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로 유명한 핀란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핀란드는 면적의 1/3이 북극권에 속한 빙하의 나라이다. 공식 명칭은 핀란드 공화국(Republic of Finland)이고, 핀란드어로는 Suom이다.
"핀란드"의 뜻은 원래 "호수의 나라"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슬란드 다음으로 가장 북쪽에 자리한 이 나라는 육지의 71%가 울창한 냉대림으로 뒤덮여 있고, 그 사이로 6만여 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산재해 있다. 핀란드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계절의 차이가 분명하여 여름은 한밤중에도 태양을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물이 맑은 나라로 손꼽는다.
핀란드인들은 사우나를 즐기는 핀족으로서, 토요일 저녁이면 사우나로 일주일 동안의 지친 신체와 정신을 푼다. 이러한 사우나 시설은 주택 및 자기 집에 사우나 시설이 갖추어져있고, 새로운 집을 지을 때에는 개별 사우나를 설치한다.
면적은 338,148㎢으로 남북길이는 1,165km이고 동서 최대너비는 550km로 북쪽으로 스웨덴, 서쪽으로 보트니아 만, 남쪽으로 핀란드 만, 동쪽으로 러시아 연방에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5,145,000명으로, 인종은 파란 눈과 금발머리를 지닌 핀족, 스웨덴인, 사메족, 집시족이 살고 있다.
산업구조는 제조업 26.4%, 산림업 3%, 건설업6.4%, 농업2.9%, 전기ㆍ가스ㆍ수도2.6%, 도소매59.1%로 구성된다.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혼합된 선진경제국으로서 국민총생산이 인구성장률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다. 농업은 국민총생산의 1/12 미만으로 남부지역에 제한되며, 경작지는 전국토의 1/12를 차지하여 보리ㆍ귀리ㆍ밀 등과 같은 곡물이 재배되고 사탕수수ㆍ감자ㆍ딸기ㆍ건포도 등이 생산되고 있다. 제재업은 핀란드의 주요산업이고, 임산품으로 목재, 합판, 종이, 펄프 등이 있고, 어업으로 해양에서 청어와 유럽 농어가 주요 어획 어종이다. 광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만 광산에서 중요 금속인 바나듐ㆍ수은ㆍ은ㆍ금 등이 포함되고, 철광ㆍ아연ㆍ구리ㆍ니켈ㆍ코발트 승이 매장되어 있다.

항공
핀란드항공은 핀란드 국영항공사로서 도쿄와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베이징에서 헬싱키로 주2-3회 정규 운항하고 있다. 다른 주요도시에서 프랑크푸르트나 런던을 경유하여 헬싱키로 가는 연결편이 준비되어 있다. 거의 모든 유럽도시에서 핀란드로 정규 항공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면적 : 338,148km2

수도 : 투르쿠

인구 : 1997년 기준 5,145,000명

종교 : 복음주의 루터교 85.7%, 핀란드 그리스 정교회 1.1%, 무교 12.2%, 기타 1.0%로 구성된다. 국민의 대부분이 루터교를 믿고 있으며, 소수인원만이 핀란드의 그리스 정교회에 속하였다.

주요민족 : 핀란드는 스칸디나비아족과 발트 인종에 속한다. 파란눈과 금발머리를 소유한 핀란드인들은 핀족이 살고 있으며, 그 외에 스웨덴인, 사메족, 집시족들이 살고 있다. 사메라고 지칭하는 라프인들은 주로 라플란드 지방에 살고 있으며, 4400명의 집시족은 남부에 거주하고 있다.

주요언어 : 핀란드어 92.9%, 스웨덴어 5.7%, 기타 1.4%로 구성된다. 2개의 공식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국민에 대부분은 지역적 방을 섞으면서 핀란드어를 구사하고 있으며, 소수 사람만이 스웨덴어를 사용하고 있다. 라플란드에 살고 있는 라프족은 핀우그릭어를 사용하면서, 일부지역에서 순록떼를 모는 유목생활을 하고 있다.

