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명칭은 파푸아뉴기니 독립국(The 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이며 남 태평양 남적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경은 적도로부터 남위 12 도 동경 41도에서 160도에 걸쳐 있다.
파푸아뉴기니는 전 국토의 면적은 46만㎢가 넘는다. 구 파푸아령이 23만㎢,구 뉴기니아 신탁통치령이 23만㎢이다. 이 지역은 뉴기니아의 동쪽절반(서부의 반쪽은 인도네시아의 이리안자야 지방임)을 비롯하여 비스마르크 群島(군도),마누스,뉴아리랜드,뉴브리튼,보우겐빌과 부카의 솔로몬 군도 최북단과 동쪽의 크로브리안드 등의 섬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각각의 섬들은 크고 작은 수많은 섬들로 둘러쌓여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수도는 포트모르즈비 Port Moresby 로 뉴기니섬 남동 해안 파푸아만(灣) 연안에 위치하는 양항(良港)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요크 반도 북쪽 끝에서 약 560 km 떨어져 있으며, 앞쪽에는 산호초가,주위는 구릉이 둘러싸고 있다. 1873년 J.모르즈비가 자기의 이름을 붙여 개척의 기지로 삼았으며, 1984년에는 파푸아를 통치하기 위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청(政廳)이 설치되었다.

기온이 높으나 연 강수량이 1,000 mm로 적어 거주지로서 적당하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정치 ·경제적 발전이 현저하며 염료 ·건재 ·양조 ·담배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시드니를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상교통이 활발하며 국제공항과 파푸아뉴기니대학이 있다.

거의 모든 섬이 열대우림 기후지대에 해당하며,북서 몬순이 부는 우계(1∼4월),남동무역풍이 부는 건계(5∼8월)의 구별이 뚜렷하다. 수도 포트모르즈비 부근 지역은 사바나 기후라서 강수량이 비교적 적지만 파푸아만(灣) 연안의 키코리 등은 연평균강수량 5,000 mm를 기록하는 다우지대이다. 기후가 고온다습하여 국토의 80 %는 열대림으로 덮여 있다.



항공
우리나라에서 파푸아뉴기니까지의 직항 노선은 개설되어 있지 않으며 일본이나 싱가폴, 필리핀, 호주등을 경유해서 올 수 있는데 항공편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다.


면적 : 46만 2840㎢

수도 : 포트모르스비

인구 : 약 493만명 (2000년 기준)

정치형태 : 영국 여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영국 연방국가의 하나로 실제 통치자는 총독으로 원주민 가운데 한 명이 선출된다. 정부형태는 의원 내각제.

종교 : 종교는 대부분이 기독교(카톨릭 및 개신교)이며 기타 토착신앙 등실이 남아있다.

주요민족 : 민족의 대부분은 멜라네시아계(系)의 파푸아족(族)이며 이들은 다시 500여 부족으로 세분되기도 한다. 멜라네시안(Melanesian) 96%, 마이크로네시안 2%, 폴리네시안(Polynesian) 1%,기타 유럽 및 아시아계 1% 이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원주민들은 파푸아어를 사용하는데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경제
파푸아뉴기니는 농산물, 광물 수출을 근간으로 하는 개발도상의 혼합경제이다. 주요 수출광물인 구리 광석의 가격하락으로 1980년대 중반에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다. 1983년 국민총생산(GNP)은 25억 1,000만 달러이고, 1인당 GNP는 790달러이다. 농업은 GNP의 1/3을 차지하고, 전체노동력의 4/5가 종사한다. 인구의 약 4/5가 화폐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자급자족경제이다. 마·타로토란·사고녹말·바나나 등이 저지대의 주요작물이고, 고지대에서는 주로 고구마가 재배된다. 환금작물로는 커피·카카오·코프라·야자기름·차·고무 등이 대규모 농장과 소자작 농장에서 재배된다.

기후
거의 모든 섬이 열대우림 기후지대에 해당하며,북서 몬순이 부는 우계(1∼4월),남동무역풍이 부는 건계(5∼8월)의 구별이 뚜렷하다. 수도 포트모르즈비 부근 지역은 사바나 기후라서 강수량이 비교적 적지만 파푸아만(灣) 연안의 키코리 등은 연평균강수량 5,000 mm를 기록하는 다우지대이다. 기후가 고온다습하여 국토의 80 %는 열대림으로 덮여 있다.

