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럽에 속해 있는 연방 국가 스위스의 공식적인 국가명은 라틴어로 Confederatio Helvetica이고 줄여서 CH라 표기한다. 따라서, 이곳을 여행하다 보면 스위스의 모든 차량에서 국가 표시 CH를 볼 수 있다. 북쪽은 독일, 서쪽은 프랑스, 남쪽은 이탈리아, 동쪽은 오스트리아·리히텐슈타인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는 베른(Bern)이며 그 외의 주요 도시로는 취리히, 바젤, 제네바(쥬네브), 로잔 등이 있다. 연방국은 26개의 칸톤(스위스의 주를 나타내는 명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토의 60% 가량이 알프스의 고산지대이며 서쪽과 남쪽은 산맥이고, 북쪽은 평야 지대로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이탈리아어로 몬테 비안코:4807m)은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국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매혹적인 알프스 경관은 스위스를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의 하나로 만들어 체르맛, 다보스, 생 모리츠 등의 산악 휴양지, 루체른 호, 루가노, 마조르 호 등의 호수와 루체른, 인터라켄, 로잔, 로카르노 등의 호반 도시에 전 세계의 관광객이 찾아와 관광 수입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스위스는 이미 19세기 초에 파리와 영국의 방문객들을 상대로 관광업이 성행하였으며 호텔이 생겨났다. 세계의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호텔 경영학은 스위스 호텔의 뛰어난 명성과 본질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다. 프랑스어권 스위스에서 유래한 요리는 프랑스 요리의 명성에 크게 기여했고, 현재 스위스의 많은 식당들이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 1인당 초콜릿 소비가 가장 많으며 시계 산업 또한 스위스에서는 빼놓을 수 없다. Made in Switzerland라는 상표는 정확도로 명성을 얻었고 스위스의 군용 칼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주머니 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스위스의 은행은 비밀 엄수로 유명하며, 외국 자본의 피난처로 이용되면서 세계 금융과 은행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면적 : 4만 1285㎢

수도 : 베른(Bern)

인구 : 약 740만명 (2005년 기준)

정치형태 : 연방공화국

종교 :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카톨릭 46%, 개신교 45% 기타 9%의 종교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신교와 로마 가톨릭이 똑같이 널리 퍼져 있으나 집중도는 주마다 차이가 있다. 신교가 강한 주는 베른과 보, 취리히인 반면에 발레, 티치노, 우리는 대부분 가톨릭이다. 대부분의 스위스인들은 교회세를 내며 정부가 이를 주 보조금 형식으로 교회에 분배한다.

주요민족 : 스위스인들은 고대 켈트족, 로만 및 게르만족의 후예들로 독일인과 프랑스 인, 이탈리아계 종족에 속한다. 독일계가 60%, 프랑스계 약 20%, 이탈리아 계가 약 10% 정도이다.

주요언어 : 다양한 인종과 주변국의 영향으로 독일어 75%, 프랑스어 20%, 이탈리아어 9% 사용된다. 독일어는 전 국토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이탈리이어는 양 국가와 인접한 지역에서 사용된다.

기후
스위스의 기후는 유럽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이유로 서부 대서양, 동 부대륙, 북부극지 및 남부 지중해 등 유럽의 4대 기류의 영향을 두루 받고 있다.
이 같은 외부 요인과 함께 산지에서 고원에 이르는 지형의 급격한 변화 등 지역에 따라 날씨와 기온의 기복이 크다. 특히 산악지대에서는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을 정도여서 지역에 따라서는 여름이라도 방한용 스웨터가 필요하다. 스위스는 봄부터 여름이 여행과 휴양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이긴 하지만 산악지대이기 때문인지 기상변화가 매우 심하다. 보통 여름에는 20-25도, 겨울에는 2-6도, 봄, 가을은 7-14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지리
스위스는 유럽 대륙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으로 독일과 346㎞, 서쪽으로 프랑스와 572㎞, 남쪽으로 이탈리아 734㎞, 동쪽으로 오스트리아와 165㎞, 리히텐슈타인과는 41㎞에 이르는 국경을 이루고 있다.
국토의 70% 이상이 험준한 산악지대로 되어 있는 스위스는 남쪽지역의 절반 이상이 알프스 산맥이고 프랑스와 경계를 이루는 북서부 지역에는 쥐라(Jura) 산맥이 있다. 그 사이로 제네바, 베른, 루체른, 취리히 등을 잇는 비교적 평평 한 대지가 가로놓여 있다.
국토는 지형에 따라 북동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나란히 서 있는 쥐라산맥 지역과 중앙 저지(일명 스위스 고원)지역, 알프스 산맥지역 등 3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알프스 산맥은 몬테 로사(Monte Rosa, 4634m), 마터호른(Materhorn, 4477m) 등 험준한 고봉들을 이고 있어, 전 세계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만년설 이 일품인 알프스 산맥은 유럽대륙을 적시는 라인 강, 다뉴브 강, 론 강의 발원지가 되고 있다.


간단한 현지어
Guten Tag(구텐 탁 : 낮인사), Danke(당케: 감사합니다), Auf wiedersehen (아우프 뷔더젠: 작별인사)

방문적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면 12-4월, 관광과 하이킹을 하려면 5-10월이 좋다.
알프스 리조트는 4월 하순과 5월, 11월에 거의 폐쇄된다.

여행계획
• 스위스에는 다양한 등급의 호텔과 팬션, 유스호스텔 등이 있으며 숙박비는 유럽에서도 비싼 편이다. 숙소를 정할때는 교통편도 중요하지만 호수나 산을 바라보는 고즈넉한 시골에 잡으면 정말 스위스 다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규모가 작은 숙소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호된다.

