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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4 동남아 홍콩 [HONG KONG]
  2. 2008.06.09 백만불 야경의 진수, 홍콩

1898년 영국에 조차되어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으며 이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1국가 2체제의 경제체제를 이루고 있다. 주장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홍콩섬과 주룽반도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 : 1,091㎢

인구 : 698만명(2007)

종교 : 중국의 전통이 대부분 잘 지켜지고 있다.
불교·유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영국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도 많이 보급되어 있다.

주요민족 : 전 인구의 99%가 중국인이며, 그 중의 대부분인 광둥인 외에 커자인·푸젠인·차오저우인이 있다. 그 밖에 영국인·미국인·유럽인·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영어와 베이징어(北京語)지만, 실제로는 광둥어(廣東語)가 일상적으로 통용된다. 도심지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도 있다.

기후
홍콩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무더운 아열대 기후 지역에 속하지만
4계절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3월부터 5월 중순까지가 봄이며, 평균 기온은 21℃로 안개가 자주 낀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여름이며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비를 많이 뿌린다.
또한 여름철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
가을과 겨울이 여행을 하기에 적기이며
겨울은 쌀쌀한 편이므로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방문적기
홍콩은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여행지이나, 특히 9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쇼핑
홍콩쇼핑! 이래서 좋다!!!
*면세지역
*세일기간엔 최고 90%할인(연2회)
*명품 신상품 제품의 빠른 입점
*쇼핑센터의 밀집
HOT SPOT
*구룡반도 침사쵸이 -하버시티,미라마 쇼핑센터,켄톤로드,나단로드등
*홍콩섬-랜드마크,소고백화점,소호(로드샵),퍼시픽플레이스,IFC몰
SHOPPING TIP
* 여름.겨울 연 2회 그랜드 세일을 노리자!
* 야시장에 구석구석 숨겨진 쇼핑거리를 찾자!


공휴일/축제
- 홍콩의 공휴일

설날 - 1월1일
구정 - 1월1일~3일 (음력)
청명절 - 4월 5일(음력)
석가탄신일 - 4월 8일(음력)
부활절 - 4월 중순
노동절 - 5월 1일
단오절 - 5월 5일 (음력)
홍콩 특별행정구 수립 기념일 - 7월 1일
중추절 - 8월 15일(음력)
중앙절 - 9월 9일(음력)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일 - 10월 1일
크리스마스 - 12월 25일~26일

- 홍콩의 축제

구정(설, CHINESE NEW YEAR)
음력1월1일 (양력 1월/2월)
한국의 '설'과 같은 날로, 상점들과 집집마다 화려한 색깔의 장식물로 장식을 하고 거리에는 갖가지 행사들이 펼쳐진다. 구정은 홍콩에서 중추절과 함께 가장 중요한 축제연휴 가운데 하나로 이 기간동안 모든 방문객들은 홍콩전역이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휩싸이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빅토리아항 양편의 모든 빌딩들은 화려한 네온의 축하조명이 밝혀지고, 세계에서 가장 성대한 불꽃놀이가 행해지며, 사육제 날과 같은 카니발 퍼레이드가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는 곳마다 전통적인 새해인사인 "쿵 헤이 팟 쵸이"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말은 "평안과 번영"이라는 의미의 덕담이다.
구정세일과 함께 경마, 전통음식 및 계절요리는 새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며 구정 이틀 전부터 문을 여는 꽃시장은 보다 특별한 홍콩관광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음력 1월3일 (양력 1월/2월)
중국식 발렌타인데이로도 알려진 이 날은 구정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일이기도 하다.
꽃시장과 레스토랑 및 상점, 주택 등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등을 걸고 이 날을 축하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공원마다 등을 들고 나온 시민들로 가득 채워지기도 합니다. 축제의 열기가 고조되는 저녁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등을 들고 절이나 구룡의 고산로드공원 등지로 나오는 나들이객들로 온 거리가 가득해 진다.
미혼의 젊은 남녀들이 등을 들고 짝찾기 게임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는 날이다.

