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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역 (충청북도 영동군)

지역: 충청북도 영동군 전화번호:

오수역 (전라북도 임실군)
지역: 전라북도 임실군 전화번호: 042-609-4911 1931.10.1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51.11.9 공비습격으로 역사 소실 1958.7.22 역사 신축 준공 2004.7.16일 현역사 이전 (무궁화열차 전열차 정차)

동화역 (강원도 원주시)
지역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1544-7788 동화역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3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역이다. 현재는 여객업무보다는 철도자감 수송이주 업무인 화물취급을 많이 하고있다.

삼례역 (전라북도 완주군)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전화번호: 삼례역 063-291-2778 전주역 063-243-7788 삼례역(參禮驛)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 위치한 전라선의 역 인근에 우석대학교가 있고, 사람들의 왕래도 꽤 많은 편이라 전라선 무궁화호 전 열차가 정차한다. '삼례'를 풀이하면 세번 예를 갖춘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때 회안대군 이방간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아 사람들이 지날 때마다 왕족을 향해 세...

송탄역 (경기도 평택시)
지역 : 경기도 평택시 전화번호: 1544-7788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수원군의 15개면과 충청남도 평택군 전역을 병합하게 되어 면적이 크게 넓어지면서 진위군의 일탄면, 송장면 등이 송탄면으로 통합됨으로써 송탄이라는 이름이 처음 생겼음. 2005년 1월 20일 전철 개통

태백역 (강원도 태백시)
지역: 강원도 태백시 전화번호: 033-520-2287 태백역은 옛 탄광도시에서 고원관광 휴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태백시의 중심에 위치하며 태백시를 관광하고자 하는 많은 관광객이 기차를 이용하여 방문하고 있으며 전국 각처에서(주로 서울권,충청권,전라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깨끗한 역환경과 편리하고 친절한 고객서비스 증진으...

한림정역 (경상남도 김해시)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전화번호: 1544-7788 한림정역은 1905년 경전선 개통과 더불어 영업이 시작되었 으며, 한림학사가 이 지역 출신이어서 한림정역으로 명명됨 현재는 부전 및 대구방면과 마산, 순천, 목포방면의 무궁화 호 15편만이 정차하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역으로 성신양 회와 현대시멘트 2개회사의 화물도착(1일 약 20량) 수송이 주종임.

극락강역 (광주 광산구)
지역 : 광주 광산구 전화번호: 062-951-7725 극락강역(極樂江驛)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 있는 광주선 철도의 역입니다. 동송정분기점 기점 4.5킬로미터에 위치해 있고, 1일 12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며, 인근 신가지구와 운남지구의 개발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역 구내에 ...

옥천역 (충청북도 옥천군)
지역 : 충청북도 옥천군 전화번호: 1544-7788 옥천역(沃川驛)은 경부선의 역이다. 옥천군은 대전과의 교통수요가 많은 곳으로 시내버스 이외에도 경부선을 통한 철도교통의 수요가 많아 시골의 역사(驛舍)임에도 수요가 많은 편이다. 경부선 상행열차가 일일 16회 정차하며 하행열차는 17회 정차한다...

예미역 (강원도 정선군)
지역: 강원도 정선군 전화번호: 강원도 정선 초입의 예미역은 철쭉으로 유명한 두위봉을 비롯 영화촬영지(선생김봉두, 엽기적인그녀)로도 유명하다.

약목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전화번호: 054-429-2038 칠곡군 약목면 서북부에 위치한 약목역은 신라시대에 목성현이었고 현 약목이 목성현 내에 있었으나 금오산과 비룡봉에 나무가 무성함에 이조 시대이후 약목(若木)이라 개칭되었고 금오산 남쪽 기슭에 굴암사가 있다. 약목은 왜관과 구미를 잇는 주요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역이 들어섰고(1918년에)...

이원역 (충청북도 옥천군)
지역 : 충청북도 옥천군 전화번호: 042-253-7425 이원역은 옥천군의 남부에 위치하여(경부선 서울기점 190K800지점)1905.1.1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일 편도 6회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이용객은 일평균 100여명 정도이다.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

동량역 (충청북도 충주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전화번호: 1544-7788 충주댐 인근에 위치한 동량역은 인등산과 지등산이 근처에 위치하며 중원CC과는 자동차로 16분거리에 있다.

송정리역 (광주 광산구)
지역 : 광주 광산구 전화번호: 1544-7788, 1588-7788 광주역까지는 14㎞ 떨어진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역세권 내에는 하남. 평동. 소촌공단이 위치

장항역 (충청남도 서천군)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전화번호: 1544-7788, 1588-7788 장항역은 장항-군산간 연결로 새로 만들어졌으며,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에 위치해있다.

서정리역 (경기도 평택시)
지역 : 경기도 평택시 전화번호: 042-609-3250 21C 서해안시대를 여는 국제무역의 중심지와 인구100만의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음 하여 조화로운 산업발전속에 펼쳐지는 수준 높은 광역전원도시와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와 문화를 접합 수 있는 전통 있는 고장임

논산역 (충청남도 논산시)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전화번호: 1544-7788, 1588-7788 논산역은 충남 논산시 반월동에 위치하여 일 평균 2,000여명의 이용객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논산훈련소 입대장병들과 가족들이 입소를 위해 논산역을 이용한다.

원주역 (강원도 원주시)
지역: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강원 영서 내륙의 제일도시이며 교통 및 생활 중심지인 원주시내에 소재하며, 4계절 치악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수도권, 경북 북부 영남권, 강원 태백권 여행객들이 주로 이요하고 있으며, 북선공사 완료(2012년 개통 예정)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열차 이용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당역 (전철역)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전화번호: 033-576-2888 팔당역은 예봉산을 뒤에 두고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며 강 건너편에 검단산이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또한 수도권 전역에서 팔당역에 전철을 이용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말, 공휴일 이용객이 평균 4000명이 넘는 등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고한역 (강원도 정선군)
지역 : 강원도 정선군 전화번호: 저희역은 1990년대 초 주변에 카지노와 골프장, 스키장이 생김으로써 현재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고, 역 앞에는 하이원스키장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하이원스키열차가 운행되어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가까운 사찰...

신림역 (강원도 원주시)
지역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33-763-7705 신림역(神林驛)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역으로 역명은 지역민들이 숲을 신성시하여 붙인 지명에서 유래되었고 주변의 관광명소는 용소막성당, 배론성지, 성황림, 치악산 상원사 등이 있음. 1941년 7얼 1일 : 보통역으로 ...

양동역 (경기도 양평군)
지역: 경기도 양평군 전화번호:

풍기역 (경상북도 영주시)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전화번호: 인삼과 인견의 고장으로 유명한 풍기역은 중앙선의 작은 역이다. 소백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고, 특히 소백산 철쭉제, 인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장성역 (전라남도 장성군)
지역 : 전라남도 장성군 전화번호: 062-605-2163 노령 산줄기를 끼고있는 장성군으로 전남지역의 관문역할을 하는 곳인 장성역은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사 소속으로 호남선 보통역으로서 여객 및 화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장성읍내와 외지를 연결해주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철도인지라, 꽤 많은 사람들이 열...

신탄리역 (경기도 연천군)
지역 : 경기도 연천군 전화번호: 1544-7788 / 1588-7788 신탄리역은 대한민국 경원선의 최북단역이다. 서울~원산간 총연장 길이 223.7km이며 1899년 6월 17일 한국정부는 서울~원산간 철도부설권을 국내 “철도용달회사”에 주었으나, 1905년 러ㆍ일 전쟁이 일어나자 군사상 필요성을 느낀 일본이 경...

광주역 (광주 북구)
지역: 광주 북구 전화번호: 1544-7788, 1588-7788 광주역은 1922. 7. 1. 광주 대인동 소재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28. 1. 1. 당시 남조선철도(사철)를 국철에서 매수하였으며, 1969. 7. 25. 역사를 신축 준공하여 현 소재지로 이전하였으며, 2004. 4. 1일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역사를 개축하여 현재 130만 광주시의 중요한 교...

신촌역 (기차역) (서울 서대문구)
지역: 서울 서대문구 전화번호: 1920년부터 업무를 개시한 신촌역은 경의선京義線과 교외선이 운행되고 있어 송추宋樞, 장흥長興 등의 관광지로 떠날 수 있는 기차역이다. 번화가에 자리한 신촌역 내부에는 소박한 대합실과 매표소가 있다. 신촌역 플랫폼에서는 끝없이 이어진 철도를 볼 수 있다.

밀양역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전화번호: 1905.1.1.경부선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하여, 1982. 12. 28에 기와지붕의 한옥구조로 현재의 역사가 축조되었다. 밀양역사는 산성산을 곁에 두고 용두목 자연휴양림과 함께 위치하여 수려한 미관을 제공하며, 지붕은 전통가옥형식의 기와를 이용한 지상2층 지하1층의 건축물로 충과 효를 중요시하는 ...

경주역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전화번호: 1981년 11월에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경주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10대 유적지로써 국보 30점, 보물76점, 사적지 72개소의 방대한 문화유산이 산재한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일평균 약 5,000여명이 경주역을 이용하고 있다. 그중 수학여행, 외국인관광객 및 일반관관객이 약 10%를 차지하는 경주시...

사상역 (부산 사상구)
지역 : 부산 사상구 전화번호: 사상역(Sasang Station,沙上驛)은 1921년에 사상역이 열렸고, 경부선과 가야선이 갈라지는 역이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429번지에 위치하고 경부선 서울기점 433.3km지점이다. 역 앞의 큰 공영주차장에서 김해경전철 사상역 공...

충주역 (충청북도 충주시)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전화번호: 1544-7788, 1588-7788 현재의 충주시 연수동에 조선시대 때 종6품(琮六品)의 도찰방(道察訪) - 이조때 각도의 역참(驛站) 일을 맡아보던 외직(外職)을 두어 (찰방터는 연수동 619번지 일대) 충주 인근의 14개 지역을 관장하였고 14개역의 마정...

나주역 (전라남도 나주시)
지역 : 전라남도 나주시 전화번호: 1544-7788, 1588-7788 나주역(羅州驛)은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에 위치한 호남선의 역이다. 죽림동에 위치했던 구 나주역은 1929년 광주로 통학했던 한국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이 충돌하면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곳으로, 그 의의 때문에 이설이 미뤄져 왔으나, 2...

영월역 (강원도 영월군)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전화번호: 033-374-7788 영월역사는 8작 와가로 고풍스러움을 자아내 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역입니다. 저녁에는 색색의 야광이 점등되어 영월역을 빛내준다.

전주역 (전라북도 전주시)
지역: 전라북도 전주시 전화번호: 063-243-7788 전주시 서노송동에서 1914. 11.17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1978.3.23 전라선 북전주-신리간을 도시외곽지대로 이설함으로써 1981. 5. 25 역사 신축함과 함께 전주시 우아동 현위치로 이전 하게 되었다. 전주역은 1일 평균 6천여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 교육, 문화...

수원역 (경기도 수원시)
지역: 경기도 수원시 전화번호: 031-256-2723 수원역은 1905년 1월 1일 보통 역으로 영업개시하였으며 1975년 12월 31일 전철역사를 준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세권 내에는 경기도청이 소재하고 있으며, 과천종합청사가 근거리에 있어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다.또한, 9개의 대학 및 46개의 국,공,사립교육기관과 삼성전자의 기흥 단지로 ...

여수역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전화번호: 061-663-7788

천안아산역 (충청남도 아산시)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전화번호: 1544-7788 고속철도(KTX) 개통과 더불어 탄생한 천안아산역은 행정구역상 천안시와 아산시에 걸쳐 있다. 그래서 천안시와 아산시가 법적공방까지 간끝에 합의한 역명이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다.* 연면적 : 33,430㎡* 구 조 : 지하1층 / 지상4층

희방사역 (경상북도 영주시)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전화번호: 희방사역은 1942년4월1일 간이역으로 개통되어 1951년4월11일 영업 개시한 소백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하는 보통역으로서 처음으로 희방사 옛길이 복원되어 열차에서 내리면 죽령 옛 과거길과 향기 그윽한 풀내음이 나는 소백산 등산로가 펼쳐...

포항역 (경상북도 포항시)
지역 : 경상북도 포항시 전화번호: 1544-7788 코레일 대구지사에 속해 있으며 동해 남부선의 핵심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춤. 지리적으로 동해안 최대어시장인 죽도시장과 인접해 있으며(도보 5분) 해맞이공원, 보경사, 북부해수욕장, 오어사 등의 관광명소로 손쉽게 갈 수 있는 교통의 ...

강릉역 (강원도 강릉시)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전화번호: 033-645-7788 강릉역은 1962. 11. 6.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79. 3. 1. 경포대역 폐지로 영동선의 종착역이 되었다. 강릉역은 영동지방의 수부도시이며 아흔 아홉구비 대관령의 산자락이 끝나는 곳에 새가 둥지를 틀 듯 아담하게 자리잡은 강릉시의 중심에...

구미역 (경상북도 구미시)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전화번호: 054-458-6925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구미시 원평2동 소재 구미역은 일일 이용객 15,000명 가량으로 김천에 위치, 주 이용객은 동대구방면 출퇴근 · 통학생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인근 구미공단 직원들이다. 2007년 6월1일자로 KTX (동대구-서울간 운행...

대천역 (충청남도 보령시)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전화번호: "충남 보령시 내항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대천 해수욕장과 대천항을 가기 위해서, 대천역을 찾고 있으며, 대천역에서 해수욕장까지 십분간격으로 시내버스 운행"

구포역 (부산 북구)
지역 : 부산 북구 전화번호: 051-463-5959 구포역은 서부경남 교통의 메카로서 지하철3호선과 김해공항의 연계수송, 신항만과 신항만배후도시와의 연계수송 등 KTX 정차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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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대구 동구)
지역 : 대구 동구 전화번호: 053-980-5290 경상도 중심부에 있는 대구국제공항은 입지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전국을 쉽게 연계할 수 있어 대구, 경북의 유일한 국제교류 중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경산, 영천등 대구 인근지역은 30분 이내 경주, 안동, 포항 등 경북 관광명소는 9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여 영남권 거점공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공항 (부산 강서구)
지역 : 부산 강서구 전화번호: (ARS)051-974-3114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 위치한 김해공항은 1958년 8월 부산 수영비행장을 최초로 개설, 1976년 8월 현위치로 이전 김해국제공항으로 개칭했다. 김해국제공항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연간 917만명의 여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을 위한 여행편의시설과 장애인 이용객의 편의시설도 점차적...

제주공항 (제주도 제주시)
지역 : 제주도 제주시 전화번호: (ARS)064-797-2114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도 제주시 용담2동 2002번지에 위치해 있다. 동북아의 중앙부에 자리잡아 중국, 일본, 동남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섬으로 9개의 유인도, 54개의 무인도와 함께 행정구역상 가장 작은 도를 구성하고 있다.

김포공항 (서울 강서구)
지역 : 서울 강서구 전화번호: 02-2660-2483~4 김포공항은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100(공항동) 위치에 있다. 1939년 당시 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에 일본군이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시작된 공항의 역사는 이후 미공군이 사용하면서 민간항공기 운항이 허용됐고, 1954년부터 우리나라도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후 1958년이 되어서야 ...

인천국제공항 (인천 중구)
지역 : 인천 중구 전화번호: (ARS)1577-2600 20세기의 공항이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기 위한 곳이었다면, 21세기의 공항은 세상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일하며 즐기고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곳이어야 한다.

울산공항 (울산 북구)
지역 : 울산 북구 전화번호: 052-288-7011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에 자리잡은 울산공항은 1970년 11월 울산비행장으로 개항하여 대한항공(주)이 울산~서울간 정기노선을 개설하였다. 1973년 휴항하고 1974년 비행장이 폐쇄되었으나 1984년 대한항공에 의해 다시 울산~서울간 정기노선이 개설되었다. 1992년 3월 아시아나항공(주)이 울산~서울간...

원주공항 (강원도 횡성군)
지역 : 강원도 횡성군 전화번호: 033-344-3311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곡교리에 위치한 원주공항은 1975년 횡성 군 비행장으로 개항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1993년 1월부터 민항 개항을 추진하여 1995년 11월 공사를 시작, 1997년 2월 개항하고 대한항공(주)이 취항했다. 항공기 운항횟수는 연간 11만 5천회 가능하며 여객은 연간 45만명...

