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제도는 하와이섬의 정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한다. 이 지역은 바로통가와 아이투타키라는 두 개의 커다란 섬으로 구성되었지만, 이들 두 섬들은 비행기에 의해서만 갈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 쿡제도가 100가 넘는 산호섬과 화산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 15개 섬에만 사람이 살며, 220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른다. 뉴질랜드에서는 약 3,500㎢,니우에는 260㎢(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섬), 토켈라우에서는 1,862㎢(산호초로된 섬)가 떨어져 있으며,열대의 해변과 산호초로 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국가이다.

쿡제도는 남쪽지역과 북쪽지역으로 대분되는데, 남쪽지역은 Aitutaki, Atiu, Mangaia, Manuae, Mauke, Mitiaro, Palmerston, Rarotonga(수도),Takutea 지역이 있으며, 북쪽지역은 Manihiki, Nassau, Penrhyn(Mangarongaro로 알려짐), Pukapuka, Rakahanga, Suwarrow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도인 라로통가에서 주요지역까지의 거리는 Aitutaki(225km), Mangaia(177km), Mauke(241km), Palmerston(434km), Penrhyn(1185km), Pukapuka(1150km) 등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쿡제도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이민간 사람들이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데,니우족의 77%,토켈라우족의 66%,쿡섬주민의 60%가 현재 뉴질랜드에 있다.



면적 : 250㎢

수도 : 아바루아(Avrua)

인구 : 약 2만1천명


종교 : 전국민의 97%정도가 기독교이지만, 신앙에 대한 큰 믿음은 없는 편이다.

주요민족 : 쿡제도는 폴리네시안(4개 언어)이 81.6%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유로네시안이 15.4%,유럽인이 2.4%,그리고 기타가 0.6%이다. 니우에에는 폴리네시안이 96%,유럽인이 2.6%,그리고 기타 1.4%이며,토켈라우는 폴리네시안이 98% 그리고 기타가 2%이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영어지만 각 섬의 주민들은 벙언을 사용하기도 한다.


역사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폴리네시안의 일부인 쿡제도는 일찍이 포르투갈,스페인,영국,독일과 프랑스 탐험가들의 목적지였다. 폴리네시안 지역주민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이 지역주민들 또한 대륙에서 건너온 사람들인데,AD 800년경에 대륙에서 라로통가지역에 이주한 흔적이 있으며,북부 섬지역들은 그 후 사모아와 통가지역에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AD 1500년 경에는 라로통가 지역에 살고 있던 마오리(Maori)족이 뉴질랜드로 이주가 시작되었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쿡제도에 관한 문서상 기록은 1595년 스페인의 탐험가인 Alvaro de Mendana가 푸카푸카(Pukapuka) 지역을 탐험하면서 최초로 기록되기 시작했으며,11년 뒤인 1606년 스페인의 또한 탐험가인 Pedro Quiros가 라카항가(Rakahanga) 지역을 답사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그 후 1764년 영국인들이 푸카푸카지역에 도착했는데,그 당시에 이 섬이 그들의 섬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즉,프랑스와의 관계로 인해 그들은 "위험한 섬"(Danger Island)라고 불렀다. 1773년과 1779년 사이에 제임스 쿡 선장이 라로통가지역이 아닌 섬 남쪽부근을 탐험하였는데,1789년에 악명높은 윌리엄 블리(William Bligh)선장이 이 지역의 포우포우나무(paw paw trees)를 갈취해 가자 나중에 제임스 쿡 선장은 이 섬을 "수확의 섬"이라고 불렀다. 그 후 1800년경에 위대한 선장을 기념하여 러시아인들이 이 섬을 쿡제도(Cook Islands)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이 섬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1843년 프랑스군대가 타히티섬에 진주하자 쿡제도의 추장(ariki)은 영국에 프랑스의 침공을 막아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으며,1888년에는 계속되는 프랑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영연방의 일원으로 소속되기에 이르렀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1900년 9월 7일 쿡제도의 5번째 추장은 뉴질랜드에 정치적으로 종속적인 관계 즉 식민통치에 서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쿡제도 주변지역 즉,사모아와 통가지역에서는 그 이듬해부터 독립운동이 일어나가 시작해 1903년에는 독립을 쟁취했다. 하지만,쿡제도는 그로부터 1965년까지 뉴질랜드의 식민지배하에 놓여 있었다. 1965년 3월 20일 쿡제도 최초의 선거가 이루어져 알버트 헨리에 의해 정부가 탄생되었으며,뉴질랜드와는 특별한 관계,즉,쿡제도 국내문제는 쿡제도 정부가 군사와 외교관련사항은 뉴질랜드에서 담당하는 관계가 이루어 졌다. 오늘날 수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마치 쿡제도를 그들의 식민지처럼 생각하는 이유도 이러한 과거를 지녔기 때문이다.


