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에는 태안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상면·안하면이 안면면에 병합되어 서산군에 속하였다. 1980년 안면면이 안면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9년 서산군에서 태안군이 분리되어 오늘에 이른다.
안면읍은 본래 곶으로서 육지인 남면과 연륙되어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을 실어나르는 것이 불편하자 조선 인조 때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써 섬이 되었다. 현재는 연륙교로 육지와 이어져 있다.
북쪽에 솟은 국사봉(107m)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드나듦이 복잡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간조 때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진다. 1월 평균기온은 -2.7℃, 8월 평균기온은 25.6℃, 연강수량은 1,155㎜이며,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고추·마늘 등이 생산되는데, 특히 고추와 마늘은 생산량이 많아 상인들과의 직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연근해에서는 남방붕장어·우럭·낙지 등이 잡히며, 김·굴·새우류·바지락·백합 등의 양식과 천일제염이 이루어진다.
유적으로 신야리에 조개무지, 고남리에 고인돌(지석묘)이 있으며, 승언리에 안면도의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138)이 있다. 단일 소나무숲으로는 세계 최대인 자연휴양림과 영목항·황도포구 등의 볼거리가 있다.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14개교, 초등학교 분교 1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있으며, 안면읍사무소와 고남면사무소를 비롯한 우체국·파출소·농업협동조합·보건지소 등이 있다.
태안에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1970년(연장200m) 개통됨으로써 육지와 이어졌다. 본래 안면도는 반도로서, 육지인 남면과 이어져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조운(稅穀漕運)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조선조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서, 이때부터 안면곳이 섬이 되어 오늘의 안면도가 된 것이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14개 해수욕장(꽃지,방포,삼봉,백사장,바람아래해수욕장 등)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 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지 등이 있다.
관 리 자
태안군청 (안면읍사무소, 고남면사무소)
찾아가는길 길안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29번 국도의 해미방면)-갈산삼거리(좌회전-662번 지방도의 서산간척지방면)-서부(40번 지방도)-서산간척지 방조제-원청삼거리(좌회전-77번 국도의 안면도 방면)-안면교-안면읍 소재지
[백사장 해수욕장]
안면 연육교에서 2km쯤 남서쪽으로 내려오면 백사장의 포구에 이르는데 이 포구의 남쪽옆의 흰 모래 밭이 백사장 해수욕장이다
[삼봉 해수욕장]
명사십리 은빛모래 반짝이는 언덕에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성난 사자 처럼 적을 향해 달려 들것만 같은 우람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삼봉을 높이22m, 20m, 18m의 세 봉우리가 자리잡고 있다
[기지포 해수욕장]
안개가 자욱히 낀 날 안면읍 창기리 국사봉에서 내려다본 마을형태가 마치 베틀모양의 연못같다 하여 틀못이라 하며, 앞의 해상을 『기지포』라 부르게 되었다. 사구가 잘 보존 되어있어 해수욕에 적합하다
[안면 해수욕장]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썰물 때면 수평선이 아름다운 이곳은 많은 단체 관광객들의 야영지로 활용되며, 완만한 해변과 해수욕하기에 적합한 수온을 지니고 있다
[두여 해수욕장]
두여해수욕장은 고즈넉한 바다풍경과 소나무숲이 잘어우러져 있으며 갯벌체험과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해변이다.
[밧개 해수욕장]
시원스럽게 뚫린 해안도로를 따라 약5분여 분정도 달리다 보면 서해의 이름 모를 해수욕장 중 하나인 『밧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수질이 매우 양호하고 해변이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방포 해수욕장]
방포해변은 모래와 둥근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주변에 바위가 많아 낚시를 좋아 하는 사람은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멀리 할미 할아비바위의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꽃지 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바위의 낙조와 2002년 꽃박람회로 더욱 유명해진 해변이다해당화와 매화꽃이 많았다하여 한문으로 일명 "화지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샛별 해수욕장]
안면읍에서 15분정도 자동차로 달리다보면 혜성과 같이 나타나는 샛별 해수욕장의 안내판을 맞이하게 된다. 여느 해수욕장과 달리 특이하게 파도에 밀려온 조약돌로 백사장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장삼 해수욕장]
장삼해수욕장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넓은 해안선을 따라 조용한 바닷가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곳으로 특히, 가족단위의 조용함을 좋아하는 관광객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장돌 해수욕장]
해변의 폭이 그리 크지 않은 아늑하고 조용한 해수욕장이다.이곳은 바다와 어우러진 소나무가 일품인곳으로 솔숲에서 야영도 즐길 수 있다.
[바람아래 해수욕장]
굽이굽이 비포장 포장도로를타고 갈대밭과 소나무 숲을 지나면 반짝거리는 파도가 특색인 바람아래를 만나게 된다.이 곳을 처음 방문한 피서객은 우선 바다에 떠있는작은 섬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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