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국명은 'Kingdom of Thailand'로 타이로 불려지고 있으나 옛이름은 사이암(Siam, 1856∼1939), 별칭은 자유의 땅을 의미하는 'Muang Thai' 즉, 태국(泰國)이라고 한다.

아시아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교의 나라로서 중국과 인도 사이에 위치하며, 외국인들에게 사이암으로 알려져 왔다. 북서쪽으로 미얀마, 북동쪽으로 라오스, 남동쪽으로 캄보디아와 타이만,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 남서쪽으로는 안다만해와 접하고 있다. 수도는 천사의 도시라 불리는 방콕이고 이곳은 '동양의 베니스'로 칭송받았던 물의 도시였다.

주요 도시로는 아유타야,파타야,치앙마이,나콘라치시마,푸켓 등이 있다. 태국의 면적은 513,115㎢로서 남북으로 1,500km,동서로 800km이다. 인구는 62,800,000명('2003)으로서 민족은 타이족79.5%(시암족52.6%, 라오족26.9%, 중국인12.1%), 말레이인3.7%, 크메르족2.7%, 기타2.0%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 513,115㎢

수도 : 방콕(Bangkok)

인구 : 62,800,000명('2003)

정치형태 : 입헌군주제. 내각책임제
정부는 수상과 각료로 구성되며 수상의 임기는 4년이며 국왕이 임명한다.

종교 : 국교인 불교는 전체 인구의 95%가 불교신도일 정도로 널리 퍼져 있으며 오렌지색 법복을 입은 승려와 금, 대리석, 돌로 만든 좌불ㆍ입불, 입불상 등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소승불교이다.

태국 남자들은 삶 속에서 짧게라도 승려가 되어야 한다. 이슬람교도 힌두교도 시크교도 크리스트교도가 소수 존재하며 대부분의 원주민은 애니미즘적 경향이 강하다.

주요도시 : 치앙마이(Chiang Mai, 인구 15만명), 콘캔(Khon Kaen, 인구 11만6천명 ),송크라(Songkhla, 인구11만9천명)


주요민족 : 태국의 인구는 62,800,000('2003)이고 타이어를 사용하는 타이족과 라오족 등이 태국 전체인구 중 4/5를 차지하고 있어 지배적인 종족으로 언어집단이고,중국인ㆍ크메르인ㆍ말레이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 지역에는 산간 부족이 살며 남쪽으로는 말레이인이 살고 있다. 인구의 약 10%가 중국인이나 태국인과 융화되어 외모상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주요언어 : 언어는 태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용어는 영어이다. 태국어는 독특한 알파벳을 가진 아주 복잡한 언어이지만 배워 보는 것도 재미있다. 태국 문자는 모음 32. 자음 42자로 이루어진 표음 문자이다. 호텔 레스토랑,쇼핑 센터 등에서는 영어가 통용된다.

경제
▣ 국민총생산량
1,539억 달러('1997) (1인당 $2,540)

▣ 무역
수출: 555억 달러, 수입: 584억 달러('1997)

▣ 외채
929억 달러('1997)

▣ 수입동향
87년이후 외국인 투자증대에 따라 자본재,원,부자재의 수입 증가와 더불어 건설경기 과열에 따라 건축자재 수요급증으로 인한 시멘트,철강 등의 수입 증가.

▣ 주요수입품
기계류,원유,철강제품,합성수지원료,자동차,전자,전기부품 등.

▣ 수출동향
쌀,타피오카,설탕,옥수수 등의 농산물과 주석 따위의 광산물이 전체수출의 50% 점유
최근의 수출품 품목은 직물류등 섬유제품의 증가가 현저하며 최근의 외국투자기업 증가에 따른 신발류, 전기 전자제품 수출증가와 플라스틱 제품과 보석류의 수출증가

기후
고온 다습한 열대기후로 하기는 3-5월이고, 우기는 6-9월, 건기는 10-2월로 뚜렷한 세계절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연평균기온은 25-29℃로 나눌 수 있다. 혹서기는 치앙마이가 방콕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며 냉기에는 북부지역은 춥다는 느낌을 받으나 산간 지역에서는 상당히 추운 기온을 보인다. 우기에는 일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고 언제든 여행이 가능하다.

연강수량은 코라트 고원의 900㎜에서 차오프라야 범람원의 1,016㎜ 말레이반도 서해안의 4,000㎜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

사회문화
태국인의 생활은 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농작물의 풍작과 흉작은 강우량과 시기에 크게 좌우되며,하천이나 연못은 물고기,새우,게 등 단백질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중부지방에서는 농산물이 작은 배에 실려 집하되기 때문에 가옥은 끌롱(운하)연변에 있으며 자연히 수상시장이 열리게 되어 진풍경을 이룬다.

불교의 나라답게 전국에 3만여 개소의 사찰이 산재하며 승려는 18만 명 이상에 이르며 가정, 사무실, 상점에서 불상을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사찰이 타이의 유일한 교육기관이었으며 지금도 사원에 학교가 설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타이의 음악은 인도계, 중국계, 남양계의 음악과 고유음악이 합성된 것으로 인도차이나반도의 음악 중 가장 발달한 음악으로 손꼽힌다. 민간에 흘러들어간 캄보디아의 옛 궁중음악, 북부의 라오족과 사이암족 등의 민속음악, 남부의 말레이 민속음악, 중국인(華僑)의 음악으로 대별된다.

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은 정치에 초연하나 모든 국민이 국왕을 존경한다. 오랜 세월동안 주변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으면서도 독립을 지켜온 민족으로서 국가와 자국민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매우 강한 편이다. 국민은 비교적 정직한 편이며 자유주의 사상하에 항상 유괘하게 웃는 인상을 소지하고 있다.

태국문화의 기조는 인도, 버마, 크메르문화가 융합된 것이며, 불교문화는 스리랑카로부터 도입되었다. 타이족은 11세기경 중국 서남단에서 현재의 타이땅으로 이민왔다는 것이 일반정설이나, 말레이 반도에서 북상을 했다는 설과 선사시대 이후 주변종족들이 계속 이주해 들어와 구성되었다는 설들이 대립하고 있어 장래의 연구과제가 되어 있다.

태국의 각종 건축, 사원, 미술, 무용 등은 불교문화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또한 불력도 사용하고 있다.

산업
태국의 산업구조는 제조업28.4%ㆍ농업11.0%ㆍ건설업7.4%ㆍ금융보험업7.6%ㆍ서비스업13.1%ㆍ운송통신업7.3%ㆍ도소매업15.5%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쌀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국내총생산의 1/8을 차지하고 있으며,고무 생산량도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조업은 국내총생산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경공업이 주를 이루며 방콕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맥주,오토바이,정제설탕,섬유,시멘트,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지리
남한의 5배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513,115㎢로 말레이시아ㆍ미얀마ㆍ라오스ㆍ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북부 산악지대와 중부 평원지대, 북동 고원지대, 남부 밀림지대 등 4개 지역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북부 산악지대는 평균고도가 1,200m 정도의 여러 산맥들이 솟아 있으며 열대우림 무성하여 목재가 많이 생산된다.

중부 태국은 차오프라야 강 삼각주의 평평하고 습지가 많은 평야로 이루어져 있어 쌀을 생산하는데 아주 좋은 조건이다.

북동부에는 건조한 코랏 고원이 있으며 메마른 토양에 자리잡은 건조지대로 사바나형 목초와 관목으로 덮여있다.

남부 밀림지대는 완만한 산악지형에 속하는 곳으로 평평한 평지는 거의 볼 수 없다.


간단한 현지어
현지어: 씨왓디- 크랍(카) *화자가 남성일 경우 '크랍', 여성일 경우 '카'의 존중어미를 붙인다.
의미: 안녕하세요.

현지어: 컵-쿤 크랍(카)
의미: 감사합니다.

현지어: 커 톳- 크랍(카)
의미: 미안합니다.

현지어: 헝남- 유- 티-나이 크랍(카)
의 미: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현지어: 약-낀 남 크랍(카)
의미: 물을 마시고 싶습니다.

방문적기
태국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는 11월에서 2월의 건기로 무더위를 조금쯤 피할 수 있다. 태국의 남부지역을 방문 할 경우 무더 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에서 5월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북부지방은 11월 중순부터 12월 또는 2월 초순경이 좋다.