기후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춥다. 핀란드 지역에 일부분은 북극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극단적인 변화를 가지고 있어 겨울에는 -30℃까지 내려가고, 5-7월의 73일 동안 라플란드 지방에는 백야현상이 일어난다. 만류ㆍ발트해ㆍ저지대 특성이 결합한 기후로 온화하여 60˚이북에서는 농업이 잘 이루어진다. 연평균 기온은 5℃이며, 연 평균강우량은 660㎜이나 1/3정도가 눈이 내린다. 남동 핀란드 지역은 높은 기온을 보이며, 서부 해안선은 북유럽은 일조량이 많다.

지리
핀란드는 국토의 약70%가 숲이고, 15%정도가 농경지ㆍ거주지ㆍ도로로 이루어지며 호수는 전 국토의 약9%, 18만 7888개를 이룬다. 핀란드는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해발 455-1,328m의 산봉우리들이 북서쪽 가장자리 소규모를 제외하고, 해발 180m의 저지대 산들을 이루고 있다. 고도가 낮은 지역인 서부와 남부 해안은 너비 32-96㎞이고, 고도는 18m가 안된다. 남서쪽 해안선에 올란드 제도를 이루고 있는 섬들은 해안 저지대의 연장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내륙지역은 해발 45-180m이고, 북부 고지대는 경사지면서 저지대로 호수지역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큰 호수는 사이마아(Saimaa)이고, 크기는 4400㎢이며, 유럽에서 네 번째이다. 가장 높은 산은 할리아툰투리(Haliatunturi)로 해발 1328m이다. 지형은 빙퇴석으로 특성화, 호수와 구릉지를 이루고 있다. 사토와 모래 언덕의 불모지이지만 유틀란트 동부와 다른 도서지방은 비옥한 지형이다. 가장 긴 강은 552m로 케미요키이다.

역사
<BC이전 역사 개요>
핀란드의 기원을 찾아보면 우랄어족의 피노우그리아어계 집단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들은 우랄산맥 서쪽의 볼가강유역에서 거주하였으나, 기원전 500년경에 서진하기 시작하면서, 슬라브족 및 북부 게르만족과 차례로 조우하면서 유럽문화와 생활양식을 습득하면서 핀란드 땅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였다.