여수공항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전화번호: 061-689-6314 여수는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수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충무공의 충절이 깃든 호국문화 유적을 보유한 호국충절의 도시이며, 서울~여수간 운항은 1시간, 제주~여수간 비행시간은 45분 소요된다. 2004년 11월 25일 신활주로 운영으로...

청주공항 (충청북도 청원군)
지역 : 충청북도 청원군 전화번호: 043-210-6114 청주국제공항은 국제공항의 기능을 갖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김포국제공항으로부터 165km,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250km, 군산공항으로부터 120km 떨어진 국토의 내륙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선 호남선 등 간선철도와 경부, 호남, 중부고속도로 및 주요국도가 분기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양양공항 (강원도 양양군)
지역 : 강원도 양양군 전화번호: 033-670-7317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에 자리잡은 양양국제공항은 영동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국제공항이다. 설악산과 동해를 어우르는 한국의 대표적 휴양지인 영동권의 거점 공항이자 강원도 관광의 항공관문으로써 그 역활을 휼륭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양국제공항은 영동지역 관광안내 및 관광교통서비스 제공의 중심지로 다양한...

군산공항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전화번호: 063-469-8345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위치한 군산공항은 1970년 8월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함께 미군비행장에 개항해 서울편이 운항되다가 1974년 3월 오일쇼크 때 석유 절감 차원에서 중단 되었었다. 1992년 12월 미군 기지 옆애 현재의 군산공항이 개항돼 서울~김포 노선 및 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연간 최고 45만...

광주공항 (광주 광산구)
지역 : 광주 광산구 전화번호: (ARS)062-940-0214 광주공항은 1948년 11월 16일 광주시 학동에 광주비행장이 개설되어 이듬해인 1949년 2월 10일 민항기(DC-3)가 처음으로 취항하였고 1964년 1월 10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본격적인 여객수송을 위하여 여객청사, 유도로 및 계류장등 시설확장을 꾸준히 시행하여 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

사천공항 (경상남도 사천시)
지역 : 경상남도 사천시 전화번호: 055-852-0768 사천공항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리에 위치해 있으며, 진주 시청과 약 20km 떨어진 곳에 있다. 인근에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진주공항이라고도 한다. 1969년 11월 대한항공(주)이 취향하였고, 1973년 8월 민항시설 공사...

포항공항 (경상북도 포항시)
지역 : 경상북도 포항시 전화번호: (ARS)054-289-7399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에 위치한 포항공항은 포항시청에서 약 11.5km, 포스코에서 구룡포 방향으로 5km 떨어진 곳에 있다. 2002년 6월 새롭게 단장한 포항공항은 그간 비좁은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1970년 2월 비...

무안공항 (전라남도 무안군)
지역 : 전라남도 무안군 전화번호: 061-455-2114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무안공항은 목포공항 국내선 및 광주공항 국제선의 대체공항으로 10연년간의 공사로 준공된 국제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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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휴게소 (상행 / 강원도 강릉시)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전화번호: 033-647-6630 강릉휴게소(인천방향)는 구 대관령휴게소가 영동고속도로의 확장으로 이전한 곳으로. 넓은 주차장과 230석 이상의 매장 규모를 자랑하며 조류농장, 어린이 놀이터, 등파고라 등 쉼터 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에는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되는 등...

지리산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남원시)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전화번호: 063-636-2720

문막휴게소 (하행 / 강원도 원주시)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33-731-8481~2 영동고속도로에서 내부 시설이 가장 큰 휴게소인 문막 휴게소는 푸른 화초를 이용한 정원으 로 향긋한 향기를 풍기는 화장실이 단연 최고다. 이 깨끗한 화장실만으로 문막 휴게소는 여 러가지 상도 휩쓴바 있다. 월드컵 시민문화협의회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대천휴게소 (상행-서울방향 / 충청남도 보령시)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전화번호: 041-931-6801~2 남해종합건설(주)
개열사로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민자유치 고속도로 휴게소 * 연면적 25,654㎡ (약 8,300평)
* 2001년 11월 15일 개장

화성휴게소 (상행 / 경기도 화성시)
위치 : 경기도 화성시 전화번호: 031-353-8143

충주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충주시)
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전화번호: 043-857-9229

괴산휴게소 (양평방향 / 충청북도 괴산군)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전화번호: 043-832-6594~5

지리산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남원시)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전화번호: 063-636-2720

금강휴게소 (상하행 / 충청북도 옥천군)
위치 : 충청북도 옥천군 전화번호: 043-731-2233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하행 휴게소가 한곳에 위치하여 출발지로 회차가 가능하며 천혜의 자연 환경과 첨단건축기술이 조화된 고속도로 휴게소로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과 농이공간을 겸비하고 있다.

청원휴게소 (충청북도 청원군)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전화번호: 043-237-8837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청원휴게소는 양질의 서비스와 편리한 시설로 고 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내 집같이 편안한 휴게소 만들기]를 목표로 직원들은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장시간 운전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야구장, 놀이기구, 안마...

언양휴게소 (상행 / 울산 울주군)
위치 : 울산 울주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행담도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당진군)
위치 : 충청남도 당진군 전화번호: 041-358-0700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기점 50.5㎞ 거리상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는 저층의 지붕이 강조된 지중해식의 서구적인 디자인 및 다양한 공법과 참 기술을 동원한 구조물로, 자연과 동화된 관광휴게소이다. 국내 최장의 길이인 사장교(7.31㎞), 6차선 해...

단양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단양군)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전화번호: 043-423-5401

강릉휴게소 (하행 / 강원도 강릉시)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전화번호: 033-648-8850

백양사휴게소 (하행 / 전라남도 장성군)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전화번호: 061-394-9990

경주휴게소 (부산방향 / 경상북도 경주시)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전화번호: 054-748-3195 경주(부산방향)휴게소는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천년의 고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 한옥구조로 청동기와를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건축을 통하여 청동의 산화작용으로 매년 휴게소의 지붕 색이 변화하는(황색→안갈색→청색)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경주의 문화적 특징과 현대 건축의 효율성을 지닌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섬진강휴게소 (하행 / 전라남도 광양시)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전화번호: 061-772-7986,7982

이천휴게소 (상행)
제2중부고속도로 (경기도 이천시)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전화번호: 031-638-1117

평사휴게소 (부산방향 / 경상북도 경산시)
위치 : 경상북도 경산시 전화번호: 053-852-8651

덕유산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장수군)
위치 : 전라북도 장수군 전화번호: 063-353-5106

진영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김해시)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전화번호: 055-342-3959

안성휴게소 (상행 / 경기도 안성시)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사천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사천시)
위치 : 경상남도 사천시 전화번호: 055-854-3134

벌곡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논산시)
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전화번호: 041-732-7694

치악휴게소 (하행 / 강원도 원주시)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33-762-8030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과 어울린 절경을 자랑하는 휴게소 2004년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 위생적이고 모범적인 휴게소

대천휴게소 (하행-목포방향 / 충청남도 보령시)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전화번호: 041-931-6901~2 남해종합건설(주)
계열사로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민자유치 고속도로 휴게소 * 휴게소 연면적 10,550㎡ (약 3,100평)
* 2001년 11월 15일 개장

안동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안동시)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전화번호: 054-853-4370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 위치한 안동휴게소는 삿갓모형의 조형물이 이색적이며 현대적인 외관과 넓고 쾌적한 매장과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최한 맛자랑대회, 서비스경진대회, 운영평가 등에서 매년 우수한 결과를 받은 문화와 ...

여주휴게소 (상행 / 경기도 여주군)
위치 : 경기도 여주군 전화번호: 031-883-2584

인삼랜드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금산군)
위치 : 충청남도 금산군 전화번호: 041-754-9200 * 인삼의 고장답게 인삼 및 홍삼을 이용한 요리 및 타 휴게소와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 * 기존 매장과 독립된 화장실 건물구조, 삼면이 조경으로 이루어진 건물 구조 * 장애우 주차공간과 연계된 캐노피 설치, 시각 장애우을 위한 점자유도블록 설치 ...

여산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익산시)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전화번호: 063-836-5280, 5168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 수백여종의 생필품 전문점운영

여주휴게소 (하행 / 경기도 여주군)
위치 : 경기도 여주군 전화번호: 031-883-2584

군위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군위군)
위치 : 경상북도 군위군 전화번호: 054-383-7114 부산 ~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는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산업, 관광도로로, 그동안 개발 발이 낙후되었던 동부내륙 지역의 산업 발전을 촉진시킴과 더불어 호남권, 영남권, 중원권 및 강원권의 연결로 인한 전국 생활권의 단축 효과와 각 권역별 풍부한 산업자원을 연결시 켜 주는 매우 중요한 고속도로이다. 그...

인삼랜드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금산군)
위치 : 충청남도 금산군 전화번호: 041-751-2892 대지면적 43,936㎡ / 건축면적 3,196㎡ / 연면적 4,363㎡

안동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안동시)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전화번호: 054-853-4061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 위치한 안동휴게소는 삿갓모형의 조형물이 이색적이며 현대적인 외관과 넓고 쾌적한 매장과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최한 맛자랑대회, 서비스경진대회, 운영평가 등에서 매년 우수한 결과를 받은 문화와 ...

군위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군위군)
위치 : 경상북도 군위군 전화번호: 054-383-6114 부산 ~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는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산업, 관광도로로, 그동안 개발 발이 낙후되었던 동부내륙 지역의 산업 발전을 촉진시킴과 더불어 호남권, 영남권, 중원권 및 강원권의 연결로 인한 전국 생활권의 단축 효과와 각 권역별 풍부한 산업자원을 연결시 켜 주는 매우 중요한 고속도로이다. 그 ...

여산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익산시)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전화번호: 063-836-5280, 5168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 수백여종의 생필품 전문점운영

덕평자연 휴게소 (상행 / 경기도 이천시)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전화번호: 031-634-9200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인천방향)
이천에서 용인가 는 쪽, 호법분기점 지나서 있으며, 지금은 상행뿐이지만 내년엔(2008년)
하행선도 추가 건설 된다. 덕평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최첨단 친환경, 친자연, 친인간...

산청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산청군)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전화번호: 055-973-5970 고결한 선비의 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산청에 있는 산청휴게소는 경상남도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천왕봉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과 "단적비연수"의 촬영지인 황매산과 함양으로부터 중 앙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경호강이 지나고 있는 대전...

화서(상주방향)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상주시)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현풍휴게소 (하행 / 대구 달성군)
위치 : 대구 달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덕유산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무주군)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용인휴게소 (하행 / 경기도 용인시)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산청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산청군)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전화번호: 055-973-9036 고결한 선비의 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산청에 있는 산청휴게소는 경상남도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천왕봉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과 "단적비연수"의 촬영지인 황매산과 함양으로부터 중 앙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경호강이 지나고 있는 대전- 통영선 대전기점 133km 지점에 위치 하고 있다. * 총...

동해휴게소 (상행 / 강원도 동해시)
위치 : 강원도 동해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양산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양산시)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화성휴게소 (하행 / 경기도 화성시)
위치 : 경기도 화성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광활한 면적에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천혜의 옥토로 유명한 임해평야 지역인 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화성온천, 율암온천지구와 용주사, 융.건릉 제암리, 3.1운동유적지, 홍난파 생가, 제부도 등 많은 유적지와 관광명소가 인접해 있는 쾌적하고 볼거리가 다양한 고객의 쉼터. 고품질 서비스를 제...

춘천휴게소 (상행 / 강원도 춘천시)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문경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문경시)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경산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경산시)
위치 : 경상북도 경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단양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단양군)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홍천강휴게소 (하행 / 강원도 홍천군)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현풍휴게소 (상행 / 대구 달성군)
위치 : 대구 달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동서울휴게소 (하행 / 경기도 하남시)
위치 : 경기도 하남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서산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서산시)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서산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서산시)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영산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창녕군)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전화번호: 02-2055-1951~3 1억4천만년된 자연 늪지인 우포늪을 주변에 두고 갈대로 유명한 화왕산과 수온(78도)을 자랑하는 유황온천인 부곡온천등 유명 명소가 주변에 있으며, 휴게소 옆에도 큰 저수지가 있어 낚시도 할수 있어 좋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해 있다.

천안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천안시)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옥계휴게소 (하행 / 강원도 강릉시)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죽전휴게소 (상행 / 경기도 용인시)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전화번호: 02-2055-1951~3

문경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문경시)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평창휴게소 (하행 / 강원도 평창군)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죽암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청원군)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죽암휴게소는 인근에 대청댐이 위치하여 물이 깨끗하고 장엄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휴게소는 경부선 및 호남선의 교차지점에 위치하여 고속도로상의 새로운 휴식공간을 만든다.

선산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구미시)
위치 : 경상북도 구미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함양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함양군)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홍성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홍성군)
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구정휴게소 (하행 / 강원도 강릉시)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신탄진휴게소 (상행 / 대전 대덕구)
위치 : 대전 대덕구 전화번호: 02-2055-1951~3

정읍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정읍시)
위치 : 전라북도 정읍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함평나비휴게소 (상행 / 전라남도 함평군)
위치 : 전라남도 함평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계룡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계룡시)
위치 : 충청남도 계룡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오창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청원군)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주암휴게소 (하행 / 전라남도 순천시)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와촌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경산시)
위치 : 경상북도 경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천안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천안시)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건천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경주시)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옥천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옥천군)
위치 : 충청북도 옥천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녹지공원과 파고라 및 체육시설등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처 옥천휴게소 향수와 예향의 고장, 포도의 고장 충북 옥천,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서울 방향257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옥천(서울방향)휴게소는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쉼터, 화장실 비데 및 온열 시트, 등파고라, 자갈지압길, 운전자 전용 체육...

안성휴게소 (하행 / 경기도 안성시)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황간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영동군)
위치 : 충청북도 영동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남원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남원시)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영천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영천시)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동명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칠곡군)
위치 : 경상북도 칠곡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횡성휴게소 (상행 / 강원도 횡성군)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횡성(인천방향)휴게소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1511번지에 위치한 휴게소이며, 한우와 더덕, 찐빵이 유명한 횡성에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동레저산업(주)
횡성, 여주휴게소의 자랑이며 역사가 숨어있는 오미자차를 전라도에...

용인휴게소 (상행 / 경기도 용인시)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충주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충주시)
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함양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함양군)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백양사휴게소 (상행 / 전라남도 장성군)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추풍령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김천시)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건천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경주시)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고창고인돌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고창군)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문막휴게소 (상행 / 강원도 원주시)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선산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구미시)
위치 : 경상북도 구미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진안(장수)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진안군)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곡성휴게소 (상행 / 전라남도 곡성군)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고창고인돌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고창군)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섬진강휴게소 (상행 / 전라남도 광양시)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황간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영동군)
위치 : 충청북도 영동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예로부터 청풍명월 고장이라는 충북 영동, 서울방향 19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황간(서울방향)
휴게소는 가족이 가장 편안하게 쉬어갈수 있는 고속도로 쉼터의 역할을 하고있다.

죽암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청원군)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장유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김해시)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구정휴게소 (상행 / 강원도 강릉시)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횡성휴게소 (하행 / 강원도 횡성군)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평창휴게소 (상행 / 강원도 평창군)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청정의 고장 , 해발700M에 위치한 휴게소로서, 아담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배경이 되는 고장으로서, 휴게소 명칭을 "메밀꽃 필 무렵" 평창휴게소로 변경하고 테마가 있는 휴게소로 더욱 발전...

칠서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함안군)
위치 : 경상남도 함안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남성주(김천방향)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성주군)
위치 : 경상북도 성주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곡성휴게소 (하행 / 전라남도 곡성군)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주암휴게소 (상행 / 전라남도 순천시)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청통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영천시)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영천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영천시)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군산휴게소 (하행 / 전라북도 군산시)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행담도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당진군)
위치 : 충청남도 당진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군산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군산시)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거창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거창군)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사천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사천시)
위치 : 경상남도 사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서울만남휴게소 (하행 / 서울 서초구)
위치 : 서울 서초구 전화번호: 02-2055-1951~3

기흥휴게소 (하행 / 경기도 용인시)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전화번호: 02-2055-1951~3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35km 지점에 위치한 휴게소는 가깝게는 한국민속촌과 낚시터로 유명한 신갈저수지가 있고 자연환경이 빼어난 용인, 수원지역에 인접해 있다.

