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의 고전답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방콕/파타야 상품은 한국인의 입맛을 가장 잘 맞춘 상품이라 할만하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녀와서 식상하다 할지라도, 부담 없는 해외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어김없이 모범답안의 물망에 오르는 지역인 방콕/파타야. 아직 방콕에 다녀오지 못했다면, 그다지 덥지 않고, 건기라 여행하기에 편리한 2월에 기회를 내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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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궁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태국 의 심장격인 ‘왕궁(Grand Palace)’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정치적 권력도 없는 왕을 누가 신성시하겠냐 싶지만, 태국인들 열에 아홉은 왕을 존경하고, 정신적 지주로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왕궁은 어떤 태국인들에게서 엿볼 수 있는 왕궁에 대한 신성한 감정을 알고 있다면 왕궁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왕궁의 가장 큰 볼거리는, 왕궁 내 왕실 전용사원으로, 사원 건축의 섬세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에메랄드 사원(Wat Phra Kaeo)’이다. 이곳에서 태국 국보 1호인 에메랄드 불상을 볼 수 있다. 우리네 불교문화와 전혀 다른 남방불교 예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물이다.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의를 갖춘 옷차림을 해야 한다. 뒷끈이 없는 슬리퍼 형태의 신발이나 민소매옷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니 유의하도록 하자. 파타야로 이동 중식 후 방콕에서 2시간 30분 거리의 휴양도시 파타야로 이동한다. 이동 중 미니시암에 들러 태국의 문화유산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미니시암은 100개가 넘는 소형 모델로 이루어 진 테마파크로, 특색 있는 문명을 꽃피운 옛 시암(Siam)의 명성이 그대로 엿보인다.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 미니어처가 전시된 곳에서 반가운 남대문도 만나볼 수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다. 저녁에는 파타야의 이국적인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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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산호섬 파타야는 긴 해변을 따라 고급호텔이 즐비한 휴양 타운이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배를 타고 나가면, 맑은 물빛에 모래해변이 아름다운 산호섬에 닿을 수 있다. 이곳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오전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해양스포츠 선택관광으로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패러세일링이 마련되어 있다. 산호섬에서의 해양스포츠 바나나 보트(US$10), 제트스키(US$20), 패러세일링(US$20) 등이 있으며 파타야 근처의 산호섬에서 즐길 수 있다. 패러세일링이나 제트스키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스포츠인만큼 인기가 높다.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서 커다란 풍선을 달고 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패러세일링을,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는 짜릿함이 좋다면 제트스키를 추천한다. 농눅빌리지 해변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후 좀티엔 해변 근처의 농눅빌리지(Nong Nooch Village)로 이동한다. 농눅빌리지는 1980년에 정식 개장한 대규모 레저랜드다. 600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식물원은 난종묘, 선인장 정원, 코코넛 농장으로 구획지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민속쇼와 코끼리쇼를 선보이는 테마파크도 있어 최고의 볼거리가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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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농장과 남은 방콕 일정 이날은 악어농장 투어로 일정을 시작한다. 아름다운 화원과 백만 년 된 기암괴석, 진귀한 동물과 악어 쇼를 관람한 후 파인애플 농장을 방문한다. 방콕으로 돌아와서 둘째 날 미처 다 보지 못했던 방콕을 미니 시티투어로 돌아볼 수 있다. 북적북적한 태국 대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보기에 시티투어가 제격이다. 수공예품, 가죽 제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을 방문해 기념이 될만한 아이템을 구입한다. 또한 방콕 최대 규모의 보석상점인 월드 주얼리 센터(World Jewelry Center)를 방문하는데, 굳이 보석을 사지 않더라도 주얼리 센터 자체가 볼거리라 지루할 틈이 없다. 시티투어는 상업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방콕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태국 최고(最高)의 건축인 바이욕타워 89층에서 내려다보는 방콕 야경은 잊지 못할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태국대표 음식 수끼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 수끼는 전골요리의 일종으로, 끓는 육수에 야채나 해물, 어묵류 등을 데쳐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다. 향신료가 발달한 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일반적인 수끼는 외국인의 입맛에 잘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점을 감안해 향신료를 추가하거나 뺄 수 있도록 배려한 ‘MK수끼’는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수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얼큰한 국물에 신선한 야채, 해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저녁메뉴로, 태국에서 꼭 맛봐야 할 아이템이다. 람부탄과 망고스틴 한국에선 백화점 수입과일 코너에서 비싸게 팔리는 각종 열대과일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보라색 딱딱한 껍질을 까면 꽃봉오리처럼 하얀 속살을 모으고 있는 망고스틴, 빨간 돌기가 정신없이 뻗어 있는 람부탄 등은 까먹는 재미며 독특한 질감과 맛, 그리고 동남아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기능까지 1석3조를 노릴 수 있는 음식이다. |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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