핀란드의 원시부족시대는 크게 3부족의 정립형태를 띄는데, 항상 성실하며, 생활력이 강한 하메인과 음악을 즐기는 카렐리아인, 밝고 명랑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보인 등으로 3부족이 있었다. 그러나 이 3부족은 통일국가를 형성하지도 못 한 체 자신들의 거주지이자 삶에 터전인 동ㆍ서양의 세력에 충돌의 장으로 변모하였고 외부세력의 식민지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12세기 스웨덴 왕 에릭 9세와 웁살라 주교의 "십자군"이 핀란드에 군대를 진격하였고, 그 후 세력을 동쪽으로 뻗어 동방정교회세력이 강한 노브고로트공국=러시아지역과 충돌하게 되고, 이 전쟁의 결과로 두 나라 사이에는 파하키나사리조약이 성립되면서 1581년 핀란드는 대공국이 되었다가 1634년 핀란드는 스웨덴의 정식 식민지로 자래한다. 하지만 14세기 후반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는 국가엽합의 형태로 칼마르동맹을 형성한다. 하지만 곧 내부 분열로 붕괴되고, 독자전선을 걸었던 스웨덴의 쿠스타프 1세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여 자국인 스웨덴과 핀란드까지 복음루터파로 개종시킨다.
1581년에 핀란드는 스웨덴에 의한 대공국으로 승격하지만 혹독한 식민정책에 반발한 국내귀족들은 핀란드 내의 귀족들을 일소하는 한편, 러시아와의 북방전쟁 준비에 들어간다. 1790년 카를 12세가 거느린 스웨덴과 핀란드 연합군은 표트르 1세의 러시아군과 폴타바에서 일전을 벌인 결과 핀란드군의 필사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스웨덴군의 갑작스런 병력철수로 패배한다. 이러한 결과 스웨덴 17세기에 획득한 영토를 잃게된다. 1808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는 핀란드를 침범, 1809년 핀란드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일부가 되었다.
러시아황제는 식민지 핀란드에 종교권과 국가법 등 일정에 자치권을 부여하였고, 짜르체제에 대한 충성을 기본으로 한 강력한 러시아화를 꽤하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식민정책이 강화될수록 핀란드 내의 민족적 자각과 독립의 소리가 고조되었다. 핀란드의 국가주의가 성장하게 되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1905년 러일전쟁에 러시아가 패하고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였고 핀란드는 독립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1917년 12월 6일에 핀란드는 독립을 선포하였다. 독립 후 핀란드는 백위군과 적위군 사이의 내전으로 혼란상황을 겪었다. 도시의 자산계급이 중심이었던 백위군의 정국을 수습한 후 20년간 평화를 유지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구소련과의 영토문제로 독일군을 지지하며 참전하나 대전 막바지에 전국이 불리해지자 구소련과 휴전조약을 체결하고 전선에서 이탈한다.
1941년 러시아, 핀란드 전쟁이 발발하였고 핀란드 인들은 러시아 영토로 진격하였고 1944년에 평화가 정착되면서 본래의 거주지로 귀환하게 된다. 참전의 대가로 영토의 12%를 구소련에게 빼앗기고 8억달러의 배상금까지 지불하였으나 막대한 경제적 고난을 겪었으나, 종전 후 소련과의 관계는 우호적 입장을 유지하게 된다. 대전 후 중립노선을 고수하던 핀란드는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선진복지국가를 구현한다.

유용한전화번호
일반긴급요청 112,
화재신고 112,
경찰 112,
앰블런스 112,
Call Taxi 700 700,
분실물보관소 189 3180,
전화번호문의 118,
information 118

전압 및 주파수
220V/50Hz을 이용한다.

치안
핀란드는 범죄 발생률이 낮아 치안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중앙역, 호텔, 관광명소, 공항 등에서는 소지품 도난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에 자신의 귀중품들은 잘 소지하고 다녀야 할 것이다.

통화
핀란드의 통화단위는 마르카(Markka)로 표기는 FIM이다. 그 보조단위르 페니(Penni)로 1마르카=100페니이다. 지폐는 FIM 10, 20, 50, 500, 1000 이며, 동전은 FIM 1, 5, 10과 10, 50페니가 있다.

한국으로 전화
호텔방에서 국제전화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가정의 5배에 이르기 때문에 공동전화를 이용하여 전화를 하는 것이 좋다.
990(국제선 호출)+82(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 수신자 요금 부담으로 전화를 이용 할 경우에는 990-800-1234-8000, 0800-110828을 이용한다.

현지로 전화
001(002)+358(핀란드 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 수신자 요금 부담으로 전화를 이용 할 경우에는 990-800-1234-8000, 0800-110828을 이용한다.

주의사항
<여행시 필요한 팁(TIP)>
핀란드에서는 팁문화가 일상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서비스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호텔, 레스토랑, 택시에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기에 특별한 팁을 주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호텔에서 짐을 들어다 객실까지 들어주는 포터에게는 팁으로 10마르카 정도 준다.

<비자신청시 유의사항>
핀란드는 여권소지자의 경우 3개월 미만 체재할 경우 입국시에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출입국시 유의사항>
입국시에는 자신의 여권을 소지한 후 입국심사대에 보여준 후 도장을 찍은 후 자신의 짐을 수하물 지역에서 찾은 후 세관심사대에 가서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약간의 검사를 거치면 된다.
출국시에는 72시간 전에 자신이 타고 갈 항공에 대하여 재확인을 해야하며,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수속을 밟는다. 해당항공 카운터에 가서 자신의 항공권을 준 후 보딩패스를 받은 후 입국과 역순으로 탑승수속을 밟는다. 자신이 탈 항공 게이트로 가서 보딩패스를 준 후 항공시간이 될 때까지 면세점이나 대기실에서 기다린 후 탑승시간이 되면 비행기에 탑승하면 된다.