지리
동남아시아의 뉴기니섬의 동쪽 반과 남태평양상의 산호섬들로 인도네시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6.00 S,147.00 E ) 적도직하(赤道直下)의 약간 남쪽 해역에 동서방향으로 펼쳐진 지형은 구조적으로 복잡하다. 주도(主島)인 뉴기니섬의 척량산맥(脊梁山脈)인 센트럴산맥은 힐덴부르크 ·쿠보르 ·비스마르크 등 여러 줄기의 산맥으로 갈라져 있고,남동부에서는 이 산맥들이 합쳐져 오언스탠리산맥을 형성한다. 최고봉은 빌헬름산(4,694 m)이다. 산맥 사이에는 많은 고원과 분지가 있는데,고원지대는 기온이 서늘하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약 40 %가 그곳에 살고 있다. 센트럴산맥의 북쪽 해안에는 아텔버트 ·핀스테레산맥 등이 동서방향으로 달리면서 트로브리안드제도로 이어진다. 동쪽으로 화산맥이 뻗어나와 비스마르크제도,솔로몬제도를 형성한다. 또,센트럴산맥의 남쪽에는 플라이강(江) 유역의 광대한 습원(濕原)이 펼쳐져 있다.

뉴기니 섬은 파푸아뉴기니 국토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지형은 저지대의 습지평야와 섬의 동부에서 서부의 인도네시아까지 펼쳐진 높은 산으로 되어 있으며,해발 1,500∼3,000m 지역에 넓은 골짜기가 자리잡고 있다. 부건빌·뉴아일랜드·뉴브리튼과 같이 외곽의 큰 섬들은 낮은 산호초로 둘러싸인 높은 화산지형이다. 중앙 고원지대 북쪽에 있는 저지대에는 본도(本島)의 중요한 2개 강 중 하나인 세피크 강이 흐른다. 이 강은 동쪽으로 흘러 비스마르크 해로 흘러든다. 플라이 강은 남부 습지와 평원을 지나 동쪽 파푸아 만(산호해)으로 흐른다.


역사
BC이전 역사 개요
약 5만 년 전에 인도네시아를 거쳐 동남아시아에서 뉴기니로 이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뉴기니 섬에 최초로 정착했던 사람들은 사냥꾼들이었다. 농업은 그후에 있었던 이주를 통해 도입되었다. 뉴기니,특히 서부의 절반에 해당하는 이리안자야는 유럽인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의 선원들에게 알려졌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1906년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의 준주(準州)로서 파푸아라고 개칭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후 구독일령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국제연맹 위임통치령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이 뉴기니섬의 대부분을 점령하였고,46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국제연합(UN) 신탁통치령이 되었다. 73년 12월에는 전지역이 자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75년 9월 영연방국가로서 독립하였다.


국제전화
공중 전화를 하려면 동전 전화나 카드전화기를 이용하는데 전화기가 그리 많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불편할 수도 있다. 시내통화시 통화 중이던 전화를 안 받던 간에 무조건 요금이 든다.
국제전화는 05 - 82 - 0을 뺀 우리나라 지역번호 - 전화번호를 순서대로 누르면 되고, Collect call은 016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용한전화번호
▣ 대사관
주소 : P.O.Box 381,Port Moresby National Capital District,Papua New Guinea
전화 : 675-323-4717, 4755 (야간 : 영사자택 325-5218) 팩스 : 675-325-9996

▣ 긴급연락처
• 경찰서 : 321-3611
• 종합병원 : 325-8271
• 앰뷸런스 : 325-6822
• 택시 부를 때 : 321-1903

전압 및 주파수
240V,50Hz

치안
파푸아뉴기니의 치안 상태는 열악하여 과다한 현금 소유는 위험하다. 야간에 거리에 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집에서 거주할 때에도 반드시 안전장치를 완벽하게 설치해 두어야 한다. 'Rascal'이라고 불리우는 강도들이 많이 있으며 강간,약탈행위가 빈번하다. 범죄 유형으로는 총기류를 소지한 주택 침입,노상 강탈,차량 강도 등의 경우가 있는 바,특히 야간 외출 및 지방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통화
파푸아뉴기니의 화폐단위는 키나(KINA)로 미화 $1달러는 4키나 정도 된다. 우리나라에서 환전은 불가능하며 미화를 환전해서 현지 공항, 은행이나 호텔에서 재 환전해야한다.