음력 3월23일 (양력 4월/5월)
바다와 함께 생업을 이어온 홍콩의 모든 어부들은 바다의 여신인 "틴하우"를 섬기고 있다.
틴하우 여신의 탄신일에는 거의 모든 어촌 마을에서 앞으로의 안전과 보호, 좋은 날씨, 한해 동안의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를 볼 수 있는데 뱃사람들은 각자의 배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지난 동안의 보호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행운을 여신에게 기원하게 된다. 이 축제는 파포(fa pau)라 부르는 종이꽃을 여신에게 헌화하면서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매년, 사이쿵의 죠스 하우스 베이에서는 사원에서 전통적인 의식이 행해진다. 신계지의 유엔롱에서는 색색깔의 행렬과 사자춤이 어울어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틴하우 사원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상품들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음력 4월 (양력4월/5월)
빵을 주제로 하는 축제라고 해서 "맛있는 빵 경연대회"등을 상상하는 것은 금물!
홍콩의 작은 섬 청차우에서 열리는 청차우 빵축제에서는 식탁위에 놓여지는 맛깔스런 빵이 아닌, 15미터 높이의 커다란 빵을 만날 수 있다. 홍콩에서는 해마다 해적들에 의해 희생된 배고픈 유령들이 음식을 찾아 이 평화로운 섬을 돌아다닌다고 믿기 때문에 이 빵축제는 이러한 유령들을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일련의 화려한 행사와 사자춤, 종교의식 등 빵축제는 홍콩의 타 지역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차우섬의 팍타이 사원은 배고픈 유령을 먹이기 위해 분홍색과 하얀색의 빵으로 15미터 높이의 탑을 세우고 퍼레이드를 연다. 1주일간 계속되는 축제는 옛날의 신이나 현대영웅으로 분장한 아이들이 신비롭게도 공중을 유유히 떠다니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절정에 달하게 된다.
이 시기에 홍콩을 방문한다면 청차우 빵 축제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쇼핑페스티벌 (Hong Kong Shopping Festival)
6월 25일 ~ 8월 31일
쇼핑 천국인 홍콩은 여름에 더욱 더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다양한 브랜드의 유명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Shopper of the year' 콘테스트 등의 각종 이벤트와 함께 도시전체가 축제분위기에 빠져든다.

중추절축제 (9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월병을 먹으며 보름달을 감상하고 화려한 등축제 행렬에 합류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66미터의 용이 요란한 폭죽 속에서 불을 뿜으며 펼쳐지는 '용춤'을 보는 것과 함께 다이나믹한 홍콩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겨울축제 (Hong Kong Winter Fest)
11월말~1월초
겨울축제 기간동안 홍콩의 거리는 곳곳마다 화려하게 꾸며지고 흥겨운 축제가 이어진다. 세일기간과도 맞물려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도 있으며 건물마다 예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되어 홍콩의 멋진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전화
홍콩의 국가번호는 852이며,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경우에는 001- 82- 0을 제외한 지역번호- 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유용한전화번호
긴급전화번호(경찰, 화재, 앰뷸런스) - 999

전압 및 주파수
200/220V, 50Hz

치안
홍콩은 치안이 안정되어 있고 밤에도 행인이 많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지만 어디서나 그렇듯 여행객들은 스스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홍콩에서는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행위, 대부분의 실내공간 및 공공의 실외장소에서 흡연할 시에 대하여 엄중한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통화
통화는 홍콩달러(HK$)로서 1HK$는 한화 약 125원 정도이다. (2008년 4월기준)
홍콩의 화폐는 주화 10, 20, 50 센트 청동색과 은화 1, 2, 5HK$가 있으며 지폐는 10, 20, 100, 500, 1000HK$가 있다. 은행과 호텔, 환전소에서 어렵지 않게 환전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도 홍콩 달러로 환전할 수 있으므로 환전은 되도록 한국에서 출발전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자
한국인의 경우 90일(3달)간 체류할 경우에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그 이상 체류할 목적이라면 중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입국해야 한다. 단, 마카오를 갔다가 홍콩으로 재입국하면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진다.


택시
기본요금은 HK$15이고 야간 할증 요금이 없다. 운행지역에 따라 3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빨강은 구룡반도, 홍콩섬, 파랑은 란타우섬, 초록은 신계지역만 운행한다.

홍콩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무더운 아열대 기후 지역에 속하지만
4계절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3월부터 5월 중순까지가 봄이며, 평균 기온은 21℃로 안개가 자주 낀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여름이며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비를 많이 뿌린다.
또한 여름철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
가을과 겨울이 여행을 하기에 적기이며
겨울은 쌀쌀한 편이므로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구룡(九龍)

구룡반도(九龍半島)는 2백여만명의 주민이 46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한 면적에 모여 사는 곳으로,이 중에서도 몽콕지역은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구룡반도(九龍半島)는 홍콩 국제 공항이 근접해있어 건물의 높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도 완전한 도시화가 되어있지 않은 모습이지만 빅토리아 항이 근접해 있고,반도 중심에 위치한 공원과 경관 좋은 산,등으로 인해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다.
아홉 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구룡은 신계와 항구사이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홍콩의 전통적인 모습과 현대적이 공존해 있는 곳이다. 1860년 홍콩 섬과 함께 영국에 양도된 곳으로 침샤취,몽콕,야우마티 등은 시끌벅적한 풍경들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드는 곳이다. 지난 100년 동안 구룡은 인구밀도가 조밀한 도시지역으로 성장하였다. 이 지역은 홍콩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명소들을 많이 갖고 있으며 쇼핑거리와 호텔,밤의 유흥가 등 북적대는 도심의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구"구룡과 중국과의 경계선에 바운더리 스트리트가 있는데 주룽반도를 가로 질러 몽콕의 지하철역의 몇블록 위에 까지 뻗쳐져 있다. "신"구룡은 1898년 영국이 바운더리 스트리트의 북부와 심천가의 남부를 추가로 조차하면서 형성되었다. 현재 이곳을 신계지라 부르고 오늘날 구룡은 북쪽으로 구룡언덕까지 포함한다.