<세관관련 사항(면세범위 등)>
외국인의 경우 성인 한 사람당 FIM 1,500=USD 270의 물건을 반입할 수 있다. 관광객의 면세허용량은 맥주 2ℓ와 와인 2ℓ또는 맥주 2ℓ와 와인 1ℓ, 스피리트 2ℓ로 주류는 18세 이상민 반입이 가능하다. 담배의 경우 200개피와 다른 담배 생산품 250g으로 16세 이상만 반입이 가능하다. 15kg미만의 육류나 육류가공품은 허가없이 반일할 수 있으며, 관광객이 재판매 목적이 아닌 사용할 목적으로 표유류나 가금류의 고기나 그 가공품을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등에서 반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환전관련 사항>
공항, 은행,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환율이 높고, 효율적이다. 또한 은행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은행에서 환전을 하여도 편리하게 환전이 가능할 것이다. 국제적인 신용카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다이너스 클럽, 유러카드, 마스터 카드, 마스터차지 등의 신용카드를 호텔, 식당, 렌트카 회사,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여행자 수표도 은행과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금기사항>
핀란드는 스웨덴으로부터 655년, 러시아로부터 108년간 지배를 받은 후 1917년에 독립한 국가로서, 산업발전이 유럽대류보다 뒤떨어져 있지만 OECD회원국, EU회원국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국가로 얕보거나 우랄알타이어족을 사용하는 국가,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동구권국가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언어 사용하는데 있어 특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다.
핀란드는 선물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판매촉진이나 홍보용으로 선물을 주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작은 소품들은 마음을 전하는 것에 별다른 구애를 받지 않는다.

<상품구입시 유의사항>
핀란드의 기념품으로는 유리, 보석, 세라믹, 수공예품, 패션잡화와 가구 등의 관심을 가지고 쇼핑을 하면 좋을 것이다.

<복장 및 의복 관련사항>
6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가 여행시즌으로 햇빛도 가장 많이 있고, 날씨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한다. 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 30℃까지 기온이 내려간다. 이러한 겨울 날씨는 숨쉬기를 거북하게 할 정도이다. 1월 평균 기온은 -70℃, 7월 평균기온은 18℃이다.
여름철에 여행을 한다면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얇은 긴소매와 긴비지, 두툼한 옷가지들을 준비하여야 한다. 겨울은 영하권의 날씨로 상당히 춥기 때문에 겨울에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두터운 옷을 준비하고, 장갑, 목도리등은 필수로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철도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 즉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철도패스로 스칸디나비아 철도패스가 있다. 2개월 동안 5일, 혹은 10일동안 2등석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일정이 긴 여행객을 위해 21일짜리 패스도 있다.
패스는 성인, 60세 이상의 경로 26세 미만의 유스, 3가지로 구분되며 철도 무제한 이용과 함께 Best Western Hotel, Choice Hotel, Sokos Hotel, Backpackers Resorts 이용시 할인받을 수 있다.

2004년 기준 스칸디나비아 철도 패스는 성인 5일권이 $276. 10일은 $370, 연속 21일은 $430이며 유스는 5일권이 $192, 10일권은 $258, 21일권은 $299이다.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춥다. 핀란드 지역에 일부분은 북극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극단적인 변화를 가지고 있어 겨울에는 -30℃까지 내려가고, 5-7월의 73일 동안 라플란드 지방에는 백야현상이 일어난다. 만류ㆍ발트해ㆍ저지대 특성이 결합한 기후로 온화하여 60˚이북에서는 농업이 잘 이루어진다. 연평균 기온은 5℃이며, 연 평균강우량은 660㎜이나 1/3정도가 눈이 내린다. 남동 핀란드 지역은 높은 기온을 보이며, 서부 해안선은 북유럽은 일조량이 많다.