입장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천안시)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추풍령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김천시)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남강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함안군)
위치 : 경상남도 함안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죽산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함양군)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원주휴게소 (하행 / 강원도 원주시)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예로부터 원주는 한지와 옻칠, 충의와 절개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강원감영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며 강원의 대표도시이다. 근래에도 강원도 최초로 인구 30만을 넘고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살기에 편하고 ...

고성(통영)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고성군)
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오창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청원군)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고성(하남)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고성군)
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진안(익산)휴게소 (상행 / 전라북도 진안군)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함평휴게소 (하행 / 전라남도 함평군)
위치 : 전라남도 함평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서천휴게소 (상행 / 충청남도 서천군)
위치 : 충청남도 서천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칠곡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칠곡군)
위치 : 경상북도 칠곡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옥천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옥천군)
위치 : 충청북도 옥천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칠곡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칠곡군)
위치 : 경상북도 칠곡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치악휴게소 (상행 / 강원도 원주시)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 건 물 대지면적 : 54,323.00㎡ 건축면적 : 1,839.90㎡ 연 면 적 : 2,439.61㎡ * 주 차 장 주차면적 : 1,794.00㎡ 주차대수 : 140대 (대형 : 58, 소형 : 77, 장애자...

동명휴게소 (상행 / 경상북도 칠곡군)
위치 : 경상북도 칠곡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이천휴게소 (하행 / 경기도 이천시)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서천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서천군)
위치 : 충청남도 서천군 전화번호: 02-2055-1951~3

함평휴게소 (상행 / 전라남도 함평군)
위치 : 전라남도 함평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진영휴게소 (하행 / 경상남도 김해시)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음성휴게소 (상행 / 충청북도 음성군)
위치 : 충청북도 음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거창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거창군)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남강휴게소 (상행 / 경상남도 함안군)
위치 : 경상남도 함안군 전화번호: 02-2055-1951~3

망향휴게소 (하행 / 충청남도 천안시)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음성휴게소 (하행 / 충청북도 음성군)
위치 : 충청북도 음성군 전화번호: 02-2055-1951~3 음성(통영방향)휴게소는 1987년 중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오픈하였으며 지금까지 중부선을 이용하시는 고객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있다. 넓은 주차시설과 잘 가꾸어진 녹지공간이 휴게소의 특징이며 중부고속도로 건설당시 발굴한 유물전시관과 팔각정, 인공폭포, 어린이놀이터, 동물농장, 파고라 등이 잘 어우러져 ...

원주휴게소 (상행 / 강원도 원주시)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전화번호: 02-2055-1951~3 예로부터 원주는 한지와 옻칠, 충의와 절개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강원감영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며 강원의 대표도시이다. 근래에도 강원도 최초로 인구 30만을 넘고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살기에 편하고 ...

남성주(현풍방향)휴게소 (하행 / 경상북도 성주군)
위치 : 경상북도 성주군 전화번호: 02-2055-1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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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여행지, 바로 그리스 아테네다. 민주주의의 산실이자 서양 문명의 뿌리 그리고 신화의 땅인 아테네는 그 역사성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여기에 2천5백 년 전의 건축술도 놀랍다. 아테네는 그래서 전 세계에서 여행자들이 몰려든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그리스의 이상 도시였다. 거기 지어진 건축물들이 모두 그리스 신화와 닿아 있다. 게다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배출한 철학의 땅이기도 하다. 서양이라는
뿌리를 쫓아가다 보면 결국은 아테네와 닿는다. 아테네에서도 아크로폴리스는 서양 문명의 심장이다.

언덕 위에 세워진 신들의 도시
아크로폴리스는 공사 중이다. 2차 대전 이후 공사가 중단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아크로폴리스는 언덕 위에 세워진 굳건한 성채처럼 보인다. 아크로폴리스 자체가 높은 곳에 세워진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높다는 뜻의 아크로스(Akros)와 도시국가란 뜻의 폴리스(Polis)를 합친 말이다. 아크로폴리스는 원뿔형의 언덕을 칼로 뚝 잘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높이는 190m가 조금 넘는다. 거대한 돌성이며 요새다. 여기서는 아테네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입구는 여러 곳에 있다. 여행객들은 성벽 옆을 따라 놓인 탐방로를 오르다 거대한 기둥 숲을 지나 아크로폴리스로 안내된다. 비록 무너지고 부서진 기둥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아크로폴리스의 신전들은 장관이다. 대리석에 홈을 파서 세워놓은 신전의 기둥은 2천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눈부시게 하얗다.

절벽 아래에서 올려다 본 파르테논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막상 신전 앞의 돌기둥 옆에 서면 입이 턱 벌어질 정도로 장관이다. 파르테논은 과연 누구의 신전일까? 아테나 여신을 위한 신전이다.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나온 풍요의 여신이었다. 아테나는 처녀 신이었으므로 아테네 사람들은 신전을 처녀의 집, 즉 파르테논이라고 불렀다.

아테네 사람들은 아테나 여신과 포세이돈을 서로 경쟁관계로 생각했다. 아테나는 땅을 풍요롭게 해주는 신이고, 포세이돈은 물을 다스리는 신이다. 땅과 물 중 아테네는 땅의 신을 택했다. 아테네의 지형을 보면 아테네 사람들의 선택을 짐작할 수 있다. 산자락마다 올리브를 심어놓고 사는 이 도시 사람들은 포세이돈보다는 아테나 신을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신들이 인간 같고, 인간이 신 같은 곳
아크로폴리스에는 파르테논뿐 아니라 승리의 신 나이키 신전, 에레크테우스 신전도 있다.
여기서 신들에 대한 궁금증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그리스 신들은 한마디로 ‘철딱서니가 없다’. 진리만을 이야기하는 고귀한 신들이 아니다. 그리스의 신은 오히려 인간보다 변덕스럽다. 제우스는 여기저기서 바람을 피우고 헤라는 질투한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제우스의 아내 헤라, 아테나 여신은 서로 자신이 미인이라고 싸우다 결국은 인간들을 전쟁으로 몰아넣고 만다. 트로이 전쟁의 불씨를 만든 것이 바로 세 여신이다. 신들은 이처럼 욕심이 많고, 서로 질투한다. 흠결 없이 완벽함으로 인간을 다스리는 동양의 신과는 판이하다.

그래서 신들이 인간 같고, 인간이 신 같은 곳이 바로 그리스다. 고대 아테네인들은 파르테논의 벽에 신과 인간의 역사를 새겨놓았다고 한다. 신들이 벌인 전쟁, 전설의 여 전사 아마조네스와 켄타우로스의 전쟁, 아테네 사람들과 아마조네스의 전쟁, 트로이 전쟁 등을 새겼다. 신들의 역사이자 사람들의 역사이다.

하지만 부조물을 찾기는 힘들다. 대리석 기둥 위에는 말 조각상만 남아 있다. 중요 유물은 영국인들이 영국 박물관으로 대부분 옮겨갔다. 영국인들은 기둥까지 뽑아 가버렸다.

남아 있는 조각품도 대단하다. 2천5백 년 전에 어느 장수가 이끌었던, 아니면 신들이 타고 다녔을 법한 잘생긴 백마상은 지금도 살아 움직일 듯이 생생하다. 돌을 찰흙처럼 다룬 아테네인들의 솜씨가 놀랍다.
파르테논에 눈길을 뺏겨 다른 신전들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실은 하나같이 신화와 역사를 다루고 있다. 진입로에 있는 니케 신전은 고대사에서 아테네인들의 자부심이 담겨 있다.

페르시아 전쟁의 승전 기념물, 니케 신전
교과서에서 아테네는 민주주의가 꽃핀 곳으로 나온다. 그럼 평화의 땅이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했다. 고대나 지금이나 힘이 세상을 지배한다. 당시 지중해의 주요 국가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그리고 페르시아였다. 이들이 에게해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던 것이다. 니케는 영어로 하면 나이키, 즉 승리의 여신. 니케 신전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이긴 뒤 그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전쟁은 이렇게 시작됐다. BC 490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는 아테네에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다. 그리스 건너편 터키 지방이 당시 이오니아. 이오니아인들이 페르시아에 반기를 들자 아테네인들이 이오니아인들을 도왔던 모양이다. 페르시아는 약이 올랐다. 아테네를 응징하려 했지만 첫 번째 전투는 아테네의 승리로 끝났다. 그 유명한 마라톤 전투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 10년 후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복수의 칼날을 갈던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가 다시 쳐들어왔다. 이때 그리스 도시국가의 동맹국을 이끈 것은 스파르타.

영화 ‘300’은 바로 이 전쟁에서 죽은 스파르타 전사들을 영웅으로 그려놓은 것이다. 영화에서는 크세르크세스를 마치 괴물처럼 묘사했다(이 영화 속에는 동양에 대한 은근한 편견이 들어 있다. 스파르타 전사는 완벽한 몸짱인데 동양인들은 괴수 같다는 발상 자체가 편견이다).

영리한 아테네인들은 도망을 가버렸다. 그래서 화를 모면했다. 나중에 아테네는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인들을 대파,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의 기념관이 바로 니케 신전이다.

니케 신전은 파르테논에 비하면 초라하다. 하지만 그리스 최강국으로 떠오른 아테네는 파르테논을 세운다. 그전에도 아테나 신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페르시아인들의 공격으로 파괴된 상태.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는 파르테논, 에레크테이온, 니케 신전을 지었다. 현재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시기의 전승 기념물인 셈이다.

여인들의 모습이 기둥처럼 새겨져 있는 에레크테이온은 페르시아가 아테네 신전을 파괴했을 때 신들을 모신 임시 신전이었다. 아테네 여신과 포세이돈, 아테네의 건국 시조 에레크테우스를 함께 모신 곳이다.

현자의 죽음 그리고 아테네의 몰락
신들은 서로 질투하고 싸워댔지만 아테네의 철학자들은 신들보다 더 점잖았다. 소크라테스를 살펴보자. 아테네 사람들은 왜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을 죽였을까? 가이드의 이야기가 재밌다. 소크라테스의 추종자 중 하나인 카이레폰은 아폴론 신전에서 신에게 물었다.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는가?” 그는 “없다”는 신탁을 받았다.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 소크라테스는 거리에 나가 많은 사람에게 “진리란 무엇인가”와 같은 주제를 묻고 답했던 모양이다. 소크라테스는 그 유명한 삼단논법으로 아테네의 ‘토론 왕’이 됐다. 소크라테스에 맞선 상대방들은 논쟁에 지고 망신만 당했다. 이들이 원한을 품게 됐고, 결국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웠다.

당시 아테네의 규율상 소크라테스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딱 두 가지였단다. 추방당하든지, 아니면 죽든지.
추방을 거부하면 죽임을 당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당당하게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을 했다. 이때 그가 남긴 명언은 바로 ‘음미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를 가뒀다는 감옥은 지금도 남아 있다.

현자나 철학자를 죽인 나라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은 늘 역사가 증명한다. 아테네도 그랬다. 페르시아가 물러가니 이번엔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 BC 431년 터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는 스파르타에 결국 패했다. 이후 아테네는 다시는 강국으로 떠오르지 못했다.

아테네의 몰락과 함께 그리스의 시대도 저물어갔다. 스파르타의 전성기도 잠시, 이후 세계의 주인은 로마가 됐다. 후에 동로마제국은 파르테논을 그리스 정교회 성당으로 썼고, 오스만튀르크는 이슬람사원으로 사용했다.

그럼 누가 아크로폴리스를 부숴버렸는가?
아크로폴리스를 폐허로 만들어버린 사람들은 1697년 베네치아군이었다. 아크로폴리스에 머물고 있던 터키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쐈고, 당시 2천 년 가까이 버텨온 신전은 무너지고 파괴됐다. 근대에 와선 영국인들이 유물들을 떼어내고 훔쳐갔다.

아크로폴리스는 사실 하나의 거대한 돌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돌 속에 신화가 있고, 돌 속에 전쟁이 있다. 돌은 그냥 세워지지 않았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 같은 기법이 이미 2천5백 년 전 파르테논 신전에 적용됐다. 중간 부분을 약간 더 크게 만들어야 시각적으로 반듯하게 보인다는 것을 아테네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돌 하나가 과학이며 돌 하나가 역사이다.


여행 길잡이
그리스로 가는 직항 편은 없다. 유럽(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로마, 이스탄불)을 거치거나 두바이 등을 거쳐서 간다.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며 익스프레스 버스가 다닌다. 시내에선 지하철과 트롤리버스가 편하다. 지하철은 역무원에게 아크로폴리스라고 말하면 표를 준다. 전철역에서 내려 15~20분이면 아크로폴리스 매표소까지 걸어 갈 수 있다. 택시도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서는 저렴하다. 시내에선 5유로 이내로 다닐 수 있다. 다만 짐을 실을 때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신타그마 광장은 아테네의 중심 거리다. 쇼핑하기에도 좋다. 아크로폴리스에서도 걸어서 30분이면 갈 수 있다. 신타그마란 헌법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국회의사당이 있다. 국회의사당을 지키는 병사의 신발은 마치 미키마우스의 장화처럼 우습다. 사진 포인트다. 트롤리버스도 중심가를 다니는데 신문 판매대에서 표를 살 수 있다. 아테네 중심가에 있는 여행 안내소에 가면 여행 안내 책자와 버스, 기차, 페리 시간표, 호텔 리스트, 그리스와 아테네 시내지도를 제공해준다.

글&사진 / 최병준 (경향신문 기자)
출처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0&artid=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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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마이엔펠트는 꿈과 영감을 주는 마을이다. 취리히에 살던 소설 「하이디」의 여류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영감을 받은 곳도 마이엔펠트다. 마을은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추억으로 가득하고, 동화적인 이미지는 잊혀진 꿈을 자극한다

스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알프스와 하이디다. 만화, 영화로도 소개된 ‘알프스 소녀 하이디’. 하이디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은 동화이자 만화였다. 70~80년대 오후 6시쯤 노을이 마을 뒷산을 붉게 물들 무렵이면 쪼르르 TV 앞으로 달려가 하이디를 만났다. 눈 덮인 얼음 봉우리들이 우뚝한데 들판이 푸른 것도 신기했고, 산과 산 사이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도 아름다웠다. 그때 그 하이디의 모습이 너무도 선해서 90년대 초 스위스를 처음 찾았을 때 하이디 마을은 어디쯤 있을까 궁금해한 적이 있다.

동화 속 풍경 그대로, 마이엔펠트
하이디가 탄생한 마을이 스위스의 마이엔펠트다. 취리히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다. 마이엔펠트는 작고 아담했다. 마을 어귀는 산마을 같지 않았다. 아랫마을엔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야트막한 경사 위에 4~5층짜리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아마도 가게를 기웃거리지 않았다면 ‘여기가 진짜 하이디 마을 맞아?’라고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돌이 촘촘히 박힌 도로를 따라가다 만난 상가는 모두 하이디의 이름이 박혀 있다. 하이디 과자점, 하이디 모자점, 하이디 기념품점…. 마을은 모든 게 하이디와 연결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만화에서 보던 푸른 초원은 시가지를 벗어나자마자 펼쳐졌다. 뒤에는 벼랑이 날카롭고, 산들은 우뚝했다.
“정말 만화영화 속 마을과 비슷하게 생겼네. 만화 보면 뒤편에 산들이 우뚝하고 초지엔 염소가 뛰놀잖아. 그런 집하고 비슷해 보이지 않아”

한 한국인 관광객이 이제야 하이디 마을을 제대로 찾았다는 듯이 환하게 웃었다.
하이디 마을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많다. 부모들도 어렸을 때 알프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이디 만화와 동화를 보고 자랐고, 아이들에게 그곳을 보여주고 싶어 한단다. 스위스 관광청 김지인 소장도 “독일에 있을 때 아버지와 함께 하이디 마을에 간 적이 있다”며 “그때 그 모습이 선하다”고 했다.

‘하이디의 침대는 다락방에 있는 건초 선반 위에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아름다운 골짜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밤에는 별이 방 안을 엿보고, 달빛이 은은하게 방 안을 비춥니다. 집 뒤에 있는 전나무 세 그루는 바람이 불 때마다 휘파람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저녁 때에는 눈 덮인 산들이 빨갛게 물들지요.’(중앙동화마을의 「알프스 소녀 하이디」)

마이엔펠트는 동화 속의 그 풍경과 다르지 않다. 하이디와 피터가 함께 뛰놀았을 법한 초원에는 염소가 풀을 뜯고 있었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은 동화 속에 나온 염소에게 직접 풀을 먹이고 하이디의 집을 둘러봤다. 집은 초라했지만 관광객들은 하이디를 담느라 연방 카메라플래시를 터뜨렸다. 건초를 얹어놓은 동화 속 그 침대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아이들은 동화 속 하이디처럼 염소에게 풀 먹이고, 닭을 쫓으며 들판을 뛰놀며 즐거워한다.