역사
▣ AD1년 - 1900년까지의 역사

지난 2만 년 동안 사람이 거주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타이어를 쓰는 민족이 10세기쯤에 중국에서 남쪽과 서쪽으로 이주해 왔다. 13세기 크메르 왕국이 쇠퇴하기 시작했으며,태국 민족의 두 수장은 1238년 크메르 제국 서북부의 도시 수코타이를 침략하면서 최초로 독립왕국을 건설하였다.
수코타이를 차지하고,그곳을 시암의 최초 수도로 삼았으며, 몇몇 타이 부족들은 라오스와 미얀마의 산(Shan)으로 이주하였으며, 또 다른 왕국은 라나타이가 북쪽에 있는 치앙라이에서 멩라이 왕의 영도하에 세워졌으며, 후에는 치앙마이로 이동했다.

수코타이 왕조의 세력이 약화된 후 아유타야 왕조의 라마티보티 1세는 1350년 수코타이 남쪽으로 아유타야의 땅에 새왕조를 건설하였고, 이것이 아유타야 왕조의 시초로 417년 동안 33대에 이어 뛰어난 힘을 발휘하였다.

크메르는 시암 영토 밖으로 쫓겨났으며, 수도인 앙코르는 정글속에 유기되어 20세기까지 방치되었다. 태국의 적수인 미얀마가 16세기에 다시 통일을 이룬 후, 태국을 침략하여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아유타야가 흡수하지 못했던 치앙마이가 1556년 미얀마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아유타야의 국가 기능이 약해지면서 점차 이웃나라인 미얀마에 의해 1569년에는 아유타야가 함락되면서 15년 동안 미얀마의 지배를 받게 된다.

아유타야 왕조의 붕괴로 나라는 어지러워 졌으며, 국내에서는 지방영주가 난립되었다. 그러나 중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아유타야 왕조에서 하급 관리였던 탁신은 뛰어난 군사능력을 갖고 아유타야를 탈환하고 1767년 톤부리(Thonburi)에 수도를 세웠으며 탁신 왕이 이 자리에 올랐지만 말년에 정신이상을 보여 처형당하는 비운을 맞는다.

19C에는 동남아는 유럽 강대국들에 의해 식민 경영을 당하였으나 시암은 독립을 유지하면서 교묘적으로 효율적으로 식민정책을 통하여 이익을 챙겼다.


▣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프라자디포크왕 시대인 1932년에는 쿠데타가 일어나 절대군주제가 무너지고 입헌군주제 정부로 변모했으며, 1939년 나라의 이름을 시암에서 타일랜드로 바꾸었다. 2차 세계대전에 피불 정부는 일본과 동맹을 맺고, 태국만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므로 일본군이 태국을 점령하는 상황까지 오지만 1948년에는 권력이 피불(Phibul)에게 돌아오고,그 후에 군부가 지배를 거듭하였다.

1973년에 타놈(Thanom) 총리가 전례가 없던 학생들의 시위로 물러나고 태국에 민주주의가 정착되었다. 1976년 군부가 다시 정권을 집권하였으며 1977년 초 실패한 쿠데타가 한번 발생, 1979년에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1981년 또다시 쿠데타가 발생하였다.

1988년의 민주선거는 경제 정책을 우선시 하는 차띠차이초온와한(Chatichai Choonvahan) 정부를 탄생시켰으나 이 정부가 무너지고 1991년 2월에 군부가 무혈쿠데타로 다시 정권을 잡았다. 1992년 5월 유혈 데모로 문민 정부를 출범시켰다.


공휴일/축제
1월 1-2일 신정연휴
3월 15일 불교특별선교일
4월 6일 서기1782년 현[짝끄리]왕조건립일
4월 13일 태국식 설날(쏭끄란)
5월 1일 노동절
5월 5일 서기 1946년 현국왕즉위일
6월 15일 부처 탄신일
8월 15일 불교완전 창립일
8월 16일 스님 입사일
8월 12일 현 왕비 탄신일
10월 23일 쭐라롱컨왕 기념일
11월 15일 스님 출사일
12월 5일 현 국왕 탄신일
12월 10일 제헌절
12월31일 신정전야

국제전화
국제전화는 일반전화로 가능하며 공중전화(카드전화)인 경우에는 최근 보급된 국제전화전용 노란색 공중전화로 국제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전용카드는 300바트, 500바트 짜리 카드를 근처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고 크레디트 카드도 가능하다.

기타 콜렉트콜 공중전화(한국어 및 특정 국가어로 이용법 표기)를 이용해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우편
태국에서 한국으로의 우편송부시 요금은 대개 무게에 따라 다르나 일반 편지 기준으로 12바트 정도이며 엽서는 9바트 정도이다.

유용한전화번호
▣ 태국내 유용한 전화번호
주태 한국대사관 02-247-7536∼49
한국관광공사 02-231-3895∼6
대한무역진흥공사 02-233-1322∼3
한국외환은행 02-264-0611∼4
대한항공 02-267-0982∼4
아시아나항공 02-260-7707

▣ 대한민국 내 태국 관련 기관
주한 태국 대사관
태국 관광청 02-779-5417

의료시설
모든 관광지 및 지방의 주요 도시에는 믿을 만한 의사와 간호원이 있는 병원이 있다. 응급 환자의 경우 어떤 개인병원에서든 응급차를 부를 수 있다.

전압 및 주파수
전압은 220V, 50Hz이고 콘센트는 일반적으로 동그란 두 개의 핀을 꼽도록 되어 있으나 납작한 두 개의 핀이 있을 수 있으며,두가지 다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체험물가
생수 한병 가격: 10 - 50 바트 사이며 수입 생수는 더 비싼 것도 있음.
맥주 한캔 가격: 태국 맥주는 25- 30바트 이며 수입맥주는 40바트 이상

택시기사나 영화관 안내원에게는 반드시 팁을 줄필요는 없다. 그러나 서비스가 좋은 호텔의 종업원에게는 팁을 주는 것이 보통이다. 서비스 요금이 없는 레스토랑에서는 10% 정도의 팁이 알맞다. 보통 한국인 머무는 호텔에서는 1박당 $1나 1,000원짜리 한화도 잘 받는다.

치안
미얀마, 라오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의 국경지역에는 게릴라, 도둑, 강도 등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남부 지역은 1989년에 사라졌지만 위험지역으로 남아 있는 지역은 미얀마, 캄보디아 국경지역에도 위험요소가 아직 도사리고 있으므로, 이 지역은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행자들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많으므로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면도칼을 이용한 소매치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태국인들은 친절한 것처럼 하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버스, 기차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방콕 등 주요 대도시의 치안상태는 개도국 기준으로는 비교적 양호하나 총기, 마약이 널리 퍼져 있어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다. 방콕 파타야 푸켓 등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에는 현금 여권을 노리는 소매치기 사기꾼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학생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모이는 값싼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방콕 시내 카오산로드(Khaosan Road)는 여권 등 소지품 분실도난이 잦고 마약에 유혹될 염려가 있는 지역이므로 가급적 숙소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콕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팟퐁' 지역은 외국 관광객들과 유흥업소간 바가지 요금 시비, 취중시비 등에 의한 폭행 사고 등 신변불안 요소가 상존하는 지역이므로 출입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 출입할 경우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거리 열차 또는 시외버스 내에서 잠이 든 사이 소지품 분실도난 사례가 많아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특히 모르는 사람이 접근,제공 하는 음료수는 수면제를 탄 것일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모르는 외국인으로부터 '같이 일을 해보지 않겠느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등의 권유를 받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실 여행자수표 환전 또는 마약운반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되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통화
태국의 화폐는 바트(Baht)이며 B로 표기, 보조 단위로 사탄(Satan)으로 1B는 100사탄이다. 화폐의 동전은 1B(3가지 크기),5B(2가지 크기),10B짜리가 있으며 가장 작은 동전은 25 또는 50사탄이 있다.

지폐의 단위로는 10B, 녹색인 20B, 파란색 50B, 빨간색 100B, 자주색 500B, 베이지 1,000B로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또한 10,000B 이상 짜리 돈도 사용된다. 1,000B이상 짜리 돈은 작은 마을, 타운에서는 바꾸기 어렵다. 산간 지역의 시장에서는 살렝(saleng)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1살렝은 25사탄을 의미한다.