전압 및 주파수
전기규격은 호주와 뉴질랜드와 같이 일반적으로 220볼트 DC/50 사이클을 사용한다. 그러나 몇몇 호텔과 모텔에서는 110볼트만 AC 전원이 사용되므로 2핀으로된 커넥터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통화
뉴질랜드 달러(NZ$)와 쿡 달러(C$)가 같이 통용된다. 그러나 뉴질랜드 동전은 이곳에서 사용할 수가 없다. 이곳 유흥업소나 호텔,식당 등에서는 대부분 여행자 수표(TC)나 크레디트 카드를 받는다.

한국으로 전화
전지역에 최신식 전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중전화나 호텔 등에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쿡섬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려면 00을 돌린 후 국가번호인 82,0을 뺀 지역번호,그리고 집 번호를 돌리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 237-3383번으로 전화를 걸려고 할 때는 00-82-2-237-3383번을 계속 돌리면 된다.


주의사항
▣ 환전
보통 환전은 공항, 은행, 대형상점과 호텔에서 할 수 있는데, 은행은 아바루아에 있는 웨스트팩은행와 ANZ은행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 또한 대부분의 상점과 음식점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동화된 현금인출기는 이 지역에 없으므로 현금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쿡제도에서는 호텔과 택시등 대부분의 요금이 이 지역 관례상 요금과 팁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 이 지역은 타 지역과는 달리 독성이 있는 동물이나 곤총이 없으며, 모기 또한 해안가나 높은 나무 위에서나 드물게 볼 수 있으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다. 또한 여행객들이 물을 끓여서 먹는데,주요 상점이나 호텔에 끓인 물을 판매하므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 관광객들의 의상은 마음대로 입어도 좋지만, 나체나 상의를 입지 않고 맨몸으로 다니는 행위는 이 지역주민들의 저항감을 불러일으킬 수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7월과 8월의 추운계절에는 스웨터등 보온을 할 수 있는 옷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아바루아

쿡제도의 수도이자 라로통가섬의 주요 도시인 아바루아는 라로통가섬 북쪽 해안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도시는 90년대 초반까지 조용한 항구에 불과했으나 90년 10월 국제적인 마리 누이(Marie Nui) 축제를 위해 새롭게 단장해 도시 면모를 일신했으며 그이후 쭉 발전을 거듭해왔다.

아바루아에는 축제도 많이 열리는데 다음과 같다. 2월 둘째주 문화 페스티발 주간(민속춤 경연대회) 4월 중순 2주간 스타 퀘스트(가수 연주자,연기자 경연대회) 4월 셋째주 아일랜드 댄스 페스티발(각 섬 대표 참가해 춤 경연을 벌임) 8월4일 이전 금요일∼10 제헌절 축제 주간(10일간-스포츠,댄스,음악공연,전시회 등 쿡 최대 기념행사) 10월 셋째주 폴리네시아 음악 페스티벌(전통음악 경연대회) 11월 셋째주 티아라(Tiara) 패션주간(꽃으로 장식한 보트 퍼레이드 및 열대 꽃 전시회) 12월 31일 새해맞이 밤축제(밤에 열리는 민속축제)

산업
경제적으로는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항상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뉴질랜드로부터 많은 원조를 받고 뉴질랜드 거주 쿡주민들로부터 상당금액의 돈이 송금되고 있지만 이나라 경제가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지는 못하고 있다.(해외거주 쿡 주민이 쿡에 거주하는 주민보다 많다) 수출 역시 뉴질랜드에 의존하고 있다. 이 나라에는 '만약 키위(뉴질랜드)가 재채기를 하면 쿡 전체가 감기에 시달린다'라는 말이 있다.

뉴질랜드는 이 나라에서 생산되는 가장 큰 수출품인 의류와 신발 등을 면세로 사주고 있다. 뉴질랜드는 이밖에 감귤,바나나,파파야 등 과일류 및 콩,토마토,호박,후추 등 채소류도 수입하고 있으며,코프라와 진주조개 등도 최근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현금수입원은 관광산업이다. 최근 이 나라의 관광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감귤류·파인애플·코코넛·바나나와 경공업이 경제의 기초를 이룬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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