• 스위스내의 알프스에는 나머지 알프스 전체 지역보다 더 많은 빙하가 흐르고 있다. 빙하의 총면적은 3,000㎢에 이르며 현재의 빙하는 전 국토가 얼음으로 뒤 덮였던 빙하기에 비하면 소규모로 남아 있는 것이다. 몇몇 빙하는 현재도 계속 유지되고 있으나 대부분은 지난 수백년간 조금씩 축소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빙하를 주의깊게 감시하고 정기적으로 빙하를 측정하고 있다. 수력발전에 필요한 물을 이들 빙하에서 얻고 있다. 여름에는 녹아 내린 빙하의 물이 계곡을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물은 몹시 기온이 낮아 함부로 수영을 하면 위험하다. 따라서 허가된 지역에서만 수영 하도록 한다


역사
스위스 지역에 처음으로 정착한 민족은 게르만족 갈래의 켈트족 가운데 헬베티족으로 B.C. 107년 로마에 대항한 기록과 B.C. 58년 알프스 지역을 지나 프랑스로 진격하는 로마군을 공격한 기록이 있다. 이후 로마에 정복당하여 오늘날의 스위스 지역은 로마 제국에 편입되었다.

동부 지역은 레에티아(Raetia) 주에, 서쪽은 벨기카(Belgica) 주에 속하였으며 그 후 론 강 계곡에 부르군트 왕국을 포함해서 서부 스위스의 대부분이 성립되었다. 동쪽으로는 알라만 공국이 위치해 있었고, 동남부의 산악 지대는 그 당시 오도아케르의 이탈리아 제국에 속해 있었다. 부르군트족은 라틴화되고 알라만족은 게르만 색이 강하여 독일어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부르군트 제국은 프랑스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알라만족과 부르군트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 편입되었고, 알프스의 다른 지역에 랑고바르드족이 기초한 이탈리아 왕국이 성립되어, 이후 신성 로마 제국에 합병되었다. 카를 대제의 손자가 왕국을 분할할 때 앞에서의 경계선이 다시 통용되었다.

1254년 호엔슈타우펜 왕조의 마지막 왕 콘라트 4세가 죽은 다음 신성 로마 제국의 왕은 실권을 잃어가고 교황과의 서임권 트쟁으로 약화되면서 일부 지역은 영주들의 독자적인 지배에 들어가기도 했다.
따라서 세력이 강한 영주의 지역은 공작, 백작, 주교, 수도원장, 많은 기사와 도시들의 지역 공동체가 형성 되기에 이르렀으며 이런 상황이 스위스의 칸톤이 성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주위의 다른 영주들의 팽창욕을 부추길 수 있었는데 이를 막기위해 여러 지역이 연방으로 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종교개혁으로 스위스 내의 평지 지방은 신교를, 산악지방을 카톨릭을 믿게 되면서 종교전쟁이 일어나고 제네바에 세운 캘빈의 신교 교회로 신교가 유럽으로 확산되기에 이른다. 캘빈의 영향으로 스위스는 정치, 경제를 재 정립하고 공장들을 세워 지금의 시계공업 같은 기반을 마련한다. 그후 중립을 선언하고 1648년 스위스 연방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이 인정되었다.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영향으로 스위스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1847년 이후로 더 이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고, 오래된 중립 정책이 오늘날까지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1, 2차 세계 대전이 스위스를 완전히 비껴간것은 아니지만 스위스는 근본적으로 중립을 지켰으며 전후에 국제연맹같은 기구들이 스위스에 설치되었다. 스위스는 어떠한 국제기구에도 가입하지 않다가 국민투표를 거쳐 2002년 9월 UN에 가입하였다.


공휴일/축제
- 스위스의 공휴일

신년: 1월 1~2일
성금요일
부활절
성월요일
그리스도 승천일
성령강림절의 월요일
건국기념일: 8월 1일
크리스마스: 12월 25~26일

- 스위스의 축제

2월 : 파스나흐트 Fasnacht -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봄 사육제. 특히 바젤과 루체른 행사가 열광적이다.
3월: Combats de Reines - 3월에서 10월까지 발레 지방에서 벌어지는 전통 투우.
4월: Landsgemeinde -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펜첼 사람들이 중앙광장에 모여 야외 의회를 연다.
7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록/재즈 가수의 공연이 열린다.
8월: 독립기념일 - 8월1일 기념행사와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거리행진 - 취리히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테크노 퍼레이드.
10월: 포도주축제 - 노이샤텔, 루가노 등의 와인 양조 지역에서 벌어지는 축제.
11월: 양파시장 - 베른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 벌어지는 시장.
12월: L'Escalade - 사보이 공작의 침략을 물리친 일을 기념하는 제네바 성벽오르기 축제.

국제전화
한국에서 스위스로 전화할 때는 국제전화 호출 번호(001 또는 002), 41(스위스 국가번호), 지역번호(취리히 01 등. 최초의 0은 불필요), 상대방 전화번호 순으로 건다.

*주요도시 지역번호
베른(Bern) : 31
제네바(Geneve): 22
인터라켄(Interlaken): 36
취리히(Zurich): 1

전압 및 주파수
220V에 50Hz를 사용하지만 우리나라 가전제품을 이용하려면 콘센트를 바꿔야 한다. 호텔에서는 예치금을 받고 빌려주기도 한다.

치안
스위스는 영세 중립 국가로서 일반적인 치안상태는 양호하며 주변 국가에 비해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 범죄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외국난민의 영향으로 역이나 공항, 시장등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통화
스위스의 화폐단위는 스위스 프랑이며, 2008년 4월 현재 1스위스 프랑은 약 968원 정도다.