꿈과 영감의 도시, 그리고 소설 「하이디」
소설 「하이디」가 발표된 것은 1880년과 1881년 사이다. 취리히에 살던 요한나 슈피리란 여류작가가 요양차 마을에 머물다가 영감을 얻어 하이디를 쓰게 된 것이다. 슈피리는 1827년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신앙심 깊은 시인이었다. 완고하고 고집스러운 기독교 집안이었다.

슈피리는 겉만 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유복했던 것 같다. 남편은 변호사였고, 신문 발행인이었으며 나중에는 시의회 서기로도 활동했다. 서기가 돼 관사에서 살았다는 것을 보면 지금으로 치면 의회의장쯤 된 것으로 보인다.
남편은 시의 유력자였고, 자신은 취리히에 사는 문인들과 교류하는 데 열중했다. 이 정도면 남부럽지 않을 만한 위치지만 정작 슈피리는 도시 생활에 찌들어 몸은 쇠약해졌고, 마음에 우울증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요양을 위해 찾은 곳이 바로 마이엔펠트다.

산 아래에는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지고, 마을 뒤편으로는 초지가 펼쳐진 마이엔펠트는 산들은 각이 져서 날카로웠지만 슈피리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이 마을에서 슈피리는 하이디를 창조했다.

부모가 모두 죽은 하이디는 이 마을의 완고한 노인에게 맡겨진다. 마을 주민들은 노인이 하이디를 맡았다는 것을 알고 놀랐을 정도로 노인의 성격은 괴팍했다. 웃음도 잃어버린 할아버지는 마이엔펠트 뒤편 얼음산처럼 차가웠다. 하나, 하이디의 웃음은 쇳덩이 같은 노인의 마음도 녹일 수 있었다. 고집쟁이 영감은 하이디에게 마음을 열고, 하이디는 피터 등과 함께 알프스를 맘껏 뛰어다니며 자란다.

하지만 하이디는 병약한 소녀 클라라의 말동무가 되기 위해 반강제로 프랑크푸르트로 보내진다. 고향의 푸른 초원을 그리워한 하이디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몽유병에 걸리고 만다. 친구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갔다가 오히려 마음의 병을 얻은 것이다. 결국 하이디는 알프스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클라라까지 알프스로 초청한다. 클라라와 하이디가 친하게 붙어 다니자 심술이 난 피터는 클라라의 휠체어를 절벽에 던져버린다. 휠체어를 잃어버린 클라라는 하이디의 도움으로 혼자 걸을 수 있게 된다.

동화 하이디는 작가 요한나 슈피리의 인생을 떠올리게 한다. 정치·경제의 중심인 취리히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맘고생을 했던 슈피리의 모습이 동화 하이디의 내용과 유사하다. 알프스를 동경했던 마음은 하이디와 같고, 알프스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던 것은 클라라와 비슷하다.

마이엔펠트에 왔을 때 슈피리는 그리 잘나가는 소설가는 아니었다. 2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지만 유명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53세 때 「하이디의 수업 시대와 편력 시대」를 발표하면서 유명해졌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이디와 함께 그는 스타 작가가 된 것이다. 이듬해에는 제2부인 「하이디는 배운 것을 쓸 줄 안다」를 발표했다. 이 두 책의 제목은 그가 좋아했던 괴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괴테의 작품 중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란 작품을 그대로 본땄다.

어쨌든 슈피리는 하이디와 함께 유럽 최고의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는 지금까지 전 세계 50개 국 언어로 번역되어 2천만 권이 넘게 판매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슈피리의 인생은 하이디처럼 그리 행복하지 않았나보다. 자신은 스타 작가가 됐지만 2~3년 뒤인 1884년 남편과 외아들을 병으로 동시에 잃었다. 그녀는 이후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다가 1901년 7월에 눈을 감았다.

슈피리가 세상을 뜬 뒤에도 하이디는 끊임없이 영화, 만화 등으로 제작돼왔다. 1937년에는 셜리 템플이 주인공을 맡았다. 한국에서 방송됐던 만화영화 하이디는 1974년 다카하타 이사오가 감독한 작품이다.
사족인 것 같지만 한마디만 더 하자. 알프스는 때론 엄청난 영감을 준다. 영국의 계관시인 워즈워스는 알프스를 여행하고 누이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이 수많은 풍경들이 내 마음 앞에서 둥둥 떠다니는 지금 이 순간, 내 평생 단 하루도 이 이미지들로부터 행복을 얻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쁨이 몰려온다.’(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중에서)
알프스, 거긴 어린이건, 위대한 작가건 간에 꿈을 불어넣어주는 곳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여행 길잡이

마이엔펠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다. 하루 코스 여행지로 딱이다. 아이들이 성금을 통해 만든 하이디 우물, 농가를 개조해 만든 하이디의 집, 드넓은 포도원 등 볼거리가 많다. 이 지역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하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피터의 집에서 하이디의 집으로 이어지는 길은 스위스관광청이 꼽은 스위스 최고의 하이킹 루트 52 중 하나다. 코스는 모두 2개. 붉은색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1시간, 파란색 표지판은 4시간 거리다. 포도주도 유명하다. 이 마을 포도주는 스위스 국내에서 전부 소비돼 수출은 하지 않는다고. 하이킹을 하다 포도원에 들러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스위스관광청(http://www.myswitzerland.co.kr/)은 하이커를 위해 트래블 트레이너 시스템도 운영한다. 트래블 트레이너는 스포츠생리학을 전공한 운동치료 전문가로 여행에 동행하면서 건강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다. 이들과 함께 걸으면서 여행 후유증을 없애거나, 피로를 없애는 등 걷는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스위스는 아직도 스위스 프랑을 쓴다. 관광지에선 유로도 받긴 하지만 아무래도 스위스 프랑이 더 유리하다. 스위스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철도다. 스위스패스로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스위스패스 1등석 티켓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입장료 할인도 된다. 철도역에서 짐도 부칠 수 있다. 스위스에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골든패스라인, 빌헬름텔 익스프레스, 초콜릿열차 등 다양한 열차가 있다. 다만 관광열차의 경우 예약해야 하며 예약 수수료를 받는다는 것도 명심하자. 레일유럽(http://www.raileurope-korea.com/)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스위스패스를 파는 여행사들의 연락처가 나와 있다. 레일유럽 한국지사에서 직접 표를 판매하지는 않고 서울항공여행사(02-755-1144), 리얼타임 트래블 솔루션(02-3704-2800), 하나투어(02-2127-1325) 등 판매 대행사를 통해 티켓을 사야 한다.


글&사진 / 최병준 기자(경향신문)

출처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0&artid=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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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농사지어온 곡식과 과일이 농부의 부지런한 손길과 햇살에 익어 수확의 풍요로움을 주는 가을. 어촌에서도 가을 햇살에 살찐 해산물들을 잡느라 분주하다. 이럴 때 아이들과 함께 열린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군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역사 공부와 자연 체험, 거기에 우주 개발을 위한 인류의 노력까지 만날 수 있어 10월 여행지로 제격이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체험하는
옥토끼우주센터

강화군은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볼음도, 주문도, 동검도, 서검도, 아차도, 말도, 미법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이루어진 행정구역이다. 그 중심은 본섬인 강화도. 때문에 대부분의 역사 공간과 체험장은 강화도에 자리하고 있다.

강화도로 들어서 처음 찾아갈 곳은 어릴 적부터 들어온 옛날이야기 속 ‘달나라 옥토끼’가 있는 곳이다. 2007년 5월,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1만8천5백여 평 부지에 문을 연 과학 체험 공간 옥토끼우주센터가 그곳이다. 2천여 평의 실내 전시 공간과 1만6천여 평의 실외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막연하게 꿈꾸며 동경했던 우주에 대한 상상을 실제 정보로 바꿔 전해주는 이곳엔 월면차와 인공위성, 달과 행성들을 향해 쏘아 올린 인공위성과 우주선 모형 등 우주 시설 장비 5백여 점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돼 있다. 모두 미국의 케네디우주센터와 미국항공우주국, 러시아항공우주센터의 협력으로 직접 가져오거나 설계도면을 받아 완성한 것이다.

전시관으로 들어서 처음 만나는 곳은 우주의 탄생부터 태양계 탐험까지 보여주는 태양계탐험관. 우주가 탄생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빅뱅영상 상영, 천문학의 역사, 태양계의 각 행성별 크기 비교, 행성들의 대기와 지질 성분 등 과학 탐사를 통해 밝혀낸 태양계의 정보들을 가득 담고 있다.

두 번째 전시 공간은 항공·로켓발사관이다. 실제 우주를 만나기 위해 사용했던 인공위성과 로켓들이 벽면 가득 서 있고, 그 가운데 로켓을 하늘로 날 수 있게 하는 엔진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로켓과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시 사용했던 우주선, 달 표면에 착륙한 월면차, 고흥 외나로도에 세워지는 우주센터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세 번째 전시관은 우주 탐험 공간이다. 우주잠자리, 우주화장실, 우주샤워 등 우주인들이 우주선 안에서 생활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 이 밖에 세계 최초 우주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에 상주 중인 3명의 지구인에게 물품 조달을 하고 있는 콜롬비아 우주왕복선의 조종실, 현재 개발 중인 우주선 모형 등도 만날 수 있다.

화면이나 책을 통해서만 보았던 로켓과 우주선, 인공위성들을 직접 본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뭐니 뭐니 해도 직접 우주인이 되어보는 우주인 체험 공간이다. 우주선이 대기를 통과할 때 우주인들이 느끼는 어지러움과 요동을 체험할 수 있는 원반체험기, 무중력체험기, 우주로 쏘아 올리는 소형우주선 등을 직접 타볼 수 있다. 이곳에 설치된 체험 기구들은 모두 놀이기구 제작 기준에 맞춰 안전하다. 대기 통과 체험기에는 운행자와 연결된 모니터가 있어 탑승자들의 상태를 봐가며 운행한다.

이 밖에 기차를 타고 미래도시를 돌아보는 체험 공간도 있다. 야외 전시 공간에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인 다양한 로봇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이것은 앞으로 옥토끼 우주센터가 만들어갈 로봇공원의 주제이기도 하다. 공룡을 테마로 한 쥐라기 공원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오전 9시 2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오후 5시 20분까지 가이드가 전시관을 안내한다. 입장료는 1만2천원이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같다.
문의 032-937-6918, www.oktokki.com

세 개의 작은 섬 사이를 막아 너른 평야를 만든
교동도

석모도에 비해 덜 알려진 교동도는 강화 본섬에 이어 강화군의 두 번째 큰 섬이다. 삿갓 모양의 교동도는 각 끝점에 산이 자리하고 있다. 삿갓머리의 율두산, 왼쪽 끝의 수정산, 오른쪽의 화개산이 그것이다.

고려시대 산 사이를 막아 농지로 만들기 전까지 이 섬은 각 산을 중심으로 한 작은 섬 3개였다고 전해진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 수정산과 화개산 아래에 마을이 자리하고, 그 가운데 간척지는 모두 농사를 짓는 평야다. 때문에 교동도의 가을은 황금들녘과 함께 시작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을 모아 도정하고 유통하는 농협종합미곡처리장이 있을 정도. 교동도가 휴전선 인근에 자리해 어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전엔 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갯벌과 바다에서 해산물 수확을 많이 했다고. 교동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은 화개산 인근이다. 예부터 이곳이 섬의 중심이었음을 알리듯 교동향교와 읍성, 사찰 등 볼거리들이 이곳에 모여 있다.

이곳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이어지는 뱃길이 제일 먼저 닿는 곳이어서 무역상들의 거점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송나라와의 무역항로의 경우 북로와 남로가 있었다. 남로는 명주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북로는 중국 산동반도 북단의 ‘등주’를 떠나 황해도 북부에 이른 다음 장산곶을 돌아 교동 앞바다를 거쳐 예성강의 벽란도에 이르는 해로가 이용됐다. 교동 출토 유물 중 송대의 중국화폐가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교동과 중국 본토 사이의 해상교통이 활발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교동에 자리한 교동향교 또한 마찬가지다. 고려 충렬왕 때 안유 선생이 원나라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을 들여와 교동향교에 봉안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공자상을 봉안한 곳이라 교동향교를 ‘수묘(首廟)’라 칭한다. 현재 교동향교의 대성전에는 중국의 5성과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유현을 배향하고 있으며 매달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는 유림들이 분향한다.

교동도에서의 또 다른 볼거리라면 전망이 멋진 화개사와 화개사 가는 길목의 읍내리 비석군을 들 수 있다. 조선시대 선정을 펼친 교동 지역의 목민관인 수군절도사 삼도통어사, 도호부사, 방어사 등의 영세불망비, 선정비 등으로 총 33기가 세워져 있다. 당초 이 비들은 교동면 관내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91년도부터 강화군 및 교동유림에서 이곳으로 이전해 보호 관리하고 있다. 화개사는 창건 연대가 고려 때라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금불상 2개가 있었으나 지금은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화개사에 오르는 길은 고즈넉하며 화개사 뜰에 서면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교동도의 넓은 들녘을 넘어 멀리 석모도가 선연히 보인다. 교동도는 강화 창후리 선착장에서 화개해운을 이용해 갈 수 있다. 도선료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편도 1만4천원이며 운전자 1인은 무료다.
문의 화개해운 032-933-3212, www.hgma.co.kr 교동도 홈페이지 www.gyodong.net

30가지 서체의 천자문을 볼 수 있는
심은 미술관

강화군 하점면 이강2리에 자리한 심은 미술관은 심은 전정우 선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구 강후초등학교의 1회 졸업생이며 동문회장이기도 한 전정우 선생은 2002년 2월 28일자로 학교가 폐교되는 것이 안타까워 강화교육청으로부터 모교를 대부받아 그의 아호를 따 미술관을 설립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동아미술제 미술상을 수상한 심은 전정우 선생은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미술관 앞 너른 들녘을 황토로 표현한 대작이 복도에 전시돼 있고, 강화의 산과 들을 표현한 작품이 유독 많이 전시돼 있다.

교실은 모두 전시실과 연구동 등으로 탈바꿈했다. 1층 입구의 왼쪽은 다향만당이라는 차실이다. 도예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미술관 관람객이 차를 마시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서예 수업이 열리기도 한다. 전서, 예서, 행서, 초서, 한글, 전각 등의 서예를 기초 입문부터 개인의 진도에 맞춰 심은 선생이 직접 지도한다. 강좌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있다.

교실을 개조한 전시관 1층에는 그림, 2층에는 서예 작품이 전시돼 있다. 2층에 전시된 ‘30체 심은 천자문’이 눈여겨볼 만하다. 중국 은나라의 갑골문을 비롯해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서체의 천자문, 신라시대의 신라비해서, 포산초간, 후마맹서, 안진경해서 등 특이한 서체 30가지로 쓴 천자문이다. 서예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갑골문부터 고구려, 신라 등 시대별 천자문이 나란히 적혀 있어 한국과 중국 서체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심은 미술관의 정원은 고즈넉하고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 장소로 애용되기도 한다. 특히 담쟁이덩굴 가득한 외벽은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학생·어린이 1천원.
문의 032-933-0964, www.simeun.org

여행 정보
1 주변 볼거리

강화곤충농원
강화읍 국화리에 자리한 강화곤충농장은 수백, 수천 종의 크고 작은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생소한 곤충들은 물론 눈곱만한 바구미부터 손바닥만한 나비까지 세상에 있는 곤충은 모두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을 둘러본 후에는 시청각 교육실에서 ‘곤충의 일생’이란 20분짜리 영화를 볼 수 있다. 각종 곤충의 성충 및 유충과 사육 용품도 판매하고 기르는 법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곤충의 한살이를 살펴보는 생태 공부에 좋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쉰다. 관람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문의 032-934-9405,
www.bugs2u.com

삼랑성과 전등사
강상면 온수리에 자리한 전등사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적을 담고 있는 삼랑성 내에 자리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쌓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삼랑성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남아 있는 삼랑성의 기록은 고려가 1259년에 이 성 안에 궁궐을 지었다는 것. 이후 조선시대인 1866년, 함대를 끌고 와 개항을 요구하는 프랑스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삼랑성 안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정족산사고와 왕실 족보를 보관하던 선원보각, 고려 왕실의 원찰인 전등사가 있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전등사만이 남아 있다. 전등사에는 보물 제178호인 대웅보전과 보물 제179호인 약사전, 보물 제393호인 범종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문의 032-937-0125, www.jeondeungsa.org

정수사
강화의 호젓한 산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정수사는 화도면 사기리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8년(639년)에 회정대사가 마니산 참성단을 참배한 후 세웠다 전해진다. 지금 남아 있는 사찰은 조선 세종8년(1426년)에 함허대사가 중창한 것. 산자락이 흘러내리다 잠시 머문 좁은 땅에 지어진 사찰은 중앙에 대웅전, 왼쪽으론 약수터, 오른쪽으로는 요사채가 자리한 전형적인 산지가람의 형태다. 대웅전의 꽃병 문창살과 함허대사가 찻물로 사용했다는 약수를 마시고 대웅전 앞에 서서 마당을 바라보면 탁 트인 서해바다를 만날 수 있다.