한국으로 전화
▣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할 경우
0 또는 9 번(외부전화 접속,호텔마다 확인요) + 001 + 82 + 2(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 공항 또는 공중 전화를 이용할 경우
001 + 82(한국 국가번호) + 2(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예) 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 001 + 82 + 2 + 725-6000

현지로 전화
001(국제자동전화식별번호)+66(국가번호)+0을 뺀 지역번호+상대방전화번호 순으로 입력하면 된다.


주의사항
▣ 외국인 금기사항
군주제와 국교인 불교는 태국에서 귀중히 여기므로 태국인들 앞에서 모욕하는 언행을 하는 것을 삼간다.

▣ 복장 및 의복 관련사항
태국은 연중 평균기온이 28℃를 유지하므로,우리나라의 여름기온과 같으므로 여름옷을 준비하여 가져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남쪽 나라이지만 북부지역은 춥고, 호텔 야간열차에는 에어컨이 달려있어 냉방시설이 철저하게 되어 있으므로 스웨터나 재킷을 준비하여 가져가면 효율적일 것이다. 또한 신발은 얕은 것을 신어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비치샌들을 신으면 좋다.


비자
▣ 국내 비자발급처
기 관 명 : 주한 태국 대사관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3-7
전화번호 : 02-795-3098/0095
팩스번호 : 02-798-3448
근무시간 : 09:00-12:00 & 13:30-17:00, 토요일 휴무

▣ 비자신청시 유의사항
사증면제 협정국으로 90일동안 무비자로 체재가 가능하다.

▣ 비자신청시 구비서류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관광이나 기타 비영리.비취업 목적의 방문일 경우 체류기간 3개월까지는 사증이 필요 없으며, 영리.취업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주한태국대사관에서 비이민사증(non-immigrant visa)을 사전에 발급 받아야 한다. ※체류기간 초과시에는 1일당 200바트씩 벌금을 낸 후 출국이 가능


버스
버스는 방콕에서 태국내 모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태국의 버스는 등급에 따라 VIP 버스에서 에어컨 버스,그리고 일반 완행버스 등 여러 종류로 나뉘며, 종류에 따라 시설과 서비스가 차별화 되어 있다.
버스 예약은 일반 여행사나 호텔 및 터미널에서 할 수 있다.

전철
교통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방콕에서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스카이트레인이다.

매일 아침 6시에서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트레인은 싸얌 스퀘어(Siam Square)를 중심으로 수쿰빗 라인 (Sulhumvit Line)과 실롬 라인 (Silom Line) 두 노선이 있는데,요금은 구간에 따라 10바트에서 40바트 정도이며 BTS사가 운영하고 있다.

철도
태국의 열차는 푸켓을 제외한 태국내 모든 지역으로 향하는 노선을 갖추고 있으며,총 네 개 지역을 연결하는 북부, 북동부, 동부 그리고 남부형태로 운행하고 있다. 기차의 종류는 가장 빠른 스페셜 익스프레스 및 익스프레스, 고속열차 그리고 일반 열차 4가지이다.

스페셜 익스프레스(Special Express)와 익스프레스(Express)에서 즐길 수 있는 1등급 열차는 에어컨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개인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2등급 열차는 커튼이 부착되어 있는 좌석이 개조된 침대,선풍기나 에어컨 중 택일 할 수 있는 개인 별 좌석이 있다. 3등급 열차는 각 의자에 2~3명이 앉을 수 있는 나무 의자로 되어있다. 3등급은 탑승 가격이 싼 것이 장점이지만 단거리 여행객에게 권하는 열차이다. 화장실과 세면대는 각 열차의 맨 마지막 칸에 있다.

탑승 가격은 목적지와 열차 등급에 맞춰 나누어져 있으며, 1등급 열차의 경우에는 식사와 더블 침대같은 특정 서비스 이용시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 2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승차권은 2등급과 3등급 열차에만 적용된다.

후아람퐁(Hua Lamphong,방콕역)은 서울역과 같은 방콕 최대 기차역이며 라마 4세(Rama IV)와 끄렁 까셈(Krung Kasem) 교차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라마 4세 로드(Rama IV Road)에 위치한 사셈 (Sasem)역에서도 승차할 수 있다.

택시
태국의 택시는 35바트를 기본요금으로 하며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길이 및 운행 시간 등에 비례해서 요금이 매겨진다. 급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는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고온 다습한 열대기후로 하기는 3-5월이고, 우기는 6-9월, 건기는 10-2월로 뚜렷한 세계절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연평균기온은 25-29℃로 나눌 수 있다. 혹서기는 치앙마이가 방콕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며 냉기에는 북부지역은 춥다는 느낌을 받으나 산간 지역에서는 상당히 추운 기온을 보인다. 우기에는 일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고 언제든 여행이 가능하다.

연강수량은 코라트 고원의 900㎜에서 차오프라야 범람원의 1,016㎜ 말레이반도 서해안의 4,000㎜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




▶ 방콕 [Bangkok]

크룽텝(Krung Thep). 태국인들이 방콕을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말로 '천사들의 도시'란 뜻을 가진 방콕은 광활한 평야지대로 18세기까지는 중국 상인의 취락에 지나지 않았으나,1767년 미얀마인들에 의해 아유타야왕조가 멸망한 후 1781년 탁신왕이 미얀마인들을 몰아내고 차오 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서쪽 톤부리에 수도를 정하였으나 1782년 챠크리(Chakri)왕조의 초대왕 라마(Rama)1세에 의해 현재 태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 200여년동안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거대 도시가 되었다.

소도시와 촌락들로 이루어진 국가 태국에서 하나뿐인 세계적 거대도시인 방콕은 현재 태국의 곳곳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태국의 주요 항구 도시로 현대적인 빌딩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태국 전체인구의 약 10%가 거주하는 이 도시는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이며 세계 50여개의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 현재의 방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통체증과 매연, 번잡함과 소란스러움으로 더욱 유명해졌지만 전통적인 역사 유적과 태국인의 미소와 여유가 방콕이 여전히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이 되고 있다.

교육
1870년 선교사에 의한 교육을 시작으로 공공교육기관이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출라롱콘왕이 왕자 및 귀족의 자녀 교육을 위해 왕궁내에 학교를 설치하였으며, 1884년 일반 대중을 위한 최초의 학교가 설립되었다.

1917년 최초의 대학인 출라롱콘대(Chullalongkorn University)설립되고,국민의 의무교육기간을 6년으로 제정하였다. 방콕내에는 900여개의 초등학교,330여개의 중학교,290여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대학은 185개가 있다. 방콕시청 관할 특수교육기관은 Medical College, Nursing College 두 곳이 있다.

그 중에서도 출라롱콘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는 라마 5세,출라롱콘왕이 설립한 태국의 최초의 대학이자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학생의 대부분이 상류층 자녀이며 교풍은 상당히 보수적인 편으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자금력으로 어학센터, 부속 병원 등 부대설비가 충실하며 수많은 고급 관료와 비즈니스맨 등 태국의 엘리트를 배출하고 있다.

출라롱콘대학과 쌍벽을 이루는 태국의 또다른 명문대는 1933년에 설립된 타마삿대학(Thamasat University)이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은 정부요원을 배출하고 있다. 1974년 학생 혁명 때에는 혁명의 중심지였으며,1976년 군사 쿠데타때는 압제에 항거하는 등 전통있는 학교이다. 대학임에도 교복을 입고 있으며 교정은 방콕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었던 제 2 캠퍼스에 비해 굉장히 작은 편이다. 그러나 학교내 식당 음식 값이 매우 싼 편이며 국립박물관과 국립극장이 근처에 있다.

산업
방콕은 예로부터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였으며 차오프라야강이 있는 태국의 주요항구로써 외국무역이 매우 발달하였는데 여기에서 태국의 거의 모든 수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상업 및 공업에 집중되어 있는데,식품가공,섬유,건축자재 생산 등이 주요산업이다. 전국적인 상거래도 방콕에서 이루어지며,공장건설도 방콕과 그 주변지역에 집중해 있다. 태국 제1의 무역항이었던 방콕항은 차오프라야강의 수심이 앝아서 선박의 운항이 자유롭지 못하여 약 20km 하류에 있는 사무트프라칸과 사이암만 연안의 코시찬이 와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쌀과 티크재이고,수입품으로는 기계류와 섬유제품 등이 많다.

