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두 나라 호주와 뉴질랜드는 보통 한번에 묶어 여행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미항 시드니와 뉴질랜드 북섬의 메인 어트랙션을 동시에 즐기는 일정이 패키지 여행의 주류였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 대부분의 인기 여행지역이 그러하듯 남태평양 또한 동시에 여러 곳을 둘러보는 여행에서 한 지역을 깊숙이 느껴보는 여행으로 패턴이 변하고 있다. 뉴질랜드 북섬은 호주의 도시적 분위기와 뉴질랜드 특유의 목가적 향취가 살아 있어 남태평양의 다양한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별한 남태평양 여행, 뉴질랜드 북섬에서 깊이 있는 일정을 기대해도 좋다.

  Day 1~2. 바람의 도시, 웰링턴 Wellington  
 


뉴질랜드 국립 박물관 테파파 Te Papa

반나절을 보내도 지루하지 않은 박물관 테파파. 뉴질랜드 최대의 박물관으로, 지진체험을 비롯한 지질학 관련 전시, 뉴질랜드의 인류학적 연구, 마오리 전통 생활양식에 관한 전시, 뉴질랜드 이민사, 현재의 뉴질랜드 등 뉴질랜드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고 있다. 다양한 상설전시와 특별전을 즐길 수 있다.


국회의사당 The Beehive

벌집을 닮았다 해서 비하이브(The Beehive)라 불리는 뉴질랜드의 국회의사당은 모든 이들에게 활짝 열려 있다. 국회의사당 투어는 매일 시간대별로 마련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물론 국회 회기 중에도 일반인이 들어가볼 수도 있다. 여.야 하원의원들이 설전을 펼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색적이다.


올드 세인트 폴 교회 Old St-Paul

1886년 지어진 교회로 초기 영국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알려졌다. 소담한 외관과 내부의 반짝이는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볼 만하다. 새로운 교회가 부근에 생겨나면서 교회의 일상적인 역할을 맡기보다는 콘서트나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교파에 구애받지 않는 교회이므로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Day 3~4. 아르데코 시티, 네이피어 Napier  
 


아르데코 시티, 네이피어 Napier

북섬의 동쪽 해안 혹스베이의 거점 도시인 네이피어는 '아르데코'라는 코드로 읽어낼 수 있는 도시다. 네이피어는 지난 1931년에 일어난 심한 지진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는데, 당시 도시 재건에 아르데코 양식이 도입되었다. 깔끔한 문양과 고풍스러운 양식이 지금까지 이어져와 도시 자체가 큰 볼거리이다. 다른 뉴질랜드 도시와 차별화되는 네이피어만의 독특한 색깔이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혹스베이, 네이피어 Napier

네이피어 하면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와인. 신대륙 와인의 선두에 있는 뉴질랜드 와인은 유럽 본토 와인의 붐을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훌륭한 샤르도네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네이피어가 속한 혹스베이 지역이다. 네이피어에 들렸다면, 근처의 유명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해 제조과정 및 저장고를 돌아보는 투어에 참여해 보자.

 
  Day 5. 액티비티의 천국, 타우포 Taupo  
 


타우포 Taupo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레이크 타우포'를 끼고 있는 고즈넉한 호반 도시 타우포. 호수 너머로 루아페후 산이 우뚝 솟아 있고, 태초의 자연을 담고 있는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장엄하게 펼쳐져 있다.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자연 풍광 속에 다이내믹하게 마련된 즐길거리, 놀거리는 타우포를 로토루아와 함께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었다. 번지점프, 제트보트, 스키 등의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기든, 호숫가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든 후회하지 않는 시간을 보낼 것은 분명하다.

 
  Day 6~7. 최고관광도시, 로토루아Rotorua. 문화의 도시, 오클랜드Auckland  
 


로토루아 호수 Roturua Lake

로토루아 호수는 총 면적이 80km², 폭 12km, 길이 9.5km로 뉴질랜드에서 타우포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화산 폭발에 의한 분화구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로토루아에 들어서면 매캐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바로 로토루아 호숫물의 유황 성분 때문이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마오리족이 성역으로 여기는 '모코이아 화산섬'이 형성되어 있다. 오염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로토루아 호수에서는 송어낚시나 짧은 크루즈,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라인 골돌라 Skyline Gondola

스카이라인 정류장에서 해발 900m의 농고타하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단 5분 만에 올라가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정상의 카페.레스토랑에서 로토루아 호수와 시내의 파노라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연중 무휴,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로토루아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그로돔 Agrodom

로토루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n 떨어진 곳에 있는 아그로돔은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농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헤드폰을 통하여 한국어 통역이 방송되므로 관람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아그로돔 관광 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양 쇼이다. 8각형의 목조건물 안에서 하루 3회에 걸쳐서 공연하는데 19종이나 되는 숫양들과 양모의 종류를 알 수 있는 양들의 쇼가 진행된다. 또한, 순식간에 양의 털을 깍는 모습, 새끼 양에게 젖병으로 젖을 먹이는 순서 등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항이 디너 Hangi Dinner

로토루아는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로 마오리족의 음악, 춤, 공예 등 예술분야부터 의식주 문화까지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화산지대의 특성을 활용한 음식문화가 발달해 지열로 되지고기, 양고기 같은 육류와 감자를 쪄 내는 마오리 특유의 항이 요리를 만들어냈다. 항이 디너는 항이 요리를 맛보면서 마오리의 포이댄스, 스틱댄스와 하카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일종의 문화체험이다.


에덴동산 Mt.Eden

오클랜드 시내 한가운데 솟아 있는 언덕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분화구 언덕으로 움푹 파인 곳에 파릇한 풀이 돋아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분화구 옆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오클랜드 시내와 항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 타워 Sky Tower

220m 높이에서 오클랜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카지노로 유명한 스카이 시티 꼭대기에 스카이 타워 전망대가 있다. 지하 1층부터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에 오르게 되는데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 나면 금세 220m나 올라와 있다. 통유리로 된 꼭대기에서 오클랜드 전망을 감상한다. 밑바닥도 유리로 된 부분이 있어 그 위에 서 있으면 아찔할 정도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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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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