철도
유럽에서도 여행 강국답게 여행자를 위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철도를 위주로 한 트래블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편리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순히 도시간의 이동뿐만 아니라 스위스의 유명한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등산 열차와 유람선, 버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패스와 플렉시패스, 패밀리 카드, 트랜스퍼 티켓, 스위스 카드등이 있으며 여행 여정과 일수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패스를 이용하면 국제 구간의 특급열차에 특별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산악 열차나 박물관 입장시 할인 받을 수 있고 산악 자전거나 스키장비등도 할인이 된다. 그 외 몇몇 호텔도 할인 서비스가 있다.


스위스의 기후는 유럽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이유로 서부 대서양, 동 부대륙, 북부극지 및 남부 지중해 등 유럽의 4대 기류의 영향을 두루 받고 있다.
이 같은 외부 요인과 함께 산지에서 고원에 이르는 지형의 급격한 변화 등 지역에 따라 날씨와 기온의 기복이 크다. 특히 산악지대에서는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을 정도여서 지역에 따라서는 여름이라도 방한용 스웨터가 필요하다. 스위스는 봄부터 여름이 여행과 휴양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이긴 하지만 산악지대이기 때문인지 기상변화가 매우 심하다. 보통 여름에는 20-25도, 겨울에는 2-6도, 봄, 가을은 7-14도 사이를 오르내린다.


시차 : -7시간



▶ 그뤼에르 [Gruyeres]

푸르름이 가득한 구릉지대에 있는, 치즈로 유명한 산간 마을이다. 몇 분만 걷게 되면 나타나는 한가한 중심에는 향토 민예품 등을 판매하는 토산품점이 늘어서 있다. 언덕 위로 솟아 이는 그뤼에르 성은 보존 상태가 양호마여, 시대에 따라 골라 모은 장식이나 가재도구를 견학할 수 있다. 주변의 마을들은 전통적인 관습과 공예품 등을 소중히 지키며 목축을 중심으로 한 소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출처:스위스 관광청>




▶ 그린델발트

인터라켄에는 남쪽으로 두 개의 계곡이 펼쳐진다. 그 중 하나는 그린델발트를 감싸고 도는데 스키 리조트와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그린델발트는 융프라우 지역의 대형 스키 코스 중 하나로 아이거 Eiger 북벽 아래에 위치한다.

사실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은 아니지만 인터라켄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날씨가 흐린 경우에는 융프라우 등반을 포기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린다. 여름엔 이 곳에서 Eisgrotte 까지의 짧은 하이킹에서 First 까지의 먼거리 하이킹까지 다양한 코스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엔 하우프트 거리 주변의 스포츠 상점에서 스키용품을 렌트하여 이 지역의 다양한 스키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그린덴발트는 높이가 무려 1,034m인 고원에 위치하여 그린덴발트, 아이거, 슈레크호른, 베터호른 등의 거봉의 등산기지로서 유명한 마을이다. 하지만 인구는 겨우 3,600명 정도이고 마을 주변에는 고원목장이 펼쳐져 있는 국제적인 휴양지이다 그린덴 발트라는 이름은 켈트어의 '바위와 숲'에서 유래했다. 또 빙하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듯이 오버라, 운하라 두 빙하가 바로 앞에 있다.

그린덴발트를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융프라우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배낭 여행자들도 스위스에 가면 거의 다 이곳을 오를 만큼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린덴발바트가 위치한 베르너 오버란트는 아이거 묀희, 융프라우 등 세개의 산을 비롯한 4,000m 급의 웅장한 산에 둘러사인 지역이다. 녹음이 집게 깔린 목초지와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의 샬레(산장), 카우벨(소의 목에 거는 일종의 방울)을 울리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떼 그리고 목초지 사이를 누비며 달리는 등산열차, 눈 앞에 우똑솟은 높은 산과 푸른 하늘, 맑은 공기 등 가장 스위스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 로잔 [Lausanne]

로잔은 스위스 서부 보의 주의 레만 호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 제 4의 도시로 스위스 로망드 지역의 문화중심지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도시지만 스위스 특유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유서깊은 도시로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의 본부가 있으며 스위스 최고 재판소, 로잔대학, 13세기의 성당, 15세기의 성 등의 역사적인 건물도 많이 있다.

로잔의 지역 어디에서든 레만호를 바라볼수 있으며 호수 건너편으로는 생수로 유명한 프랑스 에비앙을 마주보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레만 호 부근과 알프스 산자락에는 세계 각국의 부호들의 호화스런 별장들이 몰려 있다. 제네바와 함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으로 부유한 농업을 바탕으로 무역과 통상의 역도 하고 있으므로 철도 교통이 발달한 곳이다.
로잔은 스위스내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의 생산지인 만큼 제네바로부터 로잔까지 완만한 경사면에 포도밭이 펼쳐지고 있다. 라보 지구는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햇볕을 많이 받아 단맛이 강한 포도를 생산하여 맛좋은 와인을 만들고 있다. 시원한 레만호에서는 여름에 수상스키, 보트 세일링 등을 즐길수 있다.

산업
19세기에는 인쇄, 금세공, 피혁제품 분야의 산업이 발달 하였지만 현재는 정밀기계, 식품, 플라스틱 공업이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상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 루체른

피어발트슈테터호의 서쪽 끝 로이스강의 기점에 위치하여 취리히에서 남서쪽으로 약 60km정도 떨어진 곳으로 루체른은 중세의 거리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스위스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루체른은 산으로 둘러싸인 맑은은 호수가 있으며 피어발트슈테터 호반을 중심으로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로이스 강과, 근교에는 리기나 필라투스같은 유명한 산봉우리들도 있다.
도시를 가른 로이스 강에 의해 만들어진 루체른 호수는 스위스 최대의 리조트 지역이 되었고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다. 알프스와 비에르발드 스타테르 호수를 배경으로 빈 마르크트 광장과 하이리첸 광장은 16세기에 번성했던 예술기법인 밝은 채색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스위스의 최대 관광도시이니 만큼 역사적인 유적들과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오래된 건물들과 운치있는 지중해 풍의 경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특히 카펠 다리는 스위스의 역사의 장면들로 장식되어있는 곳으로 시의 상징이 되고 있다.