방콕은 근대에 와서 경제발전과 더불어 크게 변모하고 있는데, 금제품과 잡화류, 섬유제품 등의 상점이 즐비한 야와라트가와 중국인 거주지구인 삼펭가는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해 왔으나,근대적인 도시계획에 의한 공업 및 도시화가 발전함에 따라 남부의 차오프라야강 연안에는 제재,정미,기계 공장이 들어선 공업지대로,동부의 방카피 방면에는 공공기관과 주택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태국의 금융 중심지이며 여러 보험회사들의 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청사들이 왕궁 주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제연합 아시아 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본부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이 들어서 있어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식어
천사의 도시


전형적인 열대몬순기후로 1년 내내 덥고 습도도 높다.
1년중 가장 더운 4월의 평균기온이 30도, 최저기온인 1월의 평균기온이 26도로 연교차가 불과 4도이며 1년 내내 고온이 계속된다. 그러나 일교차는 하루 최대 10도나 된다.

연 강수량의 대부분은 5~10월의 우기에 집중되며, 이 기간에는 남쪽 해상에서 불어오는 남서 몬순의 영향을 받는다. 11월~2월의 북동 몬순의 계절에는 강수량이 극히 적고,대기는 서늘하고 건조하여 1년 중 가장 쾌적하다. 3월~4월에는 지배적인 계절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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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클라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송클라는 태국 송클라 주의 주도로 싱고라(Singora)라고도 불린다. 싱고라는 야위(Yawi)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는 '카오 댕(Khao Daeng)'이라고 불리는 항구 맞은편에 있는 사자 모양의 산을 부르는 이름이었다고 한다.

타이만과 접하고 있는 송클라는 태국 남부 최대의 도시 핫야이에서 차로 30분 가량 걸리는 곳으로 핫야이가 활발한 상업도시라면, 송클라는 남부지방 최대의 교육도시로 대학과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는 아주 평화로운 작은 항구도시이다.

송클라 주 내에는 타이만과 연결된 송클라 석호가 있으며,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송클라는 매우 편리한 연안 교통이 발달한 도시였다. 따라서 송클라는 핫야이의 외항으로 발전하면서 옛부터 외국과의 문물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져 중국풍의 유물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의 송클라는 아름다운 해안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해변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태국 최대의 담수호를 자랑하는 송클라는 요 섬을 비롯한 작은 섬들이 위치해 있는 도시로 들새 관찰지의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녹남 공원은 약 14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는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사미라 해변은 파도가 약간 높기는 하지만 깨끗하고 환경 정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해변으로 한가롭게 바다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곳이다. 또한 송클라 시는 송클라 호수 주변이나 항구 주변에 형성되는 생선 시장에서 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교육
송클라 대학교는 남부 지방 최대의 명문대학으로 태국에서 네 번째로 한국어 센터가 개소될 예정에 있는 명문대학이다. 이는 방콕의 출라롱콘 대학과 찬드라카셈 사범대학과 치앙마이 사범대학에 이어 네번째이다.

태국내에서 지방대학으로는 치앙마이 사범대학에 이어 두번째로 명문대학으로 꼽하는 송클라 대학교는 전문적인 여러 연구활동을 비롯해 태국 남부에서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대학이다. 우리나라의 전주대학교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
타이만 연안과 태국 최대의 담수호를 끼고 위치하고 있는 송클라는 옛날부터 연안 교통이 편리한 상업중심지로 발달한 도시이다. 특히 연안과 석호에서는 송클라 시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인 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호수 주변과 인근 항구에서는 생선 시장이 형성되어 어업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많은 해산물 요리가 즉석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변에서는 쌀과 코코야자,파인애플,땅콩과 고무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이외에도 주석이 채굴되어 송클라 시민들의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수랏타니

방콕에서 약 677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수랏타니는 사무이 섬과 팡안 섬 등 태국 남부의 섬들과 내륙을 연결해 주는 작은 항구 도시이다. 옛날에는 시윗차이 제국이 위치하던 수랏타니는 반돈(Bandon)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현재는 수랏타니의 항구를 의미하는 별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타피 강(Tapee River)을 따라 발달한 수랏타니는 대부분 태국 남부 섬으로 가기 위해 잠시 거치거나, 역사도시 차이야(Chaiya)로 가기 위한 중계 지역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스리비자야 제국(Srivijaya)의 중심지였던 수랏타니는 선한 사람들의 도시(City of Good Peole)라는 뜻을 가진 도시로 태국 남부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타피강 삼각주 윗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수랏타니는 방콕과 싱가포르간 철도선의 경유지로,태국 남부의 주요 섬들과 내륙을 연결하는 항구도시로 중요한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지역에서는 주석과 같은 광물과 해산물, 쌀, 코코넛 등의 생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
수랏타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계수단은 항구도시답게 어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바다에서는 많은 생선들이 어획되고 있으며, 내륙에서는 쌀과 코코넛 등이 생산되고 있다. 코코넛은 훈련받은 원숭이가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 따는 묘기를 선보여 더욱 유명해졌다. 이외에 수랏타니 주변에서는 주석과 같은 광물들이 채취되고 있다.




▶ 수코타이

타이족 최초의 독립국가 수코타이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3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태국의 고도이다. 현대도시 수코타이시에서 서쪽으로 13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코타이 왕조의 유적지는 태국의 오래된 역사와 시암 문명의 발상지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차오프라야 강의 한 지류인 욤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수코타이시는 태국 중북부 수코타이주의 주도로 인구가 희박한 쌀 재배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수코타이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수코타이 왕조의 많은 유적이 있으며 궁전, 사원 등의 폐허가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해 있다.

9세기 경, 중국 운남 지방에서 몽골의 압력으로 남하하기 시작한 타이족은 12세기 경, 현재의 태국 중북부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당시에는 독립국이 아닌 당시 최고로 융성했던 앙코르에 기반을 둔 크메르 제국의 속국으로 지배받다가 1238년 독립하여 태국 최초의 왕국, 수코타이를 건국하였다. 수코타이 왕조는 수코타이를 수도로 정하고 세력을 넓히기 시작하여,제 3대 왕 람캄행시대에는 북쪽으로 지금의 라오스,서쪽으로 안다만 해, 남쪽으로 말레이 반도까지 영역을 넓혔다. 당시 8만 정도의 인구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대도시는 시암 문명의 발상지가 되었다. 그러나 아유타야 왕국이 성하기 시작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여 1438년에 아유타야 왕국에 정복,합병되었다.

'행복의 새벽'이란 뜻을 가진 수코타이는 태국 최초의 국가로 수코타이가 번성했던 약 100년동안 태국의 문화적,사회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태국의 종교, 불교가 융성하였으며 현재까지 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률과 문자가 이 시대에 완성되었다. 특히 태국의 문자는 1292년 3대 람캄행에 의해 한번 개량 되었을 뿐 현재까지도 개량 없이 사용되고 있다. 아유타야에 의해 멸망되면서 한때는 사람이 살지 않았을 정도로 황폐해진 수코타이가 근래에 태국의 관광명소가 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면서 교통이 개선되고 고대 수코타이의 유적들이 조금씩 복구가 되었기 때문이다.

태국의 중요한 역사적 배경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사차날라이 역사공원 및 람캄행 국립공원,왕궁과 왓 마하탓 등 비록 폐허로 변해버렸지만 태국의 뿌리를 느낄 수 있는 많은 유적지들이 위치해 있다.

산업
쌀 재배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수코타이의 주요 생계수단은 벼농사이며, 이외에도 직조, 목공, 금속가공, 어업, 의류제조, 식량생산 등의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코타이의 주변지역에서는 옥수수, 목화, 콩, 양배추 등의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때 중국 송나라의 영향을 받아 도자기로 유명했던 고대 성벽도시 사완칼로크가 자리잡고 있어 아직도 수코타이의 도자기는 품질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코타이는 태국 국가의 최초 발생지로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태국의 문화유산을 보고자 몰려들고 있어 관광산업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 아유타야

태국 아유타야 왕국의 옛 수도이자 우리 나라의 경주와 같은 도시인 아유타야의 정식명칭은 프라나콘시아유타야(Phra Nakhon Si Ayutthaya)로 아유타야 주의 주도이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6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아유타야는 사방이 차오프라야 강 하류에 전개된 삼각주 위에 발달해 있는 도시로 차오프라야 강의 지류인 파삭 강과 롭부리 강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도시는 현재 아유타야 주의 상업 중심지로서 도로와 철도,강을 통해 방콕과 연결되고 있으며,특히 강과 접해 있는 특성으로 많은 운하망이 종횡으로 교차하여,수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주거용 배와 상점용 배들이 많다.

