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째날
1) 공항리무진버스
- 요금은 3000엔이고,
- 승차장은 .... JAL을 이용하시므로 제2청사에 내리시게 되는데, 제2청사 앞의 6번 또는 16번 정류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 워싱턴호텔까지 직행하는 리무진버스는 12:00, 12:40, 13:15,.... 등에 출발합니다.
(11시 20분쯤 도착하는 항공편이므로, 서두르시면 12:00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실 수 있고, 호텔에는 1시 40분쯤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교통비
- 신주쿠 => 하라주쿠 구간은 JR야마노테센으로 2 정거장이고, 요금은 130엔입니다.
- 시부야 => 신주쿠 구간은 JR야마노테센으로 3 정거장이고, 요금은 150엔입니다.
3) 일정
하라주쿠 + 시부야 일정은,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해도 하루가 꽉 찰 정도인데요....
이렇게 오후 2시쯤부터 여행을 시작한다면, 하라주쿠와 시부야를 충분히 보시기는 어렵습니다.
미리 가이드북 등을 참고하셔서, 꼭 들르시려는 곳들을 선별해두시고, 지도를 통해 효율적인 동선을 잡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2. 둘째날
1) 숙소 출발시간
디즈니랜드는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즐길 시간이 부족할 정도인데요....
10시반쯤 느긋하게 출발하시면, 막상 나오실 때쯤에 꽤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일찍 출발하셔서,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한두 개의 어트랙션을 즐기는 부지런한 일정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 미리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셔서, 자신이 즐길 어트랙션들과 꼭 보시려는 쇼의 공연시간 등을 충분히 파악하셔서, 자신만의 효율적인 일정을 미리 잡아두시는 게 좋구요....
패스트패스가 필요한 어트랙션을 미리 파악해서, 입장하자마자 순서대로 예약하는 센스도 중요합니다.
한글페이지는 http://www.tokyodisneyresort.co.jp/tdl/index_kr.html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2) 가는 방법
JR노선들만 이용해서 가시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합니다(먼저 답변하신 분은 신주쿠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되면 교통비가 더 나오고 시간도 좀더 걸립니다)
그리고 야마노테센으로 반바퀴를 빙 돌아서 가는 것보다는, 신주쿠에서 도쿄로 직진하는 츄오센(중앙선) 쾌속 또는 특급열차를 타시는 게 더 빠릅니다.
다음과 같이 이동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 新宿(신주쿠)역에서 JR中央線(츄오센) 快速 또는 中央特快 열차로 종점인 東京(도쿄)역까지 가서(13분 소요),
- 도쿄역에서 JR京葉線(케이요센) 또는 JR武蔵野線(무사시노센)으로 舞浜(마이하마)역까지 가시면 됩니다(13분 소요).
총 소요시간은 45분 정도, 요금은 380엔입니다.
3) 마이하마역 => 디즈니랜드
디즈니씨를 갈 때에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이 좀더 편리하지만, 디즈니랜드로 갈 때에는 그냥 도보로 쭉 걸어가시는 것이 낫습니다.
(모노레일 역이 디즈니랜드와는 반대방향에 있기 때문에..... 또, 가는 도중에 디즈니리조트 최대의 캐릭터 상점도 나오고, 기념사진을 찍기에 좋은 촬영SPOT들도 많으므로...)
외길이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가는 방향이므로, 어렵거나 헷갈릴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4) 디즈니랜드 입장료는 5800엔 맞습니다.
5) 나올 때 & 숙소까지 갈 때
네, 반대방향으로 마이하마역까지 돌아오셔서....
위의 방법을 역순으로 적용해서 신주쿠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3. 셋째날
1) 신주쿠 => 긴자
新宿(신주쿠)역에서 지하철 丸ノ内線(마루노우치센)으로 8 정거장 가서 銀座(긴자)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16분, 요금은 190엔입니다.
2) 긴자 동선
마루노우치센 긴자역의 C5 출구로 나가서, 길 건너편으로는 소니쇼룸이 보이고, 그냥 직진하면 큰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 사거리를 좌우로 가르는 큰 길이 츄오도리로, 긴자 1초메부터 8초메까지 이 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이 사거리의 코너에 유명한 와코백화점, 맞은편에 미쯔코시백화점, 그리고 그 건너편에 닛산 자동차쇼룸 등이 있습니다.