▶ 바젤 [Basel]

바젤은 독일과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래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국제 금융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국제 결제 은행 BIS 가 있으며, 스위스 최대의 전시장인 '바젤 페어'가 매년 3, 4월에 열리는데 이중 특히 시계 박람회가 유명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바젤은 스위스 내의 어느 도시 못지 않은 국제 도시인 동시에 취리히의 뒤를 잇는 스위스 제 2의 도시이다. 공업이 발달한 곳으로 그 이유으는 예로부터 학문활동이 왕성했기 때문에 특히 인쇄, 출판 산업이 성행하였다. 네델란드의 인문학자 에라무스와도 인연이 깊은 이 도시에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있다. 예술에 대한 영향도 지대하여 바젤의 미술관에는 세계적인 걸작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고, 유명한 음악 학원들도 많다. 학문과 문예의 중심지로 명성이 높으며 시민에 의해 건설된 바젤 미술관, 만화 박물관, 종이 박물관을 비롯한 독특한 테마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봄과 겨울사이인 2~3월 사이에는 바젤에서 큰 축제가 열린다. 거리 곳곳에서는 봄을 맞이하는 축제 파스나흐트 Fasnacht 가 성대하게 열린다. 악마나 피에로 등의 특이한 가면을 쓴 사람들이 피리를 불면서 도시 한복판을 행진하는 화려한 축제이다. 파스나흐트를 시작으로 하여 부활절, 견본시장이 개최되는 가을은 바젤이 가장 활기 넘치는 시기이다.

산업
스위스 최대의 하천 항구가 있어서 외항선들의 근고지가 되고 있는 바젤의 위치에 의해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학, 제약 회사의 본사와 공장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 고도의 공업도시이다.

바젤은 겨울에는 검은 구름이 끼는 날이 많지만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시기에는 서쪽으로 갈수록 날씨가 따뜻해진다. 1월은 평균기온은 0'c 전후로 상당히 쌀쌀한 날씨가 지속된다. 여름철인 7월의 평균 기온은 15~16'c 이다. 한 낮의 기온은 30'c를 넘는 날도 있지만 습도가 낮아서 생활하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6~8월에는 비교적 비가 오는 날이 많으며 초근에는 도시에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 브베 [Vevey]

몽트뢰에 인접하며, 주위에 포도밭이 펼쳐진 브베는 중세시대부터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한 도시이다. 현재는 세계적인 기업 '네슬레'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래된 건물이 남아 있는 골목과 잘 정돈된 화단이 아름다운 레망 호숫가의 산책로, 포도밭 사이를 관통하는 오솔길 등, 가볍게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호반에 동상이 세워져 있는 챨리 채플린을 비롯하여 많은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은 도시로 브베와 몽트뢰(Montreux) 사이에 그들의 일화와 연고지를 찾아볼 수 있는 산책 코스가 있다. 또한 철도나 케이블카로 레 플레이야드, 몽페를랑 등의 크고 작은 산에 오르면 호수와 알프스의 전망과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이웃 마을인 몽트뢰처럼 브베 역시 매우 패셔너블한 분위기의 도시이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출처:스위스관광청>




▶ 생모리츠 [st.moritz]

 -하이디 휘테(Heidihutte):1979년 스위스가 제작한 TV드라마<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촬영된 산 속 오두막입니다. 그레바잘바스에서의 촬영이 끝난 뒤 생모리츠로 옮겨습니다. 콜리비아로 오르는 케이블의 중간 정차 역 찬타렐라에서부터 이어진 길은 약 100종류의 꽃이 심어진 "하이디 플라워 크래일"이라 불리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 온천 센터 : 미네랄 아로마 온천과 마사지 등 실속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 엥가딘 박물관 : 이 지방의 전통적인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민속 기구 등을 전시합니다. 토요일 휴관

 - 세간티니(Segantini) 미술관 : 세간티니의 미술관으로, 그의 유명한 3부작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 생모리츠 호수 :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호반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 콜뷔리어(Corviglia) : 거리의 중심에서 가까운 전망대로, 호수와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이곳의 자랑거리입니다. 케이블을 타고 피쯔나이르(Piz Nair )까지 오르거나 하이킹을 즐기면 좋습니다.

 - 도르위드스톤(Stone of the Druids ) : 고대 켈트민족의 거대한 돌 유적 중 하나입니다.

 - 하이디집 : <하이디>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던 오두막이 있습니다.