수코타이 왕조가 멸망한 후 1350년 타이족의 남하에 따라 라마티보디 1세에 의해 형성된 아유타야 왕국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까지 세력을 확장하면서 약 400년간 33대에 걸친 아유타야 왕조의 강력한 통치가 이루어졌으며 1767년 버어마의 침공으로 멸망하였다. 그러나 아유타야 왕국은 당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대한 국가로 정치적으로 오늘날 태국의 시초로 평가되고 있다. 종종 '쿠룽카오(고대의 중심지)'라고 불렸던 아유타야는 중국을 비롯한 페르시아,유럽과 외교통상 관계를 맺으면서 '세계 무역항의 중심지'라고 불렸을 만큼 국제적인 무역항이었으며,17세기 해양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동남아시아 최대의 교역국이었다.

198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유타야는 문화재의 도시이다. 417년간 태평성대를 구가했던 태국(당시 시암)의 두 번째 왕조, 아유타야 왕조의 도읍지로서 고대 왕궁과 수많은 사원 유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400여 개의 사원과 19개의 성곽 등은 당시 버어마군의 침략으로 철저히 폐허로 변했지만 지금은 남아 있는 유적들을 보고자 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관광도시이다. 아유타야 시대의 각종 궁전들과 사원,그리고 시가 건설될 때 만들어진 청동불상이 보관되어 있는 차오삼프라야 국립박물관과 석가모니의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타이파빌리언, 왕족의 절로 사용되고 있는 왓 프라시산페트 등이 유명하다.

교육
아유타야는 태국의 벼농사 중심지대로 농업에 대하여 연구 및 학습 할 수 있는 아유타야 농업대학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
17세기 해양 실크로드의 동남아시아 거점 지역으로써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알려진 아유타야는 차오프라야 강을 통한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도시이다. 그러나 열강제국들의 식민지화 정책을 피해 쇄국정책을 펼친 아유타야는 지금은 무역보다는 벼농사 생산이 주민들의 생계수단이다. 차오프라야 강의 삼각주 평야 위에 발달한 아유타야는 태국의 벼농사 중심지대로 차오프라야 강의 넓은 중류로부터 관개가 이루어져 벼농사가 집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유타야는 방콕과 철도와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이곳에서 생산된 쌀의 거래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는 도시이다. 또한 옥수수,잎담배,참깨 등의 농작물이 함께 재배되고 있으며,제재와 죽세공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아유타야에는 특이한 공예품이 많은데,골동품,칼,검,인형 등을 모방해서 만드는 사석공예품과 수공예품이 유명하다. 그러나 오늘날 아유타야의 주요 수입원은 관광산업으로 관광도시로 발전해감에 따라 관광산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치앙라이

태국에서 가장 먼 북부 지방인 치앙라이는 치앙라이 주의 주도로 치앙마이에 이은 북부 제 2의 도시이다. 치앙라이 주의 행정은 무앙, 치앙 콩, 치앙 센, 메 찬, 메 사이 등 13개의 군으로 분리되어 있다. 치앙라이는 북서쪽으로는 미얀마와 북동쪽으로는 메콩강과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황금의 삼각지대를 이루고 있다. 긴 역사 동안 미얀마 북서부와 콕강을 통하여 교류하면서 생활한 관계로 치앙라이와 국경 인접 지역들은 현재도 라오스와 깊은 문화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주변의 산악지대에는 마오족,야오족,이고족,카족 등 산악민족이 수세기에 걸쳐 살고 있다.

1262년 멩라이 왕에 의해 처음 발견된 치앙라이는 고도 치앙센 시대에 남쪽을 방어하는 요충지 역할을 하던 도시이다. 북부 지방 몽족의 드바라바티 왕국이 세력을 넓힐 당시 치앙센의 멩라이 왕이 치앙 콩과 메 찬, 팡 등의 북부 산간지역에 있던 소국을 통일하고 치앙라이에 그 도읍을 정한 란나 타이 왕조의 첫번째 수도였다. 1786년까지 약 200년간 미얀마의 지배를 받았으며,1910년 라라 6세 재위 기간에 태국의 도로 선포되었다. 오늘날 치앙라이는 맛 좋은 여지 열매와 치앙센과 연결되는 황금의 삼각지대(The Golden Triangle)로 유명하다.

치앙마이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작은 시골 도시인 치앙라이는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답게 15세기 이전에 지어진 사원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시골 도시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치앙마이 왕국을 건설한 5m 높이의 란나 타이 왕조의 멩라이 왕 동상이 거리 입구에 서 있으며 북부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도시이다. 또한 치앙라이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경찰이 상주하면서 아편 밀수 검문을 하는데 치앙라이의 현실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다.

산업
쌀과 담배가 주요 농작물로 도시 전체에 정미소가 매우 많다. 라오스와 티크,쌀,커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교역의 중심지이다.




▶ 치앙마이 [ChiangMai]

80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있는 치앙마이주의 주도로 북부 제1의 도시이자 태국 제2의 도시이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710km 떨어져 있으며 핑 강(Mae Nam Ping)의 연안에 위치하는 치앙마이는 해발 고도 335m의 기름진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치앙마이는 13세기 말에 창건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지 중의 하나로 오늘날 북부지역과 미얀마 샨 주(州)의 종교·경제·문화·교육·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는 라오스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태국과 미얀마의 쟁탈전에 의해 양국의 문화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는 역사도시이다.
북방의 장미로 알려져 있는 치앙마이는 방콕 면적의 1/7에 해당하는 작은 도시로 13세기부터 번창한 풍부한 역사 유적과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간직한 태국의 관광명소이다. 1296년 멩라이 왕이 건설한 고대 란나 타이 왕국의 수도로 오래된 역사만큼 풍부한 고대 유적과 1,250여개의 사원들로 유명하다. 치앙마이는 4천명이 넘는 승려와 7천여명의 수도승이 있는 북부 불교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며,UN에서 지정한 세계 10대 관광지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는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근처에 타이 왕족의 여름 별장인 푸핑 궁이 있는 곳이다.
치앙마이 주는 69.31%가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산림이고,긴 목으로 유명한 카렌족과 같은 1,050개에 달하는 고산족 마을이 위치해 있어 산악민족을 찾아가는 트레킹의 거점지역으로 유명하다. 깊은 산 속을 헤매고,원주민과 생활하고,코끼리와 뗏목을 타고 이동하는 정글 탐험은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이다. 다른 밀림들과는 달리 건조 지대에 형성된 치앙마이의 비경은 미얀마까지 이어져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은밀한 황금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골든 트라이앵글의 교차 지역으로 많은 원주민들의 생활모습은 1년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치앙마이에는 북부 고원지대에서 살아가는 일곱 산악부족이 있으며 이들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목이 긴 카렌족(Karen)을 비롯하여,메오족(Meo),야오족(Yao),리수족(Lisu),라와족(Lawa),라후족(Lahu),아카족(Akha)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옷 색깔로 구분이 되며 그들만의 문화와 종교,언어 등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고수하며 살아 가고 있다. 이들 원주민들의 생활양식 고수는 현대문명에 물들지 않는 주민들이 순수함을 간직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
치앙마이의 교육시설로는 1957년 설립된 북부기술연구소와 1934년 설립된 메조 농업기술연구소가 있다. 특히 1964년 설립된 치앙마이 대학교는 치앙마이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종족 연구소와 란나타 이사회과학연구소,지역광물연구소,북부 타이 산업경제연구소,빈혈증 및 영양실조 연구소,다모작 연구소 등 대학교 부속 연구기관들이 위치해 있다.


산업
세계 최대의 가내공업 중심지인 치앙마이는 근처의 우알라이 로드(Wualai Road),보 상(Bo Sang),산 캄펭(San Kamphaeng),항 동(Hang Dong)에서 생산되는 은세공,목각,도기,우산,칠기 제조와 같은 수공예가 전문적으로 이루어 지며 산캄펭에서는 태국의 전통 견직이 생산되고 있다. 수공예는 수세대에 걸친 이 지역의 전통 가내공업으로 장인들의 솜씨와 공예품들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태국의 다른 지역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는 치앙마이는 농업이 태국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이다. 특히 핑강 유역의 쌀경작지에서는 2모작으로 벼농사가 가장 발달되어 있으며 과수재배에 가장 알맞은 기온으로 과일이 매우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다.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변의 산지에서 생산되는 각종 목재와 티크재는 제 2차 세계대전 전에는 태국의 주요 수출품이었으며 현재도 많은 채벌이 이루어지고 있다.
태국과 미얀마의 영향으로 독특한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대 사원과 유적들은 치앙마이의 예술과 건축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울창한 밀림지대를 탐험하는 트레킹은 북부지역 트레킹의 메카로 불리는 이곳 치앙마이에서 절정을 이룬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치앙마이는 태국내에서 방콕 다음가는 관광도시가 되었으며,오늘날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하게 되었다.