시차 : -7시간



▶ 로바니에미

로바니에미는 토르니오의 북동쪽, 케미 강과 아우나스 강이 만나는 북극권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32,911명이다.

로바니에미는 핀란드 북부 라피 주의 주도로 교육과 상업, 행정의 서비스 중심지이며, 라플란드의 현관이며 교통·통신의 요충지이고,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1944년 나치스 독일군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 것을 계기로 건축가 알바르 알토의 설계를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가끔 "핀란드의 제 2의 수도"로 불려지기도 한다.
자작나무 숲, 잔디밭 등의 녹음으로 둘러싸여서 마치 공원 속에 도시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손대지 않은 자연이 남아있는 라플란드의 입구에 잘 어울리는 청결한 도시이다. 또한 겨울 스포츠 시설도 많이 있다. 매년 겨울 로바니에미를 시발점으로 영하 40℃의 혹한 속 눈길을 2,000km 주파하는 자동차 경주도 열린다.
이 도시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매우 유명하며, 한해에 단 하나의 계절만을 가진 도시이다. 북부 핀란드에서 진정한 겨울을 맛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백야도 체험할 수 있다.
로바니에미 지역의 여행 서비스는 세 개의 공동체로 분포되어 있다. 로바니에미 마을의 자랑은 북극의 중심과 라플란드의 지역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독특한 알크티쿰(Arktikum) 건물이다. 또한 로바니에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북극권 전역에 걸쳐 그 해 내내 기념된다. 북부의 모든 동물들은 Rauna(라우나)에 있는 라우나 야생 공원에 서식하고 있다.

교육
로바니에미는 북극권에 위치해 있다. 유럽연합(EU)에서 네 개의 학부가 있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대학이 있다. 그리고 폭넓고 다양한 등급의 프로그램을 갖춘 다중 학제적인 로바니에미의 과학 기술 전문학교도 있다.

산업
로바니에미는 산업이 발달되어 있는 도시로, 라플란드 지역의 목재와 모피 무역의 중심지이다.




▶ 탐페레

헬싱키 북서쪽 약 18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8만 명이다.

핀란드 헤멘주에 있는 도시로 헬싱키 북쪽의 지협에 자리잡고 있다. 네시 호와 풰헤 호를 잇는 타메르 여울이 이 지협을 가로지르고 있다. 탐페레는 스웨덴어로는 탐메르포르스(Tammerfors)이다. 이 곳의 급속 성장은 알렉산더 황제(Tsar Alexander)1세가 스코틀랜드인인 제임스 핀레이슨(James Finlayson)이 전통 기술이 사양길에 오른 시골 지역의 노동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직물 공장을 여는 것을 격려하기 위해 지방 무역의 세금부과를 철폐한 한 세기 이상 전부터 시작되었다.
호수에 둘러싸인 탐페레는 핀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공업 중심지로 제재소와 기계공장 등이 밀집되어 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 내륙 도시이며, 또한 호수 연안의 항구이자 주요한 철도 교차점이기도 하다. 금속 세공과 신발 공장들은 활기에 찬 지역의 예술 현장을 장려함으로써 전 종업원에게 문화를 온정적으로 공급해 주는 그들의 고용주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1918년 핀란드 독립전쟁에서 적군을 대파한 격전지로서 섬유, 제지, 제화, 철 공업, 차량 등의 각종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문화·상업의 중심지이다. 공장들은 산업계획에 따라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워졌으며 대부분 수력을 동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석탄가루와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이 거의 없다. 낙차가 18msk 되는 두 호수를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400군데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15세기에 건립된 성당이 남아 있으며, 핀란드 사회과학대학, 퓨니키 야외극장이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레닌 박물관이 남아 있다. 레닌은 이곳에 장기간 머물면서 볼셰비키혁명을 준비하였으며, 1905년 이곳에서 스탈린을 만난 연유로 박물관이 세워졌다. 핀란드 내의 자유로운 락과 째즈 연주회, 풍부한 연극의 탄생과 최고의 현대 아트 콜렉션 등이 오늘날까지 그러한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이 도시는 헤멘린나와 연결되는 호수 유람 관광선 '실버라인'과 비라트로 연결되는 '시인의 길 항로'의 발착지이기도 하다.
도시 전체는 녹음에 파묻혀 공업도시의 삭막함과는 거리가 멀다. 4각으로 잘 정리된 건물들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