즐길거리
 - 다보스(Davos) - 생모리츠 : 기차로 1시간 35분
 - 취리히(Zurich) - 생모리츠 : 기차로 3시간 25분
 - 루체른(Luzern) - 생모리츠 : 기차로 4시간
 - 인터라켄(Interlaken) - 생모리츠 : 기차로 5시간 50분

철도
두 번의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잘 알려진 생 모리츠는 사계절에 걸쳐 즐길 수 있는 세계의 알프스 리조트입니다. 상쾌한 고지대 기후인 여름에는 윈드 서핑과 산악 자전거, 은빛 세계인 겨울에는 스키와 스케이트, 썰매, 봅슬레이 등 온갖 즐거움이 가득하답니다. 눈밭 경마, 눈밭 폴로 등 인기 있는 이벤트도 많은데, 이런 활동적인 스포츠와 함께고급 호텔이나 브랜드 숍이 늘어서 있어, 세계 VIP들이 모이는 기품있는 리조트라는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빙하특급과 베르니나(Bernina) 특급의 발착 지점이기도 하며, 열차나 버스로 엥가딘(Engadin)의 계곡과 브레가리아(Bregaglia)의 계곡에도 갈 수 있는, 그야말로 천혜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샤프하우젠 [Schaffhausen]

'선박의 집'이라는 뜻을 지닌 샤프하우젠은, 라인강 교역으로 번영한 곳이다. 상트요한 교회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기사의 집, 시청 사옥 등 중세의 건물이 늘어선 구시가지가 남아 잇는 한편으로, 약 3만 5천 명이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의 상징적 존재인 므노트성의 위에서는 라인강과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다.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으며, 특히 유럽 굴지의 크기를 자랑하는 라인 폭포는 놓쳐서는 안될 곳이다. 그밖에도 라인강 하강유람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 아펜첼 [Appenzell]

완만한 언덕에 이어지는 전원 풍경이 특징적인 아펜첼 지방. 독특한 풍습이나 축제 등 전통을 소중하게 지키고 있다. 형형색색의 가옥들이 늘어선 아름다운 아펜첼과, 아름다운 겨울 축제 '질베스터클로이제'가 열리는 우어네슈, 치즈 제조로 유명한 슈타인 등 소박한 마을들은 실로 '스위스의 전원'이라는 느낌이 넘친다. 레이스와 직물, 카우벨 장식 등 장인이 만드는 수공예품은 선물로도 그만이다.




▶ 알프스

알프스는 유럽 중남부에 있는 대산맥 체계 이다. 남서쪽 지중해의 제노바 만에서 북동쪽의 빈까지 1,200㎞의 활 모양으로 뻗어 있으며 알프스가 차지하는 총면적은 20만 7,000㎢이다.
알프스는 서부(프랑스 남동부와 이탈리아 북서부), 중부(이탈리아 중북부와 스위스 남부), 동부( 독일,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의 일부) 알프스로 나누어지며, 각각 여러 개의 산맥들로 이루어져 있다. 알프스에 인접한 주요 도시들로 프랑스의 그르노블,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이탈리아의 볼차노 등이 있다.

알프스는 지질학적으로는 제3기(250만~6,500만 년 전)의 젊은 습곡산맥에 속한다. 유명한 마터호른 봉(해발 4,478m)을 비롯하여 지역 대부분은 높은 봉우리와 급경사진 비탈이 특징인 반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지역(예를 들면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돌로미티케 산맥)은 거대한 낭떠러지와 협곡이 많다.
산맥의 평균 높이는 1,800~2,400m이며, 3,000m가 넘는 봉우리들도 많다. 그중 가장 높은 것은 해발 4,731m의 몽블랑이다. 알프스의 지형에 큰 영향을 준 빙하침식은 산봉우리와 인접한 계곡과의 높이차를 매우 크게 만들었으며 대서양, 지중해, 흑해의 분수령을 이룬다. 알프스는 유럽의 주요 강인 론, 라인, 도나우, 포 강의 지류 등이 발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높이 1,950m의 연평균 기온은 0℃이다. 연강우량은 바깥쪽 산맥에서는 2,000㎜이나 안쪽 산맥으로 들어 갈수록 감소해 500㎜ 정도이다. 빙하는 3,840㎢에 달하는 면적을 덮고 있으며, 해발 3,000m 이상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중에서 스위스 남서부에 있는 알레치 빙하(면적 128㎢ 이상)가 가장 크다.

알프스는 너도밤나무와 자작나무 같은 낙엽교목이 저지대에서부터 해발 1,500m에 이르는 지점까지 자라고 있으며, 중간지대(해발 1,800m)에는 가문비나무, 소나무, 전나무 등의 침엽수가 자란다. 풀, 꽃, 관목을 볼 수 있는 고산초원은 해발 2,400m에 있다. 가장 높은 고산지대(3,000m 이상)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으며, 암석과 만년설이 덮여 있다. 알프스의 몇몇 국립공원과 보호구에서 아이벡스류, 샤무아, 마못쥐, 산토끼, 검 독수리 등의 본토박이 동물상(相)을 볼 수 있다.
알프스 산맥으로 인하여 생긴 스위스 남부의 생고타르 고개에 개통된 생고타르 터널(1980)은 세계에서 가장 긴 16.3㎞의 간선도로 터널이다.

스위스 남동부 그라우뷘덴 주에 있는 보호구역은 장크트모리츠에서 북동쪽으로 24㎞ 떨어진 이탈리아 국경에 인접해 있다. 1914년에 설립되어 1959년에 확장된 이 공원은 넓이가 169㎢이며, 중앙 알프스 산맥과 고회석으로 이루어진 동(東)알프스 산맥 가장자리의 방대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과학적인 목적을 가진 자연보호구역으로, 벌목, 방목, 꽃을 꺾는 행위, 사냥, 낚시 등이 일절 금지되어 있다. 알프스 산맥의 진귀한 식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귀한 곳이다. 야생동물로는 아이벡스(알프스 야생염소), 샤므와(알프스 영양), 붉은 사슴, 여우, 담비, 마못, 독수리 및 사냥용 조류 등이 있다. 잘 닦여진 도로들이 이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고 그 도로들에서 여러 방향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오솔길들이 뻗어 있다.