치앙마이는 해발 335m의 고지대로 연평균 기온이 26.5도로 태국내의 다른 지역보다 낮은 관계로 벼의 2모작과 과수재배가 발달해 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맑은 날씨를 보이며 8월과 9월에 1년 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나타낸다. 평균습도는 25.9%로 매우 쾌청한 날씨를 나타낸다. 겨울은 10월말부터 2월말까지로 평균기온이 21도이며 특히 밤에는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지므로 일교차에 주의해야하며 12월과 1월이 가장 춥다. 여름은 3월초부터 5월말까지로 평균기온이 29.9도이다. 가장 더운달은 4월이다. 우기는 7월초부터 10월말까지 이어지는데 평균기온은 25.5도이며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은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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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차나부리

방콕에서 북서쪽으로 110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칸차나부리는 태국에서 네 번째로 큰 태국 서부의 칸차나부리주의 주도이자,주의 행정 중심지이다. 1833년 라마 3세에 의해 건설된 이 도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무대가 된 도시로 서쪽으로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콰이 강의 두 지류인 콰이노이(Kwai Noi)와 콰이야이(Kwai Yai)의 메클롱 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18세기 라마 1세가 미얀마인들의 침략을 막기 위한 방어시설로 세운 성벽도시가 칸차나부리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현재의 칸차나부리 시가지는 이곳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에 비교적 새롭게 생긴 도시로 셍츄토 거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가늘고 길게 뻗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산림과 더 넓은 평야지대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칸차나부리는 현재 태국의 유명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이다. 1950년대 세계적으로 흥행한 미국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무대로 세계에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태국과 미얀마 간 철도 건설에 영국,오스트리아 등 연합군의 전쟁포로를 사역하면서 많은 사망자를 낸 장소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수많은 아름다운 폭포와 동굴,국경 부근에 위치하면서 코끼리와 호랑이 등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울창한 정글,선사시대 유적지 등이 매우 유명한 곳이다.


산업
미얀마인들의 침략을 막기 위한 방어시설로 세워진 칸차나부리는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오늘날 2개의 커다란 제지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임업과 농업이 주요 생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울창한 산악지대를 토대로 임업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넓은 대나무 밭이 위치하고 있어 칸차나부리 시에 있는 2개의 제지공장에 펄프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 벼와 담배가 재배되고 있으며,북부의 보프로이에서는 루비 및 사파이어 등 품질 좋은 보석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카오살로프 야생동물 및 산림보호구역 등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 코사멧

백사장,야자수,산호초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선과 형형색색의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바다 속 풍경이 뛰어나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코사멧은 바닷가를 가득 메운 희고 고운 백사장이 자랑. 길이 6km에 폭이 3km에 불과한 작은 섬이므로 각 해변은 도보로 닿을 수 있는거리에 있어 둘러보는 데 어려움이 없고
야자수가 늘어선 열대 해변을 걸으며 낭만을 만끽하기엔 손색이 없는 장소이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2백km 거리에 위치한 코사멧은 지난 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일체의 개발이 중지된 이후부터 주로 유럽과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아직까지 국내에는 태국의 유명 관광지들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 이곳에서는 푸켓이나 파타야에서 볼 수 있는 현대적인 리조트 호텔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에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리조트와 유리알처럼 맑은 바다,순박함이 묻어나는 사람들의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미소가 있어 신혼여행지로는 손색이 없다.
코사멧으로 들어가는 관문은 두 가지. 나단 선착장이나 아오 윙드안을 통해 섬으로 들어오면 동쪽 지역에 몰려있는 해변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유일하게 서쪽에 있는 해변은 아오프라오 비치이다. 현지인들이 "파라다이스 비치"라고 부를 만큼 코사멧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아름다운 경관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장소다.
개발되지 않은 자연 속에 파묻혀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코사멧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불편 없이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 코사무이 [KohSamui]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560km 떨어진 사무이 섬(Koh Sumui)은 태국에서 3번째로 가장 큰 섬이며,타이만의 남동쪽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코'는 섬이란 뜻으로 섬의 주변에는 86개의 섬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에 사무이 섬(Koh Sumui)과 사무이 섬 가까운 곳에 위치한 코 팡간(Koh Pha-Ngan),코 타오(Koh Tao),코 탄(Koh Tan) 등 4개 섬에만 사람이 살고 있다. 사무이 섬은 푸켓과는 반대 방향인 태평양 연안에 접해 있어 약간의 거친 느낌으로 다가오는 젊은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표현되는 섬이다. 폭 21km,길이 25km인 섬 내부는 수목이 무성하며 해발 600m에 이르는 언덕의 열대 정글로 되어 있으며 평지는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 있다.
1979년 전까지만 해도 사무이 섬은 제대로 된 방갈로조차 없는 대륙과 격리된 한적한 곳이었으나 1979년 정부의 관광사업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섬 내부에 50km에 이르는 긴 주요 고속도로가 있는 관광섬으로 발전하였다.

우리말로 '깨끗한 섬'이란 뜻을 갖고 있는 사무이 섬은 열대의 정글에서 원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섬으로 강렬한 태양과,고운 모래,맑고 투명한 마린블루 빛 바다,해변을 따라 늘어선 15m 이상의 야자나무는 남국의 풍경을 자랑하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해변은 차웽 해변(Chaweng Beach),라마이 해변(Lamai Beach),메남 해변(Maenam Beach),보풋 해변(Borphud Beach) 등으로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방문객의 90%가 유럽인들로 유럽에서 여행지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비밀의 섬으로 불리는 사무이 섬은 아직 전부 다 알려지지 않은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무이 섬의 북쪽으로 12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팡간 섬은 섬의 중심 통살라(Thong Sala)에 여행객에게 편리한 지역으로 사무이 섬 다음으로 큰 섬이다. 사무이 섬은 큰 호텔들이 생기고,현대적인 관광섬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팡간 섬은 원시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여유로운 분위기의 섬이다. 모터보트를 타고 즐기는 팡가 만의 아름다운 비경은 사무이 섬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산업
사무이 섬의 주요 생계수단은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에서 얻어지는 해산물과 고기잡이이다. 섬 주민 대부분이 고기잡이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관광산업이 활발히 개발중에 있다. 이외에는 원시적인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코코넛 재배가 주요 생계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무이 섬의 코코넛은 맛과 당도 등 품질 면에서 태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것으로 한달에 평균 약 2백만여개의 코코넛이 방콕으로 운송,판매되고 있다.

사무이 섬은 연평균 기온이 30도로 건기,하기,우기의 세 계절로 분류된다. 건기에는 비가 별로 오지 않고 바다가 잔잔한 1월~4월경으로 여행하기에 가장 적당하다. 비수기인 하기는 5월~9월 사이로 매우 덥고 습한 기온이 계속된다. 우기는 10월부터 12월까지로 1년의 반이 넘는 강수량을 차지한다.





▶ 코창 [Kohchang]

뜨랏(Trat)해안에서 8km 떨어진 곳에 30km(길이), 8km(폭)의 크기로 위치해 있는 꼬 창은 태국에서 푸껫 다음으로 가장 큰 섬이다. 이 메인섬을 중심으로 주변에 52개의 섬이 있는데, 이 일대가 1982년에 자연보존구역으로 지정된 '꼬 창 국립공원'이다.