▶ 투르쿠

투르쿠는 핀란드 발트해 남서부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5만 6천명이다.

투르쿠는 핀란드 제 2의 도시로 투르쿠는 아우라 강 Aurajoki 하구의 양쪽 기슭에 자리잡은 도시이며, 이 주변에는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게 되는 것은 그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타운으로 선원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도시이다. 또한 투르쿠는 1812년에 그 지위를 잃고 1827년에는 무자비한 불길 속에 대부분의 건물들이 소실되지만 요즘에는 작고 상당히 사교적인 도시로, 역사와 문화, 호화로운 밤놀이로 꽉 차있다.
'투르쿠'라는 말은 시장 장터를 의미한다. 이말이 암시해주듯 이곳은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상업 중심지로 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따라서 이곳은 훌륭한 쇼핑거리로 유명하다.
이곳이 핀란드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스웨덴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중세 초에 핀란드로 진출한 스웨덴은 바로 이곳에다 성과 교회를 세우고 핀란드 지배의 기지로 삼았다. 따라서 1812년에 핀란드가 제정 러시아로 양도되어 러시아에 가까운 헬싱키가 수도로 되기 전까지는 투르쿠야말로 핀란드의 수도였던 것이다. 사실 투르쿠는 오보 Abo라는 스웨덴이 지병으로도 불린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투르쿠는 서해안으로 넓게 펼 펼쳐진 스웨덴 문화권의 중심지이다. 수업이 모두 스웨덴어로 진행되는 대학도 있어서 스웨덴 본토 이상으로 옛스러운 스웨덴을 느낄 수 있다.

교육
투르쿠는 학생인구가 1만명이 넘는 대학도시로서 핀란드 최초의 대학이 1640년 이곳 투르쿠에 세워졌다. 두개국어를 쓰는 도시로 1918년에 세워진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대학교와 핀란드어를 사용하는 1922년에 세워진 대학교가 있으며, 이외에 여러 개의 고등교육기관,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이 있다.