▶ 신계

주룽 반도〔九龍半島〕북쪽에 있다. 동쪽으로 다펑 만〔大鵬灣〕에서 서쪽으로 주장 강〔珠江〕 어귀의 선 만〔深灣〕까지 이어진다. 이 안에는 다위 산〔大嶼山〕과 다른 섬들이 있다. 대부분 산지이지만 그 계곡들은 홍콩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농토이다. 홍콩의 영역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계지는 대부분이 전원지역이지만 자체수급능력을 가진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홍콩의 새로운 베드타운으로 떠오르는 이곳은 현대적 시설을 갖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섰다. 작고 조그만 어촌에 불과 했던 이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살아 가게 됨에 따라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이곳이 아파트들만 들어서 있는 삭막한 곳으로 남지 않은 이유는 아직도 옛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작은 어촌들과 정부에 의해 잘 보존되고 있는 깨끗한 해변과 산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홍콩섬

구룡과 더불어 홍콩의 대표적인 중심지인일 뿐만 아니라 홍콩 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홍콩섬의 해안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노쓰포인트에서 웨스틴 지역에 지르는 해안선을 따라 발달한 대도시의 모습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홍콩섬의 각 지역들은 나름의 아름당무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홍콩의 날씨는 매우 변던스럽기 때문에 항상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4월하순에 걸친 우기에는 하루에 수십차례 날씨가 변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8월의 최고기온은 31℃이며,최저기온은 26℃이므로 온도차가 5℃이다. 따라서 큰 기온차가 아니므로 기온변화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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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이 백만불이라 했던가? 아마도 실감, 절감하게 될 것이다. 멍하니 정신을 잃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명소 중의 명소. 홍콩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두 곳이 있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첫 번째는 침사추이에서 홍콩 섬의 야경을 보는 것이요, 두 번째는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서 좀 전에 본 홍콩 섬과 구룡반도까지 보기.
  1. 야경을 보기 좋은 곳, 침사추이와 빅토리아 피크
  2. 침사추이에서 야경을 보는 자리는 스타페리 선착장 옆의 산책로가 제격이다. 선착장 옆으로는 야경을 감상하기 좋게 산책로와 쉴 만한 벤치들이 있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쏜살 같은 배 ‘스타페리’ 는 밤이면 불을 달고 달려 야경에 한 몫을 더 한다. 번잡한 선착장을 지나 은은한 빛을 발하는 시계탑을 지나며 보는 홍콩 섬의 야경은 시쳇말로 죽음이다. 색색깔의 고운 빛깔들이 은은하게 혹은 아주 강렬하게 뿜어대는 빛은 어둠에 대비되어 더욱 선명해진다. 모양도 제 각각인 빌딩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그림은 마치 음악이 들리는 듯 하다. 강처럼 보이는 바다 건너에 있는 건물들이 눈에 초점을 조금 빼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울렁거린다. 아마 바다에 비춰진 불 빛을 지나가는 배들이 흔들어 대서 그런가 보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의 야경을 보는 또 다른 명소다. 침사추이에서 본 것이 앞 모습이었다면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이는 것은 뒷모습. 홍콩의 백만불 야경은 앞 모습만 예쁘게 꾸민 것이 아니라 뒷모습까지 완벽하게 가꾼 것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빅토리아 피크는 높다. 때문에 걸어 올라 가는 것이 아니라, 고개가 획 하고 제쳐지는 경사도 높은 트램을 타고 가는 게 일반적이다.