분오리돈대와 동막리 갯벌
강화도 최남단에 자리한 분오리돈대는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동막리 갯벌을 내려다보고 있다. 분오리돈대는 조선 숙종 때 한양으로 이어지는 뱃길을 보호, 감시하고 강화 최남단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삼면이 절벽으로 되어 있다. 썰물 때 돈대 너머로 약 2천만 평의 갯벌이 속살을 드러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맑은 날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장관이다. 가을철 동막리 갯벌에는 망둥어 낚시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2 잠잘 곳
화도면 내리에 자리한 펜션 마리솔두레말은 마니산, 전등사, 정수사, 동막리 갯벌, 석모도 뱃길이 이어지는 선수포구, 옥토끼우주센터 등 강화도 대표 관광지들을 아우르고 있는 고급 펜션이다. 펜션 이름 ‘마리솔두레말’은 ‘소나무처럼 향기롭고 맑게 서로 의를 지키면서 상부상조하는 마리산 아래 자리한 으뜸 마을’이라는 뜻. 펜션은 강화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보랏빛으로 단장한 건물 외관의 뾰족 지붕은 마니산을, 너른 데크와 운동장은 펜션 앞 너른 들을, 건물과 건물 사이의 데크는 강화와 김포 사이의 염하를 담고 있는 것. 고풍스러운 가구들과 톡톡 튀는 벽지, 깔끔한 주방으로 꾸민 펜션 내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제공한다. 펜션에는 2~8명이 이용할 수 있는 11~17평 객실 6개가 준비돼 있다. 이용료는 주말 기준 10만~15만원이다. 문의 010-2060-8790, marisolpension.com

3 맛집
강화도는 선수 밴댕이횟집촌과 더리미 장어구이 마을, 각 포구의 횟집촌 등 먹을거리가 많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초지대교 건너 자리하고 있는 퓨전궁중두부(032-937-7921)를 찾아가보자. 한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대장금두부수라탕(3만원)과 해물떡볶이(2만원)가 맛있다. 두부를 그날그날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 강화군청 건너편 시장 안쪽에 자리한 우리옥(032-934-2427)은 강화도식 단출한 백반을 먹을 수 있는 집이다.

4 찾아가는 길
서울 올림픽대로를 따라 김포공항 방향으로 가다 부천·강화·김포공항으로 갈라지는 길에서 강화 방향 48번 국도로 진입한다. 김포를 지나 대명포구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서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진입한다. 우회전하면 곧바로 퓨전궁중두부가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다음 삼거리에서 길상면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길상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전등사-정수사-분오리-동막리-선수포구로, 우회전해 불은면 방향으로 가면 옥토끼우주센터-강화읍-강화곤충농장-심은미술관-창후리선착장-교동도가, 직진하면 마니산-펜션 마리솔두레말-선수포구로 이어진다.

기획 / 김민정 기자 글&사진 / 한은희(여행 작가)
출처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0&artid=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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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은 양자강을 장강(長江)이라고 한다. 티베트의 타타허에서 발원, 중국 대륙의 5분의 1을 적시고 동중국해로 빠지는 장강은 길이만 6,300㎞에 달한다. 아마존과 나일강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길다. 장강에서 중국의 역사가 시작됐고, 전설이 만들어졌다. 이런 역사성과 상징성 때문에 중국인들은 장강을 많이 찾는다. 출발점은 중국 남부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인 충칭(重慶) 봉절의 백제성. 이곳에서부터 이창(宜昌)의 남진관에 이르는 193㎞구간이 장강의 하이라이트인 강삼협이다. 깎아지른 협곡 사이로 펼쳐진 장강 줄기는 이백과 두보, 소동파 등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시를 지어 찬양했고, 1천8백 년 전엔 유비, 장비, 관우가 천하를 도모했던 「삼국지」의 무대였다.

이백의 노래와 유비의 한, 구당협
삼협이란 구당협(瞿塘峽 쥐탕샤) 무협(巫峽 우샤) 서릉협(西陵峽 시링샤) 세 개의 협곡을 뜻한다. 장강삼협을 둘러보는 크루즈도 다닌다. 구당협은 중국 지폐에도 나오는 곳이다. 바위 절벽엔 1천여 년 전 만들어진 폭 1m, 높이 2m의 고잔도(古棧道)가 있다. 고잔도는 시성으로 불리는 이백의 명시 촉도난(蜀道難)으로 후세에 유명해진 길이다. 촉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는 뜻인데, 먼저 이백의 시 한 구절만 들어보자.

‘아득하게 높구나 / 촉나라 길은 푸른 하늘에 오르기보다 더 어렵다네 / (중략) / 산은 6마리 용마차도 우회할 정도로 높은 봉우리이고 / 아래는 파도 치는 강물이구나. / 황학도 날아 넘기 어렵고 / 원숭이조차 모서리 잡고 기어오르기를 겁낸다니 / 청니의 산길은 얼마나 꾸불꾸불한가 / (중략) / 촉나라 금성(成都의 옛 이름)이 비록 좋다지만/ 집에 돌아가는 것이 차라리 낫겠네 / 촉나라 길은 푸른 하늘에 오르기보다 더 어려우니 / 몸을 옆으로 돌려 서쪽 바라보며 길게 탄식할 뿐이구나.’

이백의 이름을 중원에 떨치게 했던 명문장이다. `촉도난이란 시를 본 하지장이란 원로 문인은 이백을 ‘보통 사람이 아니고 인간세계로 귀양 나온 신선’이란 뜻으로 ‘적선인’(謫仙人)이라 칭하고 황제에게 천거했다고 한다.

촉나라, 요즘으로 치면 쓰촨성에서 태어난 이백은 이 길을 세 번이나 지났다. 협곡을 거슬러 오면 이백의 말이 실감난다. 좁게는 폭이 90m, 넓게는 400m의 강줄기. 양쪽은 험준하기로 유명한 우산(巫山)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중일전쟁 때 이창까지 진격한 일본군들도 차마 충칭을 넘보지 못했다고 한다.

8㎞의 구당협은 삼협 중 가장 짧다. 암벽에는 1천5백 년 전의 펑상샤(風箱峽)가 보인다. 사람이 죽으면 동굴에 집어넣는 풍장(風葬)의 흔적이다. 펑상샤를 지나면 협곡은 더 좁아지고 웅장해진다. 중국돈 5위안짜리 지폐의 그림이 바로 구당협 기문이다. 끝머리에는 강기슭에 유비가 숨을 거뒀다는 백제성(白帝城)이 있다. 오나라와 위나라의 협공으로 숨진 관우의 한을 갚기 위해 70만 대군을 끌고 출병했다가 촉나라로 돌아가는 길에 한을 삭이지 못하고 여기에서 숨을 거두며 제갈공명에게 유언을 남겼다. 아들 유선이 영특하면 그를 도와 천하를 통일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대가 나라를 맡아달라고 했단다. 하류에는 장비묘도 있다. 부하에게 암살당한 뒤 버려진 장비의 머리를 어부가 그물로 건져냈던 곳으로 장비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다.

장강 지류 옛길
무협과 서릉협의 맑은 아름다움
구당협을 지나면 무협이다. 무협의 명물 중 하나는 장강의 지류인 선룽시(神農溪)다. 선룽시는 말 그대로 농사와 약신(藥神)인 신농씨에서 이름을 따왔다. 신농씨가 이곳에서 1백 가지 약초를 맛보고 한약을 처음 만들었단다.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고향인 셈이다.

계곡수는 선룽쟈산(神農架 3,052m)에서 흘러나온다. 상류는 원시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아직도 원주민들이 옛날 방식 그대로 살고 있다. 관광객들은 나룻배를 타고 이 지역을 돌아봤다. 계곡은 길이가 60㎞.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코스는 룽창샤까지 6㎞이다. 계곡수는 본류와는 다르게 물이 맑고 깨끗하다. 나룻배는 토가(土家)족이 밧줄을 묶어 끌고 간다. 수심이 깊은 상류에서는 갈고리를 바위벽에 걸어 끌어당긴다. 토가족은 옛날엔 모두 알몸으로 지냈다고 한다.

선룽시를 빠져나오면 강줄기는 12봉우리가 강 양쪽에 뻗어 있다는 길이 40㎞의 우샤로 이어진다. 이 중 신녀 요희가 사람들을 도왔다는 전설이 있는 신녀봉이 가장 높고 유명하다. `운우지정(雲雨之情)이란 말도 신녀봉에서 유래됐다. 옛날 초의 양왕이 신녀를 사모해 그녀를 보러 왔으나 만나지 못하고 꿈으로만 뜻을 이뤘다고 한다.

구당협 기문
서릉협은 길이 76㎞로 삼협중 가장 길다. 안개 속에 반쯤 몸을 가린 시링샤는 경외감이 느껴질 정도로 신비스럽다. 계곡 양쪽은 깎아지른 벼랑. 안개를 밀치고 바위벽을 한번 휘돌면 또 다른 석벽이 나타난다. 삼협은 1년에 절반 이상 비가 내리고 안개로 덮여 있어 평생을 살아도 별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옛 시인들은 천길 절벽보다 안개가 더 아름답다고 했다. 실제로 동양화 속의 선계(仙界)나 무릉(武陵)이 바로 이곳이구나 싶다. 장비뇌고대와 삼류동이 서릉협의 명물이다.

장비뇌고대는 장비가 북을 치며 군사를 모았다는 곳. 바위 절벽 끝머리엔 장비상이 서 있다. 삼류동은 뇌고대 옆의 동굴로 당나라 때에는 백거이와 백행진, 원진이 머물며 시를 지었고, 송나라 때에는 소동파 3부자가 머물렀다고 한다. 강물은 깊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황톳물이다. 산성을 띠고 있는 붉은 토사가 끊임없이 쓸려 내려오기 때문이다.

삼협을 제대로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08년 혹은 2009년 삼협댐이 최종 완공되면 삼협 중 많은 부분이 물에 잠기게 된다. 현재도 공사를 한 단계 마칠 때마다 수위가 올라가 풍경이 예전만 못하다. 삼협댐이 최종 완공될 경우 삼협크루즈도 존속할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른다. 80년 전 쑨원(孫文)이 구상하고, 50년의 조사 끝에 1993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삼협댐은 세계 최대의 댐이다. 길이 2,225m, 높이 185m, 중국 전력 발전량의 10분의 1이 생산된다. 소양호의 27배나 된다.

장제스(蔣介石)가 마오쩌둥(毛澤東)에게 패해 대만으로 넘어갈 때 온갖 보물을 다 싣고 가면서도 삼협을 두고 가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는 장강. 자연과 역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강은 이름만큼이나 도도하고 아름답다.

장강 길잡이

장강은 충칭에서 보는 게 좋다. 충칭까지는 3시간 40분. 장강 크루즈 상품도 나와 있다. 충칭에서 내려갈 경우 삼협 외에 소삼협(小三峽)을 볼 수 있으나 대신 선룽시는 볼 수 없다. 삼협 중 일부 구간은 물길이 좁아 일방통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 시간에 맞춰 관광을 해야 한다. 유람선은 바다 유람선과는 달리 크지 않다. 중국인이 타는 위한 쾌속 유람선과 외국인을 위한 시설 좋은 유람선이 따로 있다. 외국인을 위한 유람선은 보통 2인 1실 규모로 허름하지만 바와 피트니스클럽까지 갖췄으며 에어컨 시설이 잘 돼 있다.

충칭의 별식은 훠궈(火鍋). 일종의 샤브샤브다. 육수는 크게 뱀, 자라, 두꺼비에다 20가지 약초를 넣은 것과 동충하초와 한약재로 끓인 매콤한 육수 두 가지가 있다. 여기에 채소나 고기를 넣어 익혀 먹는다. 덩샤오핑이 좋아했다는 오리내장, 뱀장어, 돼지신, 오리고기 등 온갖 고기와 상추, 배추, 시금치, 버섯 등 채소를 넣어 먹는다. 훠궈는 원래 양쯔강 주변의 인부들이 먹던 서민 음식. 중국의 황제가 이곳에 들렀다가 훠궈의 향기에 취해 음식을 맛보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글&사진 / 최병준 기자(경향신문)

출처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0&artid=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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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축제로 잘 알려진 경북 청도군은 물 맑고 공기 맑고 인심 좋은 곳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아늑함과 단층으로 이어진 농가, 곳곳에 자리한 고택과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져 단아한 도시 정취를 맛볼 수 있기도 하다. 그중
옛 이서국의 수도였던 화양읍의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온통 가는 곳마다 감빛이 가득하기 때문. 11월, 감으로 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감 세상’ 청도로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보자.

청도 반시가 빚어내는 감빛을 만지다
천연 염색공방 ‘꼭두서니’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자리한 천연 염색공방 ‘꼭두서니’. 이곳에서 처음 감물 염색을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 김종백씨가 대구의 사업체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오면서부터다. 고향집으로 내려와 그가 처음 한 일은 동네 할머니들과 친해지기였다. 덕분에 그의 사투리가 더욱 억세져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정도.

할머니들과 함께 염색을 하며 고향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통 감물 염색법을 찾아내고, 천이 사각거리도록 풀 먹이는 방법을 배웠다. 전통의 방법을 찾은 것이다. 거기에 더해 꼭두서니만의 염색 방법을 찾기 위해 실험을 거듭한 결과 지금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천연 염색 기술을 가지게 됐다.

이처럼 어렵게 찾아낸 꼭두서니의 감물 염색은 청도 곳곳에서 만나는 감물 염색 농가에 무상 제공됐다. 태풍으로 떨어진 감을 보며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풀어놓은 것. 그의 이런 노력으로 지금 청도는 감물 염색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꼭두서니 공방에 들어서 제일 먼저 만나는 풍경은 너른 마당 가득 널려 있는 천들이다. 햇살을 받으며 다양한 형태로 펄럭이고 있는 천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든다. 그 옆으로 체험자들의 체험 공간이자 김종백씨의 작업장인 염색 작업장이 있다. 체험장으로 들어서자 감물 염색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감물은 풋감으로 만듭니다. 예전엔 일일이 손으로 으깨 주머니에 넣고 물을 짜내서 썼습니다. 지금은 기계가 그 일을 대신합니다. 착즙기에 파란색의 풋감을 넣으면 떫은 감즙이 쏟아지지요. 그만큼 편리해졌습니다. 그 다음 저기 보이는 커다란 통에 담고 시간을 두고 발효시킵니다. 지금 공방 안에서 나는 콤콤한 냄새가 바로 감물이 발효되는 냄새입니다. 이렇게 발효시켜두고 1년 동안 사용합니다. 그런데요. 감물에는 지금처럼 발효시키는 것 이외에 첨가제가 없습니다. 보통 염색은 마지막에 색을 유도해내는 발색제를 넣습니다. 그러나 감물 염색에는 발색제를 넣지 않습니다. 천연 그대로 감물만 사용하지요. 소금을 조금 넣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더욱 친환경적인 염색입니다.”