산업
투르크에는 대규모의 담배공장과 군함조선소가 있다. 또한 설탕정제·제철·목재·제분·도자기·방직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 헬싱키 [Helsinki]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인구 50만이 넘는 헬싱키의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르다. 핀란드만에 돌출한 작은 곶과 그곳을 중심으로 하는 주변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림과 사우나의 나라인 핀란드의 수도로서 일찍부터 소련과 스웨덴, 독일 등을 잇는 대형선박이 드나들던 항구도시이다. 그러나 여름철의 유난히 긴 노을은 관광객의 어깨에도 내려앉아 이내 쓸쓸함으로 변해가고 만다. 또한 여름에는 백야라고 불리워져 연일 밤이 되어도 밝은 날이 계속 되어진다.
'북의 백도'라든가 '발트해의 소녀'라고 불리우는 친근한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는 핀란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항구 정면으로는 대통령관저와 시청사, 대성당이 높은 수준의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대륙 각 국의 수도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폴란드, 독일, 스웨덴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무역과 관광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가 스웨덴 부근 투르쿠에 수도가 있는 것을 싫어하여 1812년에 페테르스부르크(레닌 그라드)에 가까운 이곳으로 천도한 이래 수도로서, 또 무역항으로서 번창해왔다. 비행기가 헬싱키 공항에 가까워지면 '삼림과 호수의 나라'라는 대명사와 잘 어울리는 진초록 섬들의 아름다운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섬의 울창하고 뻑뻑한 나무들 사이에 동화의 주인공들이 숨어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져버릴 정도로 꿈을 유혹하는 평온한 풍경이다. 또 수많은 섬들을 지나 배로 헬싱키 항구에 입항하면 시청과 시장을 양팔에 안은 것 같은 모양의 백아의 대성당이 그 위용을 나타낸다. 왼쪽에 에스플라나디 공원의 풍요로운 신록 속에는 발트 해의 처녀 '바비스 아만다'의 동상이 가련하게 서있고 오른쪽에는 핀란드의 대표적 건축가 알바르 알토가 설계한 엔소그차이트 사의 흰 대리석이 눈에 띈다.
그러나 이 도시에 일단 내려서면 상상하고 있던 이른바 '유럽의 풍경'과는 다른 인상을 받을 것이다. 남유럽에 보이는 흰 벽이나 나란히 서있는 벽돌집, 독일의 뾰족탑 같은 것은 거의 볼 수가 없다. 대신 제정 러시아 시대의 네오 클래식한 건축물, 스웨덴 지배 시대의 잔유물, 그리고 수준높은 현대 건축이 각각의 시대를 주장하면서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핀란드의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헬싱키는 19세기의 신 고전적인 건물과 현대의 건물들이 장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북부 특유의 음산함보다는 밝은 햇살의 투명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스웨덴이 약 650년, 러시아에 약 100년 동안 지배받았으며, 또 수많은 전쟁에서 몇 번 국경선이 바뀌기도 했다. 그렇지만 핀란드의 민족혼을 잃지 않고, 당시의 지배국 러시아가 범슬라브 주의의 세력을 키워갈수록 그 혼은 더욱 강해져서 독립에의 의지를 다져갔다. 그리고 마침내 1917년의 러시아 혁명과 때를 같이 하여 독립을 얻었다. 슬픈 듯하면서도 강한 핀란드인의 역사를 이들 건축물이나 거리에서 느낄 수 있다.

교육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 최고(最高)의 국립 종합 대학인 헬싱키 대학은 핀란드가 스웨덴령(領)이던 1640년 크리스티나 여왕이 구도(舊都) 투르쿠에 설립한 것으로, 1827년 도시가 큰 화재로 소실되자 새로운 수도 헬싱키로 옮겨 재건하였다. 신학, 의학, 법학, 철학, 문학, 교육학, 사회과학, 어학, 농·임학 등의 학부가 있으며, 교수 용어는 핀란드 어와 스웨덴 어를 병용하고 있다.

산업
헬싱키의 경제활동과 발전은 우수한 항만시설, 내륙 여러 지역과 잘 연결된 철도·도로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 결과 핀란드 총수입물량의 1/2 이상이 헬싱키 항구를 거쳐간다. 그러나 헬싱키를 거쳐가는 핀란드 수출 물량은 극히 소량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핀란드 해안을 따라 대규모 수출 항구들이 많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헬싱키의 주요 산업은 식품·금속 가공·인쇄·섬유·의류 등이다. 베르트실레 조선소와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아라비아 도자기 류 공장은 국제적으로 유명하다.

기후는 온난한 북극 온대성 기후로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위도를 나누는 기온이 높은 곳이다. 5∼8월이 여름이고 한국의 북부지방 정도의 여름 복장으로 충분하다. 여름 평균 기온이 13∼17℃ 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3∼4℃이나 국토가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남부와 북부지방의 기후는 차이가 심하다. 북부지방은 9월부터 추워져 10∼12월이 초겨울, 1∼3월이 한겨울, 즉 6개월 간이 겨울이며 기온은 영하 30℃ 이하로 내려간다. 여름에는 73일간의 백야가 계속된다. 한 여름일 경우는 남부, 북부 모두 해가 지지 않는다. 한겨울에는 일조시간이 아주 짧아져 남부지방에서는 5∼6시간만 낮이고 북부지망에서는 50일간 해가 보이지 않는다. 연평균 강수량은 698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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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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