    정상에 도착하면 커다란 유리창에 피크라고 써 있는 레스토랑이 보이고 초승달을 이고 있는 듯한 피크 타워가 있다. 타워에는 훼밀리 레스토랑과 전망대, 기념품점, 밀랍인형 전시관인 마담툭소가 있다. 야경은 트램에서 내려 밖으로 나와서 보거나 혹은 전망대로 올라 가서 보면 된다. 밖은 보기 좋은 자리엔 항상 사람들이 몇 명씩 있어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다.
    빅토리아 피크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이 많은데 언제나 창가 자리가 먼저 차 근사한 야경을 내려다 보며 한가하게 식사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설령 비가 흩뿌리고 바람이 불어도 창가 자리는 항상 만원이다.
    올라오는 길에 트램을 탔다면 내려 갈 때는 버스를 타보는 것도 좋다. 화려했던 야경과 빌딩 숲이 아닌 의외로 울창한 홍콩의 숲과 주택가, 눈 썰미가 있다면 강시가 묻혀 있을 만한 이들의 공동묘지도 보일 것이다.
  1. ▲ 홍콩 거리의 야경
  1. ▲ 대표적인 홍콩의 먹거리 딤섬
  1. ▲ 영화의 무대가 된 란콰이 퐁의 밤
  1. ▲ 빅토리아 피크
  1. ▲ 빅토리아 피크에서 본 야경
  1. ▲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오가는 스타페리
  1. ▲ 야경을 즐기기 좋은 오픈카
  1. ▲ 홍콩 거리
  1. 홍콩의 밤에 빠지다!
  2. 홍콩의 밤을 조금 세련되게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 란콰이 퐁. 란콰이 퐁은 그 동안 젊은이들의 방황과 사랑, 이별 같은 것을 그린 영화에 많이 소개되었다. 마치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거리 같다. 크고 작은 카페와 술집, 바,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이 작은 동네는 전혀 홍콩답지 않은 이국적인 곳이다. 그 어느 나라에도 없을 것 같은 이국적인 모습, 그곳이 란콰이 퐁이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밤 9시는 되어야 드러난다.

    이 집 저 집을 기웃거리며 어슬렁 거리기, 맥주병을 들고 다니며 아무데나 기대어 지나다니는 사람 흘끔 거리기 - 그러나 추하지 않고 절제하며…. 애써 무언가를 하려 하지말고 그냥 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란콰이 퐁을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인 듯 하다. 현지인들 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란콰이 퐁은 왕가위처럼, 그가 만든 필름처럼 몽환적으로 돌아가는 영화 같은 하루를 꿈꾸며 가는 곳이다. 란콰이 퐁은 홍콩섬의 MTR 센트럴 D1 출구로 나가 걸어서 5-10분 정도 약간 언덕진 길을 올라 가야한다.

    밤이어서 더 좋은 곳은 그 다음 목적지는 조금 자제가 필요한 곳, 몽콕과 레이디스 마켓이다. 일반 여행객이 잘 가지 않는 구룡반도 북부에 위치한 이 곳에선 야시장이 선다. 야시장 하면 빼놓지 않고 올라오는 품목들은 푸짐하게 차려지는 종류도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 그 중 레이디스 마켓은 여성들이 흥미를 끌만한 상품들이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몽콕 부근에 도착하면 특유의 중국 음식 냄새가 진동을 한다. 시장을 돌려면 우선 힘이 있어야 하는 법, 엉덩이를 걸치듯이 앉아 국수 한 그릇 말아 먹고 시장구경을 나서보자. 재래시장을 연상케 하는 이 주변은 거리마다 상점과 노점이 늘어서 있어 도대체가 구경하는데 계획이 서지 않는다. 이쪽 저쪽, 오른쪽 왼쪽, 어디를 가도 상점이 이어지니 맨 처음 시작이 어디고 끝이 어딘지도 헷갈린다. 차라리 방향 더듬이는 잠시 놓고 눈에 보이는 대로, 옷이면 옷, 액세서리, 보석과 장신구류, 화장품 들을 따라 다니는 게 낫겠다 싶다.
  1. 홍콩 여행하기 & 야경 즐기기
  2. 홍콩의 밤을 가르며 달리는 2층 버스는 야경 여행의 핵심이다. 네온의 향연을 바라 보는 것을 지나 그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말이다. 홍콩엔 2층 버스가 많은데 그 중 2층에 지붕이 없는 버스가 있다. 이 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면 그야 말로 홍콩 다녀온 기분이다.
    고개를 조금 위로 젖히면 건물들의 야경과 거리의 화려한 간판들이 얼굴 위로 쏟아져 내리는 것 같다. 한 올 한 올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가는 열대의 밤 바람이 시원하다. 용기를 내서 좌석에서 일어나 팔을 펼치면 그대로 날아가 버릴 듯하다.

    1. 서울에서 홍콩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4시간 가량. 항공편은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캐세이패시픽(CX), 타이항공(TG)이 하루 10회 정도 운항하고 있다.

    2. 홍콩은 엄연한 중국 땅이지만 15일 이내에 귀국한다면 중국 비자는 필요 없다. 또한 중국 화폐와는 별도로 홍콩 달러가 통용된다. 2004년 9월 현재 홍콩 달러 $1은 150원 정도. 홍콩은 교통비를 비롯해 물가가 싼 편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서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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