설명을 듣는 사람들은 어서 빨리 염색을 하고 싶은 눈치다. 설명이 끝나면 큰 손수건만 한 하얀 천이 체험객들에게 주어진다. 물에 빨아 풀기를 빼고 말린 천을 감즙이 골고루 배어들도록 감물에 담가 20여 분을 주무른 다음 꼭 짜서 햇빛에 널면 염색 끝. 염색 과정은 의외로 간단했다. 특이한 것은 감물에 주무른 천을 맑은 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짜서 말리는 것.

이런 간단한 과정 때문에 감물 염색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정작 어려운 것은 지금부터 시작되는 발색 과정이다. 감물에 주물러 넌 천이 햇빛에 바싹 마르면 물을 골고루 뿌려 다시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것. 그 과정에서 뿌리는 물에 따라 자연스럽게 색이 달라진다. 때문에 색이 얼룩지지 않도록 골고루 물을 뿌려주어야 하고, 중간 중간 감물에 넣어 새롭게 염색도 해주어야 한다. 이곳에서는 보통 3~5번 감물에 넣고 말리기를 반복한다.

감물 염색 과정 중 재미있는 것은 뿌리는 물에 따라 천에 남는 색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감물을 사용해도 철분이 많은 물을 뿌려주면 갈색이 좀 더 진하게 표현된다. 햇빛, 바람, 물 그리고 사람의 노력이 어우러져야만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는 것이 감물 염색이다.

염색이 끝나면 줄에 천을 널어놓고 천연 염색 전시장으로 가보자. 2005년 12월에 문을 연 천연 염색 전시장에는 다양한 감물 염색 제품과 천연 염색 제품들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것처럼 전시돼 있다. 현관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주방에는 낮은 커튼이, 커다란 거실 창에는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감물 커튼이 걸려 있는 식이다. 특히 손님방 바닥에 깔려 있는 감물 들인 삼베 장판은 염색 천의 용도가 무궁무진함을 보여준다.

“염색은 코팅입니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도 모두 염료로 코팅한 것이지요. 천을 잘라 자세히 살펴보면 실 안쪽에 흰색이 보일 겁니다. 이처럼 삼베를 감물로 잘 코팅해놓은 이 방바닥은 다른 어떤 장판보다 좋습니다. 왜냐하면 감물 염색은 항균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쪽물 염색을 사용하면 방충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인의 설명은 ‘천은 반드시 옷이나 이불 등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사용한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깬다. 감물 염색 체험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진다. 염색 체험료는 1인당 1만원.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다.
문의`&`예약 054-371-6135

감으로 만든 와인을 만나는 곳
와인터널
꼭두서니를 나와 화양읍 송금리로 가면 (주)청도와인의 와인터널이 있다. 이곳은 1904년 대한제국 말기에 경부선 철도용으로 뚫었다 사용하지 않고 둔 화양읍 송금리터널로 1백 년이 넘는 세월을 담고 있는 곳이다. 촘촘히 쌓여 있는 붉은 벽돌이 1km 넘게 이어지는 터널 안은 연중 13~15도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때문에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와인숙성고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게다가 와인 10만 병을 숙성시킬 수 있는 너른 공간이 이곳을 와인터널로 만들게 된 이유다.

송금리터널은 단순히 와인 저장고일 뿐 와인을 만들어 낸 곳은 따로 있다. (주)청도와인의 와인연구소다. 풍각농공단지 안에 자리한 (주)청도와인 와인연구소가 과즙이 풍부한 청도 반시 농가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상품 개발 연구를 한 지 5년 만에 완성한 것이 감그린 와인이다. 감그린 와인은 쉽게 식초로 변해버리는 감즙을 와인 단계에서 숙성이 멈추도록 했다. 덕분에 숙취에 좋은 감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감 와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감에는 탄닌 성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심장병과 노화방지에도 좋지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도 감와인의 장점입니다. 그러니 육류와 생선류로 만든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겠지요? 뿐만 아니라 한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우리 것으로 만든 순수 국산와인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세계 최초로 감 와인을 생산한 하상오 대표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말이다. 이런 열정으로 만들어낸 감그린 와인의 맛을 인정받은 것은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다. 참가 대표단의 환영 만찬주로 감그린 와인이 선정된 것.

그후 2006년 2월 중순경부터 (주)청도와인은 와인터널을 상품화하기 시작했다. 와인터널 입구에 시음장을 마련하고 주말 연주회를 열며 청도를 찾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준 것. 이제는 청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쉼터로 자리 잡았다.

와인터널 시음 체험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시음으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간단한 안주와 함께 와인을 한 병 주문해 마셔보자. 와인 저장고 안에서 즐기는 색다른 와인파티가 될 것이다. 와인 가격은 750㎖ 와인 1병에 1만6천원.
문의 054-371-1135, gamwine.com

주렁주렁 열린 감을 직접 따볼 수 있는 곳
농부와닷컴
청도를 지키는 젊은 농부들이 모여 있는 ‘농부와닷컴’은 연중 청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청도 곳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청도의 자연에서 난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청도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청도 반시가 지천인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청도 반시 따기 체험이 진행된다. 농부와닷컴이 직접 농사지은 감 밭과 인근 농부들이 농사지은 감 밭을 임대해 가을 체험을 할 수 있다. 감 밭에 들어서면 감 따기보다 먼저 하는 것이 있다. 저마다 가져온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것. 이처럼 많은 감을 한자리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거니와 어른 키보다 더 큰 감나무 가득 매달린 감들이 만들어낸 풍경도 장관이기 때문이다.

사진 찍기에 여념 없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농장 주인아저씨. 감 따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어른 키보다 높은 장대 끝에 달린 Y자 모양의 고리를 감이 달려 있는 가지 끝에 대고 장대를 돌려 가지를 꺾어야 하는 것.

이때 장대 끝에 달린 망사주머니 안으로 감이 들어가야 한다. 망사가 있는 쪽으로 가지를 살짝 꺾어주는 것이 감 따기 요령이다. 그래야만 바닥으로 떨어져 감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감을 따서 상자에 넣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감 따기 초보자는 장대를 들고 서는 것조차 만만하지 않은 것. 하지만 농부아저씨들의 친절한 도움이 있어 장대를 드는 것도, 감을 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청도 반시는 쟁반처럼 납작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유난히 당도가 높고 수분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나무에 달린 잘 익은 홍시가 햇살에 비쳐 투명하게 보이는 것도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먹음직스럽지만 완전히 익은 감은 건드리지 말자. 자칫 꼭지에서 떨어져 머리 위로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부와닷컴은 1년 내내 농사 체험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떡메치기, 야외 새참 먹기 등의 농촌 체험을 한다. 봄철 달콤한 청도 딸기 따기부터 시작해 여름에는 복숭아따기, 가을에는 밤 줍기와 감 따기, 감말랭이 만들기, 겨울에는 고구마 캐기 등 농산물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들녘에 솥을 걸고 해먹는 밥맛도 꿀맛이다. 열린 공간에서 자연의 에너지까지 담아 만들어내는 들밥은 밥투정 하던 아이들까지 꿀맛으로 밥을 먹게 만든다.

감 따기 체험 참가는 농장에 들어가 할 수 있는 1일 참가 인원이 있으므로 농부와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 30분간 진행되며 자신이 딴 감을 5kg 상자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가마솥밥으로 준비되는 들밥 먹기(1인분 8천원)와 기타 체험을 하나 더한 1일 프로그램(1만원)에 참가할 수도 있다.
문의 & 예약 054-373-5565, http://www.nongbuwa.com/

여행 정보
1 주변 볼거리
석빙고와 청도읍성
화양면 동천리에 자리한 청도석빙고는 보물 제323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석조물이다.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깊이 파서 만든 저장창고인 석빙고의 바닥은 사각형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얼음이 녹아 생긴 물이 자연스레 석빙고 밖 개천으로 흘러들어가도록 설계돼 있다. 흙이 두껍게 덮여 있어 천장 구조물을 볼 수 없는 것이 원형이나 청도석빙고는 천장의 흙이 무너져 없어지고 반원으로 만들어진 홍예 4개만이 남아 있다. 돌을 잘라 둥글게 맞물린 천장 구조물인 홍예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석빙고 중 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석빙고다. 석빙고 앞의 작은 비석에는 조선 숙종 39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는 ‘계사(癸巳)년’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당시 공사에 동원된 사람들의 이름도 적어놓았다.

석빙고 앞에는 논둑처럼 보이는 낮은 성곽 구조물이 있다. 청도읍성으로 한창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고려시대부터 돌과 흙을 섞어 쌓은 읍성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조선 선조 23년에 돌로 고쳐 쌓은 것이라 전해진다.

도주관과 척화비
청도읍성을 따라 화양읍내로 내려가면 도주관과 척화비가 있다. 시도문화재 제212호로 지정된 도주관은 조선시대 청도군의 객사로 당시 청도를 ‘도주’라고 부른 것에서 이름 붙었다. 정청과 숙박시설이 있는 객사는 조선 현종 때 지어진 것으로 화양면사무소로 정청이 사용되면서 바닥과 벽이 바뀌었으나 이외의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다. 건물 양옆으로 비석들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오른쪽에 모여 있는 비석군은 역대 군수들의 선정을 기리는 공덕비들이다. 비석 윗면의 문양의 다양함을 살펴볼 것. 왼쪽 앞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은 조선 말기인 고종 때 외세 침략을 거부하는 대원군의 의지를 새긴 척화비이다.

2 잠잘 곳
화양읍 삼신리에 자리한 용암온천은 12년 전 개발된 자연 온천이다. 온천이 있는 삼신리는 예로부터 장수마을로 이름난 곳. 땅속 약 1000m에서 솟아오르는 43℃ 게르마늄 유황온천수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이곳의 온천수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루 6천2백 톤의 온천수가 솟아올라 인위적으로 덥히지 않은 온천수가 탕 속으로 직접 공급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에 온천수가 객실까지 공급되는 28개의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있다. 용암웰빙스파(054-371-5500, www.yongamspa.co.kr)다. 숙박료는 주중·주말과 객실 크기에 따라 4만8천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다. 인근에 크고 작은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다.

3 맛집
꼭두서니공방 옆에 자리한 알미뜸(054-373-5245)은 생오리숯불구이 단일 메뉴의 오리 전문점이다. 숯가마에서 직접 구워낸 숯불을 사용해 오리의 잡냄새와 기름이 없는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을 자랑한다. 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오리 1마리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석빙고에서 가까운 화양읍 범곡리에 돼지수육과 멸치국수를 맛깔스럽게 하는 코보식당(054-373-5588)이 있다. 2인이 먹을 수 있는 수육은 작은 것 1접시에 5천원. 큰 것 1접시는 1만원이다. 족발처럼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 멸치국수 3천원, 돼지국밥 4천원이다.

4 찾아가는 길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IC로 나와 우회전해 약 5분을 달리면 왼쪽으로 용암온천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는 공사 중인 소싸움 경기장이 보인다. 용암온천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약 200m 들어가면 용암웰빙스파다. 소싸움 경기장 앞에서 직진하면 와인터널로 올라가는 남성현역 이정표가 보인다. 용암온천을 지나 경부선 굴다리 아래로 진입하고 언덕 너머 유등리로 길이 이어진다. 알미뜸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꼭두서니 천연 염색 체험장이다. 좌회전하면 화양읍으로 길이 이어진다.

기획 / 김민정 기자 글&사진 / 한은희(여행 작가)
상세링크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0&artid=1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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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에도 1천 가지 맛이 있을까? 간장국물에 면뿐인 우동이 ‘거기서 거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재료가 단순할수록 맛의 차이는 오히려 큰 법이다. 찬바람이 부는 11월쯤이면 늘 일본의 가가와(香川)현이 떠오른다. 우동 때문이다. 물론 일본 정원, 단풍도 아름답다. 한국에서 수많은 우동집을 다녀봤지만 아직 사누키에서 먹어본 우동맛과 비교할 순 없다

원조란 이렇게 무섭다. 수백 년 노하우가 우동 장인들에게 DNA로 대물림됐는지도 모른다. 사누키 사람들은 밥알을 씹기 전 우동국물을 마셨고, 밥처럼 우동을 먹으면서 자랐다. 그게 대를 이어 내려왔으니 그들의 우동에 깊은 맛이 날 수밖에 없다.

우동에 죽고 우동에 사는, 가가와현
가가와는 일본에서도 깡촌이다. 일본은 크게 홋카이도, 혼슈, 큐슈, 시코쿠 크게 4개 섬으로 나뉘어 있다. 가가와는 시코쿠 섬에 있다. 혼슈와 시코쿠 사이가 세토내해(세토나이카이).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이곳에 일본이 30년에 걸쳐 다리를 놓았는데 혼슈의 오카야마에서 가가와의 사카이데를 연결한 세토대교다(세토대교를 일본 교량기술의 상징이라고 한다).

가가와의 옛 이름은 사누키(讚岐). 사누키 우동은 바로 옛 지명에서 나온 것이다. 가가와가 일본 우동의 메카가 된 것은 일본에서도 좋은 밀가루를 생산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사누키 우동의 역사는 1천2백 년이나 됐다. 서기 806년 당나라에서 공부를 한 승려가 일본에 돌아오면서 밀가루 국수 만드는 법을 배워왔다. 사누키 우동의 시초다. 당시에는 수제비처럼 손으로 뚝뚝 뜯어서 삶은 뒤 소금에 찍어 먹었다고 한다.

가가와현 주민들에게 사누키 우동은 자부심이다. 가가와현의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가가와현의 어느 식당에서도 우동이 빠지지 않고 나온다. 우동 전문점도 셀 수 없이 많다. 논바닥 한가운데도 우동집이 있고, 수백 년 된 적산가옥 우동집도 있다. 거리에는 우동집을 안내하는 우동택시도 있다. 가가와 지방에는 `‘우동 먹는 배는 따로 있다’는 속담까지 있다. 가가와현의 현청소재지인 다카마츠에만 20여 개의 우동학교가 있다. 가가와현의 밀가루 소비량은 일본 평균의 7배나 되는데 다 우동 때문이라고 한다.

우동맛은 일본 어느 곳보다 뛰어나 나카소네 전 일본 총리는 해외 순방을 할 때에도 전용기에서 사누키 우동을 먹었다고 한다. 가가와 출신의 오호히라 전 총리는 고향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사누키 우동집으로 달려갔을 만큼 우동에 죽고 우동에 사는 곳이 가가와다.

쫄깃한 면발은 ‘후루룩’ 소리가 나게 먹어야
가가와현의 관광코스 중 하나는 우동학교다. 커리큘럼이 있는 정규학교가 아니라 우동 만드는 법을 배우는 가게다. 고토히라의 나가노 우동학교를 들렀더니 벽에는 이 학교를 다녀간 명사들의 이름이 빼곡하다. 만화 ‘철완 아톰’으로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의 만화와 사진도 붙어 있다. 14세 때부터 우동을 만들었다는 교장 마쓰나가 스미코(松永登子)는 “사누키 우동의 가장 큰 특징은 쫄깃한 면발”이라고 한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갈까? 천만에. 밀가루와 소금물 외에는 다른 것을 섞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분을 집어넣으면 쫄깃하긴 하지만 뒤끝이 담백하지 않다.

소금을 넣은 물과 밀가루를 섞는다. 밀가루로 반죽한 뒤 비닐로 싸서 발로 밟는데 오래 밟을수록 좋다. 이때 기포가 없어지면서 면발이 쫄깃해진다. 즉시 먹어도 되지만 숙성하면 맛이 깊어진다. 겨울에는 상온에 3시간 이상 놓아둔다. 밀대로 밀어 칼국수처럼 썬 뒤 맹물에 삶는다. 다시마와 멸치, 카츠오부시를 넣어 미리 끓여둔 국물에 담아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게 전부다. 너무 쉽지만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깊이가 다르다. 손의 기운, 발의 기운, 반죽시의 리듬감…. 이런 미묘한 것들 때문에 맛이 달라진다.

올리브 공원 풍차
가가와 야마다야(山田家)는 대를 이어온 우동집이다. 당시 주인은 한국인 제자도 있다고 했다. 이 한국인 제자는 나중에 분당에 문을 열었다. 우동 종류는 많다. 가케우동도 있고, 날계란을 풀어먹는 가마타마우동도 있다.