▶ 융프라우 [Jungfraujoch]

융프라우는 해발고도 4,158m로 알프스 산맥의 하나로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으며 몇천년전에 만들어진 빙하를 볼 수 있다.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보는 설산의 위엄은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융프라우에는 세계에세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기차역인 융프라우 역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융프라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융프라우로 오르는 길은 산악 열차로 급경사를 톱니바퀴를 이용해 오르며 특히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융프라우 역까지는 꽤나 긴 터널을 통과하는데 이 터널을 만들기가 까다로왔다고 한다. 정상까지 오르면서 터널 속에서 중간 중간에 내려 좌우로 난 전망대를 통해 빙하의 흔적을 구경한다.

정상에 오르면 우체국, 식당, 카페, 기념품 점, 전망대등이 있고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가 눈을 직접 만질 수도 있으며 썰매나 스키등을 탈 수도 있다. 특이한 것으로는 얼음궁전으로 불리는 곳이 있는데 천정부터 바닥까지 얼음을 이용한 얼음동굴로 곳곳에 얼음으로 만든 조각들이 있어 독특한 맛을 낸다. 정상에선 비싸긴 하지만 사발면을 팔고 있다.

융프라우는 여름에도 눈과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날씨가 흐리지 않다면 햇살이 좋아서 그다지 춥지 않지만 보온은 필요하다. 또한 고지대이니 만큼 기상변화가 심해 간혹 눈보라가 치고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의 날씨를 보이기도 한다. 즉 산 아래 도시의 날씨와 다르며 방송에서는 실시간으로 기상상태를 보여주므로 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융프라우는 여름에도 날씨가 쌀쌀하고 햇빛이 강하니 긴팔 옷과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 인터라켄 [INTERAKEN]

베른은 스위스 중심에 자리잡은 수도로서 베른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스위스 중서부 아레강 현안에 발달한 도시로 베른이란 이름은 이 지방에서 곰 사냥을 많이 한다는 것에서 유래되어 있다. 그만큼 베른 주의 깃발과 공원 등지에서도 곰에 관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스위스의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스위스의 심장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스위스에서 4번째로 크다.

스위스의 도시치고는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12세기 후반에 건설된 군사 도시로 시작하여 인구 약 14만여명중 86%는 독일어, 그외 스위스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77%가 프로테스탄트, 그외 나머지가 카톨릭교로 이루어져 있다. 베른은 알프스의 줄기인 아레강을 끼고 1154년무렵에 성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부르군트의 영주 체링거 5세에 의해 1191년부터 본격적인 시가지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베른의 시가지를 싸고 도는 아레강과 동서로 뻗어 있는 도로, 어느 모습하나 놓치기 어려운 정경들이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현재 시역은 중심부의 시청사, 대성당, 연방정부청사 등으로부터 확장되어 아레강을 건너는 다리로 구시가와 다리 건너편의 주택가와 공장들로 이어져 있다.

산업
구시가에 집중된 정밀기계, 섬유, 초콜릿 등의 공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있다.


인터라켄이라는 도시 이름은 브린츠(Brienz)와 툰(Thun) 두 개의 호수 사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며 알프스 산맥의 봉우리들이 도시를 둘러싸여 있다. 날씨가 좋으면 융프라우 정상이 보이기도 한다.
주로 융프라우를 비롯한 산악열차가 출발하는 기점으로 이용되는 도시로 스위스 여행객 중 대부분이 이 도시에 들른다. 도시는 그다지 크지 않아 산책 삼아 걸어다닐 정도의 크기이며, 도시가 전체적으로 호반 휴양지 분위기를 띈다.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곳인 만큼 기차역 주변으로 고풍스런 호화 호텔과 쇼핑센터, 상점,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기차 역에 내리면 역 옆으로 인터라켄의 도시 지도가 있고 램프를 이용해서 숙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제네바 [Geneva]

스위스의 3대 도시 중의 하나인 제네바는 레만호 주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제네바는 국제연합UN, 국제적십자IRC,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등의 국제기구가 집결해 있는 국제 도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민의 1/3이상이 외국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국의 관광객들로 늘 북적거리며, 각국의 노동자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인다. 망명 신청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도시인 제네바는 스위스 은행이 자리잡아 있다. 도시전체가 깔끔하고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정돈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네바로 불리워지고 있는 이곳은 프랑스에 인접한 곳으로 프랑스어로는 주네브(Geveve), 독일어로는 겐프(Genf)라고 한다. 하지만 이 도시는 프랑스 어권의 도시이기 때문에 주네브라고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위스 제 3의 도시로서 론 강이 흐르고 있다.

위대한 사상가 루쏘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칼뱅의 종교 개혁 이래 구체제에 반대하는 은신자들이 선택한 도시이기도 하다. 도한 혁신적인 사상의 볼테르와 바이런, 소련의 레닌 등이 방문하여 마음의 평화를 찾기도 한 곳이다. 아름다운 레만 호수를 곁에둔 채 알프스 산을 바라보고 있는 제네바는 외관상으로 작은 곳이지만 유럽의 중심에 있는 유럽 여행의 출발선이다.

제네바의 관광은 19세기의 영국 귀족들이 휴가를 스위스로 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제네바를 선호하여 지금의 관광대국으로 발전하고 시계점, 보석, 귀금속점 등의 상가가 번영하고 스위스의 대표적인 상품들이 많이 발전하면서 제네바는 일찌기 상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초 여름의 제네바 호반은 온난한 기후에 다른 지방보다 먼저 공원과 뜰의 꽃들이 매력적으로 만발해 있으며, 아름다운 산책로가 곳곳에 있어 주변의 야산으로 산책을 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수선화의 대군생은 산의 나라 스위스에서의 짧은 봄의 정수이며, 그래서 현지호텔에서는 그 꽃을 관광하는 '나르시스 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위스의 기후는 대부분 여행하기에 알맞고 사계절이 뚜렷히 나타난다. 우기는 없지만 산간지역의 날씨는 변화가 많다. 고도 100m이상 올라갈때마다 기온은 0.5도씩 내려간다.