이 국립공원 일대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이 이 일대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꼬 창은 오랫동안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었기에 아직도 인구가 드물고 내륙의 70%이상이 개발되지 않은 열대우림지대이다. 그 안의 야산과 절벽들이 돌출되어 있지만 흰 모래사장 해변이 원시 그대로의 매력을 지닌 채 길게 뻗어 있어 눈이 확 뜨일 정도로 아름답다. 아울러 청정한 녹지대가 넘쳐나는 이 섬은 열대의 낙원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꼬 창은 '코끼리 섬'이라는 뜻으로 섬 안쪽은 숲이 우거진 산악지역으로 돼 있는데 그 산등성이에서 섬 전체를 바라보면 마치 몇 마리의 코끼리 등을 보는 것 같다. 섬의 서쪽 면에 있는 최고의 해변들을 북쪽부터 남쪽으로 차례로 알아보면, 아오 클롱 손(Ao Khlong Son), 핫 사이 카오(Hat Sai Khao), 핫 클롱 프라오(Hat Khlong Phrao)와 핫 까이 배(Hat Kai Bae)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해변 인근에는 각각 어업, 코코넛 농사, 과수재배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작은 마을들이 있다.

비치와 주변의 산호초 풍경은 수려함을 자랑한다. 이 일대 섬들의 물 속에는 휘황찬란한 산호가 풍성하고, 전반적인 수질 조건과 환경에 있어서 스쿠버 다이빙 하기에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을 하거나 배를 빌려 고기잡이를 나가는 등 다양한 해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조금 벗아난 내륙지역 곳곳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꼬 창의 자연경관 중에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몇몇 폭포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중 여러 계단으로 된 폭포지대를 흘러내려 온 폭포수가 암벽 협곡을 지나 깊은 연못 속으로 급강하 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딴 마욤(Tan Mayom)폭포가 가장 압권이다.

코창은 태국의 다른 동남쪽 지역과 마찬가지로 11월부터 4월까지는 건기, 5월부터 10월까지를 우기로 나눌 수 있다. 건기의 낮평균 기온은 30도 정도이다. 우기에는 가끔 폭우가 내리는 스콜(소나기)현상이 있으나 맑은 날수가 많은 편이다.




▶ 크라비

면적은 4,708.5㎢, 인구는 2만 4700명(2003)이다. 북위 8.05˚, 동경 98.91˚에 위치하며,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814㎞, 타이에서 가장 큰 섬인 푸껫섬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니콘 시 타마랏, 서쪽으로는 푸껫섬, 남쪽으로는 트랑, 북쪽으로는 수랏 타니와 접한다. 기후는 12~3월은 건기이고, 5~9월과 열대 계절풍기후(열대몬순)가 시작되는 9월 말에서 11월까지는 비가 내린다.
끄라비주의 주도(州都)이자, 1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끄라비 군도의 중심지이다. 끄라비 군도 전체의 인구는 34만 9800명(2003)으로, 이 가운데 60%가 불교도, 40%가 이슬람교도이다. 이는 불교 국가인 타이의 다른 지역들과 달리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주요 산업은 수산업이며, 고무나무·야자나무 재배와 새우 양식도 활발하다.
타이 최대의 관광지인 푸껫섬에서 가깝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의 해안에는 7500만 년 전에 만들어진 조개화석층으로 인해 수백 미터까지 치솟은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인근에 2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피피섬과 '치킨 아일랜드'로 불리는 코카이섬, 4개의 해양국립공원이 있다. 또 맹그로브가 가득한 정글, 수많은 석회암 동굴, 수천여 종에 달하는 열대어 등 곳곳에 볼거리가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라이레이 비치, 프라낭만(灣)을 따라 펼쳐지는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을 들 수 있다. 그 밖에 100여 개의 빌라와 천연 원두막, 동양과 서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해양 스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라야바디 리조트를 비롯해 각종 휴양·숙박 시설이 있다. 교통은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푸껫섬에서는 배로 2시간 정도 걸린다.




▶ 파타야 [Phatthaya]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부는 우기의 시작을 알리는 바람이란 뜻의 파타야는 타이만의 얼굴로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4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방콕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Queen of Asia's Resorts)","동양의 하와이","타이의 리비에라"라고 불린다. 파타야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해변 휴양지이다.
2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파타야는 옛날에는 왕실 요트 클럽만 있는 한적한 어촌에 불과했으나 1961년 베트남 전쟁시 미국의 휴가병을 위해 나콧 랫차시마 지역을 방문한 미국의 관광 개발 그룹에 의해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전하였다. 최근에는 아시아 각지에서 몰려드는 많은 단체관광객들로 인해 화려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들이 확충되면서 여전히 해변 휴양지로써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타이만을 향해 전체 3km의 기다란 해안선이 펼쳐져 있으며 그 해안선을 따라서 남북으로 두 개의 큰 도로가 있다. 두 도로 사이에 호텔들과,나이트클럽 등이 북적거리고 있으며 Soi의 작은 골목들로 이루어져 있다. 밤에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깔의 유흥도시로 불야성을 이루고,낮에는 수영객들과 낚시,수상스키,수쿠버다이빙,윈드서핑 등과 같은 해양 스포츠의 낙원으로 변모하는 파타야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위락시설과,아름다운 경치,방콕과 가까이 위치한 지리적 장점으로 인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고운 모래의 백사장과 따뜻한 바닷물,작렬하는 뜨거운 태양아래서 누구나 원하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는 파타야는 어린이를 위한 오락시설과,한가로운 휴식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주변의 코란섬과,코사멧섬,라용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갖고 있다. 그리고 연중내내 각종 해양스포츠와 승마,골프,사격,테니스 등 여가를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비와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곳이다

연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파타야는 1년내내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보이고 있다. 강수량은 5월과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다.

라용 그린벨리 컨츄리 클럽 I 람차방 인터네셔널 컨츄리 클럽 I 바나나보트 I 시암 컨츄리 클럽 I 씨푸드 I 카오케오 컨츄리 클럽 I 크리스탈베이 골프 리조트 I 파타야 페스티벌 I 피닉스 골프 & 컨츄리 클럽




▶ 푸켓 [Phuket]

태국 남부,말레이 반도 서해안 안다만에 위치한 태국 최대의 섬으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자연 진주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남쪽의 진주로 불리는 푸켓섬은 말레이어로 '부킷'에서 유래된 말로 산이 많은 아름다운 섬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넓이 약 20km,길이 약 50km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태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자치권을 갖고 있으며,북쪽으로는 7개의 읍,45개의 면,남쪽으로는 8개의 읍,15개의 면으로 구분되며 중심지는 푸켓시이다. 푸켓시는 푸켓군의 행정중심지이자 주요 항구로 안다만 해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이 항구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미얀마 등과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푸켓섬은 대부분이 평지이지만 높이 520m에 이르는 언덕들이 드문드문 위치해 있다.

말레이인들에게는 살랑 곶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통가,중크실론,존살람이라는 다른 이름도 갖고 있다. 지금의 푸켓의 이름은 이곳에 풍부한 주석광산이 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타이 주석 생산량의 1/3가량이 생산되고 있으며 광산,농업생산물,해산물이 주요 생계 수단이다. 특히 관광산업과 어업이 주요산업으로 태국내의 73개 도시 중 2번째로 높은 국민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의 약 70%가 불교도로 대부분 원주민과 바다 집시들,타이,인도,말레이,인도,미얀마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푸켓 시내의 도로는 방사형 도로로 일방통행이 많으며 주로 시내버스와 툭툭이가 대중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방콕에서 862km 떨어져 인도양에 위치한 푸켓은 내륙과는 660m의 사라 센 다리와 1992년에 개통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주위의 39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의 남쪽과 서쪽으로는 안다만 해가,동쪽으로는 크라비 해와 맞닿아 있다. 태국어로 아름다운 비치라는 뜻의 푸켓은 파타야의 화려함과 사무섬의 소박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휴양지이다. 아름답게 펼쳐진 해안가와 그림 같은 수목이 우거진 언덕을 배경으로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푸켓은 뜨거운 태양과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의 따뜻한 바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휴양지로 알려진 푸켓은 훼손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미의 열대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계 10대 섬 중 피피섬과 시밀란섬 2개를 보유하고 있다.

39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푸켓섬은 해양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린다.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로 인해 스킨스쿠버,파라세일링,스노클링,윈드서핑,낚시 등의 낙원으로,특히 태국의 대표적인 골프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열대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물들은 해양스포츠의 낙원으로,팡아만와 피피 섬,시밀란 섬 등에서의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해변 휴양지로,푸켓타운과 같은 번화한 장소에서의 나이트 라이프 등 푸켓섬은 관광의 모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태국 최고의 섬이다.