세상 모든 음식은 먹는 데도 단계가 있다. 고기도 처음엔 양념 맛으로 먹다가 다시 구이로 먹고, 나중에는 육회로 먹는다. 우동도 처음엔 간장우동으로 시작해서, 계란우동으로 넘어가다 마지막 단계에는 가마우동에 꽂힌다.
가마우동은 나무통에 우동 면발을 삶은 물에 담아내는 우동이다. 우동 삶은 물에 담가 먹는 우동이다. 국물의 비릿한 냄새와 담백함이 좋다. 간을 맞추기 위해 쯔유라는 일본 간장에 한 가닥 찍어 먹는다.

먹을 때는 후루룩 소리를 내야 한다. 우동가락이 목청을 쳐야 된다는 게 사누키 사람들의 우동 먹는 법이다.

일본의 이상향, 리츠린 정원의 아름다움
우동을 먹었으면 다카마츠 시내에 있는 리츠린(栗林) 정원에 가야 한다.
정원을 보면 일본과 한국의 세계관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정원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오카야마의 고라쿠엔이지만 일본 사람 중에는 리츠린 정원이 더 아름답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정원을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2시간 이상 걸린다. 75만㎡나 되는 정원에는 7개의 큼지막한 호수와 13개의 자그마한 전망대가 있다. 17세기 중반 사토시 영주가 짓기 시작했다.

우동집 거리(사진 위), 세토내해(사진 아래).
1백여 년에 걸쳐 완성된 리츠린 정원에서 가장 희한한 것은 소나무다. 정원 내 1천4백 그루의 소나무 가운데 1천 그루는 특별 관리한다. 마치 분재를 연상시킬 정도로 이리저리 가지가 휘어 있다. 소나무가 높이 자라지 못하게 가지를 붙들어 매서 만든 것이다. 호수에는 형형색색의 비단잉어가 뛰놀고, 왜가리나 까마귀 같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깨끗하고 아기자기하다.

일본 사람들은 정원을 이상향으로 본다. 그래서 일본 정원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딴 세상으로 꾸며놓는다. 일본 민족학박물관장을 지낸 민속학자 이시게 나오미치는 “일본의 모든 정원은 이상향이나 현존하는 명소를 압축시킨 것”이라고 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 속에 인간이 동화되도록 꾸민 우리와는 딴판이다. 담양의 소쇄원과 비교해보자. 우리는 자연에 손을 대지 않고 정과 누와 각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정원이 무척 자연적이라면 일본의 리츠린은 드라마 세트장처럼 정교하다.

소도시마 협곡의 웅장함과 이국적인 풍광

가가와 민속 마을 단풍
단풍 구경을 하려면 소도시마(小豆島)를 찾아가는 게 좋다. 소도시마는 세토나이카이(세토내해)의 작은 섬이다. 세토내해 일대에는 1천여 개의 섬이 떠 있다. 우리로 따지면 다도해해상공원쯤 되는 곳으로 풍광이 아름답다. 세토내해에서 두 번째로 큰 소도시마의 면적은 153㎢. 강화도의 절반 정도다. 127㎞의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도는 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크기에 비해 제법 명승지가 많다. 간카케이 협곡도 아름답고 올리브 공원도 좋다. 마치 잘 꾸며놓은 세트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간카케이(寒霞溪)는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코스라고 보면 된다. 흑산도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 한 굽이를 돌 때마다 올망졸망한 섬이 떠 있는 다도해가 보이는 고갯길. 바다는 우리의 남해안과 비슷하다. 굽이진 고갯길을 타고 30분 정도 가다 보면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암봉을 둘러싸고 단풍이 든 활엽수와 파란 침엽수가 적당히 섞여 있는 산줄기는 자그마한 섬에 이렇게 산이 날카로울까 싶을 정도로 웅장하다. 비바람 때문에 단풍이 많이 지긴 했지만 협곡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다. 설악산의 공룡능선이나 천불동 계곡을 한 토막 잘라온 것 같은 느낌이다.

협곡 사이에는 날이 선 암봉이 기기묘묘하다. 마치 산을 뚝 쪼개놓은 것처럼 갈라져 있다. 한쪽은 호시가조산(817m)과 다른 쪽은 시보자시산(777m)이다. 대부분이 경사가 급한 절벽 지대라 등산로가 따로 없다. 협곡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케이블카로 20분 정도면 협곡을 건널 수 있다.

소도시마의 또 다른 명소는 올리브 공원이다. 소도시마는 1905년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올리브를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당시에 심은 백 년이 조금 안 된 올리브 나무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공원 내 2만4천 평에 심어놓은 천 그루의 올리브로 향료와 오일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공원은 그리스를 연상시키는 풍차 같은 건축물과 올리브 농장, 온천 등으로 꾸며져 있다. 사진만 보면 여기가 그리스인지 일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훈훈한 옛 드라마가 살아 있는 곳
인근에는 영화 ‘24개의 눈동자’ 촬영지가 있다. 1954년과 1987년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된 ‘24개의 눈동자’는 일본 최대 히트 영화 가운데 하나. 문부성이 추천하는 권장 영화로 지정돼 일본 학생들은 물론 일본인 대부분이 이 영화를 봤다고 한다. 소도시마가 일본에서 이름난 관광지가 된 것도 바로 이 영화 때문이었다고 한다. 1925년 소도시마 노마진조 소학교 나노우라 분교에 부임해온 여교사와 12명의 제자의 학교 생활을 그린 것이다. 가난 때문에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팔려가는 아이, 전쟁터에 끌려가는 학생의 이야기 등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섬마을 선생님과 순진무구한 학생들과의 훈훈한 이야기가 소재다. 1945년 전쟁이 끝날 때까지를 배경으로 반전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일본판 ‘사운드 오브 뮤직’ 쯤으로 보면 된다. 87년 리바이벌 때에는 `‘오싱’으로 유명한 다나카 유코가 주인공을 맡았고, ‘노란 손수건’ ‘남자는 괴로워’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극작가 아사마요 요시다카가 극본을 썼다.

1만 평이나 되는 세트장은 일본의 옛 시골마을을 연상시킬 정도로 예쁘다. 나무로 지은 교사에는 당시의 교실 모습이 그대로 복원돼 있다. 1954년과 1987년의 영화 스틸사진이 빼곡하게 붙어 있는 교실에 들어선 일본 관광객들은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다. 세트장 내 17동의 건물 중에는 ‘24개의 눈동자’를 상영하는 영화관도 있다. 영화관에서는 때마침 다리를 다쳐 할 수 없이 본교로 떠나야 하는 오오이시 선생을 두고 아이들이 배를 태워 직접 출퇴근을 시키겠다고 울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어촌 선생님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영화가 얼마나 유명했는지 99년에는 오부치 총리가 직접 찾아와 코스모스밭 가운데 있는 청동판에 ‘선생님 놀아요’라는 글씨를 써놓았다. 모델이 된 나노우라 분교는 1902년 설립됐다가 1972년 폐교됐다.

소도시마에는 폭 9.93m, 길이 2.5㎞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부치 해협, 기코만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백 년 역사의 마루킨 간장공장 등 볼거리가 많다.

‘24개의 눈동자’ 세트장(사진 위), 우동학교(사진 아래).
여행 길잡이
가가와현은 일본 47개현 가운데 가장 작은 현 중 하나다. 위도는 제주도와 비슷하며 연중 눈이 내리지 않을 정도로 포근한 편이다. 서울-다카마츠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이 매주 3편 출발한다. 다카마츠 항에서는 소도시마까지 들어가는 쾌속선이 있다. 4시간 코스의 우동학교에선 우동 만드는 법을 배운다. 간장에 찍어 먹는 간장우동부터 국물이 맛있는 가케우동 등 우동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에 달한다. 현지에서 우동집을 고르려면 우동 전문 책자를 사면 된다. 안내 책자는 책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우동값은 싸다. 1천1백 엔짜리도 있으며 우리 돈으로 5천원이면 맛있는 우동을 먹을 수 있다.

글&사진 / 최병준 기자(경향신문)

출처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0&artid=1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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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쁜 팬션 목록

1.오렌지 페코 http://www.orangepk.com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펜션으로,
인테리어 감각이 굉장히 돋보이는 예쁜 테마별 방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못가본곳이지만, 꼭 가보려구요.^-^
바베큐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시면 그곳 안주인분이
맛깔스럽게 베이컨과 버섯까지 다 셋팅해주신다는군요.


2.모리의 숲 http://www.pensionmori.co.kr
역시 강원도 홍천에 있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외관이구요.
미니 풀과 ?은 데크가 쉬기 좋아보이네요.
원목으로 된 방들이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겨요.^-^


3.나문재 펜션 http://www.namoonjae.co.kr
충남 태안 안면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그만큼 가격이 타 펜션보다 약간 더 비싼편이죠.ㅜ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번쯤은 꼭 가보고싶은 곳.^^

4.베네치아 펜션 http://www.govenezia.com
충남 태안 마검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주님의 방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럽고 예쁜 커플룸이 있어요.^^
각 방마다 컬러가 개성있게 다르답니다~

5.노벰버 펜션 http://www.november.co.kr
강원도 강릉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곳은 너무나 잘 알려져서
다들 알지 않을까싶네요. 인테리어가 정말 감동이죠.ㅜㅜ
요즘은 워낙 이쁜 인테리어의 펜션이 많다보니, 예전보다
그 염원의 농도가 옅여졌다는.후훗^^

6.블루레이크 http://www.bluelake.co.kr
청평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넓은 언덕에 여유있게 펜션들이
독채개념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인테리어는 평범하고 깔끔하지만,
밖으로 보이는 길게 뻗은 강의 풍경이 참 이쁘고 평온하죠.
펜션이 집하나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단지를 구성하고 마을처럼
꾸며져 있어서 단지 안에서만 산책하기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블루레이크측에서 판매하던 목살을 바베큐 그릴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날만 특별히 맛났을수도.;;)

7.강촌스토리 http://www.gangchonstory.com
강촌인근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객실이 복층이라는 점이 특이할만하구요.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각 객실마다 발코니에 그네의자가
있어서 쉬면서 바로앞의 강풍경보기 좋아요.^^ 남이섬쪽으로 놀러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예요. 주인내외분도 친절하시구요.

이 외에도!!!


프랑스풍 팬션 "프로방스" http://www.pensionprovence.com/
서태지도 몰래 가서 쉬고왔다는..."해피하우스,버섯집" http://www.ehappyhouse.com/
침대에 누워 강릉바다를 본다는 "르 셀렉트" http://www.leselect.co.kr/
건축가가 지었다는 고품격 "새벽종" http://finebell.com/
하늘을 향해 창문이 나있다는 "페르마타" http://www.4upension.com/
안면도 바다가 보이는 창 "씨앤썬" http://www.sspension.com :

보래밸리 http://www.boraeval!!ley.com/
젤코바힐 http://www.zelkovahill.co.kr
끝없는 이야기 http://www.storypension.com/
메이플랜드 http://www.mapleland.net/
빌라마리 http://www.villamari.co.kr/
르 수브니 http://www.rpension.net/
라스텔라 http://lastella.co.kr/
토마토팬션 http://www.tomatopension.co.kr/
메종드락 http://maison-d-la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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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안동 - 하회마을
2 . 안동 - 탈 박물관
3 . 정선 - 아우라지
4 . 태백 - 석탄 박물관
5 . 서산 - 간월암 일몰 풍경 고수동굴


6 . 단양 - 고수동굴
7 . 진안 - 마이산 겨울풍경
8 . 영덕 - 강가에서 축산까지
9 . 영덕 - 일출과 강구항
10 . 서산 - 천수만 철새탐조여행
11 . 부안 - 채석강


12 . 진부 - 오대산 설경
13 . 청송 - 주왕산 설경
14 . 신안 - 다도해의 보석
15 . 원주 - 치악산 설경
16 . 완도 - 청산도
17 . 울릉도 - 유람선 관광
18 . 울릉도 - 내륙 관광


19 . 공주 - 계룡산 동학사
20 . 강진 - 다산초당과 다산유물관
21 . 남제주 - 송악산
22 . 정읍 - 내장산(단풍)
23 . 봉화 - 내청량사와 김생굴
24 . 서천 - 신성리 갈대밭


25 . 강릉 - 오대산소금강 단풍
26 . 양평 - 양수리 두물머리
27 . 영광 - 불갑사와 상사화
28 . 봉평 - 이효석 문화마을과 메밀밭
29 . 보령 - 무창포 해수욕장
30 . 보령 - 대천 해수욕장
31 . 양양 - 학마을


32 . 부안 - 곰소만 갯벌여행
33 . 제주서부 - 용머리해안
34 . 부안 - 내변산 직소폭포
35 . 통영 - 동양의 나폴리
36 . 최남단의 섬
37 . 성산포 - 해뜨는 일출봉


38 . 서귀포 - 천지연 폭포
39 . 고흥 - 소록도
40 . 용인 - 와우정사
41 . 제주 - 섭지코지
42 . 제주 - 산방산 산방굴사


43 . 부여 - 궁남지
44 . 단양,영주 - 소백산
45 . 평창 - 오대산 상원사
46 . 강릉 - 오대산 소금강
47 . 순천 - 선암사
48 . 춘천 - 남이섬
49 . 몽산포 해변 오프로드


50 . 태안 - 안면도 자연휴양림
51 . 거제 - 해금강
52 . 합천 - 황매산

53 . 남원 - 바래봉 철쭉
54 . 괴산 - 화양 9곡
55 . 담양 - 소쇄원


56 . 영월 - 래프팅
57 . 강촌 - 번지점프
58 . 성산포 스킨 스쿠버
59 . 강원 - 오프로드
60 . 화순 - 운주사
61 . 청송 - 주산지


62 . 하동 - 쌍계사 10리 벚꽃
63 . 여수 - 돌산도 향일암
64 . 거제 - 외도
65 . 진안 - 겨울 마이산
66 . 공주 - 계룡산 갑사
67 . 영덕 - 복사꽃마을
68 . 광양 - 섬진강변의 매화마을
69 . 완주 - 송광사와 벚꽃


70 . 구례 - 산수유마을
71 . 언양 - 자수정동굴
72 . 당진 - 안섬 휴양공원
73 . 남양주 - 운길산 수종사
74 . 강진 - 백련사와 동백
75 . 영주.단양 - 소백산 설경
76 . 무주 - 덕유산 눈꽃 산행


77 . 고성 - 거진항
78 . 양양 - 남대천 연어 축제
79 . 태안 - 안면도 꽂지일몰
80 . 고성 - 진부령 황태덕장
81 . 양양 - 낙산 일출
82 . 강원 - 환상선 눈꽃 열차
83 . 태백 - 태백산 설경
84 . 양양 - 설악 주전골


85 . 청송 - 주왕암과 주왕굴
86 . 서산 - 간월도
87 . 홍성 - 천수만 철새
88 . 아산 - 외암리 전통마을
89 . 순천 - 낙안 읍성 민속마을
90 . 강릉 - 정동진 일출


91 . 서귀포 - 해저 잠수함 투어
92 . 합천 - 가야산 홍류동 계곡
93 . 합천 - 매화산
94 . 영주 - 부석사
95 . 장성 - 만추의 백양사
96 . 동두천 - 소요산 자재암
97 . 인제 - 백담사 계곡 단풍


98 . 영광 - 모악산 불갑사
99 . 보성 - 보성다원
100 . 고창 - 선운산
101 . 화성 - 제부도
102 . 포항 - 내연산 12폭포 계곡
103 . 포항 - 청하 보경사
104 . 구리 - 한강둔치 장미공원

105 . 구리 - 코스모스공원


106 . 영암 - 월출산
107 . 제주 - 우도 사빈백사
108 . 제주 - 우도
109 . 영월 - 섬안이강
110 . 여주 - 강변고찰 신륵사
111 . 김천 - 직지사
112 . 영월 - 요선정과 요선암


113 . 창녕 - 화왕억새
114 . 창녕 - 화왕산 패러글라이딩
115 . 밀양 - 사자평 억새
116 . 옹진 - 덕적도 자갈마당 해변
117 . 옹진 - 덕적도 서포리 해변
118 . 강화 - 마니산과 참성단
119 . 가평 - 청평호반


120 . 강화 - 석모도 염전
121 . 강화 - 석모도 보문사
122 . 봉평 - 흥정천 계곡
123 . 봉평 - 메밀꽃과 이효석생가
124 . 평창 - 대관령목장
125 . 강화 - 덕포진
126 . 울진 - 덕구계곡


127 . 제주 - 성읍 민속마을
128 . 군산 - 선유도
129 . 하동,구례 - 섬진강 100리길
130 . 양양 - 낙산 해수욕장
131 . 영덕 - 옥계계곡
132 . 포항 - 장기곶 해맞이
133 . 포항 - 장기곶
134 . 포항 - 구룡포해수욕장


135 . 통영 - 비진도
136 . 태안 - 안면도 대하잡이
137 . 통영 - 소매물도 등대섬
138 . 양양 - 하조대 해변
139 . 춘천 - 위도
140 . 제천 - 월악산 용하구곡
141 . 삼척 - 신남해변


142 . 단양 - 삼선구곡
143 . 단양 - 다리안 계곡
144 . 강릉 - 사천진항과 해변
145 . 남해 - 금산 보리암
146 . 남해 - 금산절경
147 . 경주 - 문무왕 수중왕릉
148 . 창녕 - 화왕산 진달래
149 . 거제 - 구조라 해수욕장


150 . 거제 - 여차해변
151 . 거제 - 학동몽돌해변
152 . 고성 - 상족암해변 (공룡발자국)
153 . 청도 - 소싸움 축제
154 . 보령 - 대천 호도
155 . 괴산 - 선유동 계곡
156 . 부산 - 해운대

출처 : http://blog.daum.net/mount4u/1602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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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

글쓴이 : 풍월주인 원글보기
펌 : http://blog.daum.net/mount4u/1612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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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사용법을 아주 제대로 소개한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 지금은 어느산을 가도
스틱을 사용하는 산객들을 많이 만날수 있으나 태반이 잘못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알파인 스키에서 유래된 등산용 스틱은 이제는 필수 장비이며 오히려 없으면 허전해서 산행이
이상할정도 입니다.
옛날 산에서 나무를 하는 나뭇꾼들이 지팡이가 없었다면 무거운 지게를 지고 일어서는것은 물론
오르,내리막이 많고 지형이 들쑥날쑥한 산중에서 걷는것이 불가능 했을것입니다.
지게를 만들때 지게작대기를 필히 만든것 처럼,처음 산을 시작할때 배낭을 장만하며 반드시 구입
해야하는것이 '스틱'입니다.
나뭇짐 보다 더욱 무거운것이 요즘 배낭입니다.