▶ 체르마트 [Zermatt]

해발 1620미터에 위치해있 작은 마을인 체르마트(Zermatt)는 5600명의 적지 않은 주민이 거주하며 4000미터가 넘는 총 38개의 봉우리에 둘러쌓여 있는 산악마을입니다.
체르마트는 스위스의 어느 목적지 중에서도 드물게 화석연료차량 없는 청정환경과 다른 곳과 비교할수 없는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산악매니아들과 자연애호가들이 연중 내내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체르마트 내에서는 마차나, 전기차량을 이용하거나 또는 걸어서 이동해야 하며, 이것이 다소 어려운 듯 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체르마트라는 도시는 마테호른(Matterhorn Glacier Paradise)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곳입니다.
알프스산맥에는 수많은 산봉우리들이 있습니다. 그 중 단연 으뜸인 것이 마테호른이라는 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월트디즈니 조차도 이 산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체르마트 방문직후 그 인상적인 자태에 너무도 감동하여 마테호른 모형을 디즈니랜드에 만들 정도로 마테호른에 심취했던 것입니다. 파라마운트(Paramount Pictures)사의 로고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한 산이 바로 마테호른 입니다.
1865년 7월 영국인 에드워드 윔퍼와 그의 동료들이 처음으로 마테호른 봉을 정복하였습니다. 하산도중 일곱 명의 팀원 중 4명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비극적인 소식은 전 세계 산악계에 급속히 타전되었고 이를 계기로 마테호른은 더욱 매력적이고, 신비한 곳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마테호른은 “산 중의 왕”이란 칭호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칭호는 단지 그 높이가 4478미터의 고산이기에 붙여진 이름은 아닙니다. 카리스마적인 존재감과, 흠잡을데 없는 산의 형상, 때때로 안개와 어우러지는 봉우리, 그래서 알프스에서 이 만큼 독특하고 신비한 기운을 가지게 하는 곳이 없을 정도의 산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프스의 어느 지역보다 멋진 자태를 뽐내는 마테호른 봉(Matterhorn Glacier Paradise)은 유럽인들과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으로 융프라우를 대체 할 만한 차세대 메인 데스티네이션이라 할 만 합니다.
세계 최고 청정지역 중의 하나로 유명한 체르마트 마테호른은 스위스 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와 여름에도 설원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스키리조트(여름슬로프-23km 겨울슬로프-50km이상)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통화
CHF(스위스프랑) - 약 870원

일반적으로 11월~3월까지는 클라인 마테호른(Klein Matterhorn)이 -7~-10도 정도이며, 그 외의 시즌에는 -10도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방한복과 썬글래스, 모자 등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http://bergbahnen.zermatt.ch/e/bahnen/wetter.html

공항에서 시내까지
제네바나 쮜리히공항에서 체르마트까지 열차로 3시간반 정도면 갈 수 있다. 보통 스위스패스(Swiss Pass)를 이용하면 스위스내의 거의 모든 열차(Bernina Express, Glacier Express, Golden Pass, William Tell)는 물론 편리한 포스트버스(Post Bus)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트버스를 이용할 경우 체르마트의 입구격인 Visp 나 Brig 에서 체르마트행 열차로 갈아탈 수 있다. 체르마트역은 종착역이기 때문에 내리면 바로 체르마트 빌리지로 들어가게 된다.

도시로
체르마트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을 운행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놓은 곳입니다. 따라서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전용차량이나 코치(버스)로 여행할 경우에는 일단 태슈(Tacsh)에서 셔틀 열차를 갈아타고 체르마트 역까지 이동하여 전기택시나 그린옐로 환경버스를 타시고 체르마트시내까지 이동하여 케이블카 탑승지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교통정보◆

◇ 로잔(Lausanne) - 체르마트 : 기차로 2시간 45분
◇ 인터라켄(Interlaken Ost) - 체르마트 : 기차로 3시간 10분
◇ 제네바(Geneva) - 체르마트 : 기차로 3시간 50분
◇ 취리히(Zurich) - 체르마트 : 기차로 4시간 20분
◇ 루체른(Luzern) - 체르마트 : 기차로 4시간 30분

역안내
총 5개의 플랫폼에서 매시간(반시간)마다 Brig 나 기타역으로 출발하며, 역사내에 호텔이나 아파트먼트(호텔보다 좀 낮은수준의 숙박시설)를 검색하고 방상태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무료 전화가 설치되어 있다.(설치된 전광판에 각 숙박시설명이 코드로 표시되어 있어 코드번호를 누르면 호텔과 바로 연결됨)

철도
◆단체손님의 경우◆
손님들은 체르맛에 가기위해 보통 코치(버스)를 타고 Tasch(태쉬-체르맛에서 10분거리) 까지 이동하여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기버스로 환승하여 체르마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셔틀과 체르마트내의 전기차량 이용료 - 18chf(주차비포함)

◆개별손님의 경우◆
보통 Visp 나 Brig 역에서 기차(Regio)를 갈아타고 체르마트로 이동합니다(약1시간 소요). 체르마트 빌리지는 매우 작은마을이므로 걸어다녀도 무리가 없슴.

택시
◆택시셔틀◆
체르역에서 전기택시를 탈수 있다. 역에서 보텀스테이션(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탑승지점)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약 12chf)

기타
체르마트 역에 내려서 역사를 빠져나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전기택시와 전기버스이다. 전기 택시는 크기가 매우작다. (다마스보다 작다) - 보텀스테이션 까지 약 12 chf(스위스프랑)

경비 및 환전
기본적으로 스위스프랑으로 환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르마트 빌리지내에 은행이 있고 체르마트역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싼것을 감안하여 경비계획을 잡는것이 좋습니다.