산업
오늘날 관광산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푸켓은 태국내에서도 73개의 도시 중 방콕 다음으로 높은 국민소득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해안가는 연간 100만 이상의 관광객들로 붐벼 관광산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안어업도 성행하고 있다. 특히 푸켓은 20세기 초부터 유럽 자본에 의한 주석채굴이 시작되어 방대한 주석 채굴로 유명하다. 이 주석광산에서는 저지대 사력층과 얕은 해양저에서 발견한 광석을 하천.해양용 준설선과 펌프로 캐내는데 현재는 태국 유일의 미국계 주석 제련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태국 주석 생산량의 1/3을 생산하고 있다.

활발한 안다만해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는 푸케타운은 푸켓섬의 행정 중심지이자 주요 항구로,이 항구를 통해 주석,고무,숯,목제,어류제품 등이 남쪽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북쪽의 미얀마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쌀과 제조품이 수입되고 있다. 이외에도 푸켓은 고무 재배가 성하며,광산,농업생산물,해산물 등으로 오늘날의 부를 이룩하였다.


푸켓은 매년 다른 북부지방보다 빠른 5월경에 몬순기후가 시작되어 보통 늦은 10월경에 끝난다. 비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기간과는 달리 대개의 날들은 몬순기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좋은 달은 주간과 야간에 낮은 온도를 나타내는 11월부터 2월까지이다. 연평균 기온은 27도로 높을 때는 34도까지 나타내지만 낮을 때는 21도까지 떨어진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물의 온도가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절대 없는 것이 푸켓 날씨의 특징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방콕에서 푸켓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항공기나 버스,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항공기는 약 14편 정도의 정기노선이 있으며 시외버스는 방콕의 키오산로드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차로 올 경우에는 방콕에서 푸켓까지 직접 오는 기차는 없고 수랏타니역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이외에 푸켓에 오는 방법에는 싱가포르에서 태국의 핫야이나 크라비를 거쳐 방문할 수 있으다. 푸켓에서 핫야이,페낭,쿠알라룸푸르,방콕,수랏타니 등으로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으며 항공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철 도
푸켓타운에는 기차역이 없기때문에 방콕에서 기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회람퐁역에서 2등 침대칸을 이용하여 수랏타니까지 이동하여 버스를 이용해 푸켓에 오는 방법이 가장 좋다. 버스만 이용하는 방법보다는 편하다. 수랏타니 기차역에서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3대 푸켓행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시외버스
방콕의 남버스터미널에서는 매일 여러대의 푸켓행 버스가 출발한다. 시간은 약 14시간정도 소요되며,요금은 VIP가 570바트,에어컨버스가 378~450바트,일반버스가 210바트이다. 방콕의 키오산로드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요할 경우에는 14~18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250~330바트이다. 주로 야간에 출발하여 푸켓에는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
푸켓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시내 동쪽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와 푸켓의 여행사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핫야이까지 8시간 소요로 로컬버스가 120바트,에어컨버스가 200바트이다. 정규 버스는 오전에만 있다. 페낭까지는 오전 8시와 오후 8시 30분에 출바하는 2대의 버스가 운행되며 요금은 550바트부터이다. 쿠알라룸푸르까지는 1일 1번 운행되며,방콕까지는 14시간 소요로 로컬버스는 210바트,여행사버스는 550바트부터이다. 파통,카론,카타비치까지는 30분이 소요되며 로컬버스로 요금은 20바트이다. 수랏타니까지는 4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에어컨버스가 120바트이다. 푸켓 행사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방콕까지가 550~750바트,핫야이까지가 300~450바트,쿠알라룸푸르까지가 650~950바트 등이다.

페리(배 등)
푸켓에서 배편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주변의 섬들을 여행하는 경우로 피피섬까지 약 2시간 소요되며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한다. 또한 피피섬에서 크라비로,크라비에서 핫야이를 거쳐 페낭까지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크라비까지는 배편을 이용하고 핫야이부터는 버스를 이용한다.


[클럽메드] 사이몬 카바레 I 라구나 골프 클럽 I 로취팜 골프 클럽 I 반얀트리 푸켓 I 블루캐년 컨트리 클럽` I 수린비치 리조트 I 타이무앙 비치 골프 & 마리나 I 팡아베이리조트 I 푸켓 컨트리 클럽




▶ 핫야이

말레이시아로 가는 관문인 핫야이는 오랜 옛날 핫야이 강을 따라 모래사장이 있었다고 하여 '큰 해변'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주요 도로와 철도,항공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태국 남부의 최대 도시 핫야이는 매우 바쁜 상업 중심지로 태국인과 외국의 상인,여행자 등으로 항상 붐비는 도시이다. 우리 나라 서울의 세운상가나 용산 전자상가와 같이 생선,과일 등의 식품에서부터 라디오와 스테레오와 같은 공업제품까지 매우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판매되고 있다. 또한 주말이 되면 풍부한 쇼핑과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국경을 넘어오는 말레이시아 사람들로 가득차기도 한다. 이러한 말레이시아와 태국 각지에서 풍부한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오는 사람들로 인해 핫야이는 태국 제 2의 경제도시로 성장하는 경제적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
방콕에서 약 954km 가량 떨어져 있는 핫야이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건설된 도시이다. 동서로 뻗어 있는 주요 해안도로와 철도가 교차하고,국제 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핫야이는 태국 남부의 최대 도시로 말레이시아의 페낭과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철도의 선로와 평행하면서 건설되어 있는 3개의 큰 니팟우탓 거리(Niphat Uthit Road) 1st,2nd,3rd를 중심으로 사방 500~1,000m 내외에 중심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태국의 각지에서 국경을 넘기 위해 태국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태국 남부의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 후아힌

태국만의 동쪽에 위치한 차암과 후아힌은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약173km와 약 230km 가량 떨어져 있는 가족휴양지이다. 태국의 행정구역상 중부에 속하는 도시로 화려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파타야와는 반대로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변 도시이다. 또한 이곳은 강렬한 태양과 바다, 모래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과 고급 리조트를 갖춘 곳이다. 차암과 후아힌은 약 25k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으며 태국인들이 주말마다 찾는 휴양 명소이다. 오늘날에는 유럽인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가족 휴양지로 발전하고 있다.

후아힌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으로 유명한데 1920년대 라마 7세 국왕으로부터 '걱정은 저멀리'라는 뜻의 클라이 캉원(Klai Kangwon)이라는 특별칭호를 수여 받은 조용하고 아담한 항구도시이다. 길고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한 후아힌은 방콕 사회의 상류계층 사람들의 휴양지로 유명해지면서 태국 현지인들이 동경하던 휴양지였다. 현재도 후아힌은 방콕 왕족이 1년 중 일정기간을 후아힌에서 휴가를 즐길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이다. 태국어로 '돌머리'라는 뜻의 후아힌은 바위가 많기로 유명한 해변으로 한가롭게 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많은 고급 호텔들이 개장하면서 후아힌은 현대적인 시설과 더불어 1920년대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현대적인 미와 과거의 웅장한 멋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작은 해변으로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차암은 후아힌보다 더 작은 항구도시로 외국의 유명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태국 고유의 분위기와 특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내륙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파인애플 농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길게 뻗어 있는 깨끗한 해변이 자랑거리인 차암은 열대의 강렬한 태양과 모래사장,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닷물에서 평화롭고 여유로운 휴양과 다양한 수상스포츠,맛있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마을에는 차암 특유의 전통 생활 양식을 고집하고 살아가는 차암 현지인들의 생활모습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는 도시이다. 오늘날 차암은 현대적인 최고급 호텔들과 저렴한 방갈로,각종 오락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
차암과 후아힌 주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은 아직까지도 어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후아힌의 명물로 꼽히는 오징어는 후아힌 어업의 주종으로 품질 좋은 많은 오징어와 건어물들이 태국의 각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으며,후아힌 항구와 해변에서는 그날 잡은 물고기들이 수산시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조개껍질로 만든 기념품과 이 지역 특산물인 나염 무늬 면인 파콤마팟(Pha Khommaphat),그리고 태국 전통과자인 카놈(Khanom)이 매우 유명한 특산물이다. 차암에서는 내륙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파인애플 농장에서 생산되는 맛좋은 파인애플은 태국 전역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농산물이다.


연평균 기온이 27.3도인 차암-후아힌은 연중내내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없는 매우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강수량도 매우 적은 편으로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다. 이러한 날씨로 인해 차암-후아힌은 해양 스포츠와 골프, 강렬한 태양아래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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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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