▶ 고로카

동 하이랜드의 주도로 해발 1,600m에서의 1년 내내 봄처럼 온화한 기후로 낮은 따뜻하고 밤에는 서늘하다. 아름다운 주변환경으로 하이랜드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로 유명하다. 50년대까지 작은 마을었지만 현재는 인구 2만 5천명이 밀집되어 있는 상업중심지로 발전되었다. 도시의 크기는 걸어서 모두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작으며 공항을 중심으로 하여 넓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분위기는 라스칼들로부터 지켜주고 있는 경찰 덕분에 마운트하겐 보다는 편안한 느낌이 든다.

고로카의 공항문을 나서면 정면에 슈퍼마켓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왼쪽으로 걸어나가다 보면 우체국과 경찰서가 자리하고 있다. 우체국 앞 도로에서 북서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왼쪽으로 시장이 있는데, 마운트하겐의 시장만큼 크지는 않으며 다양한 색상의 원주민 옷과 고원야채 등을 주로 팔고 있다. 시장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항상 젊은이들이 축구를 하거나 럭비를 즐기고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이 광장 끝에는 민속쇼가 열리는 예술적인 건축양식의 극장이 있다. 고로카는 야간에 외출금지령이 내려져 있어 민속쇼가 밤에 열리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우체국으로부터 걸어서 20분쯤 거리에 있는 맥카시(Mc Carthy) 박물관은 하이랜드 사람들의 생활용품과 민족예술들과 일본군의 전쟁유품들이 진열·전시하고 있다.




▶ 라바울/킴베

파푸아뉴기니 본섬의 동쪽에 위치한 뉴브리튼 섬 북쪽 끝에 자리잡은 동 뉴브리튼의 주도로 가젤 반도의 블랑슈 만에 있는 심슨 항만을 끼고 있다. 주변에 활화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마당 시와 함께 파푸아뉴기니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알려져 있는 만큼 태평양 제도의 타 도시와 비교해도 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특히 독일통치 시대 수도였던 영향으로 현재도 독일 풍의 가로(街路)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거리는 넓고 깨끗하며 걸어서 다녀도 될 만큼 넓지 않다.

라바울은 처음에 독일인들이 개척한 도시였으나 1차 세계 대전 때 호주군인들이 독일인을 몰아내고 뉴기니의 수도로 세웠다.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다시 일본군은 이 도시를 남태평양 침공을 위한 보급기지로 삼기 위해 집중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호주 군을 쫓아내고 일본의 튼튼한 요새로 만들어 놓았다. 전쟁 절정기에 일본군은 무려 9만 7,000명이 주둔했으며, 500km에 달하는 땅굴을 한국인들로 하여 파게 한 후 각종 군사 시설들을 그 안에 숨겨 두었다. 그러나 일본군이 연합군에 패하면서 라바울은 다시 호주군에게 넘겨졌으며, 호주는 뉴기니의 수도를 라바울에서 포트 모르즈비로 옮겼다.

라바울은 여러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지만, 잠자고 있는 도시 같다. 예를 들어 지역 TV뉴스는 포트 모르즈비의 전날 소식을 테이프로 전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불행하게도 라바울은 공항 옆 도시 오른편에 1984년 이후 어떠한 활동도 나타나고 있지는 않고 있는 마투핏(Matupit) 활화산의 폭발위험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화산의 활동을 체크하고 있으므로 이 도시 방문을 주저할 필요까지는 없다.

라바울 주변은 마투핏(Matupit) 화산에 의한 무성한 정글로 뒤덮여 있어 매우 원시적이면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 정글은 1937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쑥대밭이 된 후 새로 자란 야자나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이 외에도 마투핏 활화산의 정상(232m)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절정이다. 또한 공항 근처 버블리(Bubbly) 비치에는 온천이 솟아오르고 있어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 뜨거운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긴 후 라발란카이아(Rabalankaia) 산을 오르면 아주 상쾌하다.

산업
라바울의 상업활동은 항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프라, 코코아, 코코넛 기름, 가구, 시멘트 관(管), 조립식 철제건물, 벽돌을 비롯한 경공업 제품 등이 이곳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 마당

마당은 뉴기니섬 동북방 해안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도시이다. 바다위에 불쑥 튀어나온 반도에 도시가 펼쳐져 있으며, 고골 강 어귀인 비스마르크 해의 아스트롤라만을 끼고 있다. 또한 도시 곳곳에 공원과 연못, 수로 등이 펼쳐져 있어 거대한 정원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마당은 내륙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고골 삼림지대에 기초를 둔 대규모 목재산업의 중심지이며,북해안과 센트럴 산맥의 유통 중심지이다. 그리고 연안섬들과 통하는 교통의 거점으로 주요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타이틀 때문에 마당시민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열대의 습기찬 기후와 기름진 땅에는 독일인들이 심어논 나무들이 거목으로 자라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파란 앞 바다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멋진 경관을 연출해내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도시의 아름다운 숲이 많이 훼손되어 라바울보다 덜 아름다운 도시로 전락하게 되었다.

