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단단한 흰 공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어른들의 공놀이 골프. 본인은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을 느낄지 모르지만 혼자만 여행가기 미안해 데려온 아이들과 비 골퍼들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골퍼는 골퍼 대로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여행이 즐거운 곳, 모두를 위한 골프 여행을 떠나보자.
  1. 미모사 골프 코스

4시간의 캘리포니아에서 라운딩! Clark Mimosa C.C
필리핀의 클락을 골프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꽤나 가정적인 여행객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라운딩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즐길 것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2개의 카지노, 워터 테마 파크가 대표적인 놀거리. 게다가 바다로 나가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기다리고 있다.
미모사 골프 코스가 있는 클락은 원래 미군 기지였던 것을 리조트로 개조한 것으로 건물이나 거리에서 캘리포니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숙소로 이용되는 Monte Vista Villa는 특히 더 한데, 장교들의 숙소를 개조한 곳으로 일반 호텔 객실보다 너른 방에 거실과 주방을 갖춰 여유로운 여행이 된다. 게다가 자그마한 정원도 딸려 있어 캘리포니아에 별장 한 채 갖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빌라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 놀이 테마파크도 갖고 있는데, 물을 뿜어내는 괴물과 폭포, 미끄럼틀, 그리고 수로를 따라 도는 뱀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단지에는 Holiday Inn 호텔과 카지노, 자전거 대여, 수영장, 오락실과 게임장, 한식당, 중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고 있어 편리하다.
미모사 C.C는 대통령궁 직속으로 운영되며, 현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등 관리와 보존이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마운틴 코스와 레이크 코스가 각각 18홀씩 총 36홀의 규모로 레이크 코스는 비교적 원만하지만 마운틴 코스는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코스다. 필리핀 대통령이 타이거우즈와 이곳에서 라운딩을 벌여 더욱 유명해 졌다. 코스에는 열대 정원수와 야생화, 골프장의 이름이 된 신경초 미모사 등 풍부한 필리핀의 자연을 볼 수 있다. 낮에 그린에서의 라운딩 한판이 끝나면 밤엔 카지노로 달려가 그 날의 대박 운을 시험해 본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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