 황제권에 대한 교황권의 승리와 일정한 조세등으로 세력이 확장된 교회는 각국의 왕실 문제에도 관여하는 등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되었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의 실패와 이에 따른 왕권의 강화 등으로 아비뇽의 유수와 같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교황의 권위는 하락하고 만다. 1513년 경에는 자금난으로 신축이 지연된 베드로 성당을 위해 면죄부를 발행 종교개혁이 일어나 전 유럽을 신, 구교간의 전쟁에 휘말리게 만들었다. 종교전쟁은 웨스트팔리아(Westphalia)조약으로 종결되고 네델란드와 스위스가 독립하며, 독일의 신·구교는 동등한 권리를 얻게 되어 서구 기독교는 가톨릭 개신교(프로테스탄트)로 분열되었다.
교황령은 중세, 르네상스시대, 근대를 거치면서 영주들의 세력속에서도 증가하게 되었으나, 1870년 이탈리아가 로마를 점령하고 이탈리아를 통일하면서 교회의 세속적 권력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1870년 이탈리아 임마누엘 왕은 보불 전쟁 때에 프랑스 군이이 로마를 철수한 때를 이용하여, 로마를 점령하였고, 수도를 피렌체에서 로마로 옮기고 영토를 박탈하였다.
1922년에 교황이 된 Pius Ⅵ세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1929년 이탈리아의 국교를 가톨릭으로 하고 바티칸을 주권 독립국가로 인정함을 골자로 하는 라테란 조약을 체결하였다. 그 이후 바티칸은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급기야 오늘날 바티칸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1984년에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는 카톨릭을 국교로 한다. 로마는 성도이다' 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항을 제거하여 교회의 특권을 축소하게 되었다
전압 및 주파수
일반적으로 전기 규격은 220V, 50Hz이고, 두 개의 동그란 핀이 부착된 플러그를 사용한다.
치안
범죄율이 높은 곳은 아니지만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고 바티칸이 있는 이탈리아가 유럽에서도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범죄가 높은 곳이므로 소지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통화
Euro화를 사용한다.
주의사항
바티칸 박물관과 카타콤베 관광 시, 지나친 노출은 금지된다. 여성은 민소매, 미니 스커트, 남성은 반바지 차림 등은 삼가야 한다. 즉, 바티칸의 어느 곳이든 관광할 때에는 소매가 없는 나시옷이나 배꼽티, 미니 스커트, 반바지, 샌들 차림의 복장을 하고는 입장이 금지되니 주의해야 한다
▶ 바티칸 [Vatican City]
바티칸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중심지로 교황이 지배하는 독립국이자 도시국가이다. 바티칸 시는 이탈리아 로마(Rome)의 북서쪽, 티버강(River Tiber)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베드로(St. Pietro)가 순교하고 묻힌 곳이자 역대 교황들의 중심 거주지이다. 남동쪽에 있는 동시에 30만명 수용가능한 성베드로 광장 앞 도로 위에 그어진 흰색선이 이탈리아와의 국경이며, 이 광장을 제외하면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세워진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바티칸은 독자적인 통신체계,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의료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나 식량, 물, 전기, 가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물자는 수입 한다. 이곳의 문화는 르네상스 시대 이래로 많이 쇠퇴하였으나,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비평가, 미술가 및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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