관광제안
체르마트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특징은 풍부한 식물들과 동물상들로 이 곳이 천혜의 자연 천국임을 보여주며, 에델바이스 같은 몇몇 종류의 보호종들을 비롯하여 1000종 이상의 꽃들이 가는 발길마다 여러분을 맞이 합니다.
잘 짜여진 체르마트 하이킹 코스의 이정표들은 40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삼림, 꿈같은 호수, 인상적인 빙하들로 여러분을 인도하며 아마도 야생 사슴들을 비롯한 각종 야생동물과 하늘 위에서 유유히 위용을 자랑하는 독수리들과 조우할 기회도 갖게 될것입다.
마테호른의 스키 파라다이스는 겨울 설원스포츠의 완벽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겨울시즌에는 일년 내내 총 연장 400킬로미터에 달하는 스키 슬로프가 준비되며, 여름시즌에도 알프스의 높은 해발과 지역적 특성으로 인하여 여름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설원스포츠 매니아들의 진정한 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저녁에 체르마트 역에 도착하여 1박이나 2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르마트 빌리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호텔에서 보텀스테이션 까지 마을을 가로질러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빌리지내의 아무리 먼거리도 15분 이면 충분합니다. 오전에 마테호른봉(Matterhorn Glacier Paradise)관광을 마치고 오후에는 마을을 거닐어보세요. Kirch Strasse에는 마을에서 제일 큰 교회가 있습니다. 역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Snow & Alpine 센터에서 Matterhorn Glacier Paradise 티켓과 스키패스를 살 수 있습니다. 센터 바로 옆길로 들어서면 알파인뮤지엄(Alpine musium)과 조시(Josi-와인,치즈판매점)를 만날 수 있는데, 체르마트 빌리지의 역사와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체르마트 빌리지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지역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열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호텔 검색을 할 수 있고 그리 복잡하지 않은 빌리지, 친절한 사람들 등등 매우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인 뮤지엄 입장료◆
- 어른 : 8 chf
- 4명이상단체 : 6 chf
- 청소년(1~16세) : 무료
- 개장시간 : 16:30~18:30(일요일은 휴관)

방문적기
사계절이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숙박시설로 봐서는 4~5월, 10~11월이 비수기여서 숙박료가 싼편입니다. 하지만 마테호른의 진가는 겨울이라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입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 방문하는 것도 권할만 합니다만 방사정이 다소 어려운 관계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쇼핑
체르마트의 유명한 쇼핑가인 반호프 거리는 500여 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시계제품과 보석류 제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호화로운 보석매장에서는 만날 수 있는 최고급시계류들은 쇼핑매니아들을 만족시킬 쇼핑의 천국이라 할 만합니다. 뿐만아니라 패스트푸드를 비롯하여 스위스, 이태리, 맥시코, 타이, 일식, 그리고 중식등 다양하고 풍부한 고급요리를 제공하는 식당까지 각양 각색의 미각을 충족시킬수 있는 곳이 바로 체르맛입니다.

여행계획
오전 8:30에 곤돌라가 보텀스테이션에서 출발합니다. 클라인 마테호른(Klein Matterhorn)까지 45~50분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푸리(furi)역과 트로크너슈텍(trockner steg)을 차례로 지나가는데 푸리역까지는 8인승 곤돌라를 타고 푸리에서 클라인마테호른 까지는 120인승 의 거대한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호를 탑승합니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호에서 내려다 보는 마테호른의 숨막히는 전경은 마치 놀이 동산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방불케 합니다. 내려올때는 푸리역에서 내려서 하이킹을 해보는 것도 권할만 합니다. 보통 오전에 모든 것이 끝나며, 보통 트로크너 슈텍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게 됩니다.(26~30chf)

즐길거리
체르마트는 하이킹과 스키, 이렇게 두 가지가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이킹 코스가 잘 정돈되어 있고, 스키는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르마트 역전에 있는 빅토리아(Viktoria)쇼핑점 지하에 렌탈샾도 있어 장비를 렌탈할 수 도 있습니다.

스키복 상하+스키장비 렌탈→약 110 chf (2005년4월 기준)
스키패스→반일권부터 시즌권까지 다양 (58chf~) : Snow & Alpine 센터에서 구입 가능
자전거 렌탈가능





▶ 취리히 [Zurich]

스위스의 북 서쪽에 위치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의 수도로 오해하지만 단지 우리나라와 직항 항로가 개설되어 있는 곳일 뿐이며 항공으로 입국시 대부분 취리히를 이용하게 된다.
스위스는 북으로 독일, 동으로 오스트리아, 서쪽으로는 프랑스, 남으로는 이태리와 인접한 나라이다. 스위스의 제 1의 도시로서 산업, 경제, 문화이 중심지이다. 눈덮힌 알프스의 장관과 맑고 푸른 호수들 사이에 마치 그림같은 곳으로 국제 도시로서의 명성이 높으며 취리히 호와 리마트강 옆에 아담하게 있는 작은 도시이다.

인구는 많지 않지만 문화의 중심지로 제임스 조이스, 바그너 등의 수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 학자들이 찾아와 예술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고, 교육학의 선구자인 페스탈로치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이니 만큼 많은 국제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스위스 중앙은행, 취리히 공과 대학 등 유명한 기관들도 자리잡아 있다.

취리히의 경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전형적인 스위스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미 로마시대 때 부터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금의 린덴호프에 세관이 설치되고 취리쿰에서 지명이 탄생되었다. 스위스의 유일한 도시적 면모를 갖추고 있는 취리히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어등의 3개 국어가 사용되며 스위스에서 독일어 권의 중심이기도 하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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