마당은 파푸아뉴기니 동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도시이다. 특별하게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기 때문은 아니다. 바다와 해변, 강, 밀림 등 주변자연이 색다르고 동식물들도 이색적이어서 자연속에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마당 전 지역 어디에서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최근까지 마당은 라스칼(도둑)의 문제가 없는 조용한 도시로 알려져 있었지만, 라에시처럼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마운트하겐

서 아일랜드의 주도로 도시 이름은 북서쪽으로 24km,떨어진 중앙 고지대에 있는 하겐산맥의 한 봉우리(3,777m) 이름에서 따왔다. 사화산인 이 산은 한 때 지금보다 1800m나 더 높았으나 고대에 일어난 대분화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운트 하겐은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순찰역이 있던 작은 마을이었으나 20년후 남 하이랜드와 엔가가 열리면서 4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밀물같이 몰려들어 도시로 변했다. 마운트 하겐은 하일랜드 고속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이 고속도로는 동쪽으로 약 610km 정도 떨어진 해안의 라에까지 연결된 주요 화물수송로이다.

마운트 하겐은 하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관광객들은 온통 사람들로 메워진 거리를 보고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슈퍼마켓이 많아 상품도 풍부하고 다양하다. 쇼핑빌딩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하이웨이 길옆에 들어선 크리스챤 북 숍에서는 각종 서적과 가이드 북,아름다운 하이웨이 사진이 담긴 카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중심가를 돌아보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중심가로에는 자라(Jara) 커피숍이 있는데 이곳은 하우스 포로만(Haus Poroman) 여관과 제휴를 맺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또한 이곳은 관광객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등 인포메이션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운트 하겐은 간혹 치안이 나빠 긴장상태가 계속될 때도 있다. 개척시대의 '거친 서부'를 연상시킬 만큼 무질서하고 범죄가 난무하고 있다. 비즈니스맨들은 봉급날이나 사업자금을 받게 되는 날 숨어서 노리는 라스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헬리콥터로 이동하기도 한다. 라스칼 문제 이외에도 비옥한 땅에 인구가 몰리고 커피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땅을 확보하기 위한 종족간의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위험지역이나 밤에는 거리를 배회하지 말도록 한다. 2년마다 대규모 농산물 품평회가 열리며,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행락지로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 포트모르즈비

파푸아뉴기니 본섬 남동해안 파푸아만(灣)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수도이자 양항(良港)으로 앞쪽에는 산호초가 주위는 구릉이 둘러싸고 있다. 원래 브리티시 뉴기니의 수도였으나 호주로부터 독립한 후 포트 모르즈비가 파푸아뉴기니의 수도가 되었다.

인구 17만 명의 포트 모르즈비는 건조하고 무더우며 먼지 낀 불쾌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건기에는 물이 부족해서 물사용이 제한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도시가 불쾌한 도시로 유명한 것은 이러한 날씨 때문만이 아니라 도시의 무질서 때문이다. 도시의 건물의 대다수가 낡았으며 도시계획을 세우기 전에 도시가 팽창해 외곽으로 갈 수록 그 혼잡함이 더하다. 도시 팽창의 부작용으로 대도시 치안이 불안정한 편이다.

단점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어두운 면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만한 놀이시설이 도시 곳곳에 많이 흩어져 있다. 따라서 이 나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거의 모두가 이 도시를 들르며 2∼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고 있다. 결국 포트 모르즈비는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도시일 수밖에 없다.
포트 모르즈비는 크게 타운항구 지역,와이가니(Waigane) 지역,보로코(Boroko) 지역 등 3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타운 지역은 모르즈비 항구가 있는 해안지역으로 아름다운 엘라(Ela) 비치를 끼고 있는데다가 오래된 빌딩, 조선소, 상가, 여행사, 여객 터미널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정부종합청사인 코네도부(Konedobu)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상업지역인 보로코는 타운에서 동쪽으로 6km 정도 가면 나온다. 이곳에는 수많은 상점들과 식당, 은행, 항공회사, 우체국 등이 몰려 있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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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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