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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4 남태평양 뉴 칼레도니아 [NEW CALEDONIA]

남태평양의 중심부에 에메랄드 녹색환초로 감싸여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 뉴칼레도니아. 풍부한 자원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학의 보고로 식자들에게 잘 알려진 작은 섬나라입니다. 또한 이 섬나라를 둘러싼 산호띠는 24,000킬로미터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축에 속해서 세계적인 다이버들에게는 매우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 누메아[Noumea]

태평양의 작은 니스라고 불리는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는 프랑스 작은 해안도시를 연상케 합니다. 길게 뻗은 해변에서 한가로이 썬텐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는 관광객들 모습에서 참다운 여유를 느낄 수 있고 깔끔하게 정비된 도시와 도로들, 근대적 건물들을 보면 마치 오랫동안 잘 개발되어온 유럽 지중해 연안의 도시 같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모리무라 카츠라의 연애소설,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영화로도 만들어지면서, 배경이었던 이곳에 연간 3만명 이상의 일본인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 어디를 가나 동양인 관광객들에게는 ‘아리가토’와 ‘사요나라’를 외치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마주치게 됩니다.

항구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줄지어 있고, 인근의 섬으로 가는 보트들이 선착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프랑스 작은 시골마을을 닮은 시내에는 작은 광장이 있어 저녁이면 현지 토산품을을 파는 작은 가판들이 늘어서고, 작은 공연들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쇼핑센터들과 식료품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광장의 한쪽으로 1874년에 세워져 한때 시청으로 쓰였던 조그만 박물관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현재의 누메아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또 광장의 한켠으로 분수는 1893년 프랑스 조각가인 마호에 의해 만들어진 높이 8미터짜리 ‘셀레스테’라는 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성조셉성당은 1894년에 세워졌고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가장 큰 성당입니다. 유럽 건축양식과 같은 이 성당에는 1912년에 만들어진 한쪽에 시계탑, 한쪽에 종탑이 있고 각기 다른 음을 내는 3개의 종이 시간을 알리고 있습니다.

‘비블리오테크’라고 불리우는 시도서관은 태평양의 섬나라 중 단연코 돋보이는 도서보유량을 자랑합니다. 이 도서관은 1900년에 파리에서 전시된 후, 이듬해 누메아로 옮겨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내관광 포인트: 코코티에 광장, 생조셉성당, FOL 전망대, 아쿠아리움, 박물관




▶ 일데팡

‘남태평양의 보석 중의 보석’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일데팡에는 밀가루 같이 고운 모래 때문에 발이 빠지지 않는 넓은 백사장 옆으로 에메랄드 빛의 투명한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섬이란 뜻의 이섬은 야자수가 그득해야할 남국의 섬에 높다란 소나무처럼 생긴 40~50m 높이의 고대 삼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기 때문에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쿠니에(Kunie) 라고 부르는 이 섬은 1774년 영국인 제임스 쿡에 의해 발견되었고, 1912년까지 프랑스의 정치범 귀양지로 활용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섬 곳곳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섬에는 높고 길게 솟은 삼나무 외에서 많은 자단과 백단이 자라고 있어서 향수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정부의 자연보호 방침에 따라 철저하게 필요한 양만이 채취되고 있습니다.

일데팡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자연풀(Natural Pool)은 오로베이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리조트체인 중 하나인 메르디앙호텔이 이 아름다운 해변, 오로베이에 자리잡고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폭좁은 물길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수면과 같은 높이의 바위들이 바다를 막아 맑은 바닷물이 계속 둥근 수로에 유입되면서 자연적으로 수영장이 형성되어 있고, 그 수영장에는 바다물과 함께 자연적으로 유입된 산호와 열대어들로 수족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너무나도 맑은 바다. 업으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이 없는 만큼 너무나도 다양한 많은 어종이 서식하는 바닷속 풍경을 구경하기에 이만한 곳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는 쿠토해변과 카누메라해변입니다. 이 두해변은 도보로 3번 거리를 두고 접해 있는데, 세상 어느 아름다운 해변을 본 사람들도 이곳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모래사장과 모래가 고와서 질퍽거리지 조차 않는 해변을 따라 한적하게 걷노라면 이곳이 바로 천상의 해변이라 믿게 됩니다.

기타 방문해볼 만한 곳은 멜라네시아 전통보트인 아우트리거(Outriger)를 타고 예전 부족 전쟁 당시 일데팡 여족장의 피난처였던 우마네에 위치한 동굴과 버스나 카트(2인승 경차), 렌트카를 이용하여 일데팡의 중심부에 위치한 바오(Vao) 마을을 방문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바오 교회는 예전 정치범들의 아름답게 조각한 장식들이 진열되어 있어 흥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섬의 모든 주민들은 카톨릭 신자이고, 학교도 모두 카톨릭 학교입니다. 교회에서 멀지 않은 성모리스 해변(Saint Moris Bay)에는 예전 신성한 심장상(Sacred Heart Statue)이 1848년 처음으로 카톨릭 전파를 기념하고 있고, 이것 주위를 주민들이 조각한 여러 나무 기둥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7월~9월에는 바다로 나아가 거대한 혹등고래들이 짝짓기를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가 있는 등, 일데팡을 비롯한 뉴칼레도니아는 모든 자연과 동물들이 너무나도 잘 보존되고 훼손돼지 않은 덕분에 천국과 같은 해변과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를 보낸 사람들은 그 자연과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데팡섬 인기 관광프로그램
프로그램명 시간 요금 (퍼시픽프랑)

스쿠버다이빙 오전 7시~ 오후 1시
오후 1시 ~ 오후 5시 14,180/1인 (2회)

노칸위섬 투어 오전 반나절 6,300/1인 (최소 2인)

선셋크루즈 오후 4시출발 ~ 오후 7시 복귀 5,700/1인

우피만에서 전통배로 섬일주 오전 7시출발 ~ 오후 12시 복귀 4,700/1인

글라스바텀보트 호텔 오전 9시 출발 ~ 1시 복귀 4,000/1인
* 상기 프로그램과 요금은 사정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상기 프로그램 및 일데팡 버스투어 등 기타 관광프로그램은 각 호텔 프론트데스크에서 안내받아 예약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트, 보트임대
ILE DES PINS CROISIERE (요트임대)
T. 687 82 78 79
URL: http://www.ile-des-pins.com/idp-croisiere/

MANAMAKY NAUTIQUE (보트 임대)
T. 687 46 11 11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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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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