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대대적인 ‘농어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농촌공사 등과 함께 가볼 만한 농어촌마을 정보를 소개하는 ‘자연으로 떠나는 맛있는 휴가’와 도내 농어촌체험마을 홍보 전단지 1만부를 제작, 도내 각급기관 단체·학교·기업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도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름휴가! 농어촌으로 오세요’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휴양마을 내 숙박시설 청결상태, 쾌적한 주변환경 정리 및 바가지요금, 불친절 사례 등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도 농업정책과 강상덕 과장은 “농어촌 체험마을들은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고 건전한 휴양시설일 뿐 아니라, 선조들의 생활방식과 농촌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의 장이기도 하다”며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문화의 패턴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내에는 다양한 농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 30곳을 비롯해 어촌체험마을 16곳, 관광농원 83곳, 농어촌 민박시설 1746곳이 있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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