이 사거리는 긴자4초메와 5초메의 경계부분이고, 왼쪽으로 가면 1초메, 오른쪽으로 가면 8초메 방면입니다.
- 1초메 방면으로는 일본최초의 빵집인 키무라야소혼텐이 있고, 쭉 직진하면 큰 길(츄오도리) 좌우로 대형백화점들과 애플스토어, 이토야(초대형 문구 전문점), 일본최초의 돈까스점인 렌가테이,... 등이 있고...
- 8초메 방면으로는 전통문구점인 도쿄 큐쿄도, 유니클로, 긴자코아(백화점), 마쯔자카야(백화점), The Ginza, 하쿠힌칸(초대형 캐릭터샵) 등이 있고,
- 츄오도리의 안쪽으로는 젓가락 전문점인 긴자 나쯔노, 최고인기의 초콜릿카페 피에르 마르콜리니, 전통의 인기모나카점인 큐야... 등 많은 상점과 먹거리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론, 긴자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브랜드샵들은 긴자 전역에 걸쳐 곳곳에서 볼 수 있구요....
브랜드샵, 쇼룸(소니, 닛산), 문구류(이토야, 큐쿄도), 먹거리(일본최초의 *** ), 쇼핑(백화점 & 인기 샵) 등 원하시는 테마에 따라 가실 곳을 정하시는 게 좋고,
특별한 테마가 없다면 츄오도리를 따라 1 ~ 8초메까지 이동하시면서 눈에 띄는 곳들을 위주로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3) 신바시로 가는 방법
긴자 8초메에서 신바시는 바로 코앞입니다.
1초메부터 8초메까지 쭉 도보로 이동하면서 긴자를 둘러보신 다음,....
8초메 끝의 하쿠힌칸 앞에서 진행방향대로 200미터 정도만 직진하면 유리카모메 신바시역이 나옵니다.
4) 유리카모메 1일 승차권
자동판매기에서 사는 겁니다^^
유리카모메 신바시역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이걸 타고 올라가면 자동판매기들이 줄 서 있습니다.
이 자동판매기 중에서, "1日乗車券"이라고 써 있는 버튼이 있는 자동판매기로 가셔서,
먼저 800엔을 넣으신 후, 이 버튼을 누르시면 잠시 후에 카드 모양의 1일 승차권이 나옵니다.
(일부 자동판매기는 1일 승차권 대신, 수상버스까지 탈 수 있는 오다이바 아리아케 구루리 깃푸(お台場 有明ぐるりきっぷ. 900엔)를 판매하므로... "1日乗車券"이라고 써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5) 오다이바의 볼거리
오다이바의 볼거리는...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 오전 일찍 가서 해안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는 오다이바해변공원(레인보우브리지 쪽)과 시오카제공원,
- 대형 쇼핑몰로는 덱스도쿄비치, 메디아주,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비너스포트, 비너스포트패밀리,
- 전시시설로는 메가웹(도요다 쇼룸), 선박과학관, 과학미래관, 물의 과학관, 후지테레비,
- 놀만한 곳으로는 도쿄레저타운(상당한 규모의 오락실^^)과 조이폴리스(실내 놀이동산 같은 테마파크)
- 야경명소로는 팔레트타운의 대관람차와 아쿠아시티 앞(자유의 여신상이 바라보이는)
- 그리고 오오에도온센(온천)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긴자를 둘러보고 오다이바로 가신다면, 점심식사 시간을 감안해서 오후 2 ~ 3시경에 도착하시게 되는데요....
쇼핑몰 중에서 1 ~ 2곳, 메가웹과 후지테레비 정도만 보셔도 저녁 6 ~ 7시는 족히 될 것 같습니다.
또, 저녁식사를 드시고 야경을 즐기시고, 온천으로 모든 피로를 푸신 후 숙소로 돌아가면 10 ~ 11시 정도가 될 것 같구요....
6) 문신
그 정도의 문신은 괜찮습니다.
누가 문신 검사하는 것은 아니구요....