먼저 스틱은 일반 할인마트나 기타상점에서 구입하면 무용지물 입니다.
반드시 전문점을 통해 구입해야 하며 요즘은 국산도 좋은 제품이 꽤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키'의 완벽함을 앞서가려면 제조사의 노력이 더욱 필요할것 같기도 합니다.

전문점에서 구입시에도 절대로 'T'자형은 구입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일자형을 구입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한 느낌으로 T 자형이 옳다고 생각하기 쉬우며 손바닥으로 T 자 윗부분을 누르며
짚고 다닙니다. 잘못된 방법입니다.
혹은 T형과 일자형이 일체로 된것도 있으나 역시 좋지 않습니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지팡이 용도로 산행중에 사용할때는 T형도 가능하나 제가 강조하는것은
전문 산행이나 종주시나 장거리 트레킹,또는 무거운 배낭을 메었을때,무릅을 보호하려 할때 등등..
모두 일자 스틱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스틱은 충격완화 용수철이 내장 되어있으나 어떤면에서는 좋지 않은 점도 있읍니다.
3단으로 조절 되는 용수철을 중간이나 가장 세게 조절하여 사용함이 좋습니다.

그러면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틱길이를 조절할때는 반드시 3단중에 제일 아래 가는부분을 약 반바퀴나 한바퀴만 좌측으로
회전시켜 빼냅니다. 이때 최대한 한계선 직전까지 빼내어 오른쪽으로 돌려 적당히 고정 시켜 놉니다.
다음 1단계 몸체 부분과 2단계 중간부분을 잡고 역시 조금만 돌려 길이를 조정 합니다.
즉,길이 조절시 제일 밑부분은 최장길이로 빼어 고정이고 중간 2단계로 짧고 김을 조절 합니다.
눈금도 중간에 있습니다.
어떤이는 보기좋게 제일 밑부분도 절반 중간도 절반 식으로 조절하나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다음 중간에 있는 약3센티 길이의 프라스틱 손잡이들은 그냥 '캡'에 불과 하오니 꼭 스틱의 본체를 잡고 비틀며 힘차게 돌려 조입니다.(마무리로 조임을 모두 단단히 하지 않으면 내리막에서 스틱이 들어가
며 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신장 170전후는 수치를 130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분은 오르막은 짧게 내리막은 길게 조절하는 것이라 얘기 하지만 그것은 구전으로 전해오는
짐작의 얘기 들입니다.
오르,내리막 모두 길어야 합니다.(중요합니다.)
오르막에서 스틱을 저~ 앞에 찍는것이 아니고 바로 발밑을 찍어 체중을 실어 올라타기 때문 입니다.
(아래 오르막 요령 참조.....)

스틱을 쥘때는 손잡이를 꽉잡아 사용하는것이 아닙니다.
손잡이는 적당히 쥐고 손잡이에 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리에 손을 넣을때에는 고리의 동그라미 밑에서 위로 손을 넣어 손바닥안으로 줄을 감싸며 손잡이를 줄과함께 거머쥡니다.

손잡이로 오는 체중이나 힘의 방향은 손잡이가 아니라 고리로 와야 합니다.
결국 스틱은 고리,즉 손잡이 줄을 짚으며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행시에 평지에서는 스틱이 절대로 발보다 앞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대부분 아무 생각없이 저~ 앞에를 쿡 찍고 걸어 갑니다.(스틱에 체중이 전혀 안실립니다.)
그러면 등산용 스틱이 아니고 노인용 지팡이가 됩니다.
약 45도 각도로 뒤를 찍으며 그 추진력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린시절 빙판에 썰매에 앉아서 꼬챙이를 저~앞에 찍었던 분이 아무도 없죠?
약 45도 뒤를 밀어야 썰매가 앞으로 나아갔었던 것과 꼭 같습니다.
다만 썰매처럼 두팔을 동시에 찍지 않고 발과 맞추어 교대로 찍으며 힘차게 나아갑니다.
양팔을 콕콕 소리내어 찍어 나가면 힘 하나 안들이고 무자게 빠르게 보행이 됩니다.
(축지법......)

오르막에서는 약간 앞쪽을 찍어야 하지만 아주 조금 앞이나 발과 같은 위치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르막에 들어선 발쪽을 찍으며 스틱에 의지해 일어서듯이 체중을 옮겨 갑니다.
마치 등로에 긴말뚝이 박혀있어 붙잡고 오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때 팔을 펴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팔을 접고 가슴과 어깨 팔의 근육을 모두 이용해서 누르며
약 90% 의지해서 일어서는 연습을 합니다.
손과 팔을 감아쥐어 엄지가 가슴쪽으로 향하게 하며 완전히 체중을 의지함이 좋습니다.
직접 보여드리면 간단한것을 글로 하려니 표현이 어렵군요.

내리막에서도 스틱을 2개 사용하면 계속해서 박혀있는 말뚝을 양손으로 잡고 내려가는것과 같은 효과 입니다.. 내리막에서도 발 가까운곳에 확실하게 찍어주며 체중을 의지 하지만 오르막처럼 많은
체중을 실으면 안되고 가볍게 의지하며 만일의 미끄럼에 대비에 스틱을 앞뒤로 벌려가며 사용합니다.

웬만한 바윗길도 손을 안짚고 안전하게 스틱을 이용해서 상쾌하게 갈수 있읍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지만 한 두번 산행에 꾸준히 손에서 놓지않고 사용하면 드디어 두발이 아닌
네발 짐승이 되어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 있게 됩니다.
스틱은 무게에 1/3정도를 덜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내리막에서도 스틱이 받쳐주는 체중의 분산으로
무릅이 많이 보호 됩니다.
바위나 나무를 붙잡고 올라갈일이 생길때는 손잡이를 놓아버리면 스틱의 고리는 손목에 걸려서 대롱
거리며 따라오고 자유로워진 손으로 잡을것을 잡고 올라 오면 됩니다.

스틱의 중요한 '촉'이라 하는 끝부분은 바위나 여러 험로에서도 정확하게 찍히며 고정을 시켜주므로
자주 점검하고 마모되면 교환 해주어야 하며 배낭에 패킹시에는 안전덮개를 꼭 착용시켜 사람의 눈을
다치게 하거나 기타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자! 아직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분들이 계시면 꼭 사용해보세요.
날렵하게 스틱을 이용하여 개울에서 점프도 하고 내리막 오르막에서도 즐겁게 산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산행중에 뱀선생을 만나면 점잖게 가시라고 할때 사용해도 되고요...

글쓴이 : 좋은 아침 원글보기
펌 : http://blog.daum.net/mount4u/161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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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상식

여행상식정보 2008. 8. 15. 13:43

1. 등산과 알피니즘

1.1 자연과 등산
1.2 산에 왜 오르는가?
1.3 알피니즘 I - 등산이란 무엇인가?
1.4 알피니즘 II - 등산은 어디까지 왔나?
1.5 알피니즘의 태동
1.6 간추린 등산사


2. 등산의 계획과 준비

2.1 등산의 방식
2.2 등산의 가치와 선택
2.3 산행지 선택
2.4 In-door Climbing
2.5 등반계획서
2.6 준비할 장비 리스트


3. 등산장비

3.1 등산장비 선택요령
3.2 배낭
3.3 등산화
3.4 등산복에 사용하는 섬유와 원단
3.5 등산에 맞게 옷입는 방법(Layering)
3.6 등산의류, 모자, 장갑
3.7 양말, 텐트슈즈, 스패츠
3.8 해드램프, 침낭, 매트리스


4. 보행기술

4.1 등산과 걷기의 어려움
4.2 출발전 준비
4.3 호흡법
4.4 보행요령
4.5 알파인스틱 보행법
4.6 보행속도와 휴식
4.7 하산요령
4.8 보행중의 물과 간식
4.9 보행중의 팀웍


5. 야영기술

5.1 텐트의 종류와 선택
5.2 야영지 선정
5.3 텐트 치는법
5.4 비상노숙(비박)


6. 등산식량과 취사

6.1 등산에 적합한 식량
6.2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
6.3 식단짜기
6.4 산에서의 요리
6.5 취사도구
6.6 우리나라 식량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6.7 고소식량
6.8 신체관리를 위한 영양섭취


7. 독도법

7.1 등산과 지도
7.2 지도란?
7.3 지형도
7.4 지형도의 표기
7.5 지도에 사용되는 기준
7.6 북쪽의 기준
7.7 등고선이란?
7.8 등고선 보기
7.9 등고선에 나타난 지형의 특징
7.10 지형도를 읽을 때 유의해야할 점
7.11 나침반이란?
7.12 자북선 긋기
7.13 지도 정치하기
7.14 방위각이란?
7.15 지도상의 목표지점 찾아가기
7.16 현장의 목표지점 지도에서 찾기
7.17 자기위치 찾기
7.18 전후방 교차법
7.19 실전 독도법
7.20 지도상에서 운행 소요시간 계산하기
7.21 자현현상으로 방향찾기
7.22 GPS의 활용
7.23 그밖에 장비들

8. 산악기상

8.1 기상요소
8.2 바람
8.3 구름, 눈, 비
8.4 천둥과 번개
8.5 장마와 태풍
8.6 관천망기


9. 응급처치

9.1 응급처치란
9.2 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유의사항
9.3 외 상
9.4 두부외상
9.5 그밖의 외상
9.6 골절
9.7 화상
9.8 저체온증
9.9 동상
9.10 기타 쇼크
9.11 뱀과 곤충
9.12 태양광선에 의한 손상
9.13 심폐소생술
9.14 고산병


10.조난대책

10.1 조난이란
10.2 조난의 원인
10.3 조난의 예방
10.4 조난대책
10.5 구조와 후송


11.해외등반

11.1 국내 준비
11.2 선발대와 본대
11.3 캬라반
11.4 BC생활과 등반
11.5 철수


12. 산악사진

12.1 사진과 카메라
12.2 렌즈의 종류와 특성
12.3 필름과 심도
12.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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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북한산 /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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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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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
금강산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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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폭포는 칠선계곡의 마지막 폭포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마폭포에서 산길은 계곡과 헤어져 천왕봉까지 물 없이 가파른 바윗길이 이어진다.

칠선계곡 폭포 중 가장 웅장하다는 대륙폭포.

10년 만의 칠선계곡 상봉에 들뜬 등반객들.

칠선계곡을 지나오면 천왕봉의 장엄한 일출을 마주할 수 있다.

원시자연림과 폭포수, 늪이 번갈아 펼쳐진다.(좌) 칠선계곡은 산세가 험해 ‘죽음의 계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험준한 만큼 사람 손때 묻지 않은 비경을 자랑한다.(우)

글/사진· 장승윤 기자




<10년만에 인간을 `허락'한 지리산 칠선계곡>
(함양=연합뉴스)

40대 남성, 전라지역 인기기사

자주솜대 군락지..등산로 조릿대ㆍ돌이끼 단장
공병설 기자 = 휴식은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자연에는 더욱 절실한 것임이 분명했다.

지난 11일 설레이는 가슴으로 찾은 지리산 칠선계곡은 10년 만인 사람의 발길이 달갑지 않은 듯 담담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우거진 수풀과 나무, 힘찬 폭포소리에서 터질 듯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기운만은 감추지 못했다.

추성마을을 출발해 가쁜 숨을 고르며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간 지가 어언 1㎞.


고갯마루에서는 전혀 다른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저 멀리 계곡의 끝자락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웠다.

뒤주에서 이름을 땄다는 자연마을 두지동, 일곱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멱을 감았다는 선녀탕을 지나 등산객 출입을 통제하는 비선담 통제데크.

추성마을에서 그곳까지 4.3㎞ 구간은 출입이 계속 허용돼 왔지만 통제데크 이후로는 지난 10년 간 인적이 끊겼던 구간이다.

일주일에 네 번만 개방된다는 통제데크 문을 지나 큰 바위를 넘어서자 올라오면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경치가 또 다시 펼쳐졌다.

10년의 세월을 말해 주듯 곳곳에 형성된 조릿대(산죽) 군락지를 두 손으로 헤치지 않고는 도무지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었다. 등산로는 돌이끼로 뒤덮인 것이 마치 원시인의 옷차림을 보는 듯 했다.

계곡 전체가 가히 `자연박물관'이었다. 해발 1천400∼1천900m 사이에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자주솜대가 군락지를 만들었다.

한국 특산종인 자주솜대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지리산과 평안북도 노봉, 함경남도 차일봉 등지에 서식하는 보호종이다.

칠선계곡에는 땃두릅, 만병초, 산겨릅나무, 백작양 등 다른 보호대상 식물의 개체 수도 많이 늘었다. 구상나무, 주목, 가문비나무 등 지리산의 아고산대 식물종도 그곳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주목은 대개 흉고둘레(가슴높이둘레ㆍDBH)가 1∼3m 이상이었고 특히 해발 1천430m 지점에 있는 수령 500년의 가장 큰 주목은 어른 3명이 두 팔을 벌려 손을 맞잡아야 간신히 껴안을 수 있을 정도였다.

2002년 77종이었던 식물은 145종, 조류는 23종에서 30종, 파충류는 3종에서 7종, 고등균류 64종에서 77종으로 늘어났다. 지금은 한반도 고유 어류인 왕종개, 쉬리, 꺽지, 얼룩새코미꾸리와 물까마귀도 발견된다.

지리산에서도 가장 험준하고 경사가 급해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기도 하는 칠선계곡의 중봉과 하봉은 몸을 들여놓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예전엔 맹수, 사향노루 등이 살았고 2001년 자연자원조사와 2002년 자원모니터링 보고서에는 반달가슴곰과 사향노루가 서식했다는 주민 증언도 담겨 있다.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 등 7개 폭포와 비선담, 선녀탕, 옥녀탕 등 크고 작은 33개의 담(潭)과 소(沼)가 있는 칠선계곡은 지리산 중에서도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기에 충분한 자태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비선담부터 천왕봉까지 5.4㎞ 구간을 다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해 올해 1월부터 2027년까지 출입이 제한적으로만 허용하는 등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예전 모습을 많이 되찾았지만 5월부터 출입이 부분 허용되면서 돌이끼가 조금씩 줄어드는 등 벌써부터 후유증이 나타난다"며 "2009년까지 예약탐방제를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해 개방 여부와 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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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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