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놓고 보면 해남도는 중국의 맨 아래, 대만보다 남쪽이며 거의 필리핀과 위도가 맞는다. 그러니 해남도에서 보이는 야자수 하늘거리는 광경은 이곳이 과연 중국인가 의심스럽게 하고, 열대지방에서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남도의 바다는 사람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했다.
  1. 열대 해변과 최고급의 호텔들
  2. 해남도는 언제나 따사로운 연중 24도의 기온이다. 거대한 중국의 땅덩이에는 사계절이 절기 맞춰 돌아가는 동네도 있고, 이렇게 상상 외로 1년 내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해남도는 섬이라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그 바다와 해변은 일찍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다. 즉, 깨끗한 해변, 열대의 바람, 곳곳에 보이는 야자수가 휘날리는, 적어도 기존의 중국적인 이미지는 아니란 말씀.
    그래서 해남도에 오면 기존의 중국 여행과는 다른 즐길 준비가 필요하다. 으리으리한 성곽과 궁전을 보던 눈은 따뜻한 바다와 해변을 보고, 하루 종일 도시를 걸었던 다리는 바다 속에 담그고 물장구나 치면서 떠 있으면 되는 것이다. 따사로운 태양 아래 느긋하게 누워 부족해진 햇살에 처지고 탄력 잃은 피부를 잘 그을려본다. 선글라스와 선탠 크림 하나면 태양도 두렵지 않아 잠시 피한의 세계로 들어간다. 쉬고 나면 바다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놀이거리들, 스노클링,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파라세일링, 스킨스쿠버가 기다린다. 그 어느 곳 보다 푸르디 푸른 빛을 발하는 바다에 빠져 즐기는 물놀이는 피한도, 세상도 잊게 한다.
    물놀이 하기에도 좋고, 해변도 바다도 깨끗한 곳은 아룡만, 서도, 오지주도 등이다. 혹은 해남도의 호텔들은 모두 5성급의 리조트 호텔이라 즐기기에도 쉬기에도 좋다. 수영장, 혹은 온천시설까지 갖춘 곳도 있으니 뜨끈하게 신선놀음도 해 볼 만하다. 리조트 내에 있는 각종 부대시설도 여느 호화로운 리조트 못지 않아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이며, 전용해변에서 편안함을 만끽해본다.
  1. ▲ 하이난소피텔
  1. ▲ 하이난의 해변
  1. ▲ 하이난 쉐라톤
  1. ▲ 하이난 스프링 리조트
  1. ▲ 해변의 휴식용 비치의자들
  1. ▲ 하이난 스프링 리조트 전경
  1. ▲ 해양스포츠 즐기기
  1. ▲ 다양한 해양스포츠 기구들
  1. 골프 천국 해남도
  2. 중국이 골프 하기에 좋은 곳임이 밝혀진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강력한 중국의 이미지에 맘 약한 여행자가 편히 여행하는, 혹은 그런 선입견을 깬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가 골프까지 연상시키기엔 어쩐지 지나친 비약 같았다. 하지만 세상은 언제나 예상 밖의 상황으로 돌아가기게 즐겁다 했던가.
    중국엔 특히 해남도엔 골프장이 많다. 연중 따뜻한 날씨여서 언제나 푸른 그린에 바다가 옆으로 펼쳐지는 해남도 특유의 코스를 갖고 있다. 4시간 반이면 닿는 곳이니 만큼 최근들어 주말을 이용한 골퍼들도 즐겨 찾는다. 급증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 안내판과 한국어가 가능한 캐디가 늘고 있다.

    아롱만 골프 클럽 (Yalong Bay Golf Club)
    천하제일만이라고 불리는 아룡만에 자리잡은 18홀 규모로 챔피언 쉽 대회도 열리는 국제규모의 골프코스다. 18홀 중 9홀은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 라운딩도 가능하며, 현재 36홀을 목표로 추가 18홀이 공사 중에 있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많은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해남도 모래 수 백톤을 옮겨와 조경으로 재 구성하였으며 관상수 역시 주로 현지의 식물을 이용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웃 코스는 벙커와 러프가 곳곳에 있어 정확한 샷이 요구되며, 인 코스는 해저드 때문에 까다로운 편이다.

    강락원 골프장(Kangle International Golf Club)
    강락원의 가장 큰 특징은 골프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강락원 리조트와 5분 거리에 있다. 18홀 규모의 코스로 야자수, 고무나무등이 울창하여 열대 지방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며 계곡에 자리 잡아 다른 어느 곳 보다 독특한 해남도의 풍광을 보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18홀 중 몇 개의 홀은 페어웨이가 두 개인 더블 페어웨이로 골퍼의 취향에 따라 무난하고 안정적인 페어웨이 혹은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것을 원하면 해저드가 있고 좁은 페어웨이를 택할 수 있다. 강락원 골프장을 경험한 골퍼들은 아일랜드 그린으로 되어 있는 17번 홀을 가장 인상적인 곳으로 뽑는다.

    남연만 골프 클럽(Namyanwan Golf Club)
    18홀 규모의 골프코스로 그중 15개의 홀이 해변을 접하고 있어 매우 이국적이다. 나머지 3개의 홀은 밀림을 상상하게 하는 울창한 열대 우림이 조경되어 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골곡이 심하지 않은 완만한 지형이지만 바다를 접하고 있어 바다 바람을 감안하고 라운딩을 해야 해 오히려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면이 있다. 그 중 12번, 13번 홀은 조금만 실수를 해도 공이 바다로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긴 편이다.

    그리고 자연지형의 경사도를 그대로 이용하여 바다와 호수로 이루어진 18홀 규모의 보아오 골프코스도 유명한 곳 중의 하나다.
  1. 해남도의 여행지들
  2. 호기심 많고 볼거리 욕심 많은 한국 여행객들은 아무리 작은 시내라도 한번쯤은 둘러봐야 직성이 풀린다. 왁자지껄한 삼아의 홍기가 야시장,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원숭이 섬에서의 엄격한 서열, 사슴에서 나온 이족의 탄생 설화가 있는 녹회두, 남산 풍경구 등이 있다. 특히 남산 풍경구는 우리와 다른 중국의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중국적인 곳이다. 사랑의 도피가 이루어졌다던 땅끝 천애해각은 삼아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해변. 중국 대륙에서 힘차게 달려 온 산맥이 마치 바다 물을 보고 땅 끝을 알아본 듯 뚝 끊겨 있다. 푸른 바다와 해변, 거대한 바위가 색다른 해변을 만들어 준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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