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1821년에 영국 식민지가 되었는데 1세기 반이 지난 1965년2월18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감비아라고 하는 국명은 이 나라를 흐르는 감비아 강을 기념해 이름지었다. 이 강의 물은 감비아 사람들의 생활에 매우 중요해서 감비아 국기에도 나타나 있다.
공식 이름은 감비아 공화국(Republic of the Gambia)이고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나라이다. 대서양에서 동쪽 내륙으로 475km 길게 뻗어 있다. 수도는 반줄이고 영토의 폭은 감비아 강을 따라 24∼48km이며, 주변이 거의 세네갈에 둘러싸여 있어 '국가 속의 국가'(고립영토) 형태를 띠고 있다.
수도 : 반줄
인구 : 151만 1000명 (2002년 기준)
종교 : 회교도가 90%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 밖에 기독교 9% 등이다.
주요민족 : 만딩고 족이 40%가 넘고 그 외에 풀라족 20%, 월로프 족이 15%, 욜라족 10% 가량 된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영어이고 지역에 따라 딩고어, 월로프어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기후
아열대기후이며, 매우 습하고 더운 계절(6∼10월)과 선선하고 건조한 계절(11∼4월)로 나뉘어진다.
연 강우량은 760∼1,400㎜이며,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내린다. 연중 기온은 16∼43℃이며 4∼6월의 하루 기온은 32℃를 넘는다. 감비아의 고지대는 사바나(대초원)로 덮여 있고 저지대에는 여러 종류의 습지가 있으며,염분기가 있는 감비아 강 하류에는 맹그로브(열대의 습지에서 자라는 삼림성 수목) 습지가 발달되어 있다. 강가의 좁고 길다란 숲에는 새들이 서식하지만 어쩌다 건조해지는 사바나 삼림지나 감비아 강 일대에는 표범, 침팬지, 서아프리카 바다소(매너티), 몸집이 큰 서양 영양(일런드), 악어(2종)와 같은 큰 동물들이 발견된다.
지리
기니에서 발원한 감비아 강이 전국을 관통하여 흐르는데, 감비아 강은 해발 25∼75m의 낮은 고원지대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흐르며 이 나라 경관을 한층 두드러지게 한다. 동쪽으로는 협곡 사이에 넓고 낮은 언덕들이 있으며, 서쪽에는 보다 낮고 작은 모래언덕들이 지반의 함몰로 수시로 모양이 바뀌어 종종 모래평원이 생기기도 한다. 감비아 강의 중·상류 유역이 하류보다 토양이 비옥하다. 경작할 수 있는 땅은 전국토의 1/6에 지나지 않으며,지르콘과 고령토가 약간 매장되어 있을 뿐 지하자원도 빈약하다.
역사
13세기경부터 생겨난 월로프족, 말링케족, 풀라니(풀라·풀베)족은 현재 감비아라고 불리는 지역 일대의 여러 곳에 정착하여 초창기 부족들을 세웠으며 나중에는 여러 왕국을 건설했다.
유럽인들의 진출은 1455년 포르투갈인들이 감비아 강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588년 포르투갈인들은 감비아 강에 대한 무역권을 영국 상인들에게 팔아넘겼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영구적인 정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663년 영국은 감비아 강의 섬 하나를 그곳 족장에게서 사들여 제임스 요새를 건설했다. 1681년에는 프랑스가 제임스 요새 맞은편 북쪽 강기슭에 있는 알브레다에 정착,1779년에 영국군을 공격해 제임스 요새를 파괴시켰다. 4년 뒤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감비아 강은 영국 소유가 되었고, 프랑스는 알브레다 고립영토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영국은 1807년 노예제를 폐지하고 나서 계속되는 노예무역을 저지하기 위해 감비아 강 어귀에 배서스트 요새를 건설했다. 1857년 프랑스는 알브레다 통치권을 영국에 양도했으며,1889년에는 영국과 프랑스 간에 감비아 국경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영국은 1894년 이 지역을 자국의 보호령으로 선포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감비아는 1965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 1970년에는 다우다 카이라바 자와라 경을 초대 대통령으로 하는 영연방의 한 공화국이 되었다. 1981년에 쿠데타가 있었으나 실패로 끝났고, 다음 해에 자와라는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1981년의 쿠데타 직후 감비아와 세네갈 양국은 세네감비아라는 제한된 동맹관계를 수립하여 군사 및 안보의 통합, 경제 및 통화의 단일화,외교정책과 통신의 일원화를 꾀했으며,양국 연합단체들을 창설했다. 이와 같은 통합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각기 독립된 국가로 존재하고 있다.
전압 및 주파수
230볼트 60hz를 사용한다.
통화
화폐단위는 달라시(Dalasi)로 미화 1달러는 16.55달라시 정도다.
주의사항
• 군부대 주변에서 사진 촬영은 자제 해야하며 단독 여행시 소지품 및 짐을 각별이 주의해야한다.
• 호텔 숙박시 귀중품 및 현금은 프론트에 맡기는게 낫다.
• 물건을 주고 받을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고 기도하고 있는 사람 앞을 가로질러 가지 않도록 한다.
시차 : -9시간
▶ 반줄
감비아의 수도로 반줄은 감비아의 가장 서쪽에 대서양과 접해있다. 기니에서 시작되는 감비아 강이 감비아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는데, 감비아 강은 해발 25∼75m의 낮은 고원지대를 가로질러 서쪽방향으로 흐른다. 동쪽으로는 협곡 사이의 넓고 낮은 언덕들이 있으며, 서쪽에는 보다 낮고 작은 모래 언덕들이 지방의 함몰로 수시로 모양이 바뀌어 종종 모래 평원이 생기기도 한다. 감비아 강의 중·상류 유역이 하류보다 토양이 비옥하다.
'해외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NIGERIA] (1) | 2008.07.15 |
---|---|
아프리카 나미비아 [NAMIBIA] (0) | 2008.07.15 |
아프리카 가봉 [GABON] (0) | 2008.07.15 |
아프리카 가나 [GHANA] (0) | 2008.07.15 |
유럽 헝가리 [HUNGARY] (0) | 2008.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