조폭이나 야쿠자, 불량배 등이 일반손님께 공포나 위화감, 불쾌감 등을 끼치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일 뿐, 쬐끔 멋부린(?) 정도의 문신을 규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7) 신바시 => 신주쿠
야마노테센을 타시면 되고, 요금은 190엔입니다.
8) 가부키초
신주쿠역에 내리신 다음 히가시구치(東口. 동쪽출구)로 나가시면 정면에 스튜디오알타(Studio ALTA)가 있습니다.
이 건물 왼쪽의 길로 직진하면 다시 큰 길이 나오고, 이 길을 건너면 바로 가부키초입니다(가부키초라고 쓴 큰 간판이 보입니다)
4. 넷째날
1) 오다큐여행서비스센터
신주쿠역 지하 1층에도 있고, 지상 1층(외국인 전용)에도 있습니다.
JR신주쿠역에서는 니시구치(서쪽출구)로 나가서...(지하 1층에 해당됩니다), 좌회전해서 좀더 직진하면 오른쪽에 여행서비스센터가 나오구요....
직진하다가 한 층 올라가면 왼쪽에 외국인 전용 여행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일본어 구사가 가능하시거나, 자동판매기 이용에 지장이 없으시면 지하 1층도 괜찮구요....
둘 다 어려우시면 지상 1층의 여행서비스센터에서 영어로 소통하시면 됩니다.
2) 로망스카 예약
일단 프리패스(2일권 5000엔, 3일권 5500엔)를 구입하신 후, 프리패스를 제시하면서 로망스카를 예약하시면 됩니다(이때 870엔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돌아올 때에는, 하코네유모토역의 매표소로 가셔서, 프리패스와 870엔을 내고, 탑승하시려는 로망스카의 시간 또는 열차이름(**호 식으로 고유번호가 있음)를 말씀하시면 해당열차의 좌석을 예약해줍니다.
3) 하코네 코스
하코네는 대단히 넓은 지역입니다.
미리 하코네 내의 교통수단이나 이동코스를 파악해두지 않으면, 하코네유모토역에 내린 다음부터가 깜깜해집니다^^;
당일코스로는 하코네유모토역 => 등산전차로 종점인 고라역 => 등산케이블카로 종점인 소운잔역 => 등산로프웨이로 오와쿠다니 => 등산로프웨이로 도겐다이 => 유람선(해적선)으로 모토하코네 => 도보로 삼나무 가로수길, 세키쇼아토, 온시하코네공원 => 버스로 하코네유모토역 순으로 이동하시면 되구요.....(사람들이 많은 경우에는 역순으로 이동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
- 고라역 주변에는 유명한 먹거리와 상점들이 많고, 프리패스로 무료입장할 수 있는 고라공원(대단히 넓고 아름다운 공원입니다)도 있고,
- 오와쿠다니는 유황연기가 여전한 곳으로 온천수에 삶은 검은 계란과 기념품 상점, 자연산책로 등이 유명합니다.
이 두 곳에 내린 후에는 이런 볼거리들을 놓치지 말고 둘러보신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시기를 권합니다.
5. 다섯째날
1) 일정
우에노와 아사쿠사를 둘러본 후에 나리타공항으로 가시는 일정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일정입니다만.....
이 경우에는, 케이세이전철의 우에노역(출발역)의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나서, 아사쿠사부터 다녀오고, 우에노를 둘러본 후에, 짐을 찾아서 3시쯤 출발하는 열차로 공항까지 가시면 됩니다.
짐을 호텔에 보관한 후에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이케부쿠로도 괜찮고....
신주쿠를 밤시간에만 보신 것이 조금 아쉬우시다면, 도쿄에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신주쿠교엔, 그 근처의 다카시마야 타임즈스퀘어, 서던테라스, 주택 & 인테리어 쇼룸인 오존(Ozone) 등을 둘러보시는 일정도 좋습니다.
2) 호텔에서 나리타공항까지
리무진으로 가신다면, 워싱턴호텔의 경우는 본관 건물 3층의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리무진 승차권(역시 3000엔)을 판매합니다.
이곳에서 구입 후 승차하시면 됩니다.
(굳이 신주쿠역까지 가서 사실 필요 없습니다!)
참고하셔서, 일정과 구체적인 고려사항들을 좀더 가다듬고 정리하시구요....
잘 준비하셔서 